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젓가락 글보니

기본생활 조회수 : 1,285
작성일 : 2020-12-08 23:46:12
어릴때 경제사정과 상관없이 부모님이 기본생활 가르치지 않았나요?
특히 밥상머리 교육이요
어릴때는 찌개 물김치 동치미 같은거 가족끼리 한그릇 떠놓고 같이 떠먹었는데 비위생적이긴 했지만 그런때도 꼭 밥숟가락에 밥풀이나 뭐 묻은상태서는 못뜨게 했어요 지금생각해 보면 그게 그거지만..
밥상앞에선 입크게 벌리고 목구멍 못보이게 했구요
기침나오면 고개돌리거나 자리 에서 일어나 다른곳에서 기침하고
숟가락 젓가락 동시에 못들게 했고 반찬 헤집는거 절대 못하게 했어요
젖은수건 빨래바구니에 마른빨래랑 같이 못넣게 하고 따로 모아두게 했고 머리감고 머릿카락 하수구에서 빼 버리고 욕실서 나오기
밥 남기지말고 가능한 다먹고 많으면 미리 덜어두기등등
보통의 가정에선 이정도 다 가르치지 않나요?
저희는 꼭 시골에서 할머니 할아버지 오시면 부모님이 절 시켰고요
누구든 어른이 주는건 두솟으로 받아야 했어요
젓가락질 아니라도 보통은 기본예의 생활들 부모님이 가르치지 못했을 경우 좀커서 스스로 고치거나 사회생활 학교생활하면서 배우지 않나요?
IP : 112.154.xxx.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X자
    '20.12.9 1:28 AM (211.193.xxx.130)

    당연히 언급해 주신 밥상머리 교육은 받죠.
    문제는 남한테 피해 안 주는데 쥐는 방법의 차이요.
    젓가락질 하나 때문에 부모님 인성, 가정교육 운운하는 상황이 좀 황당하긴 해요.
    젓가락질 잘해도 입에 걸레 물고 다니고 약자 괴롭히고 어른을 뭣 같이 아는 사람들이 더 많을 거에요.

  • 2. ...
    '20.12.9 2:52 AM (180.224.xxx.53)

    저 젓가락질 잘 못하는데 원글님이 말씀하신 기본교육은 다 받았다고 자부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밥상머리 교육이야말로 제일 중요하다는걸 성인이 되고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아 기르니 더욱더 절실하게 알게 됐어요.

    바르게 앉아 음식은 애초에 흘리지 않게끔 입을 다물고 얌전히 씹고, 젓가락으로 반찬 뒤적거리지 말고 한번에 적당히, 국그릇에는 젓가락 사용 안되고 밥그릇 밥 퍼먹는 모양까지도 배웠는데 젓가락질이 원글님같은 분들 보시기에 완벽하진 않아요..크게 표시나진 않는데 이런문제로 부모님 가정교육이나 가문, 인성까지 거론될줄은 몰랐습니다.
    텔레비젼이 시작될때 나오는 애국가가 나오면 일어서서 가슴에 손을 올리고 국기에대한 맹세를 했던 삼남매인데 그때 제대로 못 배워 지금은 돌아가신 부모님께
    죄송하네요.

    근데 저희남편 신혼때 보니 젓가락질은 너무 잘하는데
    쩝쩝소리ㅠ.ㅠ 그건 제가 28년 같이 살면서 고쳐줬네요.

  • 3. 신기
    '20.12.9 7:00 AM (112.154.xxx.39)

    다른교육 받았는데 젓가락질 사용하는거 지적 안받고 자란것도 되게 신기하네요
    밥상머리교육 받을때 가장 먼저 받은교육이 젓가락질인데
    매일 밥먹으면서 다른사람 젓가락질 하는거 보고 잘안되면 고치지 않나요? 그게 어려운거라면 이해하는데 대다수가 다 하는것 한국사람들은 꼬맹이도 다 하잖아요
    같이 밥먹으면서 가족들이 한마디도 안하고 고쳐주지도 않았다는게 이상한거죠 다른교육은 다 시키면서요
    그러니 가정교육 운운하는겁니다
    눈에 띄어서 고쳐주지 않을수가 없는부분이거든요

  • 4. ...
    '20.12.9 7:36 AM (180.224.xxx.53) - 삭제된댓글

    부모님들이 기본적인 예절은 가르치셨는데 워낙
    바쁘신 분들이라서 자세히 봐주지는 못하셨나봐요.
    그렇다고 제가 위에 덧글에도 썼지만 눈에 띄일정도로 이상하진 않아요..이제껏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는데
    그냥 제가 다른분들이 능숙하게 하는데에 비하면
    좀 어설프구나 생각한거니까요..
    어쨌든 원글님은 이렇게 가정교육이 어쩌니 하시면서
    잘못 배운 사람에 대해 어느 한 가정의 지나온 과거까지
    배려하지 못하는 인성을 가지신걸 보니 젓가락 잡는 교육은 잘 받으셨지만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나 인성교육은 못 배우신 모양입니다.

  • 5. ...
    '20.12.9 7:55 AM (180.224.xxx.53)

    부모님들이 기본적인 예절은 가르치셨는데 워낙
    바쁘신 분들이라서 자세히 봐주지는 못하셨나봐요.
    돌아가신 분들께 글로라도 이런 얘기 듣게 해드려서
    죄송하네요.

    그렇다고 제가 위에 덧글에도 썼지만 눈에 띄일정도로 젓가락질이 이상하진 않아요..
    그냥 제가 다른분들이 능숙하게 하는데에 비하면 좀 어설프구나 생각한거니까요..
    어쨌든 원글님은 이렇게 남의 집 가정교육이 어쩌니
    하면서 잘못 배운 사람에 대해 어느 한 가정의 지나온 과거까지 배려하지 못하는 생각을 가지신걸 보니
    젓가락 잡는 교육은 잘 받으셨지만 다른 인성교육은
    못 배우신 모양입니다.
    살아오면서 내가 아는게 다 맞던가요?
    그렇지 않다는걸 경험하면서 알지 않으셨나요^^
    모쪼록 원글님은 자자손손 젓가락 교육 잘 시키세요.
    저는 제 아이들에게 인성교육을 잘 시키고있지만,
    젓가락 잡는법 보다는 나와 달라도 타인을 이해하는
    마음을 좀더 가르치도록 하겠습니다.

  • 6. 밥상머리교육
    '20.12.9 9:05 AM (211.193.xxx.130)

    밥상머리교육의 시작이자 핵심이 젓가락질이라니... 몰랐네요.
    전 식사하면서 대화를 통해 눈마주치고 상대방의 생각과 감정을 교류하는게 더 중요한 것 같은데.
    젓가락질 잘하면 인성도 좋아지나 봅니다 헐...

  • 7. 젓가락질.
    '20.12.9 9:35 AM (118.43.xxx.176)

    직장에서 여러사람 오래 겪어보니 가정교육 맞습니다.

  • 8. 글쎄
    '20.12.9 9:51 AM (82.1.xxx.72) - 삭제된댓글

    남에게 피해가 되지 않는 행위를 굳이 교육이라는 의미로 제약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네요.

  • 9. 저는
    '20.12.9 10:20 AM (222.103.xxx.217)

    가정교육 잘 받았다고, 예의바르다는 말 많이 들었어요. 사랑많이 받고 자란거, 소녀같고 순수하다고 부럽다는 말도 많이 들었죠.
    젓가락질은 ×자로 해요.
    부모님께서 늘 민주적으로 자상하게 사랑으로 키우셨는데, 젓가락질 잘 못 하니 그냥 포크로 먹으라고 하셨어요.
    제가 말 안하면 ×자가 윗부분만 그래서 표시가 잘 안나서 친한 친구들도 몰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3135 70대 남자 어르신 음식 선물 추천요 2 ... 2020/12/17 1,579
1143134 남동생 여친 가루가 되도록 까는 시누짓 친구 11 2020/12/17 3,567
1143133 가구 색상 결정장애.도움 청해요. 2 .. 2020/12/17 902
1143132 홈트하시는분들~ 7 홈트 2020/12/17 1,743
1143131 찰스, “노무현 대통령이라면 ‘공수처법 개악’ 꿈도 안 꿨을 것.. 35 하이고 2020/12/17 1,626
1143130 국민 89%, 음주운전자 면허재취득 영구 제한해야 3 .... 2020/12/17 829
1143129 동행복권이 주관하는 로또는 조작입니다 14 2020/12/17 6,746
1143128 세탁세제 뭐 쓰세요 4 ㅇㅇ 2020/12/17 1,826
1143127 짐이 곧 국가다 .선언 20 태양왕 윤석.. 2020/12/17 2,517
1143126 미국에서 2023년까지 금리인상 안한다고 기사났어요 12 ㅇㅇㅇ 2020/12/17 2,767
1143125 크리스마스 메뉴 공유해요~ 39 집밥 2020/12/17 4,167
1143124 언어지연.. 대학병원 2 언어지연 2020/12/17 1,348
1143123 국가장학금2학기껀 언제 나오는건가요??? 3 국가장학금 .. 2020/12/17 889
1143122 롱패딩 종결자 알려주세요 5 .. 2020/12/17 2,387
1143121 골목식당 만두잡에 나오는 고추지 25 고추지 2020/12/17 4,384
1143120 이 과자?이름 좀 찾아주세요~ 7 빵순이 2020/12/17 1,493
1143119 수시 광탈 6 수시 2020/12/17 2,734
1143118 옛날에 공부 못했던애들이 공무원,경찰,교도관,소방 보던시절이 있.. 28 ww 2020/12/17 5,071
1143117 동안 보다 동모! 6 깨달음 2020/12/17 2,319
1143116 냥이 스크래쳐 분리수거 2 레인아 2020/12/17 2,890
1143115 검찰개혁 25 .. 2020/12/17 1,083
1143114 애견샵강아지들 10 겨울 2020/12/17 1,548
1143113 귀리가루로 빵만들려고 하는데요 4 빵초보 2020/12/17 1,518
1143112 거실창. 블라인드와 커튼중에 뭘 할까요? 10 ㅇㅇ 2020/12/17 1,722
1143111 98imf vs 20코로나 9 aa 2020/12/17 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