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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친정엄마랑 손절했어요

깐따삐약 조회수 : 15,433
작성일 : 2020-12-08 15:39:22
제목이 좀 자극적이죠?
저는 30대 초반 결혼5년차 주부에요
3살 5살 아이 둘 키우면서 남편이랑 행복하게 열심히 살고있어요

전 무남독녀 외동이에요
어려서부터 폭력가정에서 컸어요
눈만뜨면 아빠는 엄마한테 욕하고 때리고
경제적으로도 무능하고 ......

그런 엄마의 유일한 희망이 저였죠
가정폭력 속에서도 공부공부거리는 엄마 탓에
내키지도 않는 공부 꾸역꾸역 열심히했고 성적도 늘 상위권이였지만
칭찬 한번 못듣고 컸어요
어릴 때 기억이라곤 수학문제집 펼쳐놓고 울 엄마는 답안지 들고있고 난 풀고...... 경시대회 문제집 어려워서 잘 못풀면 답안지로 머리 맞고 ..
늘 더 잘하는 애들이랑 비교당하고

주위에 화목하고 집안 여유롭고 부모님 똑똑한 엄마친구 아이들과 늘 비교..

그러다가 고등 입학해서 저 완전 나자빠져서 공부 포기했죠
그냥 놀았어요
다행히 기본 머리는 있었는지 지방국립대 가서 학교 다녔어요
제가 어문학 전공이라 교환학생 가고싶다했더니
뭐 어디 이름도 성도 없는 대학교로 가느니 그냥 가지말라하고
대학 내내 토익 셤 칠때마다 몇점맞았냐고 캐묻고
그점수론 부족하다 어떠하다 궁시렁 궁시렁
그냥저냥한 회사에 취업했는데 또 다른 애들이랑 비교

내친구 누구딸은 은행 들어갔다더라 ~ 누구아들은 로스쿨 갔다더라 ~ 등등

다행히 타지에 취업해서 혼자 자취하며 직장 다녔어요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아빠의 가정폭력과 폭언은 여전했고
왜 이혼안하고 사는지 이해불가였지만 어쨌든 자주 안보고 사니 맘은 편하더라구요

저는 6년 연애하고 결혼했어요
울 시댁도 돈은 없는 집인데 시부모님 부부애 좋으시고 자식들 잘하나 못하나 늘 격려해주시는 분들이세요
그 점은 정말 높이사요 ..

결혼한다했더니 없는 집구석에 시집간다고 길이길이 날뛰고 ......
돈 있고 기품있는 집에서 우리집같은 집이랑 사돈 맺으려고 하나요?
그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지만 꾹 참았어요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해서 저는 잘 살아요
남편이 잘 해주고 ... 구축아파트긴 하지만 대출도 좀 받고 해서 자가 마련해서 애들 잘 키우고 잘 살고 있구요

엄마는 늘 남 눈을 의식하면서 사는 분이세요
폼생폼사 라고 해야하나
돈도 없고 사는것도시궁창이면서
사람들 만나는 모임은 끔찍하게 여기고 ......
우리딸은 이런 집안에 이런 일 하는 사위 만나서 시집보냈다 자랑질 해야하는데
그거 못해서 내내 아쉬워하셨죠

결혼하고도 ~ 내친구 누구는 생일날 딸이랑 사위가 해외여행보내줫다더라
이런소리나 하고

그래도 엄마니깐 늘 맞춰주고 참았어요
이젠 자주보는 사이도 아니고 같이사는 것도 아니니 가끔 전화통화하면 장단 맞춰주고 울집 놀러오면 그냥 기분 맞춰드리고 그렇게만 하자는 맘으로 살았는데..

올해 코로나 터진 뒤로도 툭하면 모임 모임 모임
그만큼 가지말라해도 그놈의 모임
대부분 저녁약속이고 술약속이에요
엄마가 귀촌하셔서 지금은 시골에 사시는데 모임있는 날은 꼭 울집오셔서 저녁에 나가서 놀다가 술 진탕 먹고 헬렐레 하며 들어와서 거실에 뻗어서 자고 담날 가십니다..
신랑보기도 진짜 창피하고요

그래도 군소리 안했어요
참고 참고 또 참다가 이번에 터졌어요

이 시국에 동창회에서 단체로 제주도여행간다길래
가지말라고 5번은 말했습니다
미치지않고서야 제주여행이 왠 말이에요
가족여행도 아니고 .. 굳이 안가도되는 친구모임.....

기어코 간답니다
갔다가 돌아오는 날 비행기가 밤비행기라서 울 집에와서 자고 다음날 아침에 간다시길래 미안하지만 우린 애들도 어리고 남편도 이시국에 장모 여행가는거 이해못하는 눈치다.. 서운하더라도 어쩔수없다 친구집 가서 자고 가던지
아님 밤에 그냥 바로 시골로 가시라 했어요 (엄마는 자차 있으세요)


알았다 하시더라구요


돌아오는 날 저 그냥 연락 안했어요
몇시에 비행기 내리는지 ~ 울 집까진 뭐타고 오실런지 (우리아파트에 주차하고 가셨거든요) 궁금하지도않고 굳이 바리바리 전화해서 묻고싶지도 않더라구요

저녁에 자기 차키 좀 가지고 1층으로 내려오란 전화받고 키 가지고 내려갔더니 완전 썩은 얼굴로 오메기떡 박스 휙 던져주고는 가셨어요

그러곤 그 담날 낮에 저한테 전화와서 고래고래소리지르고
넌 니 애미가 여행갔는데 전화한통 안하냐
내가 밤비행기타고 오는줄 뻔히 알면서 언제 도착하는지 연락한통없느냐는둥
울 남편보고 이새끼 저새끼 하면서 그새끼는 지 엄마가 여행갔어도 그렇게 예민하게 굴었겠냐는둥 ~ 소리지르고 남편 복 없는년이 자식복도없지뭐 내팔자가 그렇지뭐 ~ 하고 소리를 질러대고...

내친구들은 여행 막날 되니깐 전부다 자식들이 전화와서 엄마 ~ 공항에 데리러나갈게 ~ 언제와 ? 하고 전화오는데 니년만 연락한통없더라는둥..
온갖 소리 퍼부으시고 잘 먹고 잘살아라 이년아 하고 끊으셨어요


근데 오히려 그 전화받고나니 맘 편해요
이제 더이상 보고싶지 않아요
더이상 자기팔자 한탄하는 이야기 들어주기도 싫구요
저한테 금전적으로든 뭐든 도움하나 준거 없으면서 대접받고싶어하는 그 마음도 너무 싫구요
무엇보다도 남편과의 불화와 경제적 빈곤에서 오는 그 결핍을 자식을 통해서 채우고싶어하는 그 마음에도 이젠 넌더리가 나요

제가 부모한테 무슨 정이 있겠습니까
평생 폭력가정에서 방문닫고 숨죽여 울고 엄마의 자랑도구로 감정적 학대받으며 컸는걸요 ......

지긋지긋해요
다시 연락온다해도 예전처럼 어물쩡하게 또 아무일 없었다는 듯 넘어갈 자신이 없어요

이대로 영영 안보려구요

전 당연히 연락 안할거구요
더이상 저한테 연락 조차 안왔으면 좋겠어요


제가 나쁜 딸인거에요?
이제 정말 있는 정 없는 정 다 떨어진거같아요 ..
그냥 이렇게 안보고 살아도 되겠죠?

인생 오래사신 82쿡 분들이 보시기엔 어떠세요
IP : 223.39.xxx.12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8 3:43 PM (182.209.xxx.39)

    일단. 전화번호부터 바꾸시길.

  • 2. 백번잘했어요
    '20.12.8 3:44 PM (223.39.xxx.165)

    효강요하는 부모치고 자식사랑하는 부모없어요

  • 3. ㅇㅇ
    '20.12.8 3:44 PM (223.38.xxx.77)

    수신차단 하세요

  • 4. 깐따삐약
    '20.12.8 3:44 PM (223.39.xxx.125)

    저 아이둘을 낳았지만..... 산후조리 한 번 도움 못받았어요. 지새끼는 지가키워야지~하면서 .. 자기 볼일보러 다니기 바쁘더라고요. 가끔 우리집 놀러와서 우리 애들이 할머니~나랑 놀자 하면 자기 친구만나러가야한다고 애들이 할머니할머니하면서 우는데도 친구만나러갔다올게 하고 가버립디다 ......진짜 너무너무 할 말 많지만 이 짧은 글에 다 안담기네요...
    크게 속 안썩이고 화목하게 애들 건강하게 잘 낳아서 지금처럼 이렇게 나대로 가정 잘 지키고 잘 사는게 효도 아닌가요 ...
    내가 저런 욕 들을만큼 뭘 잘못했는지 전혀 모르겠어요
    진절머리나서 몸서리가 쳐집니다..

  • 5. 토닥토닥
    '20.12.8 3:45 PM (61.74.xxx.129)

    아이쿠...
    어머니께서 정말 '독이 되는 부모'네요.

    나쁜 딸 전혀 아니예요. 쓸데없는 죄책감 가지지 마세요. 안가지셔도 됩니다.
    친정부모님 안보고 사셔도 되구요.
    본인과 남편, 아이에게 집중하세요.

  • 6. ...
    '20.12.8 3:46 PM (222.112.xxx.137)

    눈만뜨면 아빠는 엄마한테 욕하고 때리고
    경제적으로도 무능하고 ......



    엄마한테 정상적인거 기대하지마세요
    저렇게 살면 누구라도 미치겠네요

  • 7. 누가
    '20.12.8 3:47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이걸 판단하겠어요.
    원글님의 선택을 지지해요.
    부모에게 무조건 효도하라는 것도 상식적인 상황에서나 할 조언이지요

  • 8. ..
    '20.12.8 3:48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일단 번호부터 바꾸고 마음 먹으세요.
    집 찾아오고 할 꺼 다 하실 분 같은데 감당 가능하신지...

  • 9. ..
    '20.12.8 3:48 PM (175.211.xxx.182)

    헐 이새끼 저새끼 라니
    이런 단어 사용 하는것 보니 안봐도 비디오네요.
    님 어머니 같은 사람을 누가 맞춰줄수 있을까요
    그나마 자식이니 다 들어주고 살았지

    자식이 가정 꾸리고 장성했는데
    어린애 취급하고 함부로 하네요.

    나중에 또 난리치면,
    나도 자식있는데 함부로 말하지 마시라
    서른 넘은 자식한테 이새끼 저새끼 하는 사람 못봤다
    기분 나쁘다고 본인 감정 상한거 얘기해세요.

    지금은 일단 그냥 놔두세요.
    그렇다고 풀어줄것도 없잖아요?

  • 10. 답글로그인
    '20.12.8 3:49 PM (211.36.xxx.199)

    잘 하셨어요ㅡ 큰 박수 쳐 드립니다. 연 끓으세요

  • 11.
    '20.12.8 3:49 PM (39.7.xxx.195)

    대놓고 여기적힌대로 말해요
    그리고손절하세요
    근데요
    참엄마도 불싸해요
    제가 폭력남편둔여잔데요
    맞으면 힘들어요
    도망갈수도 이혼할수도없고
    이유도 용기도없고요
    자식들보고 살기도해요
    물런 전 첨엔 저밖에몰라살았는데 고등쯤되니 자식이 희망이도긴하대요

  • 12. ㅇㅇ
    '20.12.8 3:50 PM (49.142.xxx.33)

    아이고 나도 친정에선 외동딸이고 현재도 직장 다니는 외동딸이 있지만 원글님 엄마는 자식에게 좀 당해야 해요.
    남편한테 맞고 살면서 그 스트레스 다 딸에게 풀고 ㅉㅉ

  • 13. 참....
    '20.12.8 3:51 PM (89.247.xxx.152)

    폭행하는 남편을 떠나서 살지못한 엄마는 아직 유아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거지요. 아이가 아버지한테 맞고 살면서 그 품을 떠나지 못하는것 처럼 요. 그러니까 원글님은 그렇게 살지 마세요. 엄마품을 떠나세요. 원글님이 그 상황의 주인이 돼서 딱 여기까지.. 그렇게 선을 그으세요. 엄마가 보고싶을땐 찾아가 뵙고 아닐땐 아무리 엄마가 날 보고싶다고 아니면 필요하다고 해도 내가 해주고 싶은 선에서 해드리구요. 그렇게 원글님이 먼저 보여주세요. 어른이 해야하는 행동을요.

  • 14. 토닥토닥
    '20.12.8 3:54 PM (125.187.xxx.37)

    저도 비슷한 감정을 겪고 있어서이렇게 장문으로 글을 쓰신 이유를 저는 압니다. 그래 그런만하다...
    내가 나쁜게 아니다.... 그런 지지를 받고 싶은...
    원글님 괜찮아요.
    아무 이유 없어도
    엄마가ㅈ나쁜 사람이 아니라도
    내가 싫으면 안보고 살아도 됩니다.
    스스로에게 너그럽게 대하시고,
    마음 잘 추스르세요. 응원할게요~^^

  • 15. ㅇㅇ
    '20.12.8 3:56 PM (49.142.xxx.33)

    저위에 폭력남편 둔 댓글님... 그렇게 답답하게 살지 마세요. 다른건 몰라도 맞고 사는건 아닙니다.
    아무리 그래도 폭력당하고 같이 살진 마세요.

  • 16. ..
    '20.12.8 3:57 PM (118.235.xxx.145)

    나쁜딸 아니에요
    똑똑한 딸입니다
    세상에서 젤 멍청한 사람은 알면서도 당하는 사람 알면서도 여지를 주는 사람 알면서도 끊어내지 못하는 사람

  • 17.
    '20.12.8 4:05 PM (180.69.xxx.140)

    저희엄마랑 비슷해요
    모임나가고 술마시고 이런거 빼고
    아빠 폭력성향, 엄마의 끊임없는 비교와
    비난, 자랑도구. 실제론 칭찬한번 없고.
    물론 정당한이유없이 끝없이 한심하다 고 무한반복하고
    좋은 분이기도 했는데 연세드신후
    자기기대만큼 안되어서인지 입에 칼물은듯
    말하세요. 그냥 끝없이 비난 또 비난.
    다른집자식,사위와 비교
    넌 뭐가부족해서그러냐

    자존감이 땅에 떨어지고 고통스러워서
    차단했어요.
    원글님 마음 너무 알겠어요 ㅜㅜ

  • 18. 토닥토닥
    '20.12.8 4:07 PM (223.38.xxx.77)

    부모복 있는 사람이 젤 부러워요
    제가 부모복 없는거 알고 시부모도 개무시 하더군요
    그래서 지금 저 4명 연 다 끊었어요
    속시원 합니다

  • 19. 에구...
    '20.12.8 4:07 PM (211.37.xxx.57)

    님 마음이 이제는 지치고 지쳤겠구나 싶네요
    한 번 사는 인생이에요
    게다가 독립을 했고요 지금도 앞으로도 맘편히 행복하게 살
    권리와 자유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어머니는 안변하고 못변하십니다 그저 원망과 넋두리 간혹 아닌척 굽히고 달래려 들때도 있으시겠지만 기본은 안변합니다
    님의 가정과 아이들을 위해 마음의 독립을 철저히 하시고
    친정이라는 단어에 문득문득 사무치겠지만 그럴때마다 스스로를 더 잘챙기길 바랍니다

  • 20. 잘 하셨어요.
    '20.12.8 4:11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존중하고 지지해요.
    수신차단하든가 가능하시면 전화번호도 바꾸시고요.

  • 21. 일단은
    '20.12.8 4:55 PM (116.40.xxx.49)

    거리두시고 연락먼저하지마시고 시간이지나 연락하시면 감정빼고 말씀하세요. 결혼했으면 남편과아이만 잘챙기시면되고 나중에 정말 편찮으실때 그때 좀 신경써주시면 되죠. 지금은 건강하시니까 엄마의인생사시라고하세요.

  • 22. 고생많으셨어요
    '20.12.8 5:13 PM (218.144.xxx.3)

    엄마 감정쓰레기통에, 열등감을 대신 극복해 줘야하는 수단으로 큰 자식인데, 원글님 너무 잘 자라셨네요. 심지가 굳은 분인가보네요. 게다가 나와 다른 사획적, 도덕적 기준을 가진 부모하고 한결로 살기 너무나 힘들죠. 원글님 어머니같은 분 변하기 어렵죠. 원글님 너무 힘들게하면 부모라도 손절함이 맞아요. 수고많으셨어요.

  • 23. 아이고
    '20.12.8 5:22 PM (222.239.xxx.26)

    진찐 고생하셨네요. 이사까지 가라고 말해주고
    싶어요.ㅜㅜ

  • 24. Iho
    '20.12.8 5:44 PM (112.154.xxx.225) - 삭제된댓글

    짝짝짝
    잘하셨구요.
    전번바꾸세요.
    글읽는내내 누가 떠오르네요.ㅡㅡ

  • 25. 효도할기회
    '20.12.8 7:42 PM (175.208.xxx.235)

    마음 불편해도 연락 딱 끊고, 아이들 잘 키우고 내 가정 잘 지키세요.
    아직 효도 할 기회 많습니다.
    어린 아이들 키우느라 바쁜데 뭔 친정엄마 놀러 가는 뒷바라지를 하나요?
    애 키우느라 바쁘고, 애들 좀 키우면 돈 버느라 바쁘다 하세요,
    나중에 어머니 늙고 병들어 움직이지도 못하실때 그 때 효도해도 늦지 않습니다,

  • 26. NGNIA
    '20.12.9 2:46 AM (71.121.xxx.130)

    잘 하셨우요. 나쁜 딸 아닙니다.
    가족이어도 나를 상하게 하는 관계를 이어가선 안됩니다.
    부모가 되어 보니 더 잘 알겠더라구요.
    자식이 고맙고 사랑스러운 게 부모입니다. 자식에게 아무 말이나 퍼붓고 대접받길 원하는 부모는 부모 자격없습니다.

    잘 하셨어요.
    나쁜 딸이라는 죄책감 따윈 가지지 마시고 내 감정과 내 가족을 우선시 하세요. 자기 자신을 가장 위에 두어야 합니다.

  • 27. ...
    '20.12.9 2:59 AM (117.53.xxx.35)

    또 연락와도 받아주지마세요

  • 28. 근데
    '22.1.15 4:47 AM (99.241.xxx.37)

    끊어내실수는 있으세요?
    그냥 좀 화내고 그러다 마실것 같은데요.
    비꼬는거 아니구요 제 남편이 비슷해서 속 터져서 하는 말이예요.
    부모한테 사랑많이 받고 소중하게 키워진 자식들은 날개달고 훨훨 날아가 자신의 인생을 사는데
    오히려 학대받고 형편없이 대우받은 자식들이 부모 모끊고 질질 끌려가며 자신의 인생을 망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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