천주교 평신도 7470명 “정치검찰 퇴진” 선언
지속 개혁 위한 법, 제도 개선 촉구
이날 평신도 7470명을 대표해 기자회견을 연 ‘정의평화민주 가톨릭행동’의 곽성근 대표에 따르면, 지난 8일 시작한 온라인 서명 참여자는 이틀 만에 7000명을 넘어섰다. 정해진 서명 기한이 없어 앞으로 참여 인원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서명 인원은 10일 낮 12시 기준 7470명이다.
천주교 평신도들은 선언문에서 “개혁에 저항하며 민주적 통제를 거부하고 있는 현 검찰총장을 비롯한 일부 정치검찰의 행태를 민주적 국가 공동체를 붕괴시키는 범죄 행위라 간주하고 즉시 시민의 명령에 복무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그간 “정의의 보루”가 아닌 “불의한 정권에 기생하는 하수인 노릇”을 해 온 정치검찰은 “백만 촛불의 힘으로 만들어진 이 정권이 끊임없이 추진해 온 검찰 권력의 분산을 막으려 기득권 수호의 이빨을 드러내고, 언론과 함께 검은 속내를 표출”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이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사회의 정의를 지키지 못하는 정치검찰을 더는 용납할 수 없다”면서 “현 검찰총장을 포함한 정치검찰의 즉각 퇴진”과 “정치검찰을 감싸는 세력 퇴출”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우리는 더 나아가 기득권에 안주하고 있는 모든 권력기관의 각성과 지속적 개혁을 위한 입법과 제도 개선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특히 ‘사회적참사 특별법’, ‘5.18 진상규명 특별법’,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등 “사회적 약자의 눈물에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는 법령들을 조속히 제정, 정비”하라고 말했다.
평신도를 대표해 발언에 나선 김영 명예교수(인하대)는 “오늘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위원회는 역사의 분수령에 이르게 될 것”이라면서 “우리가 (예전처럼) 국정원의 위협이나 고문을 당하지는 않지만, 합법으로 행해지는 검찰의 자의적 법 집행으로 우리 삶이 파괴되고 국민이 불안해 하는, 범죄집단 수준에 가까운 검찰의 횡포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면서 검찰개혁을 강조했다.
이어 김지현 저스피스 이사장도 “윤석열 검찰총장은 스스로 검찰총장의 위치를 버린 사람”이라면서 “지금이야말로 정치검찰의 수십 년 카르텔을 무너뜨리고 공평, 정의, 평등을 바로 세울 수 있다. 지금 완수하지 못하면 기회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10일 열리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 결과를 지켜보고, 검찰개혁과 개혁 입법이 지연되면 온라인 기도회나 집회 등을 진행하고, 사제, 수도자 및 이웃 종교와도 연대할 계획이다.
이번 선언에 함께한 천주교 단체는 가톨릭노동장년회, 가톨릭농민회, 가톨릭평화공동체, 새 세상을 여는 천주교 여성공동체, 예수살이 공동체, 우리신학연구소, 저스피스, 정의.평화.민주 가톨릭행동, 천주교 인천교구 노동사목, 천주교 정의구현 목포연합,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연합, 21세기 가톨릭포럼이다.
다음은 선언문 전문.
http://www.catholi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070&fbclid=IwAR26...
1. ㅇㄱ
'20.12.12 5:54 AM (125.134.xxx.38)http://www.catholi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070&fbclid=IwAR26...
2. 평신도
'20.12.12 5:57 AM (58.234.xxx.38)평신도 1인 서명안합니다.
수백만 평신도 중ㅣ인입니다.3. 온라인 서명
'20.12.12 6:27 AM (1.229.xxx.210)했습니다. 수백만 중 1인들이 모여 저 수가 나온 겁니다.
당신이 한국천주교 대표입니까? 뭔데 한다, 안한다 단정인가요?
내 신앙을 걸고 양심따라 했습니다. 부끄러운 줄 아세요.4. ....
'20.12.12 6:31 AM (14.34.xxx.78)저도 서명 동참한 1인입니다.
5. 난 신자인데
'20.12.12 6:37 AM (221.150.xxx.179)저런게 있었나요
알았으면 했을긴데...
마음 보탭니다6. 천주교
'20.12.12 6:41 AM (75.156.xxx.152)훌륭한 사제들과 신자들이 많네요.
물론 개중에는 위에 일인처럼 썩은 사과도 있겠지만....7. 어머
'20.12.12 6:59 AM (119.203.xxx.52)저런거 하는줄 알았으면 무리가족도
다 했을텐데8. ...
'20.12.12 7:05 AM (125.177.xxx.182)저런거 하는줄 알았으면 무리가족도
다 했을텐데 222229. ..
'20.12.12 7:06 AM (61.72.xxx.76)저도 ...같이 동참할래요
지금은 냉담의 길을 걷지만
저도 끼워 주세요10. ....
'20.12.12 7:08 AM (58.226.xxx.56)저도 알았으면 서명했을 거예요.
11. ㅇㅇ
'20.12.12 7:17 AM (125.180.xxx.21)우리집도 천주교, 같이 했어야하는데 ㅠ ㅠ
12. 지기
'20.12.12 7:17 AM (175.213.xxx.82)저도 알았으면 1표보탰을텐데 ㅜ
13. 몰랐네요
'20.12.12 7:19 AM (118.35.xxx.149) - 삭제된댓글알았다면 진작에 서명 했을텐데요
다시 받으면 좋겠어요
이렇게라도 힘 보태고 싶네요14. 평신도
'20.12.12 7:54 AM (125.177.xxx.100)헉 몰랐어요...ㅠㅠ
알았더라면 우리 가족 다 했을텐데15. ..
'20.12.12 8:14 AM (49.164.xxx.159)저도 알았으면 서명 했을거예요.
16. 전혀 안 동함
'20.12.12 8:15 AM (223.38.xxx.106)사제들이 하느님 팔아가면서...
하느님이 이렇게 둘 로 갈라져 싸움붙이라 했나요?
왜 사제가 성당에서 신자들을 멀어지게 하나요?
이제 가톨릭 신자들도 두 패 로 나뉘었습니다.
성당 내 신자들도 가관도 아니에요
가는데마다 신자들의 패싸움 ㅎ
대통령 하나잘못뽑으니 나라가 이모냥!
신자가 사제에게 삿대질 하는거 못보셨죠?
사제의 위상은 바닥에 떨어지고,
왜 냉담자가 많이 생기는지는 전혀 고민을 안하심!
성당 다 말아드심!ㅎ17. ...
'20.12.12 8:25 AM (108.41.xxx.160)더 많은 분들이 서명하셨네요.
정말 코로나만 아니면
다들 촛불 들고 나갈텐데18. ‥
'20.12.12 8:46 AM (110.12.xxx.252)역시 천주교네요
우리나라에서 제대로된 종교인거 같아요19. ......
'20.12.12 9:16 AM (119.69.xxx.56)조용히 냉담하겠슴
저같은 신자 많을겁니다20. 숨겨진세상
'20.12.12 9:21 AM (112.166.xxx.218)천주교 신자로서 뿌듯합니다
21. 추장관님팬
'20.12.12 9:23 AM (210.179.xxx.97) - 삭제된댓글감동이네요. 고맙습니다.
22. 신도
'20.12.12 10:03 AM (211.36.xxx.115)수백만명 중 7470명이죠.
천주교 대깨문 숫자인가 보네요.23. 천주교신자님들
'20.12.12 10:20 AM (114.206.xxx.59)감사합니다
24. 뭐라고요?
'20.12.12 10:22 AM (222.106.xxx.155)성당 내 패 싸움? 어디가요? 천주교 신자들은 특성 상 어디 드러내는 거 되게 싫어하는데. 본인이 미사 안보면서 예쁜 세례명 가지고 신자네 하는 분 아닌가? 툭하면 냉담자 운운하며.
25. ...
'20.12.12 10:33 AM (182.222.xxx.162)저도 알았으면 하나 보탰을텐데 몰랐어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리 국민 운운하면서 버티는데
국민의 목소리도 들려줘야죠.
그리고 성당 패싸움ㅋㅋㅋ
냉담하겠다 해도 또 아~무도 안잡는게 천주교예요.
뭔가 심란한가보다. 정리되시면 돌아오시겠지.
아니어도 어쩔수없지...내비두는데 또 천주교고요.
실제로 천주교인들 냉담율이 아주 높습니다.
다는 아니지만 돌고 돌아 다시 오시고 더욱 단단해져서 오시고...
냉담은 그냥 그렇게 받아들이니 효과없어요26. ...
'20.12.12 10:47 AM (175.117.xxx.251)223.38.xxx.106 사제들이 정의로운세상을위해 행동하니 자랑스러운데 그걸 패싸움이라 표현하는걸보니 님은 신자가 아니예요. 재밌네요
성당에서 한번도 목격못한 광경을 어찌 223.38.106 가는곳마다 패싸움일까요?????님이 나서서 싸움거는거 아님?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