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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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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죽으나 저래죽으나

ㆍㆍㆍ 조회수 : 1,794
작성일 : 2020-12-07 19:52:04
아는 언니가 하는 말에요

코로나로 죽으나 쓰러져서 죽으나 똑같다고

이언니가 몇년전에 뇌출혈로 쓰러졌었습니다.

그나마 신랑의 극진한 간호(?)와 경제력이 받쳐줘서

정상인처럼은 아니래도,많이 좋아졌어요.

지리산 노고단을 두번이나 갈정도로 체력도 좋아졌고요

근데,이시국에도 언니네 부부는요,
매달 격주로 주말에 2박3일여행을 가요

10월에도 친정식구들이랑 3박4일 제주도놀러간다고

그리고,두세달에 한번씩 주중에,

친구들이랑 2박으로 여행을 다니고요,

코로나 초반인 설연휴때도 유럽여행을 일주일 다녀왔고,

5월에도 친구랑 일본여행가기로 했는데,

그때 일본인 부부가 코로나로 사망해서 취소했어요

(그때,그부부땜에 일본 못간다고 짜증을..짜증을..)

코로난데도 그렇게 놀러도 잘 다니면서,

저희동네는 무서워서 못오겠대요

한동안 저희동네서 집단코로나 발생했던적있었거든요

그말듣고 얼마나 황당한지..

뉴스에서 헌팅포차 얘기가 나왔는데,

젊은 사람들을 정부에서 가둬두니 당연히 뛰쳐나오거라고..

어제는 그언니 남편이 전화와선

자기가 요즘 단타???그걸 하는데

너무 잼있고 수익도 난다며

저희 남편에게 돈 투자해서 재미좀 보라고..

(이번에 집값이 몇억올라서 신나하더라고요)

울남편은 돈없어서 못한다고 했다네요.



근데,여기 선배님들,,단타???그게 돈 많이 버는건가요?

저희부부는 주식이고,재테크고 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럴돈도 없고요(소위 하루벌어 하루삽니다ㅠㆍㅠ)

요즘 저 부부땜에 짜증나고 우울하고...눈물도 나고...

이렇게 넋두릴 합니다.






IP : 175.120.xxx.5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긍
    '20.12.7 7:54 PM (211.36.xxx.48) - 삭제된댓글

    우울할수록 산책을 많이하세요.. .
    햇볕을보면 기운이솟는다네요. .

  • 2. ㆍㆍㆍ
    '20.12.7 7:59 PM (175.120.xxx.55)

    네~~감사합니다_()_
    그래서 매일 걷기운동&산보다녀요 ^^;;
    오늘은 바람이 엄청 불어서,
    손이랑 뽈따구가 시려서^^;;

  • 3. . .
    '20.12.7 7:59 PM (203.170.xxx.178)

    글이 되게 재밌어요. .ㅋㅋ
    단타는 고수의 영역이고 안 배우시는게 나을듯해요

  • 4. ㅇㅇ
    '20.12.7 8:02 PM (211.193.xxx.134)

    단타는 정말 고수나 합니다
    일반인은 우량주 장기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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