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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시집스트레스 받으시는 분 있을까요?

아직도 조회수 : 3,142
작성일 : 2020-12-10 12:30:29

며느리 앞세워서 일가친척들에게 본인 체면 세우러 다녔던 것

며느리 못 먹게 맛난 반찬 치웠던 것

아이낳고 ㅗ기도 아들인 남편 먹고 너 나중에 먹으라고 했던 것.

내 앞에서 동서 칭찬하며, 동서는 딸처럼 잘한다고 했던 것.

본인 아들이 잘못한 걸, 제 컴플렉스 때문이라고 되려 뒤집어 씌웠던 것

대중교통 타고 어린 아이와 함꼐 나오라고 했던 것

애기 1시간을 봐주기 싫어가지고, 도망간 것 .

아들낳으라고 당장 둘쨰낳으라고 했던 ㄱ서

등등

악행이 많은데요.

남편이 저를 이해해줘서 이제 만나지 않거든여

만나지는 않는데

불쑥불쑥 화치밀고. 남편이랑 싸우게 되고요

남편은 말은 니가 잘한게 맨날 뭐있냐고 해요..

정말 시집에서 받은게 없거든요.. 저도 준 것도 없지만요.. 

절연한지 1년 반 정도 됐구요..

나중에 그 예뻐하던 동서가 불임판정받자 저한테 미안하다고 했지만요 /

절연한지 1년 반 됐는데 가끔씩 싸우게 되면요. 조금 더 절연하는 거 참으면 더 참고  절연하면 될까요

IP : 118.221.xxx.7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먹어치워라
    '20.12.10 12:32 PM (124.5.xxx.139) - 삭제된댓글

    저는 제일 기가 찬게 시모가 임신 중인데 설거지하는 제 입에 과일을 쑥 집어 넣더라고요. 반쯤 썩은 바나나...먹어 치우라는 뜻...

  • 2. 먹어치워라
    '20.12.10 12:33 PM (124.5.xxx.139)

    저는 제일 기가 찬게 시모가 임신 중인데 설거지하는 제 입에 과일을 쑥 집어 넣더라고요. 반쯤 썩은 바나나...먹어 치우라는 뜻...
    화장실 가서 토했어요. 우리 엄마는 임신 중이라 사과도 둥글려서 줬는데요.

  • 3. ..
    '20.12.10 12:34 PM (125.177.xxx.201)

    시어머니가 이뻐하던 동서가 난임이라 자손 낳아준 님한테 미안함을 느낀다구요? 그럼 님은 그동서한테 고마워해야겠네요. 시어머니 남편 다 나쁜사람들이고 그런집 많죠. 아직 다 죽을 나이는 아니고 늙었을 뿐이니깐요

    절연하셨으면 생각도 마세요. 님 시간아깝고 기분만 상하잖아요. 남편이 문제네요 기회되면 끌고가고싶어서 간보는거에요

  • 4. ...
    '20.12.10 12:36 PM (222.236.xxx.7)

    그냥 절연했는데 그냥 남편이랑은 그런걸로는 이젠 그만 싸우세요 ..ㅠㅠㅠ 솔직히 반대로 사위가 처가랑 절연했는데 불쑥불쑥 화난다고 배우자한테 이야기 해도 뭐 달라질것도 없는데 ㅠㅠㅠ 남편도 뭐 어떻게 하겠어요 ..뭐 해줄수 있는게 없잖아요 ... .

  • 5. 남편마저
    '20.12.10 12:39 PM (203.81.xxx.82)

    잃고싶지 않으면 싸움 멈주세요
    남편이 이해하고 안봐도 되는거라면 오히려 고맙다 해야지
    싸우긴 왜 싸워요

  • 6. ..
    '20.12.10 12:45 PM (112.169.xxx.99)

    잃고싶지 않으면 싸움 멈추세요
    남편이 이해하고 안봐도 되는거라면 오히려 고맙다 해야지
    싸우긴 왜 싸워요22222222222222222

  • 7. ㅁㅁㅁㅁ
    '20.12.10 12:52 PM (119.70.xxx.213)

    저도 여러 사연으로 안보고있고
    시어머니가 미안하다고도 표현하시지만
    제 마음은 조금도 돌이켜지지않고 한번씩 불쑥불쑥 치밀어올라요..
    하지만 남편이랑 싸우는건 얻을게 없다 생각해요

  • 8. 음..
    '20.12.10 12:56 PM (73.229.xxx.212)

    남편이랑 둘이 잘 지내려고 절연한거잖아요.
    그런데 절연하고 남편이랑 시집문제로 여전히 싸우면 절연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님이 당한건 다 악행이지만 남편에게는 악행이든뭐든 절연하자는거 받아들였으니 그걸로 남편을 더이상 시집문제에 끼워들이지 마세요.
    잘살아보겠다고 절연하겠다는거 받아들이고도 맨날 그거 물고 늘어지면서 싸우면 시집이랑 절연하겠다는 명분이 없어요.

  • 9. ... ..
    '20.12.10 1:09 PM (125.132.xxx.105)

    시부모님 두분 돌아가신지 10년 됐어요.
    근데 아직도 시누 사는 강릉은 피서도 드라이브도 안 가게 되더라고요.
    놀러 오라고 늘 그러시는데 핑계가 없어 곤란할 때가 많아요.

  • 10. 아구
    '20.12.10 1:10 PM (124.5.xxx.139)

    어휴 나쁜 새끼들 지에미가 성인 괴롭히는 거 보고도 나몰라라
    그 할미들 젊을 때 입양아 들이면 애들 충분히 학대할 인간들이에요.

  • 11. 입양아 ㅋㅋ
    '20.12.10 1:12 PM (118.221.xxx.75)

    네 그렇죠 입양아처럼 나이도 32살은 저랑 차이나는 듯요
    도대체 왜 그럴까요 나이가 32살이면 별로 용심이 안날텐데요

  • 12. ...
    '20.12.10 1:14 PM (1.177.xxx.117) - 삭제된댓글

    저도 시모랑 사연 많은데요.
    이십년동안 말 안 하다가 최근에 시어머니 막말 총정리 해서
    대박인거 1~3위 얘기해줬어요.
    세상에 본인 엄마처럼 현명하고 좋은 사람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충격도 좀 먹었죠.
    그냥 거기까지 남편이 모르고 죽는건 내가 좀 억울하고 싫어서요.
    나 같은 시어머니 없다고 자화자찬하는 울 시엄니
    세상 둘도 없는 호더라 정말 더럽고, 일머리 음식솜씨 진짜 없는데..
    세상 혼자 깔끔하고 최고의 요사인줄 알아요.
    연은 안 끊었지만, 많이 냉정해져서 울 어머니가 조금 조심은 하십디다.
    남편분이랑 잘 지내세요.
    그래도 끝까지 갈 사람은 남편임
    울 어머님이 저 한테 한 막말
    1위 여름 출산한다고 임신한 며느리한테 퍼붓더니
    꼴도 보기 싫으니 꺼지라함
    2위 친정 아버지 치매걸려 서러운 며늘한테 니네 친정이 돈이 있긴 뭐가 있냐고 악다구니..아니 울 친정돈을 왜?
    최근에 울 엄마 사위 차 바꾸라고 일억주심
    시엄마요? 그런게 있겠어요?
    3위 여행가는걸로 지랄하고 자빠졌다함
    자기 아들이 가자고 해서 간건데 욕은 며늘한테
    암튼 꽃노래도 한 번만 들려주고 끝내야 계속 듣고 싶어하지
    계속 불러주면 듣기 싨은 법이랍니다.

  • 13. 저도 시누이가
    '20.12.10 1:21 PM (59.3.xxx.174)

    시어머니보다 시누이가 더 싫어요 전.
    시어머니는 어른이고 그래도 내 남편 어머니니까 나이드신 분이니까 저럴 수도 있는거지
    우리 엄마 아빠도 가끔 얼토당토 않는 언행으로 자식들 뒷목 잡게 할 때 있던데
    하고 백번 양보 할 수 있는데

    결혼 22년차인데 시누이한테 갑질을 너무 많이 당해봐서...
    그것도 손아래 시누이 한테요
    남편이 대놓고 쌍욕도 한 적도 있어요. 시누이가 저한테 너무 함부로 대하니까
    암튼 쌓인게 너무 많다보니
    내 혈연 아니고 결국 남이라서 그런가 이제는 꼴도 보기 싫어요.

    시부모님 두분 돌아가시고 나면 전 시누이랑 왕래 안 할 거에요.
    남편이 뭐라 하면 너나 많이 만나라 할거에요.

  • 14. 저는
    '20.12.10 1:25 PM (220.78.xxx.248)

    한겨울 빙판길에
    시어머니가 빨리 데릴로오라고 난리쳐서
    남편하고 가다가 사고나서 나만 다쳤는데
    병원알아보러 뛰어다닌 남편보더니
    나중에 나한테 전화해서
    내아들 추운데 떨면서 뛰어다닌거 불쌍해죽겠다고
    너는 하나도 안걱정되더라~~%

    진짜 많은 일을 겪었지만 저게 젤 가슴에 남고
    나중에 시어머니 불치병 걸렸대도
    하나도 안불쌍할꺼 같아요

  • 15. 24년차
    '20.12.10 1:29 PM (116.40.xxx.49)

    원글님만큼 구구절절사연많지만 (제일 충격적일은 친정아버지돌아가시고 처음시가에갔를때 유산얼마받았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남편을 너무 좋아하니 절연은 생각도 못해봤고 마음의 거리만두고살아요. 어차피 내가족은 아니니 때되면 할수있는만큼만 신경쓰고살았어요. 남편한테는 부모니까 굳이 그사이를 나쁘게하고싶은마음은 없어요. 남편이 우리부모를 나쁘게 말하는건 나도 기분나쁘거든요. 결혼생활 잘하시려면 감정보다는 지혜가 필요해요.

  • 16. 산과물
    '20.12.10 6:12 PM (117.111.xxx.214)

    시어머니 스트레스 계속 심하게 받으면 마음의 병이 몸의 병이 됩니다. 시모는 남입니다. 남이니까 기대말아요. 남편엄마,내겐 남인데 그놈의 아들가진 유세 말도못하게하죠. 그런 시모만난것은 내복. 1년만남 최소화해서 내맘 상처안받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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