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예쁜거 아는 여자들
표정에서 드러나는게 있나요?
예를 들어 자신감이라던지 아니면 스스로
미모를 즐기는 듯한 ? 뭔가 말은 안해도
그런 행동이나 분위기가 있을거 같아요.
1. 네
'20.12.6 4:18 PM (112.154.xxx.39)지금 50되어가는 중년아줌마인 제가 젊었을때 배우냐는 소리 많이 듣고 인기 좀 있었거든요
어디가나 모든 사람들이 외모 칭찬하고 이쁘다 해주고
눈에 띄다보니 의식 안한듯 하면서도 다들 나 이쁘게 보는구나 그런 자신감이 있어요
요즘은 집콕이라 외출안하지만 꾸미고 나기면 이쁘다고들 생각할거다 이런 망상 ㅎㅎ 아직도 하고 살아요
의식 안할수가 없어요
남자들이 쳐다보고 쪽지주고 따라오고
같은공간에서 일하는 동료들이 관심주고 집에 찾아오고
그러니까요2. .....
'20.12.6 4:18 PM (106.102.xxx.63)제 주변 이쁜 사람을 보면 자기한테 관심 보이는 수많은 남자들을 깨끗이 무시해요. 아예 신경 자체를 안 써요. 그냥 그런가 하는... 자기가 관심 있는 사람한테만 관심 있고...
3. ...
'20.12.6 4:22 PM (58.127.xxx.198)남자들앞에선 잘 안웃음.
괜히 착각할까봐.
이러지 않을까요?4. wii
'20.12.6 4:22 PM (14.56.xxx.214) - 삭제된댓글조카가 초3인데, 여자애들 중에도 독점해서 놀고 싶어하는 애들 많고 남자애들도 같이 놀고 싶어하고 친절하게 대하고 가방에 붕어빵 봉지 나와서 물어보면 자기만 사주고. 동네 연예인급인데, 하다 못해 신부님까지 유치원생 때부터 이렇게 예쁜 애는 처음 본다고 연예인 골격이라고 했을 정도니까요.
어딜 가든 늘 찬사 듣고 사람들이 호의를 가지고 아는 척 해주고 그런 걸 당연하게 생각해요. 그런데 어느 날 본인이 사람들이 자꾸 아는 척하고 그래서 친절하게 대하는 게 힘들다고 하는 거에요. 니가 내키지 않으면 놀기 싫다고 하고 늘 억지로 밝은 척 할필요 없다고 말해주고요. 외모가 다인줄 알고 클까 봐 외모보다 실력이 월등하게 중요하다는 얘길 계속 해주고 있고요. 유치원 때부터인가 초1때부터는 저는 안 이뻐요. 귀여워요 하고 자기 스스로 이쁘다는 칭찬을 거부하기도 하고요. 이쁘다는 칭찬도 내가 원치 않는데 노출되는 건 폭력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어요.
외모로 주목받지만 작은 실수나 잘못에도 굉장히 큰 질투나 질시가 따라올 수 있다. 너를 지킬 힘과 실력이 있어야 빛을 발한다고 알려줍니다.
특별한게 아니라 그냥 나를 둘러싼 온도 정도로 생각하는 거 같아요.5. aa
'20.12.6 4:43 PM (14.5.xxx.27)이쁜거 알지 왜 모르겠어요
그러나 그걸 의식하게되면서 재수없는거 아니까 절대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하는거죠
꾸미고 하는게 자기 만족도 있지만
다른이도 감탄하는거 그거 즐기려고 꾸미는게 재밌기도 하잖아요
그러나 겉으론 절대 내색하면 하수인거죠~6. ㅎㅎ
'20.12.6 5:20 PM (14.32.xxx.215)가~~끔 누가 친절하게 굴면
어휴 보는눈은 있어서...하고 말아요
늙어서 이제 이쁘지도 곱지도 않은걸 알아서 그냥 착각하고 사는척 ㅎㅎ7. ..
'20.12.6 5:21 PM (182.226.xxx.224)당연히 알죠 알고 누리는거예요
어릴때부터 어딜가도 호의적이고 배려해주고
그걸 받는 만큼 친절하게 대하려고 해요
단 기분나쁜 흑심품고 다가오는 사람의 호의는 싹 개무시합니다
열등감으로 이유없이 저 모함하려는 사람도 무시하고요
덕분에 긍정적인데 칼같은 사람이 됐죠8. ㄴㄴ
'20.12.6 5:25 PM (125.178.xxx.133)그거 모르는 여자 남자가 어디있나요? 강아지도 자기 잘생긴거 알던데.
9. ...
'20.12.6 5:32 PM (175.223.xxx.161) - 삭제된댓글진짜 예뻐서 그러는 거면 아 그렇구나 하는데
대개는 근자감이라 옆에서 보기에 상당히 불편하져10. ㅋㅋ
'20.12.6 5:32 PM (223.38.xxx.191)사람들이.쳐다보는 눈빛부터 다른데...
애기일때부터 자기가 이쁜거 알듯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