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은 둥글레를 썼는데 작두콩 말린 것을 사서 넣어 물을 끓여 마셨어요.
이제 한 두 달 되었나...
가을에 내내 아침마다 말간 콧물이 쏟아져서 거의 매일 비염약을 먹었거든요.
그런데 어제 갑자기, 요즘엔 비염약을 먹지도 않고 아침에 콧물이 줄줄 흐르던 것도 사라진 걸 깨달았어요.
콧물이 하나도 안나는 것은 아니고 한 두 번 풀면 땡.
진짜 마시는 물을 바꿔서 이런 변화가 있는 걸까요?
아니면 가능 보다 겨울이 비염이 덜해서 일까요?
저만 그런게 아니고 가족 넷 중 셋이 아침마다 비염약을 먹던 편이었는데 그 횟수가 줄었습니다.
어쨋든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