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멕시칸 칠리콘카르네 만들어 드세요

배고프다 조회수 : 2,517
작성일 : 2020-12-07 04:32:35
집에 있는 시간이 많으니 먹을 궁리만 머릿속에 가득 ㅎㅎ
이거 카레나 짜장 같이 한 솥 끓여서 밥하고 같이 먹으면 맛나요. 냉동보관도 가능.

재료도 냉장고에 있는거 대충 다 때려 넣으면 되는데 본토맛과 비슷하려면 꼭 필요한 향신료가 있어요. 바로 큐민 가루랑 훈제 파프리카 가루. 그리고 향신료는 아니지만 강낭콩 통조림.

제가 오늘 쓴건 다음과 같지만 가감 가능해요.

쇠고기 간거 600g정도, 중간사이즈 양파 2개, 빨간 벨페퍼 두개, 마늘 네톨, 당근 두개, 토마토 캔 두개, 강낭콩 캔 하나, 소금 후추, 위에 두가지 가루. 매운거 좋으시면 청양고추 좀 썰어 넣으시고 먹을 때 파송송과 체다 치즈 있으면 솔솔.

적당하게 야채 다 써시고 양파 (먼저 볶아 투명해지면) 마늘, 벨페퍼, 당근 순으로 올리브유에 잘 볶다가 쇠고기 간거 투하. 그리고 계속 볶아주세요. 물이 나오고 당근도 좀 익었다 싶음 토마토랑 강낭콩캔 투하. 아 맞다 케첩도 한번 쭉 짜주세요. 소금 후추 듬뿍듬뿍. 청양고추나 고추가루도 이때 투하. 아무간이 안되서 소금 많이 뿌리셔야 되요. 이제 큐민이랑 파프리카 각 한스푼 넣어주시고 부르르 끓면 약한불에 뚜껑닫고 3-40분 더 두시면 됨. 먹기 전 간 한번 더 본후 소금 후추 청양고추 MSG 향신료 추가.

카레처럼 밥 옆에 덜어서 치즈랑 파 뿌려주면 최소 2번 이상 떠 드시는거 보장. ;-)
IP : 46.233.xxx.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2.7 4:54 AM (106.102.xxx.96)

    msg가 필수는 아닌거죠?
    맛있겠어요
    혹시 지우실까봐 저장해둠 ㅋ
    레서피 감사해요~~

  • 2. ㅎㅎ
    '20.12.7 4:58 AM (94.196.xxx.169)

    MSG 필수 아니예요. 마지막 간 보면서 옵션정도. 맛나게 드쎄영 ~~

  • 3. 지우지마셈
    '20.12.7 6:31 AM (188.149.xxx.254)

    뭔진 몰겠지만 해보겠슴.

    벨페퍼?
    토마토캔?? 그러니깐 오리지날 토마토소스 말하는건가요? 몇그람짜리인가요?
    큐민가루?
    강낭콩캔? 이것도 몇그람짜리?

  • 4.
    '20.12.7 6:48 AM (94.196.xxx.169)

    벨페퍼 - 피망 (빨간색)
    토마토캔 강낭콩 다 400g짜리 표준사이즈인듯 하네요
    큐민가루 혹은 커민가루 온라인에 있어요. 요거 양꼬치, 카레, 헝가리 굴라쉬 스튜, 닭양념 구이할때 좋아여.

    https://m.smartstore.naver.com/popsent/products/382707094

    맛나게 해드셈!

  • 5. 이거
    '20.12.7 7:25 AM (1.234.xxx.165)

    이름이 멕시칸 콘카르네였군요ㅡ 이름도 대충 멕시칸칠리소스 라고 자두 해먹어요. 채소는 당근은 옵션인듯 해요. 저는 브로콜리도 넣어요

  • 6. 일관성
    '20.12.7 7:59 AM (219.248.xxx.53)

    과콰몰리, 사워크림, 고수,레몬 곁들여서 또띠야랑 먹으면 엄청 맛있겠어요^^

  • 7.
    '20.12.7 8:10 AM (94.196.xxx.169)

    이것저것 많이 넣고 하면 당연히 맛나고 좋구요 딱 저렇게만 해도 웬만한 펍에서 먹는것보다 낫심더 -)

    Chilli con carne 가 원래 이름으로 영어로 chilli with meat 머 이 정도겠네요. 얌냠냠

    다음날 먹으면 더 맛나죠. 파스타 소스로 먹어도 굿!

  • 8. 아웅
    '20.12.7 8:18 AM (59.10.xxx.178)

    어제밤에 남편이 쿠챠라에서 배달시킨 스프가 원글님이 알려준 요건가 보네용~~
    아흥
    넘 맛있어서 ㅎㅎ
    이거구나!!
    파프리카가루랑 커민이가 없네요 ㅜㅜ
    헝가리안 굴라쉬도 좋아하는데
    이참에 가루좀 구입혀야것네요!!!
    감사해요~~~

  • 9. ㅇㅇ
    '20.12.7 8:22 AM (73.83.xxx.104)

    콩 싫어하는데, 여기 콩을 안넣으면 맛이 어떨까요?

  • 10. ㆍㆍ
    '20.12.7 8:58 AM (125.176.xxx.225)

    나초에 찍어서 술안주로먹고
    뻑뻑하게 끓여 핫도그에 넣어먹고 칠리독
    숏파스타에 파스타소스처럼 먹어도 맛있어요

  • 11. 표현 죄송
    '20.12.7 9:10 AM (58.234.xxx.77)

    큐민이 그 겨드랑이 냄새나는 향신료 아닌가요?
    근데 이거 빠지면 안될 것 같기도 하구요.

  • 12. 우왕
    '20.12.7 10:09 AM (42.117.xxx.170)

    너무 감사해요. 너무 좋아하는데 만들어 먹어볼 생각 안했네요^^!. 간고기 말고 결대로 죽죽 잘찢어지는 고깃덩어리 든 버전도 혹시 아시나요?

  • 13. ㄴㄴ
    '20.12.7 11:03 AM (103.252.xxx.219)

    멕시칸 콘카르네 감사합니다

  • 14.
    '20.12.7 11:20 AM (94.196.xxx.169)

    그냥 파프리카 가루보다 훈제 파프리카 smoked paprika 가루가 제 입맛엔 더 좋았어요. 참고하시고 ;-)

    그래도 강낭콩 kidney beans이 들어가야 칠리 콘 카르네 뽄새가 나는데 요번 한 번만 넣어 보시는게 어떨까용?

    우 맞아요 나초 찍어먹어도 좋고 칠리독도 굿! 저어기 또띠야에 과카몰리 사워크림 코리안더 라임 다 갖추시면 뭐 끝내주죠. 좀 많이 아시는분!

    하하 큐민이 그런 냄새인가요? 한번도 그런 생각을 못해봐서 ㅎㅎ 그래도 꼭 들어가야 아 칠리 콘 카르네 구나 맛이나니 믿고 싸주세요!

    결대로 죽죽 찢어지는건 다른 요리 인것 같은데 지금 생각 나는건 쿠바에서 기원한 플랭크 스테이크 (요게 치맛살 일꺼에요)를 넣은 ‘로파 비에하 Ropa Vieja’ 가있고 닭가슴살 쪽쪽 찢어넣는 ‘포솔레 베르데 pozole verde’ 인데 (요것도 엄청 맛난 스튜지만 토마토 베이스는 아니고용). 로파 비에하도 기본재료가 비슷한데요 좀 다른 향신료 추가에 화이트 와인도 들어가고 국물이 거의없이 오븐에서 자작하게 만드는데 이게 맞나 싶어서 자세히 쓰기가 그렇네요 흐흐

    또 배고파요 ㅜㅡ

  • 15. ..
    '20.12.7 2:17 PM (49.143.xxx.67)

    재료도 구비해야 하고 이름도 뭔가 좀 어려워 보이는데
    그래도 원글님 써 주신대로 한 번 해 볼게요.
    감사합니다.

  • 16. ....
    '20.12.16 9:27 PM (115.140.xxx.17)

    저장했다가 한번해조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4068 [냥이얘기] 양치 시키기 어렵네요 ㅎ 3 집사 2020/12/07 858
1144067 82 시스템이 조금달라졌네요 9 모모 2020/12/07 2,093
1144066 시댁 이야기가 많이 줄었어요 26 이젠 2020/12/07 5,057
1144065 집안재산 다 날리는 엄마.. 후견인제도? 한정치산자? 11 ... 2020/12/07 3,222
1144064 고2영어모의고사 고3이랑 차이 많이나나요 8 . . . 2020/12/07 2,781
1144063 혹시 요리블로거나 살림블로거 꾸준히 보시는 거 있으세요? 2 살림하고파 2020/12/07 1,531
1144062 코로나 때문에 시국선언 기자회견에 9분의 신부님 수녀님만 나오셨.. 6 ... 2020/12/07 1,494
1144061 김치찌개 먹고 싶어요 9 아. 김치 2020/12/07 1,914
1144060 아무 일 없는 오늘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 16 무지개 2020/12/07 3,071
1144059 당근거래 여쭤요~ 8 ㅁㅁ 2020/12/07 1,440
1144058 치질에 전기방석이 좋다고 하셔서 대용으로 붙이는 핫팩 쓰려고하는.. 5 치질 2020/12/07 2,140
1144057 댕댕이 임보하는데 한 달 얼마나 들까요 7 ㅇㄴㄴ 2020/12/07 1,743
1144056 교회 도움없이는 코로나 안잡혀요 10 ... 2020/12/07 1,470
1144055 논술시험이 다음주말인데 4 고3맘 2020/12/07 1,220
1144054 70대 엄마선물 1 ㅇㅇ 2020/12/07 1,108
1144053 공인중개사 수학비중이 높나요.. 6 ㅊㅊ 2020/12/07 2,700
1144052 치매예방으로 아랍어 배우는것도 괜찮을꺼 같아요.. 9 . . . 2020/12/07 1,787
1144051 자존감 6 자존감 2020/12/07 1,251
1144050 국가장학금 신청 문의드립니다 2 장학금 2020/12/07 817
1144049 생리때 가까워 오면 증상 어떠세요?> 13 pppp 2020/12/07 1,929
1144048 꿈해몽 부탁드려요 1 부끄럽지만 2020/12/07 466
1144047 콜라겐약 유통기한 세달 넘은거 먹어도 된가요 눈꽃 2020/12/07 1,395
1144046 천주교 시국선언: 검찰 독립은 검찰의 독점권을 포기할 때 시작될.. 8 dd 2020/12/07 994
1144045 평소 외출 잘 안하시는 분들 특별한 이유 있으신가요? 9 2020/12/07 1,677
1144044 고딩아들이 ..엄마아빠는 돈을 참 막쓰는거 같데요 ㅎㅎㅎ 6 789 2020/12/07 3,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