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하는일을 자꾸 걱정해주는 친구에게 뭐라 말해야할까요?

그만 조회수 : 3,465
작성일 : 2020-12-10 23:09:56
퇴직을하고 한달을 잘 쉬었어요.
평생 직장을 다니며 바삐 살다보니 몸에 베었는지
더이상 쉬는것이 너무 힘들더라구요.
코로나때문에 여행이며 운동이며
할수있는 상황도 아니고...

그러다가 히루 4시간 가사도우미 일을 하게 되었어요.
제가 직장맘을 오래하다보니
살림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하는편이라 그리
힘들지도 않고 적성에도 잘 맞아 재미도 있고 보람도있어요.
게다가 좋은 고객님을 만나
관계도 좋구요. 여건이 되는한 이일을 계속할 생각이예요.

그런데
제 일을 거의 오픈하는 친한 친구에게
이일을 시작했다고 말하니
"힘들지? 어떡하니?"하며 걱정을해요.
전 진심 아니다. 일도 힘들지않고(체력도 워낙 좋음)
재밌다. 라고 말해도
만날때마다 전화할때마다 걱정을 해요.

매번 그러니 이젠 정말 듣기싫고
아니라고 해명(?)하기도 성가신 느낌마저 드는
지경이 왔네요.

친구에게 기분상하지않게
그만하라고 하고싶은데 뭐라 전해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175.205.xxx.22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때는
    '20.12.10 11:15 PM (220.85.xxx.141) - 삭제된댓글

    해보고 정 힘들면 딴 거뭐라도 해봐야지
    혹시 돈 가진거 좀 있니?

  • 2. 그대로
    '20.12.10 11:26 PM (180.229.xxx.9)

    솔직하게 말하세요.
    이제 그 이야기 하고 싶지 않다..너도 말아라.

  • 3. 저라면
    '20.12.10 11:28 PM (122.42.xxx.14)

    괜찮다고 해봐야 친구는 괜찮다는 님 말을 안 믿을거라 생각하고요 저라면 니가 나가 걱정해서 일 그만둿다 말하고 더이상 친구에게는 오픈 안하는걸 택하겠어요.
    친구라면 친구가 하는일이 남에게 피해주는일 아니면 무조건 응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친구가 싫어서 마음정리하고 적당한 거리 유지 하겠습니다.

  • 4. ...
    '20.12.10 11:37 PM (211.36.xxx.64)

    나는 집에서 노는게 더 힘든사람이라 일하는게 더 즐겁다.하셔요.

  • 5. 솔직히요
    '20.12.10 11:41 PM (211.109.xxx.92)

    이곳 싸이트에서는 가사도우미,택배 아저씨,미용업
    제일 선호하고 교사비하,전업비하 많지만요
    제 친구가 직장 퇴직후 가사도우미하면 많이 걱정될것
    같아요.그게 체력을 쓰는 일이니 일반 사무업무보던
    사람이 쉽게 할수 있는 일은 아니잖아요 ㅠ
    주부 쉽지만 집안일 오래하면 골병들구요ㅠ
    저는 친구라면 솔직히 걱정될것 같아요
    현실적으로 말씀드리니 오해는 하지 마세요 ㅠ

  • 6. 그 친구
    '20.12.10 11:48 PM (14.32.xxx.215)

    속마음 아실거에요
    진심으로 님 걱정하는거라면 괜찮은데 내가 듣기 좀 그러니 그만하자...라고 까놓고 얘기하시고...심술보 붙은 사람이면 손절이죠

  • 7. 진짜로
    '20.12.10 11:51 PM (112.154.xxx.91)

    친구를 위하는 마음이라면 용기내서 시작한 일에 박수 보내고, 친구가 하소연하기 전까지는 입밖에 안꺼낼것 같아요. 원글님을 위한다는 핑계로 본인을 위로하는 것 같아요.

  • 8. ㅇㅇㅈ
    '20.12.11 12:05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나는 보람되고 괜찮았는데
    하도 주위에서 난리라셔
    이제일안해 라고 하세요
    그친구에게 꼭 다알할필요는없잖아요

  • 9. 그래요
    '20.12.11 12:22 AM (1.225.xxx.38)

    이제안한다고해버려요
    인성이보이는 사람이네요

  • 10. 저라면
    '20.12.11 1:17 AM (175.223.xxx.156)

    담담하게 그러나 진지하게 말하겠어요
    나 불쌍한 사람,불쌍한 일 하는 거 아냐 넌 왜 날 자꾸 불쌍하게 만들려고 하니? 라고요
    한 두번이야 친구가 힘들까 힘들지 고생많다 하겠지만 엄연히 자기 일 잘 하고 있는데 저라면 블루오션을 개척?한 내 친구 엄청 자랑스러울텐데요 저 똘똘한 것은 어디 가도 굶어죽진 않겠다 나도 더 빠릿빠릿 잘 살아야겠다 힘내야겠다 이럴 것 같은데요
    싫으면 싫다고 하세요 님은 자기 인생 스스로 잘 살아가는 분입니다 힘들고 불쌍한 사람이 아니고요 멋집니다

  • 11. 그만
    '20.12.11 7:35 AM (175.205.xxx.221)

    답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얼마전 유퀴즈에 한 소방관님 말씀이
    화재진압 현장에서 컵라면 먹는사진
    우리를 불쌍하게 보는것 같아 싫다고 하더라구요.
    우린 불쌍하지 않다, 이젠 장비도 많고 복지도 잘 되어있다,
    라고 하시는데 제마음이 그마음이더라구요.

    각자의 직업이 가치있고 존중받는
    그런 시대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 12. ㅇㅇㅇ
    '20.12.11 9:33 AM (96.9.xxx.36)

    무릎관절만 신경쓰세요. 그런게 걱정될것 같아요. 제 친구라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4086 KBS 공영노조도 토왜군요 13 시민 2020/12/11 1,278
1144085 궁금한이야기y 안하고 82년생 김지영하네요. 14 .... 2020/12/11 3,377
1144084 조선이 천주교를 잘모르네요 ㅎ 19 ㄱㅂㄴ 2020/12/11 3,850
1144083 인터넷 주문하면서 신용카드 쓰는데 왜 이리 복잡해졌나요 3 ㅇㅇ 2020/12/11 1,665
1144082 싱겁게 식사 하시는 분들, 물 많이 드시나요? 11 2020/12/11 1,592
1144081 스텐 커트러리 추천 부탁드려요 2 park 2020/12/11 1,209
1144080 같은여자면서 예쁜여자 불편해하지않는 분들은 성격이 좋았어요 33 .... 2020/12/11 9,411
1144079 뚫어뻥 샀습니다. 2 ... 2020/12/11 1,226
1144078 초4 올라가는데 학교에서 아이 학년 분위기가 유독 도그판이면 6 2020/12/11 1,960
1144077 김기덕감독 사망기사 86 .. 2020/12/11 26,969
1144076 변액 펀드변경 4 dma 2020/12/11 1,055
1144075 귤이 많은데 귤칩 만들어볼까요? 5 ... 2020/12/11 1,367
1144074 남자 아이 언제까지 엄마한테 안기고 뽀뽀하나요? 25 2020/12/11 5,167
1144073 Three Identical Strangers, 어느 일란성 세.. 자유부인 2020/12/11 646
1144072 부동산 팟캐스트 듣다가 화나요 4 하아 2020/12/11 2,191
1144071 김태흠 의원만 찬성한 이유 3 ㅇㅇ 2020/12/11 1,979
1144070 "아 시끄러워, 지랄하네" "때.. 9 ... 2020/12/11 3,804
1144069 전남 광주에 시골떡집 문의해요 19 떡순이 2020/12/11 2,316
1144068 대구 교회서 30명 집단 감염.."종교 행사·모임 자.. 3 뉴스 2020/12/11 1,817
1144067 김기덕 감독 사망설이 있네요 39 ... 2020/12/11 8,202
1144066 남자들도 내려놓기 연습, 빵 커피 먹으면서 감사일기 쓰기 하나요.. 7 O 2020/12/11 3,501
1144065 강서구에어로빅, 종로 파고다타운 , 부산 초연음악실 1 이름밝히는기.. 2020/12/11 1,465
1144064 150대 키에 준중형 SUV타는 분 계신가요? 25 .. 2020/12/11 4,683
1144063 비데중 약정없는 저렴한건 어떤게 있을까요? 5 .. 2020/12/11 902
1144062 펭수 크리스마스캐럴 배달이요~~ 8 .. 2020/12/11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