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정도면 복있는거란 말 듣고 싶어요...

조회수 : 4,984
작성일 : 2020-12-07 08:00:40
제가 움직이면 돈이 들어와요
일하면 일한만큼 돈은 벌더라구요 똑똑하단 소리도 듣고요

힘들면 어디선가 도움주는 사람이 나타나요
제가 직장이 있는 게 아닌데 돈이 없네~ 그러면 누가 나타나서 일을 주고
그 일이 잘 됩니다~~

그리고 애가 참 예뻐요 ㅎㅎ

근데 남편은 있으나없으나 한 존재입니다...
뭐 나쁜짓은 안해요... 근데 정말 그냥 그 자리에 있을 뿐...
진짜 아무 것도 안해요 돈벌어서 공과금만 내요
나는 뭐 나 쓰는 돈 벌어서 살고 남편은 자기 쓰는 돈 벌어서 살고~
살림도 육아도 내가 다 하고~~~

주로 생리 전에 너무 화가 나는데

변변한 직장이 있는 것도 아닌데 돈버는 제가 복이 있는 거라고 위안해봅니다... 이 복이라도 있으니 참 다행입니다 그쵸!

IP : 124.49.xxx.21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 새끼가
    '20.12.7 8:02 AM (1.229.xxx.210)

    예쁜데, 남의 새끼한테는 신경 끄고 사세요^^

  • 2. ㅇㅇ
    '20.12.7 8:05 AM (211.219.xxx.63)

    슬픈 이야기같음

  • 3. ㅇㅇ
    '20.12.7 8:07 AM (185.104.xxx.4)

    복 있으신거죠

  • 4. 일단
    '20.12.7 8:08 AM (14.52.xxx.225)

    사지육신 멀쩡하고 건강한 것만 해도 복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고로 저도 복 있는 사람. ㅎㅎㅎ

  • 5.
    '20.12.7 8:12 AM (39.7.xxx.61)

    확실히 복 있으신거에요

  • 6. ㅇㅇ
    '20.12.7 8:18 AM (49.142.xxx.33)

    복과 화는 다 내마음속에 있는 겁니다.
    원글님이 난 복있다 하면 없는 복도 생기는 법이죠.
    남의 평가따위 무시하시고 스스로 복짓는 마음으로 사시길...

  • 7. ....
    '20.12.7 8:23 AM (14.52.xxx.1)

    복있다고 생각하고 사셔야죠...
    비교하면 끝도 없어요. 복 없다면 안 살수 있는거도 아닌데..

  • 8. ㅁㅁㅁㅁ
    '20.12.7 8:24 AM (119.70.xxx.213)

    복있는거에요 ^^ 복은 내 마음속에 있지요

  • 9. 저도
    '20.12.7 8:25 AM (118.235.xxx.219)

    건강하고 정신적으로도 별문제없는것만 해도 복이라고 생각해요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10.
    '20.12.7 8:41 AM (124.49.xxx.217)

    댓글 읽으며 눈물 핑도네요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힘내서 1주일 또 살아가야죠!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 11. 능력있으시네요
    '20.12.7 8:51 AM (73.52.xxx.228)

    살다보니 남편능력도 아주 중요하지만 본인능력 있는 것도 중요하더군요. 힘내세요.

  • 12. 그게
    '20.12.7 8:52 AM (112.164.xxx.23) - 삭제된댓글

    좋게 생각하세요
    남편의 복이 좋은거지요
    즉 님에게 남편 복이 있다는겁니다.
    공과금이라도 내주고, 말썽없는 남편이 얼마나 다행인가요

  • 13. 님 마음에
    '20.12.7 8:57 AM (58.231.xxx.9)

    복이 들었네요.
    감사하는 맘을 갖는 게
    이쁘시고요.
    앞으로 더더 복 받으실거에요.

  • 14. ..
    '20.12.7 8:58 AM (175.223.xxx.223)

    그정도면 복있다고 생각합니다
    직장이 없는데 어떤 일로 돈버시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 15. ..
    '20.12.7 9:12 AM (121.185.xxx.109)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래요
    타고나길 일을 해야 먹고사는 팔자라고 합니다.
    남들은 백수라도 어딘가 돈이 굴러 들어오지만
    저 같은 사람은 돈이 굴러오는게 아니고 일이 굴러들어온데요
    노동을 하고 거기에 대한 댓가를 받는 거래요.
    대신 마음만 먹으면 언제 어디든 취직하는 건 문제없고 마음만 먹으면 일거리가 굴러들어온다고..
    노동에 대한 댓가이니 일을 많이 할 수록 돈도 많이 번다고 하더군요.
    이런 사람은 남편이 아무리 돈을 많이 가져다 줘도
    스스로 일을 해야 먹고 산답니다.
    저도 남편복 없어서 남편도 자식도 없는건 그나마 다행이랄까요.
    어찌되었건 본인 스스로 운이 있으니 충분히 복이 있는 사람인거지요.

  • 16. 그정도면 아주
    '20.12.7 9:15 AM (119.71.xxx.160)

    양호한 거예요
    사람은 누구나 혼자입니다.
    사실 남편은 있거나 말거나한 경우가 더 많죠
    오히려 민폐끼치는 남편들도 많아요.

  • 17. ..
    '20.12.7 9:19 AM (27.177.xxx.104) - 삭제된댓글

    부럽네요. 맘만 먹음 돈 들어오고.. 아이도 이쁘고 남편도 뭐 나쁘지않고

  • 18. 원글
    '20.12.7 9:19 AM (124.49.xxx.217)

    저는 글쓰는 일을 하는데 말하자면 복잡하지만 구성 일 같은 것도 하고 기사도 쓰고 그래요!!

    윗분 공감가요~~~ 저도 집에 돈이 없어서 일해야지 ㅠ 하니까 일할 게 생기더라구요... 돈을 많이 써서 걱정하고 있으면 어디서 또 일할 게 생겨요~~~ 살아보니 이것도 정말 큰 복인 거 같아서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 19.
    '20.12.7 9:26 AM (223.38.xxx.233)

    엄청난 능력? 복 이 있으시네요.
    이제 마음 가짐만 바꾸면 되겠구만요.
    다 마음속에 있는거래요.
    힘 내시고 나한테 돈 안 뜯어가는 남편이라도 그게 어디예요.

  • 20. ^^
    '20.12.7 9:28 AM (122.32.xxx.117)

    복이 많으신 분이네요.
    그걸 알거 감사히 여기니 더 많은 복이 들어오나봅니다 ^^

  • 21. 경제력에
    '20.12.7 9:33 AM (59.6.xxx.191)

    감사하는 능력까지 가지셨으니 원글님 진짜 대단한 복 받으신 분이에요. 앞으로도 건강하고 건승하세요.

  • 22. 오호!
    '20.12.7 9:50 AM (163.152.xxx.57)

    내 새끼가 예쁘면 되요. 남의 새끼는 그 어미가 걱정하는 걸로 족하다.

  • 23. 복없으니
    '20.12.7 11:07 AM (125.135.xxx.135)

    없으면 결국 이혼하고 결국 혼자 살면서 더욱 경제력이 나빠져서 아이도 비뚤어지고 하더군요.. 돈이 최고예요..

  • 24. 좋죠
    '20.12.7 1:24 PM (14.32.xxx.215)

    전 전업이지만 돈버는 분들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글 행간에 긍정적인 기운이 많으셔서 더더 잘되실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4068 체지방 줄이는 운동 뭐가 있을까요 4 yyyyy 2020/12/07 2,566
1144067 급질: 새우감바스) 만드는데 양파,당근,표고버섯 넣어도 될까요?.. 16 감바스 2020/12/07 2,139
1144066 집안 경제 사정 아이들한테 이야기 하나요? 11 학부모 2020/12/07 3,069
1144065 내년2월 제대하는 아들, 내년3월에 대학3학년 복학 안하고 휴학.. 2 휴학 2020/12/07 1,466
1144064 아직 미련못버리고 1월 시험이야기 하네요 3 의대생들 2020/12/07 1,804
1144063 서울대 민주동문회 성명서] 검찰 개혁의 촛불을 다시 듭시다! .. 21 ... 2020/12/07 1,788
1144062 환불 못 받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6 헬미 2020/12/07 2,016
1144061 민주당의 맹성을 촉구합니다 / 김영식 신부님 10 ... 2020/12/07 1,162
1144060 이 정도면 병원 진단 받아봐야 할 정도의 치매일까요? 7 50세 2020/12/07 1,541
1144059 [냥이얘기] 양치 시키기 어렵네요 ㅎ 3 집사 2020/12/07 857
1144058 82 시스템이 조금달라졌네요 9 모모 2020/12/07 2,093
1144057 시댁 이야기가 많이 줄었어요 26 이젠 2020/12/07 5,057
1144056 집안재산 다 날리는 엄마.. 후견인제도? 한정치산자? 11 ... 2020/12/07 3,221
1144055 고2영어모의고사 고3이랑 차이 많이나나요 8 . . . 2020/12/07 2,781
1144054 혹시 요리블로거나 살림블로거 꾸준히 보시는 거 있으세요? 2 살림하고파 2020/12/07 1,531
1144053 코로나 때문에 시국선언 기자회견에 9분의 신부님 수녀님만 나오셨.. 6 ... 2020/12/07 1,494
1144052 김치찌개 먹고 싶어요 9 아. 김치 2020/12/07 1,914
1144051 아무 일 없는 오늘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 16 무지개 2020/12/07 3,071
1144050 당근거래 여쭤요~ 8 ㅁㅁ 2020/12/07 1,440
1144049 치질에 전기방석이 좋다고 하셔서 대용으로 붙이는 핫팩 쓰려고하는.. 5 치질 2020/12/07 2,135
1144048 댕댕이 임보하는데 한 달 얼마나 들까요 7 ㅇㄴㄴ 2020/12/07 1,742
1144047 교회 도움없이는 코로나 안잡혀요 10 ... 2020/12/07 1,470
1144046 논술시험이 다음주말인데 4 고3맘 2020/12/07 1,220
1144045 70대 엄마선물 1 ㅇㅇ 2020/12/07 1,108
1144044 공인중개사 수학비중이 높나요.. 6 ㅊㅊ 2020/12/07 2,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