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코로나 시절동안 감기약 한번도 안먹고 립스틱 한개도 안사고

0-0- 조회수 : 3,938
작성일 : 2020-12-07 23:16:27
하는일은 반의 반토막이 나버렸죠.
겨우 명맥만 유지중

그러나 생각해보니 건강도 좋아졌고
뱃살도 물론 나왔고
립스틱 한개를 안사고
감기약 한번도 안먹었고
지나가다 스쳐 옷사는거 하나도 안샀고
귀걸이 화장품 전혀 안샀고
쓸데없는 소비를 안해서 건강해진거 같네요.

겸손해지고 매사 감사할수 있게됬고
지구를 생각하게됬고
보다 어려운 나라의 환자들 걱정을 하게됬고
여러가지로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한해 였어요.
이제 백신도 나오고 막바지라 하니 다시 가다듬고
잘 지내고 올한해 마무리 해야겠지요.

앞으로도 이렇게 소비생활 안하고도 살아야할텐데 말이죠.
간사해서 다시 돌아갈수도 있지만
아직은 이렇네요.
IP : 121.165.xxx.4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2.7 11:17 PM (39.118.xxx.107)

    되게 긍정적이시네요 ..짝짝

  • 2. ㅇㅇ
    '20.12.7 11:17 PM (220.86.xxx.234)

    저는 대신 컵 접시 이불 이런걸 엄청 사게되던데 ㅎㅎ

  • 3. ...
    '20.12.7 11:18 PM (110.9.xxx.132)

    원글님 뇌가 섹시하신 분 멋지세요

  • 4. 0-0-
    '20.12.7 11:18 PM (121.165.xxx.46)

    3월엔가는 정말 최악 우울증이 올뻔도 했었는데
    겨우 지냈고
    엊그저께 또 격상됬을때 그런 기분이 확 들었는데
    다행히 벗어났어요
    뭘 사거나 할 여유가 전혀 없이 사는 사람이에요.
    빈티지샵 오천원짜리 옷도 못사고 살았어요
    근데 이게 좋네요. 편해요.
    무소유를 경험해야지요.

  • 5. ㅡㅡㅡ
    '20.12.7 11:20 PM (122.45.xxx.20)

    참다참다 불랙프라이데이 특가 구경하다 노세일 브렌드 지르고요.... 계속 사고 싶네요. ㅜㅜ 불치병

  • 6. 0-0-
    '20.12.7 11:22 PM (121.165.xxx.46)

    주머니에 돈이 씨가 말랐다는 표현이 딱인데
    내가 무슨 천벌을 받았나 하는 생각도 했답니다.

    근데 아니더라구요
    오히려 홀가분해졌어요.

  • 7. 저도
    '20.12.7 11:28 PM (112.153.xxx.31)

    주말에 외출 잘 안하니 옷을 안사고
    집에서 이것저것 차려먹다보니 요리 실력이 늘었어요. 시들고 유통기한 지나 버리는 식재료가 거의 없고요.
    저도 수입이 팍 줄었지만 올해 돈 벌 욕심 싹 버렸구요.
    주변에 누가 아프거나 사망하거나 하진 않은 것만도 무척 감사하다고 생각해요.

  • 8. 저도
    '20.12.7 11:39 PM (61.81.xxx.191)

    외식줄고, 가끔 포장음식..
    거의 다 해먹고.. 화장품은 스킨,세럼만 샀구요. 옷은 반팔티 네장묶음..ㅎㅎ
    머린 많이 길었어요.
    운동은 운동장 걷기로 정착했구요..블루투스 스피커를 아주 유용히 ..음악 많이 듣고, 영화 보게되더라고요

  • 9.
    '20.12.8 12:05 AM (39.7.xxx.45)

    첨에 그러다 이제 스트레스가 폭발할 지경에 이르렀어요.
    덕분에 이 추운날 환기도 안 되는데, 집안 한 구석씩 셀프 페인팅 합니다. 이럼 시간 진짜 잘 가더라구요. ㅜㅜ

  • 10. 으...
    '20.12.8 12:15 AM (59.10.xxx.133)

    전 확찐자가 되어 더 우울감이 왔어요.
    밖에도 자유롭게 못다니고...
    옷 쇼핑 안하고 엄마들하고 수다떨며 맛난거 먹고 가족여행할 돈... 아껴진줄 알았는데 먹는걸로 다 들어가고... 살만 찌고... 우울감은 높아지고...
    보고 싶은 사람들 맘껏 못보고...
    이렇게 계속 살다간 진짜 우울증 와서 못살거 같아요.
    마스크를 악착같이 써서 감기 안걸리고 병원 안간거 말고는 좋은게 없네요...ㅠㅠ

  • 11. 형님
    '20.12.8 1:23 AM (125.176.xxx.131)

    저도요!!^^

  • 12. ...
    '20.12.8 9:15 AM (223.38.xxx.111)

    건강한 원글님, 또 댓글님들 응원합니다.
    정말 예쁘군요.

    불만 가득한 글들 보다가 이런글 얼마나 아름다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4664 낼 월차냈는데 할게 없어요. 7 나뭐해요? 2020/12/22 1,851
1144663 사과즙이 톡쏘는데 먹어도되나요? 1 사과즙 2020/12/22 961
1144662 동국대경주캠퍼스간호대 자녀두신분 5 동국대 2020/12/22 1,602
1144661 ㅠㅠ 3 2020/12/22 1,288
1144660 서울인데요, 고등학교 방학 했나요? 5 ㅇㅇ 2020/12/22 1,093
1144659 건강보험 피부양자 진단기록 확인 가능한가요? 1 .. 2020/12/22 997
1144658 오늘 최고로 웃긴 댓글 봤어요. 25 나만 웃긴가.. 2020/12/22 5,688
1144657 가게 바닥에 오일병을 깨트려서 미끄러운데 방법 있을까요? 11 2020/12/22 2,141
1144656 몇백명 죽인 판새들인데 법조인 불러 코로나 극복방안 논의할만 하.. 9 대통령위 윤.. 2020/12/22 749
1144655 코로나 극복 방안을 대법원장이랑 논의하나요? 15 2020/12/22 1,001
1144654 방금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소환장 보낸다고 하는데... 16 ... 2020/12/22 2,641
1144653 집 값이 내리면 무주택자들이 집을 살 거라고 보시나요? 29 ... 2020/12/22 3,127
1144652 담마진보다 헐씬 더 생소한 어린선 7 ***** 2020/12/22 1,543
1144651 서울시민을 뭘로 보고 나경원이 출마한다는 거죠? 6 .... 2020/12/22 933
1144650 경기도에서 학교 다니던 아들 코로나 검사하고 3 코로나 검사.. 2020/12/22 1,695
1144649 진혜원검사, 羅씨 소견서에.._그럼 난 하버드 졸업 소견서 있어.. 7 국상소견서 2020/12/22 2,223
1144648 엘지 휴대폰 초기화만 답인 가요? 1 크하하하 2020/12/22 822
1144647 못된 딸... 1 .. 2020/12/22 2,051
1144646 코로나19는 음성 나온 MB, 서울대병원 입원 19 ㅇㅇㅇ 2020/12/22 4,079
1144645 노트 4같은 오래된 모델 3 00 2020/12/22 1,267
1144644 윤석열 운명의 날, 청와대로 김명수대법원장 초청한 문재인대통령….. 27 ㅈㅈ 2020/12/22 2,553
1144643 우리나라에 들여오는 허쉬초콜렛이 허쉬가 아니래요 11 .... 2020/12/22 3,630
1144642 한천가루 대형마트 가면 있나요? 3 ..... 2020/12/22 1,248
1144641 펜트하우스 오윤희가 범인인가 보네요? 14 ㅎㅎ 2020/12/22 6,690
1144640 뭉뚱그려 말하고 결국은 우기는 사람 1 말하는 법 2020/12/22 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