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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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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 말씀중에 슬펐던거

.. 조회수 : 5,521
작성일 : 2020-12-07 21:03:11
법륜스님이 다람쥐, 토끼 예로 많이 드시잖아요.
쥐약 먹었다. 는 표현도 종종 하고.

자신의 분수에 맞지 않는 요행을 바라지 말아라.
욕심을 내지 말아라는 얘기겠지만

쥐약 먹은 쥐.
평소에 쓰레기나 간신히 주워 먹다가
맛있는 음식이 상 위에 딱 차려져 있으면
그건 쥐약인지 알아야 한다.
내 주제에 무슨 잘 차려진 음식이고.

그저 예로 들은 표현이지만.
괜시리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생에 처음 먹어본 잘 차려진 음식을 먹고
내장이 타들어가며 죽었을 수많은 쥐들을 생각하니..
IP : 14.63.xxx.22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혜로운삶
    '20.12.7 9:07 PM (112.157.xxx.229)

    가슴이 아프네요
    쓰레기만 주워먹던 쥐... 그 잘 차려진 상을 보고
    얼마나 행복하고 황홀했을까요

    나도 이제 잘 살 수 있어!! 잘 살아볼거야...

  • 2. ㅅㅈㄷㅈ
    '20.12.7 9:10 PM (221.152.xxx.205)

    사람들은 쥐를 싫어하지만 쥐의 입장에서는 ㅜㅜ

  • 3. 참으로
    '20.12.7 9:11 PM (125.15.xxx.187)

    그러네요.

    사람도 먹으면 죽을 음식(돈)을 알면서 먹는 사람들도 많죠.
    자기만 죽지 않을 것으로 알고 먹다가 교도소행

    건강을 위해서 먹으면 안되는 음식을 자기만은 예외로 생각하고
    먹다가 죽음의 길로 다가가는 사람.

    해서는 안될 사랑을 하다가 지옥으로 떨어지는 사람도
    쥐약을 먹는 쥐나 마찬가지.

    그러네요.

  • 4. ..
    '20.12.7 9:13 PM (14.63.xxx.224)

    햄스터를 애지중지 키워본 입장이라 그런지
    쥐약 얘기가 크게 가슴에 박히더라구요..

  • 5. 이상해요
    '20.12.7 9:47 PM (222.110.xxx.57)

    단순한 얘기인데
    왜이리 서글프죠?

  • 6. 쥐가
    '20.12.7 9:49 PM (125.182.xxx.27)

    처음으로 가엽단 생각을

  • 7. ...
    '20.12.7 10:10 PM (125.177.xxx.158)

    에구 착한 원글님과 댓글님들
    참 선량한 사람들 많아요

  • 8. ㅠㅠ
    '20.12.7 11:00 PM (211.54.xxx.224)

    전 못돼 처 먹었나봐요.

    왜 그런 얘기 듣고 서글프다는 생각보다 화가 나죠? 무슨 세뇌 시키시려는 듯....

    원래 질투는 발전의 힘.. 왜 맛난 음식 탐내면 그게 쥐약 탄 음식이라고 생각해야 하죠?

    괜히 열받네.... 도가 덜 닦여서인지 법륜 스님 말씀 내게는 하나도 가슴에 와닿지 않아요 ㅠㅠ

  • 9. ....
    '20.12.7 11:06 PM (94.10.xxx.161)

    그냥 먹지 말고 이게 진짜 일까 의심 하면서 깨어 있으라고 하신 말씀 아닌가요? 현명해 지라고요.

    아니면 과보를 받고요. 전 말씀을 되새기면서 마음의 위안 많이 받았습니다. 홧병 날려 했던 기억이 있는지라

  • 10. 저도 요즘
    '20.12.7 11:22 PM (99.240.xxx.127)

    인간들이 싫어하는 동물들 안됐다는 생각 자주해요.
    쥐도 사실 영리하고 나름 깨끗한 동물인데 포식자들한테 당하다
    살려고 선택한게 더러운 하수구...
    만나는 존재는 자기 동료들을 포함해 다들 자기 죽이려거나 죽길 바라는 상대뿐....

    저 바퀴 무지 싫어하는데 그것도 다시 생각해보면 엄마 아빠가 자식 맛있는거 사다주는 맘이였는데
    그게 독이 든 먹이를 지네 집으로 가져가서 온 식구, 친척, 친구들 다 죽게 만들고..
    알집 가진 바퀴는 죽기전에 그래도 지 새끼는 살릴려고 죽을 힘을 다해 알잡 밀어낸다는 소릴 들으니
    왠지 징그러우면서도 그 모성애가 처연하더라구요.

  • 11. ㅅㄷㅈ미
    '20.12.7 11:32 PM (221.152.xxx.205)

    윗님 댓글 너무 슬퍼요ㅜㅜ

  • 12. 어차피
    '20.12.8 12:03 AM (106.102.xxx.193)

    모험

    탈장되어 곧 죽을 지경이던 아기고양이
    포획틀 놓을 때 절대 거부 못 할 최고급 캔을 쏟아놨었습니다
    온갖 갈등보이다 냥이는 결국 덫 안에 들어갔고
    한입 맛도 보기 전에 입구차단.
    문이 닫힐 때는 죽을 듯한 공포와 후회를 했겠지요

    그런데 탈장수술 받고 회복되어 다시 방사 될 줄 꿈엔들 알았을까요

    세상은 참 다양해요

    오래살아라~~짱아~~

  • 13. ....
    '20.12.8 12:28 AM (211.203.xxx.202)

    저도 나이드니 모든 생명이 귀하게 느껴져요.
    윗님 바퀴글도 슬프네요 ㅜㅜㅜ

  • 14. 블루그린
    '20.12.8 8:38 AM (125.135.xxx.135)

    쥐 너무 불쌈하네오ㅡㅠㅠ
    지네는 잡아서 산에 방생한적 있는데 이제 쥐도 그래야할듯..

  • 15. 유후
    '20.12.8 9:04 AM (221.152.xxx.205)

    인터넷에 죽이지 않고 생포 해서 잡는 쥐덫 있어요
    그걸로 잡아서 풀어 주세요
    예전에 시골 살 때 쥐 잡아서 풀어 줬어요

    집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먹이를 두면 쥐가 먹을 것 찾아 집으로 들어오지 않을 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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