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이드니 새벽에 자꾸 우는 고양이

야옹 조회수 : 2,062
작성일 : 2020-12-07 06:47:44
아주 어릴때나 놀아달라고 깨우고 청소년되니 안 그러더니 나이가 많아지니

새벽에 막 울고 사람을 깨워요. 어디가 아프진 않다는데 말도 너무 많아지고..

우리랑 함께할 시간이 줄어간다는 걸 알아서 그런걸까 싶어 짠하기도 하고

잠을 깨우니 야속하기도 하고

모른척 하면 다시 한숨쉬고 자러가는데

우리 고양이 아무때나 깨워도 괜찮으니까 아프면 꼭 깨워.. 오래오래 곁에 있어줘
IP : 117.53.xxx.3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호아지매
    '20.12.7 7:14 AM (210.219.xxx.244)

    에고 저도 같은 경우인데.. 암컷인가요?
    나이 많아지니 잔소리 작렬에 매일 새벽 3,4시쯤 깨워요.
    저는 약간 짜증나는 편인데 반성하고 갑니다.
    전에 무지개다리 건넌 수컷고양이는 저를 절대 깨우지않았었기 때문에 (하염없이 제 눈만 쳐다보며 아침까지 제가 깨기만 기다렸었어요) 넌 왜 그러니 그 애 반만 닮아라 했는데..

  • 2. 야옹
    '20.12.7 7:17 AM (117.53.xxx.35)

    네 여아에요. 정말 잔소리도 많고 인제 고집도 세지고 말대꾸도 따박따박하네요 ㅎㅎ

  • 3. ......
    '20.12.7 7:42 AM (211.36.xxx.160)

    우리 고냥도 비슷해요
    전 ....치매초기인가 ㅜㅜ라고ㅠ생각 ㅜㅜ

  • 4. ...
    '20.12.7 8:27 AM (39.7.xxx.171)

    동물 안 키우는데

    고양이 잔소리 말대꾸 듣고 싶네요

    얼마나 귀여울까 ㅋㅋ

  • 5. 우리
    '20.12.7 8:58 AM (218.156.xxx.161)

    고양이는 놀아 달라고 새벽에 울어요.

  • 6. 양이
    '20.12.7 9:22 AM (27.177.xxx.104)

    15살 제 고양이도 달라졌어요.
    약간 총기가 떨어진 느낌..
    언니한테 찡찡거림도 늘고..
    그저 아프지만 말아라해요.. 아프면 울애기 힘드니까ㅜ

  • 7. 일부러로긴
    '20.12.7 9:29 AM (121.157.xxx.179) - 삭제된댓글

    저희집 할머니는 18살 지났는데요. 약 1년 전부터 새벽마다 울부짖어서 잠을 설치네요. 원래 안 그랬었거든요. 아주 점잖고 상냥한 녀석이었는데 치매기가 있는지 하루온종일 먹는 것만 찾아요. 마치 사람치매처럼 저것이 나를 굶긴다 밥도 안준다 이런 느낌이요ㅠㅠ 먹고 싸고 자고 울부짖고....제가 알던 다정한 친구가 아니예요. 사람이나 동물이나 늙는다는 건 참 슬프고 애잔하네요.

  • 8. 우리집 묘르신
    '20.12.7 10:47 AM (114.206.xxx.151) - 삭제된댓글

    18살 묘르신 올 여름부터 새벽마다 울부짖어서 온식구 잠 다깨우고 사람음식을 탐하기 시작했어요. 입에 든것도 뺏어 먹을려고 타고 올라오고
    윗님네 묘르신처럼 하루종일 먹을것 찾아요
    심지어 어제는 총각김치까지 핥아 먹어서 온식구가 기함했네요.
    지난주에는 이불이랑 쇼파에다 오줌까지 싸서 치매가왔나하고 병원갔더니 방광염이라고
    치매가와도 언제 무지개다리를 건너도 이상치 않을 나이라 많이 안아주고 쓰다듬어주라네요
    사람이든 동물이든 늙음이 서럽네요

  • 9. 블루그린
    '20.12.7 11:05 AM (125.135.xxx.135)

    전형적 치매끼..

  • 10. .....
    '20.12.7 1:16 PM (106.102.xxx.248) - 삭제된댓글

    치매맞을거예요
    저도 너무 이상하게변해서
    ( 저것이 나를 굶긴다 밥도 안준다 이런 느낌이요ㅠㅠ 먹고 싸고 자고 울부짖고2222)
    찾아봤는데 치매증생이더군요
    사람처럼요
    워낙 길에서 고생하다가
    숨만 붙어 있었어서
    치매가 빨리왔다 합니다 ㅜㅜ

  • 11. .....
    '20.12.7 1:16 PM (106.102.xxx.248)

    치매맞을거예요
    저도 너무 이상하게변해서
    ( 저것이 나를 굶긴다 밥도 안준다 이런 느낌이요ㅠㅠ 먹고 싸고 자고 울부짖고2222)
    찾아봤는데 치매증생이더군요
    사람처럼요
    워낙 길에서
    숨만 붙어 있운채로 고생을 많이해서
    치매가 빨리왔다 생각합니다 ㅜㅜ

  • 12. 야옹
    '20.12.7 6:31 PM (117.53.xxx.35)

    ㅠㅜ치매 의심도 해봤는데.. 역시 그럴까요? 그런것 빼고는 아직 밥도 화장실도 비슷하게 가리고 다정해요. 단지 말이 너무너무 많아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4105 중드 겨우, 서른 질문 드려요 9 .. 2020/12/07 1,558
1144104 B3가 A4 두개 이은건가요? 9 2020/12/07 2,951
1144103 아침 공복 유산소 후 아침식사 문의요 7 다이어터 2020/12/07 3,079
1144102 굴무침 구워도 될까요? 8 .. 2020/12/07 1,463
1144101 요즘 입맛 좋으세요? 8 입맛뚝 2020/12/07 1,200
1144100 6억이 생기면 뭐하실건가요 23 . . . 2020/12/07 5,160
1144099 굶을수는 없는데 음식점 합죽이 캠페인하면 어떨까요 4 ..... .. 2020/12/07 738
1144098 손혜원, 주진우 ‘尹패밀리’ 해명에 “변명, 연기로 보여” 14 .. 2020/12/07 2,777
1144097 pc방 노래방 9시까지 운영인가요? 2 답답 2020/12/07 772
1144096 지난주)실화 탐사대 가출 여중생 영상. Ink 8 가슴 아프네.. 2020/12/07 1,933
1144095 결혼 전, 결혼 결심중의 하나인 1 oooooo.. 2020/12/07 1,486
1144094 카레멜콘과를 먹었어요. 4 ........ 2020/12/07 1,034
1144093 베이킹파우더는 밀가루100당 2 질문 2020/12/07 1,381
1144092 남편(남친)에게 정말 잘 하시는분~ 그래서 사랑받는분들 노하우좀.. 17 ........ 2020/12/07 4,405
1144091 시험이 일주일 미뤄지고... 8 중2 2020/12/07 1,558
1144090 남자 수발드는데 뭐하러 결혼하냐 했던 큰어머니 17 2020/12/07 6,008
1144089 쉐어하우스 궁금해서 요 1 ,, 2020/12/07 975
1144088 수능이 끝나도 쉴수가 없네요.. 26 ........ 2020/12/07 3,905
1144087 부모님을 모시고 살고 싶어요. 67 kk 2020/12/07 7,510
1144086 차 고장났다는 얘기를 일 년째 듣고있어요. 8 .. 2020/12/07 2,249
1144085 심장뇌혈관관련된 보험 좀 봐주세요 9 현직설계사분.. 2020/12/07 1,398
1144084 전국민 극복송 higher 1 희망으로 2020/12/07 532
1144083 영상) 방탄 MMA 다이너마이트 댄스브레이크 14 .... 2020/12/07 2,228
1144082 피부과 와서 레이져티켓팅중인데요. 남자 환자가 자꾸 웃기네요 5 ... 2020/12/07 2,327
1144081 삼광빌라 보시나요? 7 ㅐㅐ 2020/12/07 2,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