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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중 준비 미술학원 절실한 조언 부탁 드립니다.

미술 조회수 : 1,489
작성일 : 2020-12-09 15:18:22

초5 아이 엄마 입니다.

여기는 시골이여서 미술관련 학원이 동네 미술 학원 일뿐 입시 학원이 없습니다.

여러 상황들과 아이가 보여주는 미술에 관한 재미의 재능같은건 5살때 부터 보여줬습니다.

각설하고...

아이 학원 때문에 남편과 의논하여 우선 아이만 데리고 서울로 나가볼까 합니다.

아이가 예원중학교를 너무 너무 가고 싶어 해서 준비할수 있는 학원을 보내고 싶습니다.

자게에 보니 대학 입시학원 정보는 많은데 예중예고 관련 학원 정보가 없어서

미술쪽 입시 치뤄보신 부모님께 염치 불구하고 지혜로운 조언 부탁 드립니다.

아이 손잡고 막연히 강남에 있는 입시미술 간판 보이는 미술 학원으로 가봐야 하는건지...

예중 입시로 유명한 학원이 몇개 있다는데 도저히 알수가 없어 답답합니다.

아이가 이리도 원하니 아이 입장에서 추후 부모 한테 원망 아닌 가슴에 응어리로 남을까봐,

엄마 입장에서는 가만히 놔둘수만은 없는 상황 입니다.

강남이던 신촌이건 상관 없 습니다.

정말 보따리 하나랑 미술 연필하나 들고 아이 손잡고 서울로 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예중 미술 입시 학원에 관한 정보  ,귀한 정보 부탁 드립니다.

저또한 베풀면서 열심히 살겠습니다.

IP : 61.41.xxx.14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9 3:20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압구정동 산꼭대기
    압구정동 바른미술

    이두군데만 가보셔도 답이 나올거에요

  • 2. como
    '20.12.9 3:21 PM (61.101.xxx.94)

    압구정 바른
    근데 돈 많이 드는거 아시죠? 막판에 월300정도 들던데..

  • 3. 두군데만 가봐도
    '20.12.9 3:21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다른데 가봐야 알 수 있다는 얘기는 안 나올거에요.
    당근 저 중 한 군데만 가봐도 가능성 있는지 없는지 답 나옵니다.
    돈만 내면 아무나 다 받아주는 학원도 아니고요

  • 4. 300이뭐에요
    '20.12.9 3:28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지금 고2 아이가 예중 준비할 때도 마지막달은 300 더 들더라고요.
    예고나 미대도 아니라 예중이 그리 들어서 놀랐었어요

  • 5. ㅡㅡㅡ
    '20.12.9 3:45 PM (39.7.xxx.61)

    예중 예고 맘입니다 300보다 훨씬 더 들고
    그냥 그림 잘 그린다 재능이
    있다 이거보다 인내심 있어야 합니다
    막판에 새벽6시에 나가서 밤 10시 넘어서 왔습니다
    유명학원에서 하고 온 아이
    개인화실에서 선생님과 일대일로 배운 케이스 다양해요
    그런데 알려지는건 보통 유명학원이죠

  • 6. 그런데
    '20.12.9 4:01 PM (218.145.xxx.9)

    다른 얘기인데요.
    제 아이가 서홍국 디자인계열 재학생이면서
    입시미술학원 예중대비반 보조강사로 3년째 알바를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유명학원은 아니에요.

    그런데 예중 준비하는 아이들이 안됐다고 그래요.
    예중도 입시는 입시인데,
    초딩들이 몸만 크지 아직 애기들인데 그걸 겪어 내는 것도 그렇고,
    본인 의사보다 부모에 이끌려 오는 애가 더 많다고.
    (물론 성취감 갖는 소수의 아이들 제외)
    애들이 예중 가고 싶고 미술 좋아하는 것 하고
    입시는 또 다른 차원이라고요.

    합격하는 소수의 아이들 외에
    다수의 아이는 너무 어릴 때 좌절을 맛보는 것도 그렇다고요.

    대학을 다녀 보니까
    같은 전공 친구들 위주로 네트워크가 될 수 밖에 없는데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계속 한정된 분야에서만 지내는 게
    장점도 있지만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다고요.

    질문의 답이 아니긴 한데 참고하시라고.

  • 7. 미술
    '20.12.9 4:04 PM (61.41.xxx.146) - 삭제된댓글

    지나지치 않으시고 조언과 지혜 주셔서 정말 대단히 감사합니다.
    위에 정보 주신 학원에 가봐야 겠네요.
    어느분께서는 중학교 부터 예원중을 보내놓으면 너무 이른 나이에 진로를 결정해 버리니
    나중에 다른 선택권이 없게 된다. 라는 조언도 좋았습니다.
    많은 조언과 뼈떄리는 지혜로운 말씀 해주셔도 됩니다.
    달게 새겨 듣도록 하겠습니다.

    학원이던 개인 화실이건 , 확실한 선생님과 입시 실적 있으신 분이면 상관 없습니다.
    andmores@naver.com

  • 8. 미술
    '20.12.9 4:10 PM (61.41.xxx.146)

    넵 지나지치 않으시고 조언과 지혜 주셔서 정말 대단히 감사합니다.
    우선 위에 정보 주신 학원에 가봐야 겠네요.


    맞습니다. 어느분께서는 중학교 부터 예원중을 보내놓으면 너무 이른 나이에 진로를 결정해 버리니
    나중에 다른 선택권이 없게 된다. 라는 조언도 좋았습니다.
    많은 조언과 뼈떄리는 지혜로운 말씀 해주셔도 됩니다.
    달게 새겨 듣도록 하겠습니다.
    엄마나 아빠는 예체능쪽은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 미술쪽 진로도 사실 잘 모르고 갑갑합니다.
    사실 남자아이라 미술은 안시키고 싶었지만,,
    본인이 이리 원하니 더이상은 미룰수는 없고 도와주려구요,
    아직은 어려서 만들고 그리는게 재밌어 합니다.
    그리는것도 좋아하지만 만드는것은 더욱더 좋아합니다.
    부모로써 알고 있어야할 단점들 진로 (취업 등등) ..
    조언 새겨듣도록 하겠습니다.
    학원이던 개인 화실이건 , 확실한 선생님과 입시 실적 있으신 분이면 상관 없습니다.
    andmores@naver.com

  • 9. ....
    '20.12.9 5:55 PM (211.184.xxx.190) - 삭제된댓글

    예중보내놓으면 예고코스로 가야하구요.
    (예중갔다가 일반고 갈 수는 없잖아요.)

    비용이 상상이상입니다.
    원글님의 재정상태를 저는 모르지만요.

    예체능중에서 돈이 가장 적게 드는게 미술이라지만..

    학원비와 재료소모품비용..대학가서도 드는 비용..
    실기만 시킬게아니라 최소 영어, 수학도 해야하구요.


    집이 시골이시라면 아이는 엄마와 서울, 아빠는
    시골에서 떨어져 사실 생각이신건가요?
    그에 따르는 거주비용..
    모든걸 고려하셔야해요.

    돈 얘기만 해서 김빠지시겠지만 솔직히
    돈이 모든걸 뒷받침하니까요.

    지금 고등학생 실기학원비 60에서 80만원 정도로
    알고 있는데..

    저 같으면 방학 때 서울이나 제일 가까운 도시에서
    학원다닐 수 있게 해주고
    가족과 일반고 다니면서 성적향상에 힘쓸 것 같아요.

    지금부터 입시미술에 휘말리면 지칠것같아서요.

    저도 미술을 너무 좋아하고 하고 싶어서
    재료 살 화실하나 없는 시골에서 결국 도시로
    나갔던 케이스에요.
    중1부터 입시미술에 시달렸던 기억이 나서...ㅎㅎ
    타지생활하고 남의집에서 하숙하고..참 힘들고
    외로웠어요.
    우리집은 돈이 없었는데 예고갔더니 부잣집애들이
    어찌나 많은지 기가 팍 죽기도 했구요.

  • 10. 저는
    '20.12.9 6:55 PM (221.150.xxx.148)

    전직 대기업 디자이너 출신인데
    제 아이라면 예고보다 일반고 보낼거예요.
    윗 댓글처럼 어린 나이에 진로를 정하는 건
    외길이라 너무 힘들 것 같아요.
    미술도 하고 다른 공부하는 친구들도 보면서
    본인의 가능성과 여러 방향을 살펴 보면 좋겠어요.

  • 11. ...
    '20.12.9 7:16 PM (114.129.xxx.57)

    우선 근방 미술영재원 다닐데 있나 찾아보세요.
    https://ged.kedi.re.kr/index.do
    제 아이는 재능은 없지만 미술 좋아하는 아이라 놀다오라고 3년간 교대미술영재원 보냈었는데 다양한 재료로 만들기도 많이하고 미술학원보다 낫더라구요.
    교수님이 가르치기때문에 원글님아이처럼 진짜 영재는 진로에 대해 조언얻기도 좋아요.
    같이 배우던 남자아이도 그리기를 너무 좋아하고 즐기던 아이였는데 엄마가 미대보내면 어떻겠냐 물어보니 우선 공부 시키고 고등학교때 진짜 미대 가겠다고 할 때 실기 시켜도 늦지않으니 우선은 공부 시키라고 했었어요.

  • 12. 가만
    '20.12.9 9:07 PM (110.70.xxx.194) - 삭제된댓글

    저도 윗님의견 추천!
    미대는 일단 성적이 우선되어야하고
    실기비중이 성적보다 높지 않아요.
    님 아이처럼 미술에 재능과 감각이 있다면
    고2에 해도 충분.
    고1 겨울에해도 충분.

    어려서부터 입시미술하면 재미도 없고 지쳐요.
    체력도 키우구요.

    입시미술6년. 대학포함해서 미술작업 고되게 10년했더니
    디스크로 몸 아작나서 다 포기했어요.

  • 13. 윗님들
    '20.12.9 10:19 PM (125.182.xxx.65)

    예전에는 일반고에서 미대 가능했지만 지금은 학종이라 포트폴리오가 필요하지 않나요?그래서 일반고에서 미대 입시는 힘들다고 들었는데요.일반고에 미술대회도 없구요.학종외로 가려연 내신1점대에 수능도 엄청 잘봐야한다던데 .요즘도 일반고에서 고2.3때 실기 바짝 해서 미대 가기도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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