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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절동안 감기약 한번도 안먹고 립스틱 한개도 안사고

0-0- 조회수 : 3,923
작성일 : 2020-12-07 23:16:27
하는일은 반의 반토막이 나버렸죠.
겨우 명맥만 유지중

그러나 생각해보니 건강도 좋아졌고
뱃살도 물론 나왔고
립스틱 한개를 안사고
감기약 한번도 안먹었고
지나가다 스쳐 옷사는거 하나도 안샀고
귀걸이 화장품 전혀 안샀고
쓸데없는 소비를 안해서 건강해진거 같네요.

겸손해지고 매사 감사할수 있게됬고
지구를 생각하게됬고
보다 어려운 나라의 환자들 걱정을 하게됬고
여러가지로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한해 였어요.
이제 백신도 나오고 막바지라 하니 다시 가다듬고
잘 지내고 올한해 마무리 해야겠지요.

앞으로도 이렇게 소비생활 안하고도 살아야할텐데 말이죠.
간사해서 다시 돌아갈수도 있지만
아직은 이렇네요.
IP : 121.165.xxx.4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2.7 11:17 PM (39.118.xxx.107)

    되게 긍정적이시네요 ..짝짝

  • 2. ㅇㅇ
    '20.12.7 11:17 PM (220.86.xxx.234)

    저는 대신 컵 접시 이불 이런걸 엄청 사게되던데 ㅎㅎ

  • 3. ...
    '20.12.7 11:18 PM (110.9.xxx.132)

    원글님 뇌가 섹시하신 분 멋지세요

  • 4. 0-0-
    '20.12.7 11:18 PM (121.165.xxx.46)

    3월엔가는 정말 최악 우울증이 올뻔도 했었는데
    겨우 지냈고
    엊그저께 또 격상됬을때 그런 기분이 확 들었는데
    다행히 벗어났어요
    뭘 사거나 할 여유가 전혀 없이 사는 사람이에요.
    빈티지샵 오천원짜리 옷도 못사고 살았어요
    근데 이게 좋네요. 편해요.
    무소유를 경험해야지요.

  • 5. ㅡㅡㅡ
    '20.12.7 11:20 PM (122.45.xxx.20)

    참다참다 불랙프라이데이 특가 구경하다 노세일 브렌드 지르고요.... 계속 사고 싶네요. ㅜㅜ 불치병

  • 6. 0-0-
    '20.12.7 11:22 PM (121.165.xxx.46)

    주머니에 돈이 씨가 말랐다는 표현이 딱인데
    내가 무슨 천벌을 받았나 하는 생각도 했답니다.

    근데 아니더라구요
    오히려 홀가분해졌어요.

  • 7. 저도
    '20.12.7 11:28 PM (112.153.xxx.31)

    주말에 외출 잘 안하니 옷을 안사고
    집에서 이것저것 차려먹다보니 요리 실력이 늘었어요. 시들고 유통기한 지나 버리는 식재료가 거의 없고요.
    저도 수입이 팍 줄었지만 올해 돈 벌 욕심 싹 버렸구요.
    주변에 누가 아프거나 사망하거나 하진 않은 것만도 무척 감사하다고 생각해요.

  • 8. 저도
    '20.12.7 11:39 PM (61.81.xxx.191)

    외식줄고, 가끔 포장음식..
    거의 다 해먹고.. 화장품은 스킨,세럼만 샀구요. 옷은 반팔티 네장묶음..ㅎㅎ
    머린 많이 길었어요.
    운동은 운동장 걷기로 정착했구요..블루투스 스피커를 아주 유용히 ..음악 많이 듣고, 영화 보게되더라고요

  • 9.
    '20.12.8 12:05 AM (39.7.xxx.45)

    첨에 그러다 이제 스트레스가 폭발할 지경에 이르렀어요.
    덕분에 이 추운날 환기도 안 되는데, 집안 한 구석씩 셀프 페인팅 합니다. 이럼 시간 진짜 잘 가더라구요. ㅜㅜ

  • 10. 으...
    '20.12.8 12:15 AM (59.10.xxx.133)

    전 확찐자가 되어 더 우울감이 왔어요.
    밖에도 자유롭게 못다니고...
    옷 쇼핑 안하고 엄마들하고 수다떨며 맛난거 먹고 가족여행할 돈... 아껴진줄 알았는데 먹는걸로 다 들어가고... 살만 찌고... 우울감은 높아지고...
    보고 싶은 사람들 맘껏 못보고...
    이렇게 계속 살다간 진짜 우울증 와서 못살거 같아요.
    마스크를 악착같이 써서 감기 안걸리고 병원 안간거 말고는 좋은게 없네요...ㅠㅠ

  • 11. 형님
    '20.12.8 1:23 AM (125.176.xxx.131)

    저도요!!^^

  • 12. ...
    '20.12.8 9:15 AM (223.38.xxx.111)

    건강한 원글님, 또 댓글님들 응원합니다.
    정말 예쁘군요.

    불만 가득한 글들 보다가 이런글 얼마나 아름다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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