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진정한 친구가 있으신가요?

.. 조회수 : 4,658
작성일 : 2020-12-06 21:00:06
아까 어떤 강의를 듣다가 내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져도 떠나지않고 곁에서 든든하게 지켜주며 도와줄 친구가 한명이라도 있으면 성공이라는데, 전 없네요.
물론 저역시 그런그릇이 못되는 사람이라 그런가봐요.
IP : 223.33.xxx.10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ㅑㅕㅑㅕㅑ
    '20.12.6 9:01 PM (121.165.xxx.46)

    친구도 마음써주고 챙기고 그래야 있어요.

  • 2. 저는
    '20.12.6 9:05 PM (211.43.xxx.225) - 삭제된댓글

    동생이 있어요
    무조건 내 편 들어줄,
    나도 마찬가지고요
    우리는 둘다 50대고 서울, 제주 떨어져 살아도 늘 칭겨요
    그리고 저는 친구들이 몇명있어요
    전화하면 당장 달려와줄,
    나락으로 떨어지면 내가 친구들을 안 찾을거 같아요
    내가 나락으로 떨어졌는데 친구들에게 부담 줄수는 없잖아요
    그러니 친구들에게 부담주기는 싫어서요
    그냥 나에게 무슨일이 생기면 옆에서 지켜줄 친구들은 몇명있네요
    나도 해줄거구요

  • 3. ㅇㅇ
    '20.12.6 9:07 PM (119.149.xxx.122)

    없는거 같아요
    뭔가 다들 계산하며 사는듯

  • 4. ...
    '20.12.6 9:07 PM (203.142.xxx.31)

    젊을 때는 있다고 생각했는데 나이가 드니 다 변하네요
    저도 변했겠죠

  • 5. ㅎㅎ
    '20.12.6 9:09 PM (221.151.xxx.39) - 삭제된댓글

    없어요.
    있었고 잘해줬는데 끝나는거도 한순간이았어요.
    그냥 소소한 일상 수다 떨며 꾸준히 이어지는 친구라도 있음 된거같아요.
    전 이마저 쉽지 않아 외롭네요.

  • 6. ...
    '20.12.6 9:10 PM (180.69.xxx.53) - 삭제된댓글

    떨어지지 않게 노력하고 대비하는 것도 우정의 일부예요.

  • 7. ..
    '20.12.6 9:14 PM (223.39.xxx.88)

    찐이 싶은 몇 명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친구관계의 정의를 새로 써야겠더라구요

  • 8. ..
    '20.12.6 9:15 PM (49.169.xxx.133)

    있다고 생각하지만 친구가 시어른에게 하는 행보보면 기브앤테이크라서 절대적인 관계는 없다고 봅니다.
    밸런스 깨지면 친구관계도 힘들겠죠.

  • 9. 나이
    '20.12.6 9:15 PM (223.33.xxx.109)

    나이들면서 문득 헛된것들이 참 많다는 생각이예요

  • 10. 나락도
    '20.12.6 9:22 PM (14.32.xxx.215)

    원인이 중요하겠죠
    비난받을만한 짓을 해서 나락으로 떨어진거라면 뭐 ㅠㅠ
    전 친구 한명 자매 정도 믿고싶어요

  • 11. 있다고
    '20.12.6 9:22 PM (14.7.xxx.246)

    생각하는데 코로나때문에 사는 형편이 다들 어려워지니 요즘 단톡 안한지 꽤 됐어요

  • 12. 전ᆢ
    '20.12.6 9:23 PM (222.96.xxx.44)

    제남편이요 친구는 ... 없네요

  • 13. 저는
    '20.12.6 9:24 PM (125.130.xxx.219)

    말로는 늘 제가 지 베프라고 하며 자주 만나려고 하는
    오랜 친구가 있지만
    극도로 이기적인 애인걸 잘 아니 점점 마음도 안가요.
    내가 웬만하면 맞춰주고 배려해주니까 날 좋아하는것뿐이라
    생각하고, 딱히 의지하거나 기대같은것도 없어요.
    역시 미우나 고우나 핏줄인 형제모다 못한게 친구더군요.

  • 14. ...
    '20.12.6 9:25 PM (1.234.xxx.30) - 삭제된댓글

    남편요.
    바랄걸 바래야지 저도 그렇게 해준 친구가 없어요^^

  • 15. ㅡㅡ
    '20.12.6 9:25 PM (223.39.xxx.28)

    나이들수록 인간의 본성이 보이니
    쉽지 않네요...
    가족이 최고네요 남편과 자식이 있어 다행이다 싶어요
    그치만 친구도 중요하다 생각해요

  • 16. 저는
    '20.12.6 9:26 PM (14.39.xxx.154)

    수술해도 살 가망이 없다고ㅠㅠ
    암튼 다시 살아났지만 친구들에게 언제나 받기만 하는 걸
    친구니까 당연?하다 느꼈는데 이 친구 두명은 살아나는 과정에
    진짜 친구는 이런거다는걸 알게해준 친구들이에요.
    지금 글쓰면서 생각하니 또 눈물이 흘러서...
    이 친구들이 나락으로 떨어진다면 저도 똑같이 해줄 수 있는
    진짜 친구가 되려고 더 노력할 거예요.

  • 17.
    '20.12.6 9:27 PM (211.209.xxx.124) - 삭제된댓글

    없어요. 저도 그렇게 해주고 싶은 사람 없구요. 그 정도로 도와주고 지켜주고...그건 가족끼리도 힘들것 같네요. 말은 귑지만 실제로 내 물리적 힘, 시간, 돈이 들기 시작하면 못할것 같아요. 그런 관계가 건강한 것 같지도 않구요.

  • 18. ..
    '20.12.6 9:36 PM (222.237.xxx.149)

    전 있어요.
    5명쯤.
    잘 산 것 같아요.

  • 19. 저도
    '20.12.6 9:39 PM (49.196.xxx.39)

    저도 있어요 한 세명정도 무슨일이 있어도 곁에 있어줄 친구들

  • 20. 그렇게 말하는
    '20.12.6 9:39 PM (223.39.xxx.223)

    강사는 있데요?
    그 강사는 그런 친구가 될수 있냐고 물어 보고 싶어요.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닌데 상대는 그런 사람이길 바라는 모순
    말가지고 장난질

  • 21. 이기적인 기대
    '20.12.6 9:46 PM (220.73.xxx.22)

    부모도 줘야 좋은 부모고
    자식도 의지가 돼야 자식이고
    친구도....
    이기적인 바램이에요

  • 22. ..
    '20.12.6 9:47 PM (106.102.xxx.113)

    저는 가족말고 친구든 지인이든 누군가에게
    그 사람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졌을때도 곁에서 든든하게 지켜주며 도와줄 자신이 없어요
    제가 떠나지는 않겠지만 곁에서 지켜주고 도와줄 자신은 없어요
    가족한테도 내 아이 아니고는 힘들 일인 걸요
    그래서 나한테 그런 친구가 없다는 것도 당연하게 받아들여요

  • 23. 잘됐을 때
    '20.12.6 9:50 PM (175.120.xxx.8)

    같이 기뻐하고 박수처줄수 있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래요..

  • 24. ㄴㄴㄴ
    '20.12.6 10:01 PM (175.114.xxx.77)

    전 남편, 아빠..정도
    친구는..음..고민은 좀 들어주겠죠. 실질적 도움은 별로요.

  • 25. 시나브로
    '20.12.6 10:09 PM (211.205.xxx.33)

    인간관계 무난하게 보낸다 생각하지만 모난ㅁ벙격 받아준 친구덕이겠지요
    나이들면서 노력중이고 친구 연연하지 않아요
    뭔가 맞지않은 인연 이어온 친구 끊어지고 나니 의미없어요
    남편만이 진정하고 영원한 동지에요
    남편이 가정적이고 외지 직장와서 친구도 없나 했는데 알고보니 남편은 제가 영원한 친구였음을요
    지금은 항상 같이 의논하고 놀고 같이 다니고 싶어해요
    아들이 질투할만금요.

  • 26. 남편도
    '20.12.6 10:35 PM (39.7.xxx.103)

    내편인지 모르겠는데 남이야 오죽할까요

  • 27. 없어요
    '20.12.6 10:53 PM (112.156.xxx.235) - 삭제된댓글

    제자신도 진정한친구는아니지만

    다쓰레기친구들만 있네요

  • 28. 절대적인 관계
    '20.12.6 11:25 PM (175.211.xxx.90) - 삭제된댓글

    거의 없는 것 같고
    타인과 무조건, 절대적인 관계 맺는것도 나이 드니 조심스러워요.
    예전엔 그런 친구 한 셋 쯤 있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지금은 아니고
    어느 시점마다 서로 마음 다 터놓고 지내는 친구 (나이가 달라도 우정 나누는)는 사람은 꼭 있어요.
    그리고 젤 중요한 제 베프, 남편이 있어 그걸로 충분해요.

  • 29. 절대적인 관계
    '20.12.6 11:29 PM (175.211.xxx.90)

    거의 없는 것 같고
    타인과 무조건, 절대적인 관계 맺는것도 나이 드니 조심스러워요.
    예전엔 그런 친구 한 셋 쯤 있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지금은 아니고
    어느 시점마다 서로 마음 다 터놓고 지내는 친구 (나이가 달라도 우정 나누는)는 꼭 있어요.
    그리고 젤 중요한 제 베프, 남편이 있어 그걸로 충분해요.

  • 30. 결국
    '20.12.7 1:01 AM (125.128.xxx.85)

    자기한테 잘 해줘야 좋은 친구라는거 아녜요?
    사람들이 얼마나 이기적인지...
    어떤 사람 좋은 사람이다, 나쁜 사람이다...평판하는거
    보세요. 다 저한테 잘 해주면 좋은 사람이고 진정하대요.
    이런 세상 물정에서는 남 원망들을 엄청 하지요.
    걸핏하면 서운하다고..,
    참 가벼운 인격들 얼마나 많은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4277 넷플릭스 제작 드라마 재밌나요? 8 ... 2020/12/07 2,058
1144276 정부가 무슨 방역을 제대로 했다고 14 무정부상태 2020/12/07 2,299
1144275 이번에도 개혁은 힘들꺼 같고 마음을 비워야 하나요? 16 ... 2020/12/07 1,475
1144274 영작 간단한 거 좀 봐주세요 7 ㅇㅇ 2020/12/07 750
1144273 과외비 8회중 3회해서 5회환불 받겠다했는데요 4 과외비 2020/12/07 2,635
1144272 기차는 왜 표 검사 안해요? 17 궁금 2020/12/07 8,632
1144271 생리전이나 끝 무렵마다 온몸 관절이 너무 아파요 4 2020/12/07 2,302
1144270 하루에 골드키위 2개면 변비 해결될까요. 20 .. 2020/12/07 4,974
1144269 대학 취업 순위 나왔네요 11 그렇구나 2020/12/07 5,987
1144268 국민연금 2 블루커피 2020/12/07 1,428
1144267 낙지젓갈양념 남으면 뭐에 쓰나요? 4 궁금 2020/12/07 1,040
1144266 한동훈, 퇴근후 부인전화로 윤청장과 통화한것 같다 ㅋㅋㅋ 16 왜?어울리는.. 2020/12/07 3,668
1144265 이영하 선우은숙 보면서 36 ㅇㅇ 2020/12/07 16,343
1144264 슈돌 보는데 건후 말이 많이 늦네요 10 .... 2020/12/07 8,918
1144263 어떤 유투버가 인생이 바뀐 3가지를 언급했는데 35 ㅇㅇ 2020/12/07 17,231
1144262 아에르 마스크 대형 많이 큰가요? 4 ... 2020/12/07 2,714
1144261 치료제 코앞에?..국산 혈장치료제로 첫 '완치' 9 뉴스 2020/12/07 1,993
1144260 노로바이러스 걸리고 3일 아팠네요 16 .. 2020/12/07 5,235
1144259 요새는 어지간한 대학 가느니 14 ㅇㅇ 2020/12/07 5,641
1144258 작년김장때 담아놓은 갓김치 한통 8 갓김치 2020/12/07 2,645
1144257 악마에게 영혼을 파는 거래 ‘알고리즘’ 19 알고리즘 폭.. 2020/12/07 3,648
1144256 상사가 왜 카톡플필바꿨냐고 전화했어요 5 ........ 2020/12/07 4,629
1144255 김남국 법사위 못 들어가게 막는 국짐당 7 .... 2020/12/07 1,473
1144254 mbc 월화 드라마 카이로스 잊지않으셨죠? 1 .. 2020/12/07 823
1144253 이재명 경기도, 남양주시 특별조사 중단. 12 계곡평상1일.. 2020/12/07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