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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방용 칼 답답해서 미침..

.. 조회수 : 4,086
작성일 : 2020-12-11 10:11:34

쌍둥이칼..같이 주는 칼갈이도 소용없고

오늘 아침 파를 자르는데 답답해서 칼로 누르고 손으로 뜯었어요

칼 어디서 가세요?

아님 칼가는거 뭐 시원한거 없나요?


IP : 222.96.xxx.22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제
    '20.12.11 10:14 AM (119.64.xxx.75) - 삭제된댓글

    유튜브보니 한국ㅈ ㅔ일도 라고 좋다고 나오더라구요.
    한번 사볼까 생각중이예요.
    근데 쌍둥이칼 십년을 써도 괜찮던데 요즘건 별로인가봐요.

  • 2. 포니
    '20.12.11 10:14 AM (122.36.xxx.66)

    둘마트에서 산 도루코 숫돌 잘 쓰고 있어요.
    하늘색이랑 노란색인데 가격은 2만원근처예요

  • 3. ㅇㅇ
    '20.12.11 10:14 AM (185.104.xxx.4)

    ㅋㅋㅋ ㅜㅜㅜ
    웃프네요.
    칼로 누르고 손으로 뜯는 기분 잘 알죠

  • 4. ,,,
    '20.12.11 10:15 A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사신 곳에 가면 갈아도 줘요.
    맡겼다가 며칠후에 찾아 오는 식으로요.
    개인적으로 칼 가는 사람들한테 갈면 칼이 줄어 들어요(닳아서 작아져요)

  • 5. ..
    '20.12.11 10:16 AM (39.109.xxx.13) - 삭제된댓글

    저도 쌍둥이칼 쓰는게 그 상태라서 그냥 그 칼만 새로 샀어요.
    칼 새로 장만하니 양파를 썰어도 눈이 안매운 신세계 발견이요.

  • 6. 칼갈이
    '20.12.11 10:18 AM (112.154.xxx.91)

    이케아 칼갈이 1만원대
    WMF 칼갈이 코스트코에서 약 2만원
    15년된 스뎅칼 아직 잘 써요.

  • 7.
    '20.12.11 10:18 A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숫돌 하나사서 갈으세요
    저 인터넷에서 만원쯤주고 사서 갈아서 쓰는데
    칼 잘들어 속시원해요

  • 8.
    '20.12.11 10:19 AM (119.70.xxx.90)

    쌍둥이칼 20년째 쓰는데요
    요즘은 이케아 칼갈이로 갈아요
    7~8000원 줬던가...편하고 잘갈려요

  • 9. ...
    '20.12.11 10:19 AM (211.36.xxx.62) - 삭제된댓글

    이케아 칼 강추합니다

    https://www.ikea.com/kr/ko/p/aendlig-3-piece-knife-set-light-grey-white-902576...

    6년째 쓰는데 지금도 잘 들어요

  • 10. 아마
    '20.12.11 10:19 AM (211.246.xxx.116)

    저도 헨켈 별로였는데
    친정 엄마가 재래시장에서 파는 대장장이 칼을 사주신걸 써보니 신세계네요.

  • 11. ..
    '20.12.11 10:23 AM (223.38.xxx.108)

    헹캘 쓰다가 도루코 사서 쓰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요

  • 12. 뭐니뭐니해도
    '20.12.11 10:24 AM (220.72.xxx.77)

    온갖 칼갈이 많이 써봤어도

    숫돌 최고~~~

    유튜브 보고 바른 사용법 배우고 갈아보면

    숫돌중독자 됩니다 ㅎ

  • 13. 아마
    '20.12.11 10:26 AM (211.246.xxx.116)

    참 대장장이 칼은 무쇠예요.
    나무손잡이에...

    냄비도 코팅팬 쓰다가 스텐레스 쓰다가 무쇠로 가잖아요.
    칼도 그렇다고들...

  • 14. ㅈㄷㄳㅂ9리그냥
    '20.12.11 10:27 AM (58.230.xxx.177)

    급한대로 도자기 머그컵 밑둥 부분이나 뚝배기 밑면 거친부분에만 대여섯번갈아줘도 지금보다는 잘들거에요

  • 15.
    '20.12.11 10:29 AM (182.212.xxx.60)

    저는 음식하는 게 직업인데 칼갈이로 이틀에 한 번 정도씩 갈고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숫돌로 갈아요. 칼갈이 아무리 좋다해도 칼에 이 나가면 그건 칼갈이로 해결이 안 돼요. 그리고 눈에 확연히 보이지 않아도 생각보다 칼에 이 많이 나가서 울퉁불퉁한 상태인 경우가 많은데 그런 건 숫돌로 갈아야 하더라고요. 음식하는 게 직업이라 칼 가는 것도 당연히 음식 일의 일부라 생각해서 별 생각없이 하는데 주부라면 옛날처럼 시장에서 칼 갈아주는 그런 사람들 있으면 편하겠다 싶더라고요. 마트에서 그런 서비스 해주면 좋겠다 생각한 적 있는데 사람들이 칼을 들고 다닌다 생각하니 무서워서 그건 아닌 것 같고요 ㅎㅎ

  • 16. ............
    '20.12.11 10:29 AM (211.250.xxx.45)

    제동생이 칼이 잘 잘려야 집안에 일이 잘풀리니하는 소리를해서 --

    재래시장가서 남원무쇠칼이라고샀어요
    안갈아도 잘 썰린다고
    만족하며 씁니다

  • 17. ㅇㅇ
    '20.12.11 10:32 AM (14.32.xxx.186) - 삭제된댓글

    무시무시할 정도로 날을 벼려보고 싶다면 노량진 한칼이랑 가락시장 강동칼 같은델 가보세요. 대신 그 이후로 쓰실때 정말 조심하셔야 됩니당.
    무거운 칼도 괜찮다면 중식도 함 써보시는 거 어때요? 채소는 물론이고 특히 고기 썰 때 신세계를 느낄 수 있어요.

  • 18. 나옹
    '20.12.11 10:34 AM (39.117.xxx.119)

    도루코 숫돌 좋아요

  • 19. ㅇㅇ
    '20.12.11 10:37 AM (14.32.xxx.186)

    무시무시할 정도로 날을 벼려보고 싶다면 노량진 한칼(비쌈)이랑 가락시장 강동칼(쌈) 같은델 가보세요. 대신 그 이후로 쓰실때 정말 조심하셔야 됩니당.
    무거운 칼도 괜찮다면 중식도 함 써보시는 거 어때요? 채소는 물론이고 특히 고기 썰 때 신세계를 느낄 수 있어요.

  • 20. ..
    '20.12.11 10:45 AM (211.117.xxx.227)

    저도 이케아 칼 강추!!!!!
    저렴하니 한번 구입해서 써보세요~

  • 21. ..
    '20.12.11 10:51 AM (39.7.xxx.67)

    시장 칼갈아주는 할아버지에게 맡기면 오래가요

  • 22. 지금
    '20.12.11 10:56 AM (112.145.xxx.70)

    당장 ㅏ숫돌과 이케아칼 담았습니다.

    저도 맨날 파를 손으로 뜯어요 ㅋㅋㅋㅎㅎㅎㅎ ㅜ.ㅜ

  • 23. 가위는요
    '20.12.11 11:00 AM (61.74.xxx.243)

    가위는 잘드는거 어디껀가요?
    집에 있는건 김치 자르는데도 가위가 삑사리가 나요 안잘려서ㅠ
    칼은 전 도루코꺼 좀 고급형으로 샀는데 잘들어요~

  • 24. 으흠
    '20.12.11 11:00 AM (121.141.xxx.138)

    전 헹켈에 있는 길다란 쇠막대기 같은 칼갈이 괜찮던데요...
    칼갈때 좀 무서워서 그렇지..

  • 25. 좋은칼도
    '20.12.11 11:01 AM (203.81.xxx.82)

    무뎌져요
    머그컵이나 사기그릇 밑바닥에 벅벅 비벼서 쓰세요
    숫돌은 할줄 알아야 갈지 어려워요

  • 26.
    '20.12.11 11:09 AM (116.122.xxx.50)

    헨켈 봉칼갈이 말고
    헨켈 트윈샤프너로 갈아보세요.

  • 27. 음..
    '20.12.11 11:10 AM (121.141.xxx.68)

    저 숯돌 하나사서 칼이 안들때 걍 슥슥슥 10회정도 문지르고 사용하면 진짜 한동안 잘들더라구요.

  • 28. 헨켈
    '20.12.11 11:10 AM (118.235.xxx.52)

    칼갈이 봉.
    칼 사용전 앞3번, 뒤3번 쓱쓱쓱. 매번 하고 쓰시는거예요. 한번 갈고 여러번 쓰는게 아니라 하루 한번씩 처음쓸때요.

  • 29.
    '20.12.11 11:15 AM (203.130.xxx.4)

    쿠킹호일을 불투명한 쪽이 밖으로 나오도록
    여러번 두껍게 접어서 칼날을 왔다갔다 여러번 갈아주면
    다시 날카로워져요

  • 30. 으싸쌰
    '20.12.11 11:31 AM (210.117.xxx.124)

    결혼 20주년동안
    쌍둥이칼 썼는데
    칼갈이나 접시 뒤에 쓸 갈면 바로 잘드는데요

  • 31. ㅁㅁㅁㅁ
    '20.12.11 11:38 AM (119.70.xxx.213)

    칼갈이를제대로 못쓰고 계신듯한데요

  • 32. ..
    '20.12.11 11:38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전 링크된 이케아칼 밑에 365라는거 써요
    이케아 중에도 가격이 좀 있는 거 사세요

  • 33. ㅁㅁㅁ
    '20.12.11 11:38 AM (223.62.xxx.84)

    어떤 칼이든
    시간 지나면 갈아줘야해서
    칼갈이를 구입해 보시는 게 좋겠어요

    동네엄마
    칼갈이로 칼 갈아봤는데
    진짜 효과 짱!!!!!!

    맷돌과는 좀 다른 건데
    쿠팡에 팔더라고요
    모양은 맷돌 처럼 생겼는데 무늬가 있었어요
    가격은 2만정도
    가정집에서 한 번 갈면 몇달은 편히 쓸 수 있어요

  • 34. ... ..
    '20.12.11 12:16 PM (125.132.xxx.105)

    저도 좋다는 칼 여러 종류 싸봤는데요.
    결국은...국산 무쇠칼을 수시로 숫돌에 갈아써요.
    재래시장가면 인도에 펼쳐놓고 오만가지 살벌한 연장 파는 아저씨들이 파는데요.
    이게 얼마나 성능이 좋은지,
    풋고추도 슥 밀면 싹둑 잘리고 토마토, 김밥도 냥 슥 밀면,
    매끈하게 질긴 표면을 그냥 절단내 버려요.
    때론 너무 잘들어서 무서워요. 이 좋은 칼을 다들 안쓰고 외제만 선호하니 안타까워요.

  • 35. .....
    '20.12.11 2:40 PM (175.223.xxx.117)

    https://url.vet/8t0qm

    원글님은 파 뜯었군요
    전 고추 안 썰려서 뜯듯이 잘랐었어요ㅠ
    야채 하나 써는데 팔에 힘 들어가고..
    그래서 어제 휘슬러 칼 샤프너 주문해서 썼는데
    진짜 2만원의 행복
    서걱 서걱 썰리니까 속이 다 시원해요
    과도랑 식칼 싹 갈아서 김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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