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미리 나서서 일하지 않아야겠어요

나를 존중하자 조회수 : 2,906
작성일 : 2020-12-06 19:37:55
회사에서도 동작이 빠르고 일이 빨라 제가 안해도 되는일들을 먼저 나서서합니다ㆍ
간식도 누가 빵같은거 사오면 아침에 먹지않으면서 자르고 치우고ㆍ
무슨 무수리병이 걸린건지ᆢᆢ
자꾸하다보니 당연히 제일처럼 느끼는건지 치우는것도 안하더라고요ㆍ

이번에도 제일이 아닌걸 제가 했는데 고맙다는 말을 안하네요ㆍ
그말 들으려고 한건아니지만 은근 서운해요ㆍ
어떻게 삶의 방식을 바꿔야 제자신을 존중할수있는지ᆢᆢ
어릴때부터 첫째로서 동생들 챙겨주면서 커서 그런지ᆢᆢ

남이 정중하게 부탁하는것만 해주라는 댓글보고 정신이 번쩍드네요ㆍ
IP : 211.36.xxx.1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uliana7
    '20.12.6 7:39 PM (121.165.xxx.46)

    적당히 선 그어서
    우러나는 것만 하세요.
    정중히 부탁하기도 어려운게 있어요.

  • 2. 맞아요
    '20.12.6 7:50 PM (124.80.xxx.157)

    특히 회사에서 그래야하더라고요
    저도 성격상 뭐 미루는거 싫어하고 눈에 보이면하고
    또 회사 물건 내것처럼 아끼고그런성격인데
    이게정말 웃기더라고요
    알아서하면 고마운게 아니라 당연한게 되고요
    내일 아니어도 어느순간 내 일이 되고요
    그걸 아주 당연하게 생각 하더라고요
    그냥 원래 내 일만. 월급 받는 만큼만 해야지
    알아도 모른척하고 잘해도 못하는척 하는게
    그렇게 하는게 회사생활 잘하는 거더군요
    나중에 억울하지도 않고요
    늦었지만 그렇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 3.
    '20.12.6 7:54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한두번도 아니고 자꾸 나서서 뭔가를 하면
    사람들은 고마움을 느끼는게 아니라 나서기 좋아하는 사람 취미생활 하나보다.. 그렇게 생각해요.
    우리 시어머니가 그런 성격인데요. 7남매 맏이시거든요.
    옆에서 보고 있으면 가만 있어도 되는데 나서서 일하고 마음 다치고 서운해 해요.

  • 4. 에휴
    '20.12.6 8:04 PM (124.80.xxx.157)

    나서기 좋아하는 거랑 눈에 보이는 일 알아서
    먼저 하는거랑 같은게 아니죠

  • 5. 이뻐
    '20.12.6 8:09 PM (221.162.xxx.194)

    에휴님 말씀이 맞는데
    대부분 회사사람들은 나서기 좋아한다고
    생각해요
    나를 알아주는 동료나 회사 아니라믄
    자중 하세요

  • 6. 맞아요
    '20.12.6 8:14 PM (14.231.xxx.242)

    어디 놀러갈 때도 이것저것 먼저 준비하고 챙겨가니 그다음부턴 아주 당연시 하더라구요.. 몸만 쏙 와선 어머 자기 잘챙겨다니길래 난 안가져왔지~ 이지랄...안치우는 사람은 절대로 먼저 치우지도 않고.. 얌체같이 나는 이런거 잘 못만져~ 잘 못해~ 이런말만 해대고.. 직장이든 어디든 항상 일하는 사람만 일함.. 저도 잘 하지도 못하면서 남들 미루는 꼴이 보기싫어서 제가 해버리는 스타일인데 앞으론 안그럴려구요

  • 7. 맞아요
    '20.12.6 8:20 PM (115.136.xxx.119)

    저도 어지러진거 후다닥 치우고 봉사도 하는데 라는 생각으로 시댁가서 치워드리고 했더니 어느날 큰애 수능보느라 한동안 못가고 못치워드렸더니 시누가 서운하다고
    왜 서운하죠? 원래 제일인가요? 그냥 할수있을때 해드린건데 그게 왜죠? 했더니 본인도 당황
    그게 한두번은 고마운데 나중엔 당연한일로 되어 있더라는 참 ㅠ
    그후로는 절대로 아무것도 안해요 미친

  • 8. ,,,
    '20.12.6 8:30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자신의 몸에 밴 습관이나 성격 탓인것 같아요.
    자신이 깨닫고 절제하면 좋아질거예요.
    저도 그런 편인데 하게 되더군요.

  • 9. ..
    '20.12.6 8:51 PM (106.101.xxx.104)

    전에 있던 신입여직원은 간식 들어오면 절대 손 안대더라고요. 잡일 하기 싫어 일부러 늦게 와 상사들이 하게 만들었었는데 평은 물론 안좋았고요.

  • 10.
    '20.12.6 8:58 PM (106.101.xxx.104) - 삭제된댓글

    그여직원 떠넘긴 잡일이 나한테까지 왔는데 지금은 승진해서 다른데와서 그여직원이 도맡아하던지 또 누군가 상급자에게 떠넘기던지 지지고 볶고 하겠죠. 민폐형이었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3850 궁금)수표발행.. 1 .. 2020/12/06 577
1143849 대체 gs프레쉬몰과 gs슈퍼는 무슨 관계죠??? 3 카덱시스 2020/12/06 1,872
1143848 아예 친구나 친척 또는 지인들 안만나세요? 26 .. 2020/12/06 4,895
1143847 만학도가 국어쌤들께 여쭤봅니다 9 2020/12/06 1,304
1143846 1 윤석열 ,2 윤희숙-국찜 ,3 금태섭 , 4 진중권... 39 조롱거리 2020/12/06 1,827
1143845 아이폰12 얼마주면 사나요?? 3 ㅠㅠ 2020/12/06 2,046
1143844 MAMA 방탄 언제 나오나요? 19 궁금 2020/12/06 2,824
1143843 진정한 친구가 있으신가요? 23 .. 2020/12/06 4,658
1143842 과거 경험에 비교해서 현실에 만족하는 성격이에요 1 겨울고구마 2020/12/06 812
1143841 지금 스트레이트 .. 27 @@ 2020/12/06 3,230
1143840 미용실 머리 하는 데 걸리는 시간? 5 ... 2020/12/06 1,763
1143839 예비고3 문과 인강 뭐가 좋을까요 1 아 진짜 2020/12/06 953
1143838 내용 지워요 35 .... 2020/12/06 14,517
1143837 이분은 이름이 없나요? 처음부터 끝까지 제목은 3 항상 2020/12/06 1,320
1143836 저희아이가 4번째 수능을봤어요 15 국어잘하는 2020/12/06 7,210
1143835 인강 세군데 끊어야 할까요? 30 ll 2020/12/06 3,533
1143834 학원은 운영중단인가요? 11 내일부터 2020/12/06 4,612
1143833 고3 내일부터 기말고사인데 수시 면접이 남았어요 4 내일 2020/12/06 1,394
1143832 가죽공예로 가든파티 백 만들 면 어떤가요? 2 가죽 2020/12/06 1,603
1143831 뭉찬보는데 농구선수 4 선수 2020/12/06 1,782
1143830 이지사님! 계곡평상 지사님 아이디어로 해드릴테니 잔혹한 보복 거.. 9 조지사 2020/12/06 1,321
1143829 학원 운영 중단 된다던데... 6 .... 2020/12/06 3,848
1143828 개인과외교습소 운영자입니다 7 2020/12/06 3,835
1143827 2.5단계의 체육시설은?? 13 ..... 2020/12/06 2,977
1143826 젓가락으로 반찬 집어 주는거요 ㅠㅠ 4 플리즈 2020/12/06 4,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