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틱장애를 치료하고싶은데 도움주실분 계실까요
키도크고 잘생기고 돈도잘벌고 너무너무 다정하고 배려심이넘치는데 딱하나
틱증상이 심해요ㅠㅠㅠㅠㅠ
요즘들어 더 심해졌어요ㅠ
결혼하기전에는 몰랐어요.본인이 노력을했는지. .
가끔운전할때 윙크같은걸하길래 오빠 왜그러냐하니 그때부터 안그러더니
2년사귀고 결혼하고나서 음음 음음 이러더라구요.
목이아프냐고하니 강아지털때문인거같다고해서 알러지검사까지했는데
아무알러지가없다고 병원에서그러길래 검색을 주구장창해보니 그때서야
틱장애 더라구요.첨에는 사기결혼당한거같아 화딱지도나고 그랬는데
남편이 너무착하고 가정적이고 ㅠㅠ 나중엔 안쓰럽더라구요
본인도 얼마나괴로울까 싶기도하고. .
그런데 저는 굉장히 소리에 예민한스타일이라 진짜 남편의 음음 거리는소리가
너무괴롭습니다ㅠㅠㅠ 자기직전까지도 제가 괴로워서 미칠지경이에요ㅠ
서울 구로쪽인데 혹시 성인 틱장애로 치료가 가능한 병원이 있을까요?
1. 성인이면
'20.12.6 4:22 PM (219.240.xxx.137)틱 고치긴 너무 늦었을걸요. ㅠ
님만 괜찮다면 그리고 사회생활하는데 문제 없다면
그냥 지내셔야 할듯 해요.
본인은 힘든건 없을거에요.
주변에서만 걸지 않으면...
틱은 숨길 수가 없는데 결혼 전에 모르셨다니 연애를 짧게 하셨나보네요.2. ..
'20.12.6 4:25 PM (39.109.xxx.13) - 삭제된댓글그걸 숨기고 결혼을 한것도 문제인데
알러지 검사 할때까지 남편은 그냥 모른척 한 거예요?
윗분 말씀대로 성인틱은 이미 치료가 늦었죠.3. 원글이
'20.12.6 4:26 PM (122.42.xxx.253)연애 2년했는데 제가 틱이란걸 잘몰라서그런가 몰랐어요ㅠㅠㅠ
4. 못고쳐요
'20.12.6 4:26 PM (112.169.xxx.189)한가지 억지로 안하면
다른 증세가 나타나요
제 아빠도 엄마한테 지적 받을때만 잠시
안하다가 또 하고...
남동생도 똑같은데 남동생 아내는 뭐라
안하더라구요
직장에선 신경 좀 쓰나보던데
그 스트레스가ㅗ또 엄청나대요
그래서 지는 뭐라 안한다고5. 00
'20.12.6 4:27 PM (211.196.xxx.185)성인틱은 못고쳐요 저희 남편도 틱이 심한데 그냥 제가 내색 안하고 잘 지냅니다 틱은 옆에서 지적하거나 아는체 할수록 심해져요 근데 틱이 사기 결혼이라니 ㅜㅜ 소리에 예민한거 말 안한거도 사기결혼 아닌가요? 서로 이해하면서 보듬고 살아요 틱 당사자는 스트레스에 굉장히 취약해요
6. 원글이
'20.12.6 4:27 PM (122.42.xxx.253)제가 열받은거도 알러지검사할때에요
나중에보니 부끄럽고 창피해서 말을못했던거같더라구요ㅠㅠ
휴...7. ㅇㅇ
'20.12.6 4:28 PM (45.114.xxx.43)모른 척 해주세요.
그게 가장 좋대요.8. .....
'20.12.6 4:29 PM (222.109.xxx.226)저도 틱.
어릴때 병원 오래 다녔고
지금은 심하진 않은데 경미하게 틱 증세 있고 가끔 나와요.
워낙 경미하니까 티가 잘 안나서 부모님은 저 다 나은줄 아시더라고요.
그냥 모른척 하셔야해요.
아는척 하는 순간 더 심해집니다.
그게 내 의지로 멈출 수 있는게 아니에요.
저는 어릴때 틱에 대해 몰랐던 부모님과 주위 어른들한테 엄청 야단 맞았었어요.
하지 말라니까 왜 그렇게 찡그리니~ 씁! 떼잇! 하지 말랬지! 등등등 하도 야단맞고 지적을 당해서
더 심해진 것 같아요.
감기 걸린 동생 따라서 소아과 갔는데
의사가 뜬금없이 저를 보더니 검사 받아봐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틱인거 알았었어요.9. ㅇㅇ
'20.12.6 4:40 PM (73.83.xxx.104)본인도 몰랐던 거 아닌가요.
알았다면 치료를 받았겠죠.10. ...
'20.12.6 4:41 PM (175.223.xxx.9)세브란스 어린이병워 송동호 교수님 만나보세요.
고치기는 어렵고 고칠 병도 아니에요.11. ...
'20.12.6 4:59 PM (183.100.xxx.209) - 삭제된댓글아기들도 고치기 어려워요.
다정하고 가정적이고 돈도 잘 벌고 외모도 훌륭하다면서요 그런 건 눈감아주시는 게 어떨런지요?
자꾸 지적하면 더더 심해져요.12. ...
'20.12.6 5:01 PM (183.100.xxx.209)아기들도 고치기 어려워요.
자꾸 지적하면 더 심해져요.
요즘 심해진 건 원글님이 인지하고 자꾸 지적했기 때문일 거예요.13. ...
'20.12.6 5:09 PM (117.111.xxx.11) - 삭제된댓글일부러 페이지 넘어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글 드리는 것이니 곱게 봐주세요.
밥따로물따로 시키세요. 속이 좀 편해지면 마음도 많이 편해집니다. 증상이 약화되고 어쩌면 입맛 제어하듯이 틱도 조절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해결방법들이 아무 소용 없고 평생 가지고 가야하는 것이라면 이거라도 해보세요.
고칠 병 아니라는 말이 넘 슬프네요.
좋은 분이시라니 좋은 결과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위장이 바뀌는 나흘만이라도 해봐주세요.
힘내세요.14. 왜 이러는지
'20.12.6 5:18 PM (14.32.xxx.215)뭐 암에도 밥따로 물따로
틱에도 밥따로 물따로
왜들 이래요??15. ..
'20.12.6 5:34 PM (49.166.xxx.56)힘들지만 마그네슘같은거 잘 챙겨주세요
16. 웬 사기결혼 운운
'20.12.6 5:36 PM (116.39.xxx.132)이혼하세요. 불쌍히 여기는 맘보다 틱정도로 사기결혼 운운하다니 헐입니다. 저도 남편 음성틱 좀 나올때 있어요. 모른척해줍니다. 본인은 언급당하면 불안하고 자존심상할것 같아서요.이공계 고학력 전문직 남자들 틱 많아요.
17. ...
'20.12.6 5:45 PM (124.62.xxx.75) - 삭제된댓글틱은 뇌의 문제인데 민간요법은 함부로 권하는 게 아니에요.
틱은 어릴 때 고쳐야하는데 성인틱은 고치기 힘들어요. 만성틱이라서요. 틱하는 사람도 본인이 틱을하는 지 알아서 힘들다하더군요. 알아도 틱을 멈추게하는 것이 힘드니까 본인은 얼마나 힘들겠어요.
우리 애가 어릴 때 틱을 시작해서 뚜렛까지 갔는데 개인병원 6년 다니고 세브란스 송동호 교수님께 처방받고 한 달 만에 좋아지기 시작해서 이제 완치되어서 약 안 먹은지 몇 년 되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완치판정 내려주셨어요. 소아청소년 정신의학과라 성인도 보시는지 모르겠는데 약물로 조절 가능한지 내원해 보세요. 우리 애는 약 복용 시 특별히 부작용도 없었어요.
틱은 본은 의지로 어찌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 그걸로 지적하고 그러면 긴장상태가 되어서 더 심해집니다.18. 뇌가
'20.12.6 5:48 PM (211.36.xxx.14)고착화가 돼서 고치기 어렵죠
유튜버 고약사도 약사인데도 아재가 되어서도 못고치고 있더만요19. 흠
'20.12.6 5:52 P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결혼 몇년차신지요?
남편이 힘들겠다, 안되었구나 측은지심을 가져야지
사기결혼이라뇨..못고치면 이혼이라도 하시려구요?
원글님이 눈치 채면서 더 심해진 것 같은데
안타깝네요.
일단 모르는척 하시고 원글님이 틱 전문 의사를 만나 상담부터 해보세요. 치료가 되는지, 가족이 도울 방법은 무엇인지....
20대 우리 아이도 어쩌다 한번씩 고개를 움찔하는 틱이 갑자기 나타나서 걱정스러웠는데 모른체 했더니 어느 순간 없어졌어요.20. 힘들다면
'20.12.6 8:37 PM (39.124.xxx.131) - 삭제된댓글잘 안고쳐져서 포기할거라면 차라리
자꾸 시켜보세요
음음을 넣어서 허밍으로 같이 노래를
부르시던지요
제아이가 어릴때 눈찡긋거리는 틱이
시작을 하더라구요 전 그때 틱인걸 알았고
윙크한다며 저도 같이 해줬어요
귀엽다고 난리쳐주고요
그담엔 손을 반짝거리는 모션으로
틱이 옮겨가길래 또 볼때마다 제가
반짝반짝 동작 먼저 하면서
넘 재밌다고 자꾸 또 해보라고 하고요
하지말라면 자꾸 자기도 모르게 하게되는데
자꾸 기대하고 해보라하고
좋아해주면 어느순간 슬그머니 없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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