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에 커피 내려 다녀봤자 소용이 없네요
작성일 : 2020-12-07 18:39:33
3125599
요즘 돈도 아낄겸 커피를 가지고 다니는데
가져간 거 다 먹고 결국 또 사먹게 돼요
커피가 마시고 싶은 게 아니라 돈이 쓰고 싶은 심리인 건지
매일 습관화 돼서 빠뜨리면 불안한 건지
괜히 짐만 늘고 커피 양만 늘어나네요
IP : 39.7.xxx.6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스틱
'20.12.7 6:41 PM
(14.35.xxx.21)
카누 스틱을 타 드세요. 아님 추가는 녹차로..
2. 음
'20.12.7 6:48 PM
(220.127.xxx.130)
그거 뭔지 알거같아요.
커피를 마시는게 다가 아니라 돈쓰고싶고 카페가서 여유를 즐기고 싶은 마음?
요즘 앉아서 마실수없으니 여유부리긴 힘들지만요.
남이 해준거 먹고싶어요.
3. 빙고
'20.12.7 6:49 PM
(223.38.xxx.119)
저 또한 그래요
된장녀 인 지
꼭 뭘 사 먹어야 해요
그게 꼭 커피가 아니 라도
마카롱 크로와상 등등
하루라도 돈 을 안 쓰면 허전하고
그런 잔잔한 소비가 1달이면 30 만원은 넘어요
그런데 그 돈 모은다고 부자 될 것도 아니고
돈 버는 데
이 정도는 쓰자 싶어서
먹어 없어 지는 거지만 그냥 생각 안 하기로 했어요
4. 바2ㅓ`
'20.12.7 6:59 PM
(1.225.xxx.38)
ㅐ각박함 속에서 마시는 한잔의 커피..
그자체가 여유의 상징인거죠.
직장인들 밥먹고 밥값정도 하는 커피 한잔 들고 들어가는게
그지같은 일터로 들어가기전 마지막 숨고르기 같은 느낌많이들어요.
왠만하면 하루 한잔정도 사다가 맛있게 드세요
스스로를 아낀다는 마음으로
5. 블루그린
'20.12.7 7:11 PM
(118.39.xxx.92)
커피숍 잔잔한 음악
깨끗하고 넓은 세간살이 없는 실내
고소한 커피향
창으로 보이는 거리의 풍경
이게 그리운거
6. 저두요
'20.12.7 7:15 P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저는 사람구경 하러 가요. 가서 돈쓰고..
7. 키키
'20.12.7 7:21 PM
(58.140.xxx.4)
오마낫.. 제가 쓴글인줄 알고 놀랐어요..
뭔가 소비에서 오는 행복이 분명 잇는것 같아요.....
ㅎㅎㅎ
8. 커피한잔
'20.12.7 7:56 PM
(222.120.xxx.113)
사실 여유되시면 카페서 한잔씩 사서 들어가 주세요
요즘 테이크아웃만 할 수 있어서 작은 카페들 문닫기 일보직전 입니다 ㅠ
9. ㅜㅜ돈쓰고싶은
'20.12.7 8:25 PM
(114.203.xxx.61)
집콕이면 뭘하나
아주 오후만되면 띵똥띵똥
택배박스잔치ㅜㅜ
10. 소비는 재미져요
'20.12.7 11:26 PM
(211.195.xxx.12)
하루라도 손꾸락지르기를 안하면
근질근질하니 지름신을 어째요
주로 장보기위주 지름이긴한데
이것도 습관처럼 되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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