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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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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지 이사 위한 친정과 합가

ㅎㅎ 조회수 : 3,761
작성일 : 2020-12-06 17:46:09

제가 외동딸입니다 저와 남편이 특수직이라
업무 시간이 들쭉날쭉해 새벽 출근이 잦습니다
아이 낳고 친정과 같은 아파트에 살며 도움 받고있습니다
친정에서 합가 먼저 제안하셨고
아이가 잘 따라와주니 저도 학군지 욕심이 납니다
저희 부부 자산만으로 학군지 이사는 어림도 없습니다
친정은 자가에 공무원 연금 등으로 노후 대비 충분합니다
다행히(?) 남편 일이 바빠져 집에서 잠만 자는 수준이고
친정 부모님과 사이는 살갑습니다 합가 동의하고요
부모님께서는 어차피 아이 클 때까지 우리 케어가
필요할 텐데 합가해서 손자 지원해주겠다 하십니다
아 학군지 이사하면 저희 부부 출퇴근 거리도 크게
줄어듭니다. 저는 도보 10분 내로 가능한 수준이네요
학군지 하나로 욕심이 나는데 제가 놓치는 게 있을까요?

IP : 210.218.xxx.66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6 5:48 PM (14.6.xxx.48)

    남자나 여자나
    결혼 후 자기 부모랑 합가하는 것 아님.
    자기 배우자에게 못할짓입니다.
    밖으로 돌아도 ...

  • 2. 아이가
    '20.12.6 5:49 PM (14.52.xxx.225)

    몇살이고, 언제까지 친정에서 사신단 말씀인가요.
    생각보다 친정살이도 쉽지 않아요.
    친정엄마가 아무래도 사위한테도 신경쓰고...

  • 3. 학군지
    '20.12.6 5:51 PM (223.39.xxx.207) - 삭제된댓글

    다른 형제는 없으신가요?친정부모님 나중에 치매나 거동 불편하셔도 모실 생각 있으시고요? 세상에 공짜는 없어요~한번 합치면 분가하기 쉽지 않을겁니다.

  • 4. 하지마세요
    '20.12.6 5:51 PM (1.236.xxx.223) - 삭제된댓글

    남편이 밖으로 돕니다. 가까이만 사시길...

  • 5. ㅇㅇ
    '20.12.6 5:53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에휴 가정 이뤘음 사는건 따로 사세요
    결혼전 부모랑 살때 좋기만 한거 아니잖아요
    같이 살아 생기는 갈등 어쩌시려구요

  • 6. 독립
    '20.12.6 5:54 PM (221.143.xxx.25)

    장성해 따로 살다 합가는 새로운 갈등을 만듭니다

  • 7. 노노
    '20.12.6 6:01 PM (175.120.xxx.219)

    따로 사세요.
    남편 불편합니다.
    그리고 원글님도 속 시끄러워요.

  • 8. *****
    '20.12.6 6:03 PM (222.112.xxx.170)

    아이가 어린데 뭔 놈의 학군지.
    사위와 처가가 살갑다니?
    원글님 오해가 심하신 듯

  • 9. 에휴
    '20.12.6 6:05 PM (175.120.xxx.219)

    철이 없어요, 원글님
    친정부모도 님들 그리 보니
    합가소릴 하는 듯

  • 10. ..
    '20.12.6 6:09 PM (61.253.xxx.240)

    분리된 공간 아니고 아파트 합가는 하는게 아니에요.

    여자도 집에 들어가기 싫어하는데 남자는 더 핑계가 됩니다.

  • 11. ...
    '20.12.6 6:09 PM (124.62.xxx.75) - 삭제된댓글

    저도 여러 사정 상 친정에서 살았었는데요, 결론은 따로 사세요. 결혼하면 내 부모라도 말 한 마디에 서운한 것이 생기고 부모님도 마찬가지고요. 시부모님이 아무리 잘 해줘도 시자는 시자인 것 처럼 장인장모도 마찬가지에요. 내 부모는 나만 편하고 좋은 겁니다.

  • 12. ...
    '20.12.6 6:10 PM (124.62.xxx.75) - 삭제된댓글

    저도 여러 사정 상 친정에서 살았었는데요, 결론은 따로 사세요. 결혼하면 내 부모라도 말 한 마디에 서운한 것이 생기고 부모님도 마찬가지고요. 시부모님이 아무리 잘 해줘도 시짜는 시짜인 것 처럼 장인장모도 마찬가지에요. 내 부모는 나만 편하고 좋은 겁니다.

  • 13. 부모님이
    '20.12.6 6:13 PM (211.187.xxx.172)

    좀 주책이시네요...

    뭔 애까지 딸린 딸네 부부를 들어와서 살라고...................역지사지 해보세요.
    시부모가 들어오라면 학군지 욕심나네요.....들어갈래요. 하실건가요???

  • 14. ....
    '20.12.6 6:21 PM (218.159.xxx.83)

    서로 사이가 좋다면 이대로 유지가 최고에요.
    모르던 갈등유발 시작됩니다.
    님 남편이 처가에 잘하려고 노력하는거지 허물없는 사이는 아닌거..

  • 15. 아이
    '20.12.6 6:25 PM (114.206.xxx.33)

    시댁과의 합가는 논할 필요도 없이 안돼구요.. 그에 상응하게 친정도 안됩니다. 지금 학군지따위 욕심난다고 합가해서 애 다 성장하고 노쇠한 부모 놔두고 그 때 분가할수 있을까요? 그 때는 부모가 노쇠해져 분가 못합니다. 그리고 살면서도 많은 문제에 부딪치겠지만 그런 문제들 다 무시한다 쳐도.. 한번 합가하면 거의 끝까지 모시고 같이 사실 생각하셔야합니다.

  • 16.
    '20.12.6 6:27 PM (175.120.xxx.219)

    친정부모가 머리쓰네요....

  • 17. ..
    '20.12.6 6:27 PM (223.38.xxx.120)

    친정과도 합가는 마시고 가까이에 사세요
    어쩌다 한번가는것과 사는것은 다릅니다

  • 18. 친정부모가
    '20.12.6 6:31 PM (223.62.xxx.111)

    머리쓰는거죠. 같은 아파트인데 합가하자 하는건 슬슬 늙고 병들일만 있으니 합치고 싶어 머리 굴리는게 빤히 보이는데요

  • 19. 친정부모랑
    '20.12.6 6:32 PM (58.231.xxx.192)

    합가는 못나와요. 시부모랑 합가는 싸워서라도 나오고 고생했다 소리나 듣지 친정부모랑 외동딸이 싸우고 나올수 있어요?
    고생한 우리부모 운운하며 못나와요

  • 20. ...
    '20.12.6 6:32 PM (110.70.xxx.31)

    친정이든 시댁이든 합가하면
    부부사이는 멀어지게 수순.

  • 21. .....
    '20.12.6 6:33 PM (222.109.xxx.226)

    사이 좋은 것과, 같이 사는 것은 다른 문제에요.
    같이 살지 않기 때문에 좋은 관계가 유지되는걸거에요.

  • 22. ....
    '20.12.6 6:35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님은 시댁과 살갑고 필요에 따라 합가 동의하고요?
    저런 여우같은 장모 만날까 무섭네

  • 23. ....
    '20.12.6 6:41 PM (1.237.xxx.189)

    님은 시댁과 살갑고 필요에 따라 합가 동의하고요?
    저런 여우같은 장모 만날까 무섭네
    장모는 잘 살아도 문제
    못살아도 문제

  • 24. ㅇㅇ
    '20.12.6 7:01 PM (223.33.xxx.33) - 삭제된댓글

    친정부모님 그러시면 안됩니다

  • 25. ...
    '20.12.6 7:03 PM (175.193.xxx.181) - 삭제된댓글

    훗날까지 양쪽에서 원망 들을 일 될수있어요.

  • 26.
    '20.12.6 7:37 PM (58.120.xxx.107)

    친정부모님 성격 좋으셔서 사위 위하고 딸도 위하고
    서로 무던한 성격이고
    딸과 사위도 기대어 살되 부담 하나라도 안 주려고 주중,주말에 조금이라도 집안일 돕고
    그럼 성공적으로 하는 집도 있어요.

    근데 자가 없으세요?
    있으신데 들어가 사시면 일가구 2주택 됩니다,

  • 27.
    '20.12.6 7:40 PM (58.120.xxx.107)

    친정과 같은 아파트에 살며 도움 받고 있는데
    두 집이 합치면서 학군지로 이사한다는 건
    집을 어떻게 지분을 나누겠다는 건가요?

  • 28. ...
    '20.12.6 7:43 PM (110.9.xxx.132) - 삭제된댓글

    이건 자식 말도 들어봐야.... 외할머니랑 옆동 살던 저 지금은 할머니 얼굴 거의 안보고 삽니다
    저희 외할머니 자식손주 끔찍하고 병원도 부담주기 싫어 혼자 다니고 항상 예쁜 말만 하려고 노력하는 분이신데도 싫었어요
    님네 집은 이제 프라이버시가 없어질 거예요

  • 29. 주변
    '20.12.6 7:53 PM (117.111.xxx.6)

    친정에 합가하고 남은 돈 잠실 엘리트 중 하나 갭투자 하여 3억으로 14억 자산 일구고...애는 친정엄마가 보고 여자 입장은 좋으나 남편은 불편. 잠실로 들어가려 했으니 엄마가 서운해 하여 다시 전세준 상황. 결론, 돈은 벌었는데 벗어나기기 어렵다.

  • 30. 남편 밖으로
    '20.12.6 8:02 PM (119.201.xxx.231)

    돌아요
    실제로 저 아는 동생 바람 난 줄 알고 전전긍긍했는데 이 친구는 합가도 아니고 전업이 애 보기 힘들다고 저녁까지 친정에서 해결하려해서 남편더러 친정으로 오라고하고 밥 먹고 남편 차로 집에 갔어요
    근데 남편이 계속 늦게 퇴근하고 바로 집으로 가고..
    알고보니 처가에 매일 가는게 힘들어서였어요
    합가도 아닌데 그랬어요
    요즘 딸 가진 부모들 사위는 되게 쉽게 보나보는거같고 딸을 안놓으려하는데 앞으로는 시가 며느리가 아니라 장서 갈등때문에 일 생기는 집 많을거같아요

  • 31. ..
    '20.12.6 8:14 PM (116.41.xxx.30) - 삭제된댓글

    저도 시부모님께 살갑고 잘 해요.
    사이 좋아요. 근데 그게요 따로 살아서 가능한거예요.
    지금은 아이가 어려서 부모님 도움 받으니 좋겠지만
    아이 크고 나면 늙은 부모님이 자식들 도움이 필요해 지실텐데 그 땐 어쩌시려고요.
    쉽게 분가하기 어려워요.

  • 32. ㅡㅡㅡ
    '20.12.6 8:51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남편만 오케이하면 완전 땡큐인데요.
    능력있는 친정부모님 부럽네요.

  • 33. 모모
    '20.12.6 9:19 PM (180.68.xxx.34)

    옛말에
    시어머니하곤 살아도
    친정엄마하곤 못산다합니다
    시어머닌 예의라도 지키지만
    친정엄마는 맘속에 있는말
    할말안할말 다하거던요
    그래서 갈등과 불화가 더쉽게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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