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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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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때 이거 하나 보고 했다면

ㅡㅡ 조회수 : 5,837
작성일 : 2020-12-08 21:31:56
결혼은 다른 거 안보고 난 이거 하나 보고
했다는 분들 어떤 면에 결혼 결정을 하게 되었나요
저는 나한테 한결 같고 일편단심이라 했는데
음;;;;
IP : 223.33.xxx.14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2.8 9:33 PM (39.7.xxx.195)

    직업요
    돈잘벌지알고
    아무것도안봤는데요
    인품 외모 다없어요
    돈도잘안주더라는
    그래도 일반월급쟁이보단 나아요

  • 2. ㆍㆍ
    '20.12.8 9:36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저에대한 마음하나. 저한테 잘 할줄 알았어요. 결혼식 전날부터 돌변!! 완전 돌변!!! 속았죠ㅜㅜ 누구 탓도 못하고

  • 3. 새옹
    '20.12.8 9:38 PM (112.152.xxx.4)

    바람 안 필거란 믿음이요

    하지만...마서지업소를 갔고 결국 남자 다 똑같구나싶어요
    이럴줄 알랐음 사랑만 보고 결혼하고나 돈만 보고 결혼하거나 그랬어야 했는데...

  • 4. 월급장이
    '20.12.8 9:40 PM (188.149.xxx.254)

    아는 무당이 이사람은 직장이 끊일 일이없다고. 70넘어도 다닐거라고해서 결혼결심 했어요.
    죽기직전까지 남자는 바깥에서 돈 벌어와야한다. 는 신념이거든요.
    늙어서 뒷방에 계속 죽치고 앉았는 꼴은 도저히 못보겠어서요.

  • 5. 232님
    '20.12.8 9:42 PM (175.126.xxx.60)

    헉 저랑 같아요
    7년간 한결같은 사랑과 헌신?에 나머지는 다 이길수있을줄알았죠. 정말 그것만 믿었는데 진짜로 결혼식 전날 돌변
    게쉐이들 다 똑같네

  • 6. ...
    '20.12.8 9:43 PM (59.15.xxx.61)

    이렇게 마음 편하게 해주다니...
    평생 속은 안썩입니다.
    착하고 너그럽고 늘 감싸주네요.
    돈은...ㅠㅠ

  • 7. 어른
    '20.12.8 9:53 PM (116.125.xxx.188) - 삭제된댓글

    어른에게 반듯하게 해서 했는데
    그어른이 지 친인척괴 지형 형수 누나라는게

  • 8. ..
    '20.12.8 9:56 PM (49.169.xxx.133)

    착한 성품과 조기퇴직 없는 직업 두가지만 봤어요.
    연봉도 제가 두배 많고 학교도 제가 더 좋았지만 결정했구요.주변에서 남자보는 눈 없다고 디스질 심했어요(자매들)
    지금은 사위들 중에서 제일 잘 나가요.

  • 9. -=-=
    '20.12.8 9:59 PM (121.165.xxx.46)

    돈 잘 벌고
    잘 모은다
    경제력 걱정없다

    대신 다른게 몽땅 죄다 지랄이네요.

  • 10. ...
    '20.12.8 10:02 PM (117.111.xxx.139) - 삭제된댓글

    전 그냥 사람이 좋은 것 같아서 했는데
    다행히 다른 부분도 좋아요
    결혼도 운 부분이 큰 것 같아요

  • 11. . . .
    '20.12.8 10:05 PM (180.70.xxx.60)

    전 제일 속 편한 사람이랑 했는데
    솔직히 어려서 아무것도 생각 안하고 했거든요
    이제 생각해보니
    복불복인데 잘 걸렸네 싶어요

  • 12. 순수한
    '20.12.8 10:05 PM (125.182.xxx.27)

    면이있어서요 그리고 연애때 여행을갔는데 어찌나설레고재밌었던지‥지금남편은 제가첫눈에반한사람이거든요 지금나이오십에도 아침억출근룩입으면 예쁘다고합니다 ㅋㅋ

  • 13. 기본적인것
    '20.12.8 10:08 PM (221.161.xxx.36)

    직장이나 인격ㅡ소개해준이가 전할때 ㅡ
    그거 외에
    내가 얘기 할때 얼만큼 잘 들어주는지 봤어요.
    이십년 넘게 결혼생활 하면서 변함 없네요.

  • 14. 미래가
    '20.12.8 10:10 PM (222.96.xxx.44) - 삭제된댓글

    보장된게 컸죠ㆍ일단 저를 좋아해주니
    시댁이 조금 없어도 남편의 직업에 흔들렸어요

  • 15.
    '20.12.8 10:15 P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

    감정기복이 심하지 않음.
    안정적인 직장.

  • 16. 시계바라기00
    '20.12.8 10:23 PM (180.228.xxx.96)

    선한 인품요~~~큰 돈은 벌지 못해도 성실하고 성품이 너무 좋아요...한 번도 지금까지 상처나 말실수 한적이 없어요. 사는동안 속 썩을 일은 없을거 같아요. 좋은 사람과 사는게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 17. ??
    '20.12.8 10:26 PM (210.180.xxx.11)

    결혼식전날 돌변한다는댓글님들
    어떻게 사람이 하루만에 확돌변을하나요?
    진짠가요?ㅠㅠ
    구체적으로 어떻게 돌변을하나요?
    저도 남일같지않네요ㅜㅜ

  • 18. ......
    '20.12.8 10:32 PM (125.136.xxx.121)

    술안마시는거요.신랑 집안자체가 술을 못마셔요.
    친정아버지 술때문에 아주 지긋지긋해서 어릴적부터 이상형이 술안마시는 사람이었거든요.세상조용하니 싸울일도 없고 좋습니다. 대신 돈걱정은 하며 살죠.가끔 생각나요 6살때 자다깨보니 아빠는 술에취해 마루에서 엎어져 주무시고 엄마는 집에없고 동생이랑 저만 있던데 어린마음에 얼마나 서럽던지요. 엄마가 집나간다고 항상 그말을해서 진짜 집나간줄알았어요.새벽바람에 잠안자고 엄마 기다렸던 생각이 아직도나요.그3래서 술좋아하는 남자들 너무 싫어해요.

  • 19. ....
    '20.12.8 10:40 PM (125.177.xxx.82)

    키랑 능력이요.
    확실히 애둘이 다 크고 몸매 좋아요.

  • 20. .....
    '20.12.8 11:00 PM (221.157.xxx.127)

    큰욕심없이 조금씩 골고루 봤어요 안정적인 직업 준수한 외모 화목하고 평범한 가정 순한 성격

  • 21. ....
    '20.12.8 11:02 PM (123.203.xxx.29)

    과커플...CC 였어요. 90년대... 복학생 선배랑 조별과제하고 그냥 친하게 지내다 선배님에서 오빠로 그리고 자기야로 호칭이 바뀌었죠. 어린나이에 그냥 정들어서 좋아하게 되고 뭐든지 다 해줄거 같던 사람 하나 보고 결혼해서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하다가 결국 제가 져서 20년 넘게 남편한테 잡혀 살아주고 있어요. 결국 지는게 이기는거더라고요.
    성실한거 같고 나보다 나이가 많으니 기댈수 있을거 같고... 지금은 우여곡절 많았지만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20년 넘게 살아보니 별거 없더라고요. 걍 서로 믿고 믿어주고 애 셋 낳아 키우며 그렇게 가족이 되어버렸어요.

  • 22. ㆍㆍ
    '20.12.8 11:23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돌변이요? 말하자면 길고요. 한숨만~~~내 발등 찍은거구요.

  • 23. 우우
    '20.12.8 11:25 PM (175.193.xxx.181) - 삭제된댓글

    저도 선량하고 순수함이 좋아서 ...

    에그 지금 저는 그 덕에 얼마나 사나운지 말도 못함.

  • 24. 날날마눌
    '20.12.9 12:12 AM (110.70.xxx.51)

    공부잘하는 남자
    제가 공부못했기에 ㅎㅎ
    슬프게 아들이 엄마닮음 ;;;

  • 25. 하나만
    '20.12.9 12:32 AM (175.208.xxx.235)

    내 인생의 반쪽을 찾는건데 하나만으로는 성에 안차고.
    1번 학벌, 2번 집안, 3번 성격으로, 3번까지 딱 마음에 들어서 이 남자다 싶어서 결혼했네요..
    결혼 21년차인데 여전히 알콩달콩 행복하게 살고, 이 남자와 결혼 잘했다 싶네요.
    근데 남편한테 왜 나랑 결혼했냐고 물어보면 맨날 모른대요. 그냥 뭐에 씌어 결혼했데요. ㅋ~

  • 26. .....
    '20.12.9 1:19 AM (222.69.xxx.150)

    하나만 볼 수 없던데요.
    평생 같이 살 사람인데요.
    직업, 성격, 종교, 집안 등등..
    외모만 빼고 다 봤어요.
    저도 남편 좋아하고 애들도 좋아하니 외모는 역시 껍데기일뿐이다~라고 평생 합리화를 ㅎㅎㅎㅎ

  • 27. 그건
    '20.12.9 6:17 AM (90.127.xxx.125)

    조건을 살펴볼 새가 없이 그냥 사랑에 눈이 멀어서 결혼했어요, 남편도 마찬가지 ㅋ
    후회는 없어요. 제가 그냥 운이 좋았던 듯.
    30년 넘은 지금도 남편은 절 너무 좋아해요

  • 28.
    '20.12.9 8:00 AM (175.223.xxx.13) - 삭제된댓글

    지고지순한 사랑이요. 서울대 나오고요.
    근데 결혼하니 올가미 시모에
    40살되니 지고지순한 사랑을 룸녀랑 시작해서 버림.

  • 29. 역시나
    '20.12.9 8:10 AM (39.7.xxx.102) - 삭제된댓글

    지고지순한 사랑이요. 서울대 나오고요.
    근데 결혼하니 올가미 시모에
    40살되니 지고지순한 사랑을 룸녀랑 시작해서 이혼.
    새 여자랑 외국 계열사로 가버림.
    어쩐지 집안에 이혼자가 바글바글하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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