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상담 경험있으신가요?
1. 그게
'20.12.9 4:57 PM (223.38.xxx.12) - 삭제된댓글특별히 큰 문제예요 ㅎㅎ
여기서 본 바로는 부부 상담 의미없다고
그 돈으로 고기나 사먹으면 오히려 분위기 좋아질거라고 ㅠ
입을 닫은 이유는 말해봐야 말이 안통하기 때문이에요
너무 다르다는 걸 이미 잘 알고 있고
말 길게 하면 싸움밖에 안된다는 걸 경험으로 깨달았기 때문.2. 그
'20.12.9 5:00 PM (122.34.xxx.94)저희 남편인 줄 ;;;
제 경우는 제 개인 상담이 도움이 됐어요.3. ㄷㄷ
'20.12.9 5:38 PM (59.17.xxx.152)윗분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어차피 둘이 성격 다르고 말해 봤자 싸움 되니까 아예 입을 닫는 걸 수도 있겠네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부부관계 개선이 도움이 될까요?
그냥 서로 무심하게 한 집에서도 남처럼 데면데면 지내는 게 최선일까요?4. 흠
'20.12.9 5:50 PM (121.136.xxx.14) - 삭제된댓글집단 상담과 개인 상담 다 해봤습니다.
결론은 자기가 얼마만큼 소화하느냐에요.
먼저 생각하셔야할 것은
상담이란 것이 당장의 내 문제를 해결해주고 상대방이 잘못되었다 하는 게 아니라
나를 알고 내가 어떤 사람이길래 이런 갈등 상황에 놓이게 되는지를 점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받다 보면 아프죠. 나를 들여다봐야하니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담 받아봤자~ 하는 것은 당장에 문제 해결이 안 이루어지고
나와 내 부모 더 멀리는 내 조부모까지 3대를 들여다보고 내 자신을 파악하는 과정이 길고도 고통스럽기 때문입니다.
아는 사람 남편은 그래서 몇 번 받다 그만두더라구요.
상담에 관한 기본적인 이해가 잘못되었기 때문에 왜 나만 힘들고 나쁘다고 하냐고 그랬다더군요.
상담이란 게 이쪽저쪽 이야기를 다 들어주고
본인들이 스스로 성장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라 그 과정에서 이 사람을 긍정적으로 말할 수도 있고 저 사람을 입장을 대변해주기도 하고 그래요.
그런데
부인 편 들어주는 것 같으니까 상담사 이상하다고.. ㅎㅎ
기본적으로 좀 마인드가 수용 자세고 참여하려는 의지가 있는 분들은 잘 헤쳐 나가고요.
사실 상담소까지 가기만 해도 50프로는 됐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저희는 우선 남편이 상담을 원했고 진지하게 참여했기에 많은 도움받았어요.
놀라운 것이 남편이 변하기 시작하니 시부모님 시집 식구들이 조금씩 변하더군요.
저와 아이들도 달라지고요.
스스로를 알려고 하는 의지가 있는 분들이면 가능성 있습니다.
남편이 거부하면 님이라도 먼저 받아보세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보면 자연스럽게 남편도 참여시키는 기회가 옵니다.
보통 시간당 10만원이 기본인데 본인들에게 맞는 상담사를 만나는 것이 조금 운이 작용하구요.
주변에 지역마다 건강가족센터라고 있어요. 나라에서 하는 것인데 거기 알아보시면 3만원대로 일단 진입은 할 수 있습니다.5. 흠
'20.12.9 5:51 PM (121.136.xxx.14) - 삭제된댓글건강 가족센터--->건강가정지원센터
6. 흠
'20.12.9 5:54 PM (121.136.xxx.14) - 삭제된댓글건강 가족센터--->건강가정지원센터
시간 당--->회차 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