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으로 자랐고, 남편도 일이 바빠 평일에는 자기전에 얼굴보는게 끝..
헬스2시간 말없이 혼자, 매일은 아니지만 예전에 취미로 했던 플룻 몰두해서 3시간 연습, 요즘 영어회화 연습하고 있는데 거울보고 상대가 있다고 생각하고 시간 가는줄 모르고 문장 말하기 하고 있는데 이렇게 제가 하고싶은일 하나하나 집중하다 보면 온몸이 편하고 가벼워지는 느낌을 받아요.. 저혼자 집에 있으면 티비도 안봐서 너무 조용한데 행복감은 가득하고, 주변 사람들이 간혹 외롭겠다 하는데 외로움, 고독감?을 살면서 한번도 느껴본적이 없어서 눈만 깜빡거리고 말았는데 이것도 감정과 관련된 신경계통에 문제가 있는건가요?
태어나서 한번도 고독감을 느껴본적이 없는거 같아요..
... 조회수 : 1,498
작성일 : 2020-12-08 12:02:34
IP : 175.112.xxx.10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홀홀단신싱글
'20.12.8 12:09 PM (125.135.xxx.135)부모 남편 다 있는데 느낄게 뭐래요ㅎ
2. ....
'20.12.8 12:13 PM (108.41.xxx.160)안 느끼면 좋은 거죠.
뭐 역사에 남을 글 쓸 거 아니고
그림 그릴 거 아니고
작곡할 거 아니면
고독감을 느끼는 게 좋을 게 뭐가 있어요.3. 헉
'20.12.8 12:25 PM (223.194.xxx.8)고독감을 느낄 사이없이 취미에 몰두하시네요..좋은 취미 가지신것 같아 부럽네요~ 저는 영어회화 공부하다가 그만두고 좀 하다 그만두고 끈기있게 뭘하질 못해요 ㅋ
4. 저도 나는
'20.12.8 12:26 PM (203.247.xxx.210)그런 거 없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어느날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나는 그게 어쩔 수 없는 카테고리가 아니라
내가 감당하고 처리하는 카테고리였나보다5. .
'20.12.8 12:28 PM (223.39.xxx.119)부모 남편에 자식에 형제까지 있어도 외로워요ㅜㅜ
6. ...
'20.12.8 12:31 PM (118.38.xxx.29)사람 마다의 성향 이지요
하지만 그 몰두할수있는 취미가 시들해지고
어느날 모든게 덧없이 느껴지는 날 도 올수있다는것7. ㅁㅁ
'20.12.8 12:49 PM (125.184.xxx.38)저도 그래요.
딱히 취미도 없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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