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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영끌. 하우스푸어 걱정하시는데요

ㅇㅇ 조회수 : 4,511
작성일 : 2020-12-12 00:06:08
제가 2018년 초엔가 며칠만에 조금씩 조금씩 집값이 오르는데 피가 마르더라구요. 사고싶은 집 부동산중개업소는 계속오른다고 사라고 부추기고 저또한 미친듯이 그 아파트가 사고싶었는데 정말 영끌 뭔끌 다해도5억 3천쯤 하는 아파트를 3억은 대출을 받아야 살수있었고 며칠망설이면 또 천만원 오르고 정말 돌겠더라구요. 분위기가 영 심상찮은데 제가 혼자벌어 아이랑 둘이 살면서 3억이 무슨 장난도 아니고 정말 궁상 떨며 모은돈 다 끌어와도 간당간당하면서 3억대출이 정말 죽을듯이 부담스러웠어요
뭐에 씌였는지 결국 물건 잡아 대출 3억 받고 세금에 뭐에 처리한다고 마통까지 열었어요. 대출은 30년 상환으로요. 3.** 프로 금리로요.
그땐 정말 걱정이 한가득이였는데 정말 사자마자 더오르고...저는 또 저대로 아껴살면서 매달 원리금 갚고, 적금타면 상환하고....그렇게 3년쯤 되었는데 매달갚은 원리금이랑 중도상환하고 한거 따지니 어느새 대출은 2억5천 남았고 집값은 9억2천이 됐어요.
대출받아 집산 사람들 거의 다 저같이 원금 같이 갚아가는걸로 받은 사람들이 많고 이자만 겨우 갚는사람들 많지 않아요. 5억집에 3억대출은 정말 어마무시한데 9억2천집에 2억5천 대출은 그럭저럭 하우스푸어라고 볼수는 없는 상황이 되었죠. 또 감사하게도 나라에서 적격대출이라고 금리마저 2.4프로로 갈아탈수있게 기회를 주네요. 그래서 원리금 상환금액도 확 줄었어요... 안타깝게도 대출 터진다 영끌 하우스푸어다 비웃는 분들 많지만 평범히 열심히 사는 분들은 저같은 상황들일겁니다. 대출 많이받고 열심히 갚아나갈 의지가지고 많은분들이 그렇게 살아요...생각보디 그렇게 집산다고 대출받은 사람들 허덕이지않고요. 저도 지금에와서는 그때 대출 더받아 더 좋은집 갈걸 후회마저 들어요. 이젠 갈아타면 세금 등 너무 비용이 많이들어서요
IP : 61.82.xxx.13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2.12 12:09 AM (124.5.xxx.139)

    지금 5억 중 3억 영끌 하는 사람 걱정하는 거 아니고요.
    그리고 2년 지났는데 5000갚으셨네요.
    나머지 돈 갚으려면 10년 걸리겠어요.
    여유있음 그럼 되는거죠. 개인선택인데요.

  • 2. ㅇㅇ
    '20.12.12 12:10 AM (39.7.xxx.227) - 삭제된댓글

    그런데 그 집 안 팔면 갚아야하는 대출금은 여전히 2억 5천이지 않아요?

  • 3. 하늘빛
    '20.12.12 12:12 AM (125.249.xxx.191)

    대출은 언제 갈아타셨나요?

  • 4. ㅡㅡㅡㅡ
    '20.12.12 12:12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지속적으로 대출 규제해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일단 하락기가 오면 걷잡을 수 없어요.
    능력내에서 내집마련 하는거야
    언제나 옳습니다.

  • 5. 열심히
    '20.12.12 12:14 AM (223.39.xxx.128) - 삭제된댓글

    잘 갚고 계시네요.
    내 집이 주는 평안함이 있죠
    혼자버니 더 두려웠을것같은데 큰용기 내셨네요
    두분 행복하세요

  • 6. 원글
    '20.12.12 12:15 AM (61.82.xxx.133)

    갚아야하는 대출은 당연히 2억5천이죠 ㅎㅎㅎ그럼 공짜로 집을 얻나요? 당연히 근로소득으로 막아야죠

  • 7. 원글
    '20.12.12 12:16 AM (61.82.xxx.133)

    대출는 최근에 적격대출 상품으로 갈아탔어요

  • 8. 0000
    '20.12.12 12:16 AM (211.201.xxx.96) - 삭제된댓글

    3억이든 3천이든 갚을 계산이 나오니까 하는거에요

  • 9. 원글
    '20.12.12 12:21 AM (61.82.xxx.133)

    223.39님 맞아요 대출 내면서 정말 공포에 가까운 두려움을 느꼈어요...이 두려움과 결과를 반려자 없이 나 혼자 오롯이 책임져야하고 아이의 미래까지 걸려있다는 걱정때문에 상상이상의 스트레스를 받았었어요. 지금은 하늘이 도왔다 생각합니다

  • 10. . .
    '20.12.12 12:41 AM (223.38.xxx.127)

    9억2000 가격이 유지 될 것 같으세요?
    전 안된다에 한표....
    단 2년만에 4억 오른거면 2년만에 4억 떨어질수도 있습니다

  • 11. 얼마씩
    '20.12.12 12:46 AM (124.62.xxx.189)

    원글님 한 달에 얼마씩 상환하세요? 저도 비슷한 금액 대출 생각하고 있어서요.

  • 12. 소득대비
    '20.12.12 12:46 AM (175.193.xxx.206)

    소득에 잘 맞춰서 사는건 무슨 상관이겠어요.
    그리고 내집이 주는 평안함만 생각하면 집값이 오르거나 내리거나 별 상관이 없어요.
    지금 젊은 30대 영끌 빚투의 목적이 단지 주거목적이 아니라 투자개념이 있다보니 더 무리하게 되고 빚에대해 무감각해 지는것이 문제인듯 합니다.

  • 13. 원글
    '20.12.12 12:47 AM (61.82.xxx.133)

    ㄴ2년만에 4억 떨어지면 대출받아 한채 더살거에요

  • 14. 소득대비
    '20.12.12 12:48 AM (175.193.xxx.206)

    그리고 현실적으로 문제되는 영끌, 빚투안에 전세금을 담보로한 대출까지 들어있다고 합니다. 집값이 흔들리면 전세금마저 보전을 못한다는것.

  • 15. 원글
    '20.12.12 12:49 AM (61.82.xxx.133)

    첫 3억대출은 30년 상환 원리금 130정도씩 갚았고 지난달 갈아타면서 2.5억 20년 상환 역시 130정도입니다

  • 16. 성투
    '20.12.12 12:55 AM (124.62.xxx.189)

    그렇군요. 성투 축하드립니다. ㅎㅎ

  • 17. 이상한댓글
    '20.12.12 12:55 AM (223.39.xxx.128) - 삭제된댓글

    어차피 ltv dti 때문에 대출이 그렇게 나오지도 않고
    전세담보대출 막힌지가 언제고
    경제신문은 커녕 뉴스한번 안보면서 엉뚱한 글에 와서 이상한 얘기 하네요 4억떨어지면 한 채 더 사야죠 당연히 ㅎㅎ
    원글님 좋은밤되세요!

  • 18. 첫댓글
    '20.12.12 1:20 AM (58.120.xxx.107) - 삭제된댓글

    웃기네요. 3억 대출에 2년간 5천 갚았다는데 왜 추가 상환기간이 10년이에요?
    어디서 나온 계산법?

  • 19. ㅇㅇ
    '20.12.12 1:25 AM (180.228.xxx.13)

    다들 원글님같은 상황이예요 이게 직장이나 수입이 안정적이면 아무 문제없지만 큰병에 걸리거나 실직하거나 할때 문제가 생기겠죠

  • 20.
    '20.12.12 7:59 AM (121.165.xxx.112)

    성공의 경험이 주는 기쁨에 취해 계신것 같네요.
    그런데 인생 길어요.

  • 21. 떨어질 걱정
    '20.12.12 9:10 AM (218.153.xxx.223)

    인구 감소로 떨어질 걱정은 이 난리통에도 우리집은 안오른다고 하시는 분들이 걱정하셔야 됩니다. 그런데부터 박살 나거든요.
    많이 오른 곳은 떨어지더라도 회복기에는 바로 회복하고 올라요.
    걱정은 그런데 사시는 분들이 하셔야 해요.

  • 22. .....
    '20.12.12 9:37 AM (39.7.xxx.149)

    그 집 그 가격에 내놔 보세요.
    요즘 집 팔기 너무 힘들어요.
    생각보다 잘 안나가더라구요ㅠ

  • 23. ...
    '20.12.12 10:56 AM (220.127.xxx.130)

    집이나 주식이나 팔아서 차액 손에 쥐지않는한 올라봤자 숫자에 불과하더라구요.
    운이 좋아서 집값이 오르긴했지만 무리하게 더 큰 투자는 안하시기바래요.
    추락할땐 날개가 없거든요.경험상

  • 24. ㅇㅇ
    '20.12.12 11:21 AM (183.98.xxx.38)

    댓글들 심보가 너무 못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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