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장례 - '수의' 는 본인이 평소 좋아했던 옷을 입어도

세월 조회수 : 3,432
작성일 : 2020-12-10 12:13:30
된다는 글이 있네요. 

연로한 엄마, 수의를 제가 준비해야 할 것 같아 찾아보는데
굳이 인견이나 삼베 등 
그런 수의를 입는 건 일제때 해온 문화라고요. 

결혼식때 입었던 한복이나 
본인이 평소 좋아했던 옷 있는데 

저도 새로운 걸 알게 되네요. 
근데 내려오는 문화가 있어 그렇게 해도 될지 싶어요. 
경험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봅니다. 
IP : 211.216.xxx.13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10 12:15 PM (116.39.xxx.71)

    20년 전 제 작은 어머니는 하얀 실크드레스 입으셨어요.
    저희 엄마는 노란 본견 한복 입으실거라고 준비해 두셨고요.

  • 2. 감사
    '20.12.10 12:16 PM (211.216.xxx.137)

    그렇군요. 고마워요.

  • 3. 고민이네
    '20.12.10 12:17 PM (112.169.xxx.189)

    화장하라할거라
    불에 잘 타는 순면드레스를 준비해야하나
    삼베옷은 진짜 싫어요 -.,-

  • 4. ..
    '20.12.10 12:21 PM (125.177.xxx.201)

    아버지 환갑때 초등동창분이 양복명장이셔서 그곳에서 양복 최고급으로 장만했어요. 아버지가 폐암10년 투병하시고 돌아가셨는데.마지막 6개월을 기관지절개하고 호홉기 꼽고 직접 말을 못하셔서 장례치는 거 미리 글로 적어주셨는데 수의장만하지말고 그 옷입혀달라고 유언하셔서 그렇게 했어요. 돌아가신지 딱 11년 됐네요. 그 해 많은 분들이 돌아가셔서 ㅜㅜ


    이건 어른들이 그렇게 해달라고 말을해야 가능해요. 배우자나 다른 자식들하고 합의가 쉽지 않거든요

  • 5. ...
    '20.12.10 12:21 PM (175.117.xxx.173)

    저희 할머니도 평상 시 좋아하시던 양장옷 입으셨어요.

  • 6. 괜찮
    '20.12.10 12:23 PM (112.167.xxx.92)

    나도 그생각했어요 마지막 가는 길에 내가 입고픈 옷 입고 가면 되잖아 싶은 부모님까진 몰겠고 내 하직길엔 유채색 이쁜 한복이나 깔끔한 하얀 속 저고리,치마 입는 것도 괜찮을 듯

  • 7. 흠...
    '20.12.10 12:25 PM (203.81.xxx.82)

    제가 좋아하는 옷들은 다 낡아서....
    저승길 가면서도 입고싶진 않을거 같아요 흑흑

  • 8. 그런데
    '20.12.10 12:32 PM (1.232.xxx.14) - 삭제된댓글

    화장인 경우, 화학섬유 태우며 발생하는 유독 가스가 엄청날 거예요. 아버지 돌아 가시고 야외에서 평상시 좋아 하시던 옷가지 몇 벌을 태워 드렸는데 어찌나 유독 가스가 심하게 나오던지 후회 많이 했거든요. 주변 산으로 검은 연기가 오래도록 자욱하게 퍼져 나가더라구요. 화학섬유 말고 천연 섬유로 된 옷으로 골라 입혀 드려야 하는구나 싶었어요.

  • 9. 변화
    '20.12.10 12:36 PM (58.122.xxx.67)

    장례문화도 변화가 필요해요,
    20여 년 전 시부모님 수의 마련 한 게 기억납니다.
    효의 최고봉이라 생각하고
    제일 좋은 삼베 구입하여 사람 불러 수의 짓던 날이며
    그 후 매년 장마철 전후로 바람 쐬어 다시 보관하기를 몇 차례.
    남들이 그리하니까 했지
    정작 본인들은 제일 좋아하던 옷이나 정장을 말씀하신 분도 계세요.
    매장 문화에서 화장으로 가는 시국이라면 이제 변화하는 게 맞을 겁니다.
    우리 것이 좋은 건 알지만 그 부담액도 상당하고 요즘처럼 살기 어려울 때 부담 주는 것도 아니고 일제의 잔재라면 과감히 벗어나야지요.

  • 10.
    '20.12.10 12:38 PM (223.62.xxx.107)

    이번 장례 치루면서 알게된게
    양복을 입어도 되는데 나일론 섞이지 않은 모직 입어야하다고
    단추도 다 제거해야하고요
    나일론이 뼈에 녹아 붙는다고
    외이셔츠도 면으로만

  • 11. 감사
    '20.12.10 12:43 PM (211.216.xxx.137)

    아,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근데 자꾸 눈물이 나요.

  • 12. 삼베옷
    '20.12.10 12:43 PM (118.216.xxx.249) - 삭제된댓글

    일제잔재 입니다.
    왜놈에게 유린된 문화가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으니
    깊숙히도 쳐들어 왔었네요

  • 13. 세렌디피티
    '20.12.10 1:00 PM (218.48.xxx.110)

    울아빠 정장이 넘 멋지게 잘 어울리셨던 분이라 평소 입으시던 좋은 양복에 제가 선물해드린 최고 좋은 예쁜 타이 메드렸어요.

  • 14. ..
    '20.12.10 1:02 PM (39.118.xxx.134) - 삭제된댓글

    나일론이나 동물성은 안됩니다. 타면서 뼈에 엉켜붙어요. 남은 재도 검은색되구요. 엽기이야기 죄송하지만 이거 팩트입니다

  • 15. 올 여름에
    '20.12.10 1:08 PM (222.120.xxx.113)

    시모님 돌아가셨는데..
    평소에 말씀하신대로 수의 했어요
    예전에 은혜 입었던 장조카가 좋은 한복을 한벌 해주셨던거 있었는데
    그걸 수의로 입고 싶다고 하셨거든요
    망설이지않고 그거 했어요
    집안 어른들도 잘했다고 하시더군요

  • 16.
    '20.12.10 1:13 PM (175.120.xxx.219)

    저는 단아한 한복하고 싶어요.

  • 17. 전통의복
    '20.12.10 3:31 PM (211.51.xxx.74)

    전공한 언니가 삼베는 일제의 잔재라고 알려주셨어요
    원래는 비단으로 짓는 거라고요

  • 18. 윗님
    '20.12.10 7:21 PM (223.62.xxx.44)

    동물성 된다고 했어요
    울(wool) 100퍼센트가 불에 잘탄다고요
    나일론 섞이면 안된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3298 미대입시 관련 조언 부탁드려요ㅠ 7 조언 2020/12/10 1,309
1143297 윤석열 측 "징계 절차 부당한 건 국민이 다 알 것.. 58 코드 2020/12/10 2,905
1143296 금통장? 골드통장?으로 수익나신 분들 계세요? 2 새해 2020/12/10 2,108
1143295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종교계의 목소리가 확산 9 정치기사가문.. 2020/12/10 783
1143294 독일어 해석 부탁드려요. 6 궁금 2020/12/10 763
1143293 (외국) 김치 담그고 3개월 지나면 너무 쿰쿰해져요... ㅠㅠ 14 김치고민 2020/12/10 2,514
1143292 살림이 취미인 주부님들 6 ? 2020/12/10 2,379
1143291 시중에 돈이 넘치는거 같은데.. 12 .. 2020/12/10 3,377
1143290 생활 영어 한 마디 1 1 .. 2020/12/10 834
1143289 8개월째 지역감염 0 18 ㅇㅇ 2020/12/10 3,270
1143288 요즘 마케팅 방법, 유의하세요. 2 gma 2020/12/10 2,057
1143287 청양고추 썰어서 냉동 보관하려 해요 8 청양 보관 2020/12/10 2,157
1143286 김치냉장고 4일된 수육 먹어도 될까요? 3 소소 2020/12/10 955
1143285 세대주 분리.. 처음 해 보려는데 몰라서 질문드려 봅니다 1 예화니 2020/12/10 1,833
1143284 집에서 하루종일 계시는 분들 시간활용이 잘 되시나요? 4 .... 2020/12/10 2,216
1143283 윤석열 징계위원회 위원들 간단 프로필 21 징계 2020/12/10 3,939
1143282 [방탄팬분들만] 앨범 판매량 한국 역사상 Top1 아티스트 3 대박 2020/12/10 1,408
1143281 치료제 나온다니까 이젠 백신이 먼저라고 여론전 37 국제표준화 .. 2020/12/10 3,443
1143280 왜 지금이 행복한줄 모를까요 ㅠ 7 D 2020/12/10 2,640
1143279 더패키지 저도 감사! 7 동작구민 2020/12/10 1,623
1143278 가족하고 연락 안 하고 사시는 분도 있나요... 11 코코 2020/12/10 3,516
1143277 아직도 시집스트레스 받으시는 분 있을까요? 14 아직도 2020/12/10 3,189
1143276 심리학 책에서 보면 8 내면 2020/12/10 1,941
1143275 핫팩 써본중에 최고로 좋았던건데... 9 아놔 2020/12/10 2,710
1143274 아스트라제네카 부작용 횡단성 척수염은 희귀병이에요 7 ㅁㅁ 2020/12/10 3,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