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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녀병이 뭔가요?

ㅇㅇ 조회수 : 6,152
작성일 : 2020-12-11 21:47:45
여왕벌도 생소한데

시녀병은 또 뭔가요? 어떤 행태를 일컫는 건가요?
IP : 39.7.xxx.22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11 9:49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나를 낮춰가며
    상대를 우러러 높이는거요

  • 2. 외국
    '20.12.11 9:50 PM (121.176.xxx.108)

    사세요?
    여왕벌 받드는 애들이 시녀병이죠

  • 3. ㅇㅇ
    '20.12.11 9:51 PM (119.198.xxx.247)

    정말 사람은 기가 다 다른거같아요
    조용한데 기가쎈사람도있고 시끄럽고 제스춰큰데 기가약한사람이 있어요 기의 원리죠 쎈이 덜쎈을 누르는
    아참 그리고 묘하게 밉상도있어요
    그사람은 무슨 재주일까요

  • 4. ㅇㅇ
    '20.12.11 9:54 PM (39.7.xxx.227)

    제일 이해하기 쉬운 설명이네요. 고마워요.
    ㅡㅡㅡ
    나를 낮춰가며
    상대를 우러러 높이는거요

  • 5. ㅇㅇ
    '20.12.11 9:54 PM (39.7.xxx.227)

    그런데 예의 상 나를 낮추고 상대를 높이는 태도가 한국인 대부분에게 미덕으로 간주되지 않나요?

  • 6. 예의상 그런게
    '20.12.11 9:57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아니라 그걸 넘어서는 수준의 행동을 의미하는거죠.

    왜 저렇게 오바하나 하는 정도의 행동이요.
    미덕의 수준이 아니라요.

  • 7. 이러면..
    '20.12.11 9:57 PM (121.176.xxx.108)

    진짜 외국인인데..

  • 8. 시녀하는
    '20.12.11 9:59 PM (121.176.xxx.108)

    이유가 있죠. 빌붙어서 뭔가를 얻고자 자진 시녀가 되는.
    시모가 어린 무수리들 많이 거느리고 다녀 좀 압니다.

  • 9. ㅇㅇ
    '20.12.11 10:01 PM (39.7.xxx.227)

    목소리 크고 제멋댜로인 여자는 봤는데, 여왕벌이에요?

    주변에선 그냥 끄덕끄덕 해주는 정도? 예의 상 맞장구 쳐주는 정도? 별 생각없이 따라주는 정도? 그게 시녀병에요?

  • 10. ㅇㅇ
    '20.12.11 10:02 PM (39.7.xxx.227)

    외국은 아닌데 시녀를 본 적이 없어요. 같이 어울려 다니면 시녀인 건 아니지요?

  • 11.
    '20.12.11 10:09 PM (121.133.xxx.125) - 삭제된댓글

    영화 퀸카로 살아남는법인가
    린제이 로한이 주인공ㅈ이고
    린제이 괴롭하는 여왕벌격에 레이첼 맥마담스 나오거든요.

    그때 레이첼 옆에 있던 여자애들 시녀병의 정석인데 ㅠ

    캔디에 보면 이라이자 여왕벌..이자이라 무리 시녀병 ㅠ

    어울린다고 시녀는 아니죠.

    인스타에도 흔한데

  • 12. 시녀병
    '20.12.11 10:10 PM (175.112.xxx.243) - 삭제된댓글

    일반적인 자신의 기쁨과 만족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정신이 아니라

    타인에게 본인의 사랑받고자 하는 욕구로 분별력 없이
    무조건적 추앙과 희생을 자처하는 사람들을 일컽는 비유에요

    대부분은 애정결핍에서 출발하는데 그 대상이 가까운 사람이 아닌
    자신과 전혀 상관없는 제 3자에게 이루어 지고
    그 3자와 본인을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어요

    여왕이 될 수 없으니 시녀노릇하면 여왕을 통해 대리만족

    건강한 사고에서 출발이 아닌 병적인 인지행동이라 병이라고 붙어 있어요
    대체로 자존감이 비정상적인 아주 바닥인 경우가 많아요

  • 13. 시녀병
    '20.12.11 10:10 PM (175.112.xxx.243)

    일반적인 자신의 기쁨과 만족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정신이 아니라

    타인에게 본인의 사랑받고자 하는 욕구로 분별력 없이
    무조건적 추앙과 희생을 자처하는 사람들을 일컽는 비유에요

    대부분은 애정결핍에서 출발하는데 그 대상이 가까운 사람이 아닌
    자신과 전혀 상관없는 제 3자에게 이루어 지고
    그 3자와 본인을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어요

    여왕이 될 수 없으니 시녀노릇하며 여왕을 통해 대리만족

    건강한 사고에서 출발이 아닌 병적인 인지행동이라 병이라고 붙어 있어요
    대체로 자존감이 비정상적인 아주 바닥인 경우가 많아요

  • 14. 심심하신가..
    '20.12.11 10:12 PM (121.176.xxx.108)

    저도 심심하니 계속 댓글.
    여왕벌은 목소리만 커서 될게 아니고 그녀를 칭송하며 몰려다니는 무리가 있어야 여왕벌로 일컬어집니다.
    그 여왕벌은 좀 속세적입니다. 고매한 인격은 아니라는거죠. 허세가 있고 사람을 사로잡는 뭔가가 있습니다.
    ( 그런 울 시모도 며느리는 무수리로 못 만드시네요.ㅋㅋ.)

  • 15. 시녀병
    '20.12.11 10:12 PM (175.112.xxx.243)

    재밌는게 시녀병 있는 사람들은

    본인들이 언젠가는 그 여왕벌과 똑같이 될꺼라는 희망을 가지고 그런 행동을 해요
    여왕벌 시련은 앞으로 자신에게 닥쳐올 시련이랄 여기고 적극적으로 방어하죠

    자신이 상처 받는것처럼 아파하고 격분하고
    자아가 미성숙한 청소년에게 흔히 일어나는 일인데

    다 큰 성인이 그러고 있으니

  • 16. ..
    '20.12.11 10:20 PM (49.164.xxx.159)

    여왕벌 시녀병은 외국에도 있어요.
    가십걸 같은 미드 보면 애들 몰고 다니며 약한애 괴롭히는 여자애 캐릭터 나오잖아요. 우리로 치면 일진 같은거요.
    그런 캐릭터보고 여왕벌 이라고 하고 그 여왕벌 주위에서 받들고 다니는 애들을 시녀병이라고 하는거예요. 사극에도 매번 나오잖아요. 왕비나 후궁과 그에 딸린 궁녀나 무수리들 관계같은거요. 자기 주인 신분을 이용해서 위세 떨고 그러잖아요.
    이게 요즘 세상에서도 그런 관계가 있거든요. 동네 아줌마들 사이나 맘카페 같은 곳이요.

  • 17. .....
    '20.12.11 10:22 PM (221.157.xxx.127)

    시녀병은 여왕앞에서 알아서 굽신굽신 비위 맞춰주고 딸랑딸랑~~ 친구가 아는 부자싸모님 여자 한테 시녀짓 하더라구요. 전시회한다고 괜히 따라갔다가 그냥 시녀친구된것 같아 기분이 나쁨.

  • 18. ㅇㅇ
    '20.12.11 11:08 PM (39.7.xxx.227)

    아~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니 좀더 이해하기 수월하네요

    (왕비나 후궁과 그에 딸린 궁녀나 무수리들 관계같은거요. 자기 주인 신분을 이용해서 위세 떨고 그러잖아요.)

    아... 신분이 없는 요즘 시대에도 그러는 사람들이 있나봐요? 사모님께 잘 보여서 옷 한 벌이라도 얻어입으려는 종업원 같은 느낌이네요?
    음 상사 부하도 아니고 주종 관계도 아니고 같은 동네 엄마들끼리도 저런 종속 관계가 있다고요?

    제가 속세에 좀 둔감한 마이웨이형이긴 해요

  • 19. wii
    '20.12.11 11:45 PM (175.194.xxx.130) - 삭제된댓글

    패리스 힐튼과 카사디안의 예전 관계가 그렇죠. 대등한 수준 아닌데어울리려면 찬양하고 기분 맞춰주고 떠받드는 태도여야 상대해주죠.
    제 주위에 실존 인물로 둘이나 있어요. 옛날로 치면 향단이까진 아니고 행랑어멈이나 방물장수같은 느낌이요.

  • 20. 어머
    '20.12.12 12:10 AM (125.128.xxx.85)

    댓글에 설명을 참 잘 하셨네요.
    이게 근본 원인이 애정결핍로 인한 인정욕구가
    깔려 있는 부정적인 관계 맺기에요.
    여왕벌과 돈독한 거 같이 보일 뿐
    여왕벌을 시녀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시녀는 자기 자신을 착각하며 허우적대다가
    결국은 끝이 안 좋아요.
    순수함과 진심이 없는 관계가 허망하게 끝납니다.
    그나저나 원글님은 속세에 둔감한거 인정인정~~
    직접 당사자 아니어도 영화, 드라마, 현실에서 학교생활,
    직장생활...등등에서 종종 목격할수 있는 현상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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