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나눌 친구가 없어요..
60년대에 태어난 제가 초등 2학년 때
6학년이었던 언니 교실앞에 괜히 하교때 들리면
점심시간이었는지 딱딱하고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빵을
아마도 급식으로 받은 것 같은.. 지금의 바게뜨 맛과 아주 비슷한 빵을 손에 쥐어 주었던 기억이 언니에 대한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학교 비로 앞이 집이었고 우리집은 부유한 편이었는데도
그 때 아마도 언니 교실에 들른건 그 바삭하고 고소한 빵을 얻어 먹으려고
어린 마음에 6학년 교실 앞에서 서성거렸던 것 같아요
언니에게 저는 나이차이가 꽤나는 바로 아래 동생이었는데
초등3 때 언니는 중학생이 되었고,
내가 중3때 언니는 재수하고 내가 고1때 대학생이되고
언니 대학 1학년 때 큰 사고를 당하고 고생하다
내가 22살때 언니 27나이로 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나이와 시기로 나열하니 그냥 덤덤하지만
언니의 사고와 투병으로
겉으로는 지극히 안정적인 집안이었지만
내부적으로는 가족모두 상처를 안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극도로 불안정한
가정이되어버립니다.
그럼에도 평범한 것 같은 삶을 살아내야 한다는 강박에
혹은 주변 사람들의 기대와 시선에 걸 맞는 삶을 살아내야 한다는오기로
쉰이 넘는 오늘 까지 버텨왔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마음이 많이 무너지네요...
그동안 그런 저의 속 사정을 모르는 저를 아는 지인들은
누구보다 번듯한 남편에 큰 문제없이 좋은 학교 진학한 아이들을 보며
은근히 그저 운좋은 여인이라는 시선으로 저를 외롭게 하기도 했었는데요..
암일지도 모른다는 초음파 사진을 보며
그동안 참고 참고 버텨온 모든 게 무너지는 느낌도 들고
또 한편으로는 너무 아무렇지도 않아 서러운 느낌도 왈칵들고
아이들에게도 누구에게도 아무 말 하지 말라고 남편에게 당부하고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점심에는 가까운 중국집에서 잡탕밥을 둘이 시켜먹고
저녁은 남편이 후라이팬에 끓여준 육개장사발면을 먹으면서
이걸 고맙다고해야할지 암일지도 모르는 와이프에게 이렇게 밖에
못하느냐고 타박해야하는건지...
담낭에도 덩어리가 보이고 가슴에도 덩어리가 보인다고
조직검사해보자고 삼성병원 예약한다고 홈페이지 뒤지다
어느교수에게 가야하나? 회원가입도해야하나? 그러다 말고
방에 올라와 잠들었다 저녁으로 남편이 끓인 라면 한 젓가락 먹고
어제 유독 바게뜨가 먹고 싶어 한 덩이 잘라달라해서 비닐봉투에 담아주어
가져왔는데 ... 늦은 시간 눅눅해진 식빵 같은 바게뜨에서
옛날 언니네 교실 앞에서 받아들고 먹었던 그 고소한 빵맛은 왜 나는 건지...
1. ㅇㅇ
'20.12.6 11:03 PM (14.138.xxx.13)에고 토닥토닥해드리고 싶습니다 가슴깊은 얘길 누군과와 나눈단건 진짜 어려운일같아요 결국은 끝이 안보이는 황망한 사막에 혼자서있구나 그렇게 한걸음한걸음 내딛는게 오늘 하루같구요 건강은 별일 아니길바래봅니다 기운내시고 따뜻한차한잔 하시고 오늘은 푹 수무세요
2. .....
'20.12.6 11:05 PM (211.178.xxx.33) - 삭제된댓글에구 검사앞두고 마음이 안좋아 그러신거예요
기운차리시고
빨리.예약하세요
검사결과가 좋을수도 있고
행여 치료해야한다면 요새 치료도 잘됩니다.3. 에궁
'20.12.6 11:06 PM (58.76.xxx.17)힘내세요..하늘나라 간 언니가 우리동생 아프지말라고 지켜줄거에요!힘내시고 치료 잘 받으세요!
4. 마음이 힘드시니
'20.12.6 11:08 PM (223.39.xxx.217)빵한조각에서 따뜻했던 언니를 소환하셨군요
남편이 라면이라도 끓여 주고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5. 안타깝게도
'20.12.6 11:13 PM (211.243.xxx.172)그 빵 냄새랑 맛, 그리고 우리교실 옆동의 2층 교실이었던
6학년언니네 교실로가는 계단 난간도 기억나는데..
그 때 언니 얼굴은 기억이 나질 않네요...
나보다 키가 훌쩍 컸던 언니얼굴보다는
두 손에 쥐고 나에게 내 밀었던 그 빵 만 기억에 사진처럼 박햐혀있네요 ㅜㅜ6. 9090
'20.12.6 11:18 PM (121.165.xxx.46)절대 아무일 없이 안전하고
그 사진은 오진일테니
언니 생각하고 오늘은 따스하게 푹 주무셔요
저도 두번이나 오진에 사망선고 받았던 사람인데
멀쩡하게 살고 있습니다.
의사들이 모르는게 많더라구요
누워서 폰 보다가 글쓰려고 모니터 켰습니다.
힘내시고 울지마세요.7. ...
'20.12.6 11:23 PM (180.67.xxx.130)남편이 평소에 어떤사람인가는 님이 가장 잘알거예요
괜찮은 사람이지만 세심함이 부족한사람이라면
한마디하시고..
그렇지못하고 속끓으며 살아왔다면
그런사람에게 마음에 상처받지마시구요
내려놓아야지요
사람들누구나 들어가보면
인생의 어두움이 다 있을거예요
내가 가지지못한것 과거에 그런것 생각하지마시고
누가 나를 챙기지않는다면
나자신이 철저히 나를 사랑하고 챙겨야지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좋은것먹고 억지로라도 행복한생각
재미있는것찾아보시고 그렇게사시길요
그러다보면 결과도 별이상없다나올거예요
조금 안좋은 결과를 받더라도
씩씩하게 수술받고 나자신 스스로챙기고
하다보면 어느새 건강해지실거예요
간호해줄사람없이 혼자서 결정하고
혼자병원가고 하는사람도 그런분도있을거예요
괜찮으실거예요8. ....
'20.12.6 11:23 PM (106.102.xxx.63)힘내세요. 언니 얘기 덤덤하게 하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ㅜ
9. ..
'20.12.6 11:27 PM (124.54.xxx.2)간호해줄사람없이 혼자서 결정하고
혼자병원가고 하는사람도 그런분도있을거예요2210. 힘내요
'20.12.6 11:34 PM (1.126.xxx.52)여기 우리 자게 다 친구 먹어요
11. ...
'20.12.6 11:35 P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원글님 토닥토닥...
괜찮을 거에요. 괜찮을 거에요. 괜찮을 거에요.
여기에 마음 나누셨잖아요~
그 빵 실제 이름은 모르겠지만 보름달 빵이라고 부르던거 아닐까요?
둥그렇고 큰데 약간 소보루 비슷하기도 했던 빵...
저는 동생을 먼저 보냈답니다.
우리 동생도 제가 보름달 빵 갖다주면 좋아했어요...12. 맛있게먹자 ~
'20.12.6 11:36 PM (118.235.xxx.146) - 삭제된댓글급식먹기 전에 노래부르고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맛있게먹자! 요 가사와 음만 기억납니다.
저두 급식빵 남겨오면 남동생 주었고
그런 학교가 좋다고 1년 일찍 입학했지요.
젊고 눈부시게 푸른 20대의 언니 많이 힘들게 가셨네요.
부디 건강하심을 재확인하는 일단락으로
마무리되시길 바래요. 동네에도 진단방사선과가 있는데
대형병원 예약 길어지면 mri나 ct 해당되는거 찍어보시고
그 자료 가져가도 상관없어요. 아무일 아니시길 바래요.
남편분 알뜰살뜰한 형은 아닌듯하니 스스로를 잘 돌보시길13. 맛있게먹자 ~
'20.12.6 11:37 PM (118.235.xxx.146)급식먹기 전에 노래부르고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맛있게먹자! 요 가사와 음만 기억납니다.
저두 급식빵 남겨오면 남동생 주었고
그런 학교가 좋다고 남동생은 국민학교를 1년 일찍 입학했지요.
젊고 눈부시게 푸른 20대의 언니 많이 힘들게 가셨네요.
부디 건강하심을 재확인하는 일단락으로
마무리되시길 바래요. 동네에도 진단방사선과가 있는데
대형병원 예약 길어지면 mri나 ct 해당되는거 찍어보시고
그 자료 가져가도 상관없어요. 아무일 아니시길 바래요.
남편분 알뜰살뜰한 형은 아닌듯하니 스스로를 잘 돌보시길14. 0-0-
'20.12.6 11:39 PM (121.165.xxx.46)저 뇌동맥류 사망선고 받았는데
남편 모르게( 그때 바로 출장가더라구요)
혼자 병원가서 찍고 살펴보고 그랬어요
참담하다기보다
친구들이 전화하는데 혼자 정말 병원갔냐고 해서 그렇다고
아산병원 옆이라 특진도 안하고
일반의 찾아들어갔더니 여의사 젊은 분이
바로 옆에 특진의 있으니 넘겨주겠다해서 4시반쯤
넘어갔더니
슬슬 보더니 지금 바로 무슨일 나는건 아니라고
자기 술약속 하더라구요
옆 간호사는 " 아직 젊으신데 ~~~" 이러고
그러나 저는 8년째 멀쩡 살아있습니다.
뇌동맥류 꽈리가 있는데 커지질 않았더라구요
4년전에 또 사망선고
그때도 엠알아니 찍기전에 또 한달 놀라서
그땐 의사가 " 왜 이제야 오셨어요"를 하더라구요
초죽음이 뭔지 그때 알았어요
또 커지지 않았다고 ㅎㅎㅎ
그래서 살고있네요
머릿속에 시한폭탄이 있는 느낌인데
잘 까먹고 잘 지내고 있네요
누구나 같아요.
편히 맘먹는게 최고입니다. 당장 아무도 모르니까요.15. 잘될꺼예요
'20.12.6 11:42 PM (14.39.xxx.189)원글님 위해 화살기도 했습니다.
곧 크리스마스니, 원글님께도 기쁜 소식 있으실꺼예요.
가족들이 모두 병에서 자유롭지 못한 나이네요.
하늘나라에서 언니가 우리동생 기운 내라고 빵의 기억을 보냈나봅니다.
건강하시길 기도 드릴께요...16. 휴
'20.12.6 11:58 PM (125.137.xxx.117)글읽다 눈물나네요
괜히 서럽네요. 잘이겨내면서 살아오셨고 아무일도 없으리라 바래볼께요..지금 사십대후반 저랑4살차이나는 바로 밑 여동생이 고등때 뇌종양선고받고 5년쯤 고생고생하다 떠났어요..생각만하면 눈물이 눈물이...
저도 그땐 어려서 언니 노릇도 제대로 못하고..동생둘이 더있어도 제일 속깊고 친했는데..애써 생각을 안하려고 하며 살아요
여러일들 떠올리면 너무 가슴이 아파서요
별일아니길 기도할께요17. ᆢ
'20.12.7 12:10 AM (110.15.xxx.168) - 삭제된댓글진짜 힘내세요
원글님 글쓰는거보니 잘 이겨낼거예요
올 1월에. 언니가. 삼성에서 암수술했어요
통합간병신청해서 6인실에 다들 보호자 없이 지냈어요
수술당일만 가족들오고 대개 밤에만 잠깐오고
그냥 저냥 지내니 너무 걱정안해도 됩니다
딱 2년반전 말기암진단받아서 수술도 못했는데
1년반후. 수술하고 다시 1년째 지내고 있어요
우리 언니는. 다른 아픔있는 나를 위해 기도하고
나는 언니가 덜 아프고 이대로 쭉 우리들 곁에 있기를
기도합니다18. 60년대 친구가
'20.12.7 12:41 AM (175.100.xxx.3)먼곳에서 응원드립니다. 힘내세요! 82가 유일한 세상, 친구, 이젠 외로움과 더불어 이 시간만 제발 흘러가라 ! 하루하루 버티고 있어요. 그빵 저도 가끔 그리워요. 급식때 받아 아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을 소환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19. ilovemath
'20.12.7 2:11 AM (216.58.xxx.208)급식시간에 부르던 노래 저도 기억한답니다 ㅎㅎ
도~솔 도솔도레 미~도
다같이 감사하며 맛있게 먹자
비슷한 연배의 친구라고 생각되는데 멀리서나마 마음다해 기도하겠습니다20. 아~
'20.12.7 2:12 AM (39.7.xxx.15)읽다가 눈물 흘렸어요.
원글님 지금 겁나서 무섭고 마음도 힘들지만
빵뜯으며 옛날 먼저 간 언니 생각에 더 서러운 거예요.
하지만 괜찮을 거예요.
저는 암은 아니지만 멀쩡히 생활 잘 하다가 어지럽고
황달와서 동네 병원 가서 피검사 했더니 백혈구 수치가
너무 떨어져서 큰병원 가보라고...
급한 마음에 서울대, 아산, 삼성 예약해 놓고
원래 다니던 ㅅㅂㄹㅅ에서 검사 했는데 가망이 없다고...
남편이 삼성에 데려가 ㅅㅂㄹㅅ에서 찍은 ct랑 서류 내는 동안
의식을 잃었는데 온갖 주사 4~5개 꼽아놓고 그 주사 다 맞으면
다시 다른 곳에 꼽고 아무튼 인명연장 주사가 있는지 그거 맞고
있다가 이식 수술 했는데 수술은 잘됐는데 깨어나지 않아서
의사선생님이 남편한테 마지막을 준비 하라고 말했는데
중환자실에서 5일 만에 깨어나서 섬망증상와 횡설수설
환자가 불안해서 섬망에서 안 깨어나는 거 같다고
가족하고 같이 있으면 빨리 깨어날 수도 있다고 해 병실로
올라오니 정말 섬망증상이 없어졌고 한달 후 퇴원하고도
약과 식사 때문에 힘들었지만 지금은 멀쩡해서
이렇게 댓글 쓰고 있잖아요.
제가 이렇게 장황하게 제 이야기 쓰는 건
원글님 너무 걱정 하지 마시라고...
요즘 의술이 너무 좋아서 저처럼 그냥 죽는 사람도
고치는데 삼성병원 의료진 괜찮으니까 믿고
너무 힘들어 하지 마세요.
시간이 늦어 자려다가 마지막으로 원글님 글 읽고
이렇게 긴 댓글 다네요.
저 삼성병원에 자주 가는데 혹시라도 궁금하거나
친구가 필요하면 나중에라도 이 글에 댓글 달아주세요
제가 찾아가서 친구 해드릴게요.
힘내시고 안녕히 주무세요21. ㆍ
'20.12.7 5:58 AM (175.123.xxx.2) - 삭제된댓글인생 가장 힘들 때 보면 정말 나란 인간 혼자에요
남편도 부모도 다 부질 없더군요
누가 대신 아파 줄 수 있는것도 아니고 혼자서 이겨내야 하는 고독과 두려움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넘 섭섭해 하지 마세요ㆍ그래도 라면이라도 끓여 주는 마음이 있는거 잖아요
남편도 나약한 인간일 뿐이니 기대하지 말고
스스로 일어나는 수밖에 없어요
혼자 왔다,혼자 가는게 삶이에요
빨리 완쾌하시길 기도합니다22. 위로해주셔서
'20.12.7 10:22 AM (211.243.xxx.172)모두 감사드려요. 덕분에 어제밤 외롭지 않게 보냈습니다.
아직 마무리 할 일들이 있어 오늘 내일은 일 좀 정리하고
바로 검사에 들어가도록하려구요.
나이가 나이인 만큼 누구에게나 오는 일들이구나..
입시 치르 듯 긴장되고 힘들지만.. 통과의례를 치르듯
지혜롭게 무던히 지나가길 바래봅니다.23. 위에
'20.12.7 10:25 AM (211.243.xxx.172)기사회생하신 분 정말 다행입니다 .
기꺼이 친구해 주신다는 말씀에 힘이납니다.
정말 제가 너무 힘든 순간이 오면 연락드릴 것 만 같습니다.24. ....
'20.12.7 10:51 AM (222.101.xxx.98)힘내세요..저도 남편이 환자..82쿡에서 많은기도받았습니다..좋은결과 있으시리라 믿습니다..82회원님들의 좋은기받으세요..기도드릴께요..
25. ..
'20.12.7 11:17 AM (182.224.xxx.119)검사 결과 아무 일 없길 바랍니다.
괜찮으실 거예요!26. Y.y
'20.12.7 12:15 PM (118.235.xxx.127)그 빵 맛은 모르지만.. 글쓴이님의 허전한 마음은 너무 공감해요.
점심밥 잘 먹고 님 글을 보곤 눈물이 쏟아지네요.
기도드릴게요. 괜찮으시길..27. 아~
'20.12.8 2:03 AM (110.70.xxx.102)원글님 댓글 주셨네요.
제가 글을 못 찾아서...
검사는 잘 받으셨어요?
검사 결과 나오면 여기 댓글에 꼭 써주세요.
괜찮을 거예요.
지금 검사 결과 기다리고 있는 중이겠지만
만약 검사 결과 암이라고 해도 그건 요즘
암세포 떼어내고 치료 잘 받으면 괜찮아요.
가망없는 저같은 사람도 살리는데 걱정하지 마세요.
결과 나오면 댓글에 꼭 연락 주세요.28. 오랫만에
'21.4.11 10:12 PM (211.243.xxx.172)지난 번에 쓴 글 오랫만에와봅니다.
그 동안 정신없는 시간들을 보냈지요
다행히도 나쁜결과는 아니었고, 약간 안 좋은 부분이 있지만
치료가능한 질환이예요
여기서 걱정해 주신 분들 글 보니
다시 그 날이 기억나고 저도 눈물 찔끔 납니다.
지금 이 글을 보니 정말 위안이 되네요
정말 모든 분들 걱정해 주신 덕분에 제가 무사한것 같아요
서로 누군지도 모르는 많은 분들이지만 정말 고마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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