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생각하기에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은

고난과 시련 조회수 : 4,990
작성일 : 2020-12-06 15:44:00
평생 잘 살다가 중년이나 노년에 가난해진 사람 같아요. 그쯤 되면 인생에 반전이란 건 없구요. 닥치는 대로 일하다가 건강까지 상하는 케이스가 대부분이네요. 저도 겪은 일이구요. 겨우 회복하려는 중인데 과정이라 아직 모르겠네요.
IP : 39.7.xxx.7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죠
    '20.12.6 3:47 PM (222.109.xxx.155)

    저는 퇴직금 사기 당한 사람이 젤 불쌍해요
    그 나이에 빈털터리가 되다니

  • 2. ..
    '20.12.6 3:48 PM (222.237.xxx.88)

    중년이나 노년에 가난해진 사람이 건강까지 잃으면
    최악이죠.

  • 3. ...
    '20.12.6 3:48 PM (211.36.xxx.42) - 삭제된댓글

    평생 가난하고 불운했던 사람이 더 불쌍해요 몇년전 미친놈한테 맞아서 돌아가신 폐지 줍던 아주머니 같은 분이요..

  • 4. 애들 진학시기라면
    '20.12.6 3:49 PM (39.7.xxx.72)

    평생 미안한 기억을 남기게 되는거죠. 애들도 방황하고 정신적으로 힘들고.

  • 5. ...
    '20.12.6 3:51 PM (222.236.xxx.7)

    댓글이 너무 슬퍼요 ..특히 211님 보셨다는 폐지 줍던 아줌마..ㅠㅠㅠ

  • 6. ...
    '20.12.6 3:54 PM (123.254.xxx.126)

    집안에 저런 사람 있어서 급공감합니다
    저는 평생 펑펑쓰고 살아본적이 없으니 어쩜 제가 더 불쌍할수도 있는데 옆에서 보기엔 쓰던거 못하고 하던거 못하는 저 상황을 보는것만으로도 가슴이 아프네요..

  • 7. ....
    '20.12.6 3:55 PM (121.187.xxx.203)

    불행한 건 자신도 비참하고 서글프지만
    자식들에게 짐이 되서인 것 같아요.
    자식이 부자면 그나마 괜찮지만 경제적으로 힘든
    자식은 마음만 괴로울테니까요.

  • 8. 시댁과 친정이
    '20.12.6 3:58 PM (118.235.xxx.60)

    다른게 시댁은 어떻게든 더 주고싶어서 난리고 친정은 인연을 끊네요. 사실 시댁은 연금이 좀 더 나올뿐 재산은 친정이 많은데요. 혹시 제가 밖에서 주워온 자식이 아닌가 싶기도 해요.

  • 9. 저요
    '20.12.6 4:04 PM (106.101.xxx.49) - 삭제된댓글

    집 사는 기회 놓쳐서 벼락거지됐어요.
    이대로 60대 되겠죠.
    제가 불쌍하고 딱하네요.

  • 10. 불행한 사람은
    '20.12.6 4:04 P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

    세상에 아주 많죠
    그래도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은 아마 자기 자신일거에요
    원글님은 한쪽 집이라도 도움주려고 하니 다행이네요

  • 11. ..
    '20.12.6 4:17 PM (180.69.xxx.53) - 삭제된댓글

    나이 어느 정도 들면 부모의 사랑이란 것도 세뇌된 허상이란 걸 알게 돼요. 자식 낳은 목적이 자기들 이익 보려고 낳은 건지 아닌지 본색이 드러나는 기회가 된 것 뿐이에요. 주워온 자식이 아니라. 자식이 망하거나 병들면 피하는 부모 많아요. 더 이상 자기한테 도움될 존재가 아니거든요.

  • 12. ㅇㅇ
    '20.12.6 5:24 PM (180.228.xxx.13)

    다소 가난하게 살아도 노년이 좋아야겠죠 적당한 돈과 적당한 자식복과 적당한 건강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3866 고양이가 쥐생각 4 에휴 2020/12/06 910
1143865 국가 부채 위기 아니라면서요? 7 ... 2020/12/06 1,656
1143864 이번에 패딩만3개를 샀는데요 7 ㅇㅇ 2020/12/06 4,493
1143863 뱅쇼만 마시면 속이 뒤집어지는데 희석해서 마시는건가요 4 먹순이 2020/12/06 1,468
1143862 2.5단계면 생활에서 어떤게 달라지나요 2 그럼 2020/12/06 3,300
1143861 석탄화력발전소 17조원이면 재난지원금 두번줄수있음 4 .. 2020/12/06 960
1143860 스타트업 보시는 분 만요 16 ... 2020/12/06 3,079
1143859 싱어게인 29호 노래 들어보세요 19 슬프다 2020/12/06 4,154
1143858 알타리가 물러져요.ㅠ 8 ㅇㅇ 2020/12/06 2,489
1143857 강아지 고양이가 옷달라면 주시나요. 8 ........ 2020/12/06 2,476
1143856 전세도 없고 월세도 없고 난리났는데요 70 ..... 2020/12/06 17,320
1143855 지지고 볶는 주말... 1 ㅜㅜ 2020/12/06 1,280
1143854 9시40분 저널리즘 토크쇼 J ㅡ'종부세 폭탄론' .. 2 본방사수 .. 2020/12/06 1,127
1143853 궁금)수표발행.. 1 .. 2020/12/06 577
1143852 대체 gs프레쉬몰과 gs슈퍼는 무슨 관계죠??? 3 카덱시스 2020/12/06 1,872
1143851 아예 친구나 친척 또는 지인들 안만나세요? 26 .. 2020/12/06 4,896
1143850 만학도가 국어쌤들께 여쭤봅니다 9 2020/12/06 1,304
1143849 1 윤석열 ,2 윤희숙-국찜 ,3 금태섭 , 4 진중권... 39 조롱거리 2020/12/06 1,827
1143848 아이폰12 얼마주면 사나요?? 3 ㅠㅠ 2020/12/06 2,046
1143847 MAMA 방탄 언제 나오나요? 19 궁금 2020/12/06 2,824
1143846 진정한 친구가 있으신가요? 23 .. 2020/12/06 4,658
1143845 과거 경험에 비교해서 현실에 만족하는 성격이에요 1 겨울고구마 2020/12/06 812
1143844 지금 스트레이트 .. 27 @@ 2020/12/06 3,231
1143843 미용실 머리 하는 데 걸리는 시간? 5 ... 2020/12/06 1,764
1143842 예비고3 문과 인강 뭐가 좋을까요 1 아 진짜 2020/12/06 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