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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생 (중2 올라감) 혼혈아 아들 데리고 한국 가는거 어떨까요

해외에서 10년째 조회수 : 5,858
작성일 : 2020-12-06 15:12:13
남편이 코로나로 1년 넘게 일을 못하고 있고(특수 기술직)
월세는 300만원씩 나가고
아이는 공부하기 싫어하는데 국제학교 보내고 있는데 정말 허리가 휘네요...

제가 혼혈인 아들 한국에 데리고 들어가 사는건 어떨까요? 아이는 만 4살에 이곳에 와서 한국학교 2년다니다가 국제학교로 옮겨 한국말은 당연히 한국아이들처럼 못해요. 거기에 공부하는거 싫어하고 게임 좋아하고요...

다행히 내년 초에는 남편이 직장복귀도 할거 같은데 수입이 그 전만 못할거 같고 해서...

저만 아이데리고 한국들어가는건 어떨까해요..
제가 너무 지쳤고
한국들어가면 서울에 좀 좋지 않은 동네(??)에 아파트 하나가 있기는 하거든요. 그냥 그동네 아무 중학교 보내면서
아이가 공부에 정말 관심이 없으면 다른 진로 모색해보는건 어떨까 하는데 여기 어머니들께 여쭤봐요...

남편은 여기서 아이 고등학교 까지 졸업하고 나서 어짜피 한국에 아이는 군대때문에 들어가야 하는거 아니냐고 좀만 더 참아보자고 하는데

저는 정말 한국들어가고 싶거든요...

남편 나라와는 연고가 전혀 없고 시부모님들 돌아가시고 아이도 어렸을때나 친가 방문했지 외가와 더 친해요...

여기는 외국인 신분이라 제가 할수 있는게 정말 없고 아이 국제학비도 1년에 3600만원인데 차리라 한국에가서 공립학교 다니면서 그돈 아껴 아이 자립비용으로 대는건 어떤가 싶고요...

친정에서는 아이 고등학교까지 졸업시키고 들어오라는데 제가 너무 힘이 드네요...
한국가면 일단 언어도 더 익숙해질거고 이 할거 없는 나라보다는 자기 진로 모색도 더 잘할거 같기도 한데요..
저는 농사짓거나 집짓거나 배관기술 배우거나 몸쓰는 일도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친정아버지는 자꾸 정 할거 없으면 지게차 사주고 지개차 운전이라도 시키면 되니까 그냥 고등학교까지만 마치고 들어오라는데 아니 지개차 운전할건데 여기서 이돈 내가며 지내는게 맞는건지요.

아이는 눈에 띠는 혼혈인데 중2 시점인 지금 아이 데리고 한국들어가는거 어떨까요?

남편은 제가 한국들어간다고 하면 한국이랑 여기 왔다갔다 하며 일할거 같아요... (그려면 수입은 좀더 줄어들수도 있어요.)일단 한국들어가면 월세 안내도 되고 학비도 좀 싸지 않을까요?

아이가 공부에 관심없으면 과외는 안시킬거예요. 지금도 형편이 안되서 프랑스어만 과외로 가르치고 나머지는 그냥...놔둬요... 프랑스어도 일주일에 1시간 반 하고 꼬박꼬박 매번 8만원...

저에게 조언좀 주세요 ㅜㅜ
혼혈아이가 한국가면 좀 많이 힘들까요?


IP : 121.6.xxx.221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혼혈이...
    '20.12.6 3:16 PM (14.52.xxx.225)

    백인혼혈인가요? 좀더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 2. 거기
    '20.12.6 3:16 PM (14.52.xxx.225)

    있으면 어떤 언어를 잘하게 되나요? 영어,불어인가요?

  • 3. 날날마눌
    '20.12.6 3:17 PM (118.235.xxx.41)

    중2아들 있는데
    한국말도 안되고 눈에 띄는 혼혈에 아빠는 여기없다
    쉽게 어울리기 힘들어요
    사춘기나이에 맘나눌친구도 하나없으면
    진짜 아이 엊나갈지도 몰라요
    여기 애들은 공부를 잘하나 못하나 학원도 다니고 바뻐요

  • 4. 중2
    '20.12.6 3:18 PM (121.176.xxx.28)

    딸키웁니다
    이제 애들이 자기생각과 주장이 뚜렷해져서
    아드님한테 물어보고 실행하시는게
    여기 82조언보다 나을것 같습니다.
    님은 한국에 오고 싶어하시지만
    아들은 거기 자라고 친구도 다있는데
    한국에 오고 싶어하나요?
    본인의 의사가 가장 중요한듯합니다.

  • 5. 만두
    '20.12.6 3:19 PM (121.6.xxx.221) - 삭제된댓글

    아이는 브라질-한국 이중국적자이구요... 남편 집안은 이탈리아계인데 아이는 약간 피부가 밝은(??) 인도 아이 처럼 생겼어요...

  • 6. ...
    '20.12.6 3:20 PM (183.98.xxx.224)

    아이 의견 우선

    특ㄹㅖ조건 확인후 어느나라에서 대학보낼지 가장 진학이 우리한 나라 방법 시기를 결정하시길

    근데 한국 입시 학교가 정말 만만치가 않아요.
    한국에 들어와서도 엄청 과외하고 하지 않으면 이도저도 아니게 되고
    한국학교에 간다니 말도 못하면 적응도 어려워 방황할까 걱정이네요.

  • 7. 엄마
    '20.12.6 3:21 PM (121.6.xxx.221) - 삭제된댓글

    아이는 브라질-한국 이중국적자이구요... 남편 집안은 이탈리아계인데 아이는 약간 피부가 밝은(??) 인도 아이 처럼 생겼어요...

    친구가 별로 없어요. 정들만 하면 다들 자기네 나라로 돌아가는거 같고... 아이에게 한국 국제학교 돌아갈까 하니까 엄마 친구들 다 한국돌아갔어 그래요..

  • 8. ......
    '20.12.6 3:22 PM (211.178.xxx.33)

    완전 혼혈아이가
    일반 동네 학교생활 못할것같아요

  • 9. 어려운
    '20.12.6 3:22 PM (223.62.xxx.223)

    본인의사가 중요하겠지만 긴 인생으로보면 중2때 뭘 인생 장기로 보고 결정할까요?
    지금 이 순간의 생각일뿐이죠
    보모가 심사숙고해서 결정할 문제라고 봅니다

  • 10. 어쩌나
    '20.12.6 3:22 PM (218.150.xxx.126)

    경제적으로 너무 힘드니 들어오는게 낫긴한대
    아이에게 좋을지는 모르겠어요.
    게임은 여기가 더 흔하고 빠지기 쉽고요.
    공부야 뭐 본인이 하고싶어야 하는거니까. ..
    사춘기고 혼혈이라는게 걸리네요.
    아무래도 차별이나 시선이 아이가 감당하기 힘들수도..
    원글님도 그 나라에 연고 없어 힘들다면서요.
    아이는 친구 다놓고 오면 외로울수도 있어요.
    아이랑 충분히 얘기해봐야해요

  • 11. 엄마
    '20.12.6 3:25 PM (121.6.xxx.221) - 삭제된댓글

    그럼 고등학교까지는 마치고 데리고 들어갈까요? 어차피 군대는 가야 하는데 ㅜㅜ 그럼 5년을 더 이러고 있어야 하네요 ㅜㅜ

  • 12. 만두
    '20.12.6 3:28 PM (121.6.xxx.221) - 삭제된댓글

    그럼 고등학교까지는 마치고 데리고 들어갈까요? 어차피 군대는 가야 하는데 ㅜㅜ 그럼 5년을 더 이러고 있어야 하네요 ㅜㅜ

    경제적인 문제가 없으면 여기에 있어야 할까요?

  • 13. 날날마눌
    '20.12.6 3:28 PM (118.235.xxx.41)

    그 데리고 간다는 의견의 주체가 엄마이신데
    그나이 아이가 주체가 되면 거의 안들어오던데요
    지금 엄마도 그 나라 연고없어 힘들지만
    아이는 더 외로워질거예요

    말이 쉬워 고졸 지게차운전하면 된다지만
    계속 성인이 되어 정착해서 살기 만만찮은 한국입니다
    주거비 등등 생활비 많이들어요

  • 14. ...
    '20.12.6 3:29 PM (119.64.xxx.182)

    이중국적자면 외국인전형으로 입시 가능한지 알아보세요.
    해외거주자인경우 고등학교 과정이 1학기인가? 1년인가? 들어가야하거든요. 그거 모르고 3년특례 되는줄 알고 중학때 들어온 아이들이 좀 힘들어했어요.
    그리고 지역이 어디인지 모르겠지만 이왕이면 외국인이나 2중국적자가 많은 동네로 들어오시는 거 아니면 좀 힘들 수 있어요.

  • 15. 엄마
    '20.12.6 3:29 PM (121.6.xxx.221)

    그럼 고등학교까지는 마치고 데리고 들어갈까요? 어차피 군대는 가야 하는데 ㅜㅜ 그럼 5년을 더 이러고 있어야 하네요 ㅜㅜ

    경제적인 문제가 없으면 여기에 있어야 할까요?

  • 16. 그럼
    '20.12.6 3:29 PM (218.150.xxx.126)

    6걔월이나 1년만 다녀오자 하시고
    친정에서 지내보는건 어떠세요?? 너무 지쳐 보이네요

  • 17. sandy
    '20.12.6 3:29 PM (58.140.xxx.197)

    한국은 비추죠 외모도 다르고

  • 18. 차리리
    '20.12.6 3:30 P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오시려면 빌라전세라도 강남3구로 오세요. 일반고에 외국인 혼혈친구들이 간간히 있고, 주재원등으로 외국 왔다갔다하는 경우가 빈번해서 최소한 배척 당하진 않아요. 오히려 초반에 무관심할수는 있겠지만요. 일반고 다니는 우리 아이반에도 백인혼혈 학생 하나 있는데 외모는 완전한 백인인데 같은 반 아이들이랑 사이좋게 잘 지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아이랑 의논이 최우선입니다.

  • 19. 차라리
    '20.12.6 3:32 P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오시려면 빌라전세라도 강남3구로 오세요. 일반고에 외국인 혼혈친구들이 간간히 있고, 주재원등으로 외국 왔다갔다하는 경우가 빈번해서 최소한 배척 당하진 않아요. 오히려 초반에 무관심할수는 있겠지만요. 일반고 다니는 우리 아이반에도 백인혼혈 학생 하나 있는데 외모는 완전한 백인인데 같은 반 아이들이랑 사이좋게 잘 지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아이랑 의논이 최우선입니다. 그리고 오실거면 하루라도 빨리 오세요. 한국말 이해력이 학교 공부랑 밀접해서요.

  • 20. 엄마
    '20.12.6 3:34 PM (121.6.xxx.221)

    참... 아이는 이 나라 싫어해요. 저도 여기 싫어요 ㅜㅜ 그런데 아이는 미국 가고 싶데요. 제가 장학금 아니면 포기하라고 했어요.

  • 21. ..
    '20.12.6 3:34 PM (116.88.xxx.163)

    도시국가라면 싱가포르일까요?
    어차피 한국들어가실 계획이라면 고등졸업까지 다니고 전과정해외이수자전형으로 한국들어가는건 어떠실까요? 영어로 수업하는 학부 골라서요. 지금은 학비 주거비 최소로 할 방법 찾으시고 버팀이 더 나을것 같아요

  • 22. ...
    '20.12.6 3:35 PM (36.37.xxx.233)

    저도 해외에서 자란 아이 이번에 한국으로 대학 보내는 엄마라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괜찮으시면 제 이메일로 연락주세요 lovegirim1009@gmail.com

  • 23. 차라리
    '20.12.6 3:36 P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오시려면 빌라전세라도 강남3구로 오세요. 일반고에 외국인 혼혈친구들이 간간히 있고, 주재원등으로 외국 왔다갔다하는 경우가 빈번해서 최소한 배척 당하진 않아요. 오히려 초반에 무관심할수는 있겠지만요. 일반고 다니는 우리 아이반에도 유럽계 백인혼혈 학생 하나 있는데 외모는 완전한 백인인데 같은 반 아이들이랑 사이좋게 잘 지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아.이.랑 의.논.이 최우선입니다. 오실거면 하루라도 빨리 오세요. 한국말 이해력이 학교 공부랑 밀접해서요. 군대문제가 필수라면 더더욱 빨리 오시는 게 나을거에요.

  • 24. 그게
    '20.12.6 3:36 PM (122.34.xxx.222)

    초딩시절이면 모를까, 중2에 한국 와서 일반 공립학교 적응 힘들거 같아요. 한국도 국제학교는 등록금 비싸고, 영어로 수업하는 학교는 민사고 정도인데 입학 여건이 어렵습니다
    부모님 말씀대로 4년만 이 악물고 더 버티세요
    거기서 고교 졸업하면 한국에서 대학도 다닐 수 있고, 국제학교에서 배운 영어로 영어학원 알바하면서 용돈 벌이도 할 수 있잖아요
    중2는 아무 환경 변화 없어도 아이들이 질풍노도윽 시기를 지나는데, 지금은 때가 아닌 듯 합니다.
    아들의 생각, 남편 생각도 충분히 들어야 하구요
    아들이 원하지 않는데 여기 데려왔다가 방황하면 감당하실 수 있으시겠어요?

  • 25. ..
    '20.12.6 3:37 PM (116.88.xxx.163)

    이왕 군대를 한국에서 보내기로 하셨으면 한국학교 미리 다니는 것도 추천드려요..한국학교에서 미리 적응 좀해야 한국사회에서 어울릴수 있을 것 같아요.

  • 26. 용산 좋아요
    '20.12.6 3:38 PM (115.138.xxx.194)

    보광동 한남동 쪽은 지금 재개발 추진 중이라 갭투자로 집 사놓은 사람들 많다보니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전세 얻을 수 있고 전세대출 요즘 많고 그 지역에 외국아이나 혼혈들 많아서 무리없이 다닐 수 있어요.

  • 27. ..
    '20.12.6 3:39 PM (116.88.xxx.163)

    저 한국학교는 재외한국국제학교 말씀이에요...

  • 28. ....
    '20.12.6 3:42 PM (112.151.xxx.45)

    장기적으로 부부가 어디에 정착해서 살 지를 고민해 보셔야 할 거 같구요. 코로나로 한국을 오랫동안 못 오셨나요? 원글님의 피로감이 느껴져요. 중요한 문제인데 급히 정하지 마시고요. 중2 아이 의견이 중요하구요. 사춘시 나이에 한글 잘 못하고 아빠도 없고 공부관심없으면 잘 적응하기 어려울거 같긴해요. 비싼 국제학교를 보내야 하는 이유사 있으시죠?

  • 29. 추장관님팬
    '20.12.6 3:43 PM (210.179.xxx.97) - 삭제된댓글

    아빠랑 같이 아이를 키우는게 아이정서적으로도 좋다고 생각해요.
    지금 사시는 곳에서 남편분이 수입이 나아질때까지 현지학교로 옮겨서 다니게 한 뒤 국제학교는 후에 생각하는건 어떨까요?
    기레기아빠생활 힘들고 가정불화가 있는거 봐서 장거리부부생활, 아이가 아빠와 떨어져 생활하는거 미리부터 걱정되네요.


    가정마다 가치관과 기준점을 어디에 두고 있냐에 따라 결정이 달라지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아이를 아빠와 떨어뜨리면서 살게하는건 아이에게도 아빠에게도 잔인한 결정같은 생각이 드네요.
    아빠는 아이의 성장과정을 놓치는 거잖아요.
    아이는 아빠와의 추억을 놓치는 거구요.

  • 30. 엄마
    '20.12.6 3:47 PM (121.6.xxx.221)

    답변 모두 감사드려요. 제가 어디 하소연할데도 없고...

    한국 엄마들 모임도 어쩌다 보니 다 끊겼거든요.. 공부 얘기에 숨막히고 또 아이가 학교도 옮겼고 그사이 제가 몸도 아파서 나가지를 못하다 보니 이제는 어디서 듣는 얘기도 없네요. 남편은 공자님 말씀이나 하고 앉았구 친정 아버지는 무조건 고등학교 마치고 들어오라고 하시고...

    아까는 가슴이 터질거 같았는데 또 털어놓으니 해결된건 없어도 큰 도움이 되었어요...

  • 31. 아줌마
    '20.12.6 3:48 PM (58.234.xxx.30) - 삭제된댓글

    외국공부하던애들 한국오면 적응 못할것같은데요.
    숨막힐듯. 죄다 학원가야 친구랑 놀지 동네
    아무도없어요.

  • 32. ..
    '20.12.6 3:50 PM (118.37.xxx.27)

    한국 오는것 추천합니다.
    우리나라 설령 흑인이더라도 외국에서 당하는 차별만큼은 없는 편이고
    다른 나라에서 느끼는 이질감보다는 덜할 것이라고 생각해요.
    국제학교 보낼 돈도 아끼고 들어와서 엄마라도 맘 편하게 지내는게 나을듯

  • 33. 아이가
    '20.12.6 3:55 PM (125.131.xxx.161)

    원한다면 귀국 환영해요.
    요즘 학교들 다문화 아이들 잘 챙겨줘요.
    학교에서 한국어 배우면 좋죠.
    귀국하세요.

  • 34. 잠깐
    '20.12.6 3:55 PM (180.231.xxx.18)

    쉬러 들어오시는것은 추천하는데 아예 이주하는건 생각으로더 해보셔야 할것 같아요~

    어차피 군대 갈건데 그김에 일찍들어간도 라는 말은 맞지않고요~
    군대는 가기직전에 들어와서 가도 되는거고요~

    그리고 공부 싫어하는데 한국은 더 안맞죠~
    게다가 혼혈아니더라도 외국 오래 살다 오면 일반학교적응하기 힘들어요~한국와서도 국제학교로 다시 옮기고 그러던데요~~
    물론 일반학교에 잘 적응할 수도 있겠지만요~

    오시더라도 좀 더 생각해 보고 고등학교까지 마치고 오면 특례로 대학도 갈 수 있으니 더 구체적인 생각이 필요할것으로 보여집니다

  • 35. ...
    '20.12.6 3:57 PM (114.30.xxx.46)

    아이가 적응 못할거 같은데요.
    한국오면 비용이 적게들거같으세요?
    여기오면 미친사교육비에 일차로 놀라실거고
    아이는 한국의 입시교육에 적응 못할거고
    한국말 못하고 혼혈이면 소외당할수 있고 사춘기때 고통을 어찌 감당하시려구요?
    엄마 본인이 들어오고 싶어서 아이데리고 오고싶어하는데 아이는 그곳이 고향이고 한국이 낯선 타국이에요.
    친정아버님도 오죽하면 고교마치고 오라고 하시겠어요?
    그리고 원글님 여기서 취직 쉬우실거같죠?
    무경력 아줌마는 허드렛일밖에 못구하지만 그마저도 경력자 찾고 요즘은 코로나에 경기 망이라 더 구하기 힘든데 원글님은 외국살아 한국 물정도 모르시니 한국토박이보다 잡 구하기 더더 힘드실거 같습니다.
    그냥 거기서 일자리 알아보세요. 괜히 기러기하지 마시구요. 원글님 홀홀단신으로 오신다면야 안말리지만 아들이 적응 못할거 같습니다.

  • 36. ..
    '20.12.6 3:58 PM (123.254.xxx.126)

    저 서울이긴하지만 산동네 주택가에 사는데
    우리 아이가 다니는 초등학교에 혼혈 꽤 많아요
    눈에 탁 띄는 타민족 혼혈부터 우리가 잘 알수 없는 동북아 혼혈까지..
    요즘엔 혼혈이라고 그렇게 특이하게 보지도 않아요

  • 37.
    '20.12.6 3:59 PM (49.130.xxx.25)

    남편이 내년에 다시 취직하시는데 왜 아들하고 한국들어오세요? 차라리 로컬학교로 바꿔보시는거 어떠세요?
    기러기가족하는거 안좋아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외국인전형으로 한국에 있는 대학으로 올수있는 방법도 찾아보시구요.
    아이가 지금 공부를 안좋아해도 나중에 아마 관심분야가 생갈수 있어요. 한국에 오면 공부 따라가기 더 힘들어요.
    원글님 힘내시구요!!
    혹시 싱가폴사세요? 저도 싱가폴에 몇년 살았어요..

  • 38.
    '20.12.6 4:03 PM (49.130.xxx.25)

    참 원글님, 불어 혹시 온라인 강습 괜찮으시면 제가 한국사는 프랑스 원어민 선생님 소개해드릴께요.
    가격 아주 저렴하고 아주 좋은 선생님이세요.
    울아이도 국제학교다니고 학교에서 불어수업들어서 줌으로 불어과외 받고 있어요.

  • 39. 어디신지
    '20.12.6 4:10 PM (210.95.xxx.48)

    모르겠지만
    일단 아이 의견 중요하구요.
    아이가 그 나라 싫어하지만 한국에서 사는거 좋아해요?
    요즘 세상에 한국말 잘하고 또래랑 잘 어울리면 혼혈은 문제가 아닌데 공부를 떠나서 또래들과 한국말 소통이 어려우면 적응 힘들 수 있어요.
    만약 싱가폴이라면 저라면 학교 집 좀 저렴한대로 옮겨서 고등졸업하고 대학을 한국으로 오는 거 추천이요.

  • 40. ...
    '20.12.6 4:11 PM (114.30.xxx.46) - 삭제된댓글

    차라리 아들이 초딩이면 반대하진 않을거같아요. 근데 중딩이면 본격적인 입시인데 반대입니다.
    초딩이면 다같이 어리니까 천천히 적응해나간다지만 중딩이면... 노노입니다.

  • 41. ...
    '20.12.6 4:12 PM (114.30.xxx.46)

    차라리 아들이 초딩 저학년이면 반대하진 않을거같아요. 근데 중딩이면 본격적인 입시인데 반대입니다.
    초딩이면 다같이 어리니까 천천히 적응해나간다지만 중딩이면... 노노입니다.

  • 42. 아이생각
    '20.12.6 4:17 PM (221.143.xxx.25)

    아이가 가고싶다는 곳 미국은 힘들까요?
    한국 사람들도 꽤 있으니 우리말로 얘기도 나눌수 있고 남편분 직업만 잡을수 있다면 오히려 혼혈문제에선 더 편하지않을까 생각 들어요.

  • 43. 음..
    '20.12.6 4:18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요즘은 강남 아니라도 혼혈에 대한 어색함? 차별? 이런거 없어요.
    친해지면 똑같아요.
    한국 애들이 워낙 해외여행도 많이 다니고 주제원도 많이 나가고 외국인도 많이 보고 자라다보니
    외국인에 대해서 예전처럼 특이하게 생각한다든지 이런거 없어요.
    지방에서도 만찬가지구요.

    한국인들이 많이 세계화되다보니 다른 선진국보다 좀더 진보적으로 된 곳도 많아요.

  • 44. ...
    '20.12.6 4:29 PM (1.237.xxx.189)

    한국말도 어눌한 눈에 띄는 혼혈아 것도 중2
    글쎄요
    리턴이 많은 동네도 혼혈아는 낮선데

  • 45. ...
    '20.12.6 4:30 PM (61.105.xxx.31) - 삭제된댓글

    영어가 모어인가요?
    아이 고교 마치고 한국에서 특례입학을 권하고 싶어요.
    공부를 좋아하는 아이가 아니고 편하게 지방국립대학 이공계 지원을 하면 어떨가요?

    영어 잘하고 한국어로 의사소통되고 불어도 제 2외국어 정도로 하니 공기업이나 공단이 형성되어 있는 지방 국립대 이공계나오면 어디서든 밥벌이하는데 지장이 없을 것 같아요.
    한국 대기업에서 일하다 외국기업으로 갈 수도 있고요.
    아이에게 다문화 유전자와 언어 한국 국적과 브라질국적 주었고 서울에 집 한 채와 든든한 외가 있고..
    가진게 많은 아이네요.
    상위권의 공부만 놓으면 여러 가능성이 있을 것 같네요.

  • 46. ...
    '20.12.6 4:32 PM (61.105.xxx.31) - 삭제된댓글

    영어가 모어인가요?
    아이 부모와 함께 사는 곳에서 고교 마치고 한국에서의 특례입학을 권하고 싶어요.
    공부를 좋아하는 아이가 아니라니 편하게 지방국립대학 이공계 지원을 하면 어떨가요?

    영어 잘하고 한국어로 의사소통되고 불어도 제 2외국어 정도로 하니 공기업이나 공단이 형성되어 있는 지방 국립대 이공계나오면 어디서든 밥벌이하는데 지장이 없을 것 같아요.
    한국 대기업에서 일하다 외국기업으로 갈 수도 있고요.
    아이에게 다문화 유전자와 언어, 한국 국적과 브라질국적 주었고 서울에 집 한 채와 든든한 외가 있고..
    가진게 많은 아이네요.
    상위권의 공부만 놓으면 여러 가능성이 있을 것 같네요.

  • 47. 신중하게~
    '20.12.6 4:32 PM (116.38.xxx.101)

    중2 혼혈 아드님이시면 한국 들어오는것보다 현지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치시는걸 저는 추천드려요.
    저는 딸아이가 6살때 일본 가서 초등학교 6학년까지 마치고 한국 돌아왔어요.
    딸아이는 밝고 쾌활한 성격에 한국어 완벽하게 하고 혼혈이 아닌데도 한국 공립학교에서 적응하기가 많이 힘들었어요. 기질적으로 한국 아이들이 자기 주장 확실하고 기가 세서 친구 사귀기도 어려웠고,
    문화차이도 무시할 수 없었어요.
    고2때는 왕따도 당해서 결국엔 자퇴하고 검정고시 봐서 일본 대학교로 다시 유턴했어요.

    그만두고 싶어도 도중에 쉽게 그만둘 수 없는 "학교"의 특성상
    공부는 둘째치고 아이의 청소년기가 지옥처럼 바뀔 수 있어요.
    물론 본인의 역량과 부모님의 뒷바라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요...
    다문화 시대고 혼혈에 대해 일반 성인들은 편견 없다하지만,
    청소년 시기에는 다릅니다.
    정말 사소한 걸로 틀어지고 상처받고 극복하기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

    차라리 지금 사시는 곳에서 학비 줄이시고 자금 모으셔서
    고등학교 졸업후에 한국 대학교로 입학하는게 나을거 같아요.
    외국어나 외국생활경험을 살려서 본인 적성을 찾아주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 48. ...
    '20.12.6 4:33 PM (180.71.xxx.2)

    들어오시려면 꼭 고1은 필히 끝내고 오시길요. 어떻게 될지 모르는 아이 인생인데 고1 보내고 오심 특례혜택 받고 대학 진학도 생각해 볼 수 있구요. 국제학교는 하도 못해 주재원이나 외교관등 살만한 아이들 자녀에 최대5년이면 대개는 귀국하니 아이에게 인연이 이어지지가 않는 단점이 있겠어요.
    한국이라고 사춘기 아이가 들어와 어떨지 상상이 가지않지만 아이의 의견이 최선이겠죠. 그리고 아이나 부부관계가 나쁘지 않다면 기러기는 지양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아이를 그곳에서 일반학교 보내는건 아이가 힘들까요?
    문화나 사고가 다르다는것 자체가 사춘기 아이에게는 매우 힘든 과정일것 같아서요.

  • 49. 차아리
    '20.12.6 4:36 PM (1.225.xxx.38)

    애만생각하면 오시면안되구요
    아무리 다문화라해도 코로나에 한국말 잘 읽고 쓸줄모르는 혼혈아이... 적응어려워요 끼리끼리 얼마나심한데요...
    지옥문 열릴거같은데
    전 중등엄마에요
    중등엄마들이 현실적인 댓글좀 달아주세요
    무슨 다문화인가요...

  • 50. ...
    '20.12.6 4:44 PM (114.30.xxx.46) - 삭제된댓글

    지게차 한대 사서 몰면 되지 하시는데 그게 문제가 아닙니다. 지게차를 몰든 뭘하든 그속에서 적응하고 사람들과 융화되서 사회생활 해야되는데 공부보다 걱정되는건 지금 당장 한국에서 적응 못하고 방황하게 될까봐 걱정하는겁니다.

  • 51. ...
    '20.12.6 4:47 PM (114.30.xxx.46)

    지게차 한대 사서 몰면 되지 하시는데 그게 문제가 아닙니다. 지게차를 몰든 뭘하든 그속에서 적응하고 사람들과 융화되서 사회생활 해야되는데 공부보다 걱정되는건 지금 당장 한국에서 적응 못하고 방황하게 될까봐 걱정하는겁니다.
    급격한 변화에서 소외감이나 왕따가 아이에게 고통이 될 수도 있고요. 그걸 감수하고 지금 당장 반드시 와야될만큼 한국이 아이에게 메리트가 있나요?

  • 52. 일단은
    '20.12.6 4:47 PM (162.156.xxx.18)

    10학년 마치고 들어가도 될 것 같아요.. 이브라질 이중 국적이면 외국인 전형으로 대학 갈 수도 있구요... 일단 6개월정도 교환학생처럼 왔다가 가도 괜찮을 것 같아요... 해외에서 고된 삶 사신것 같아서 마음이 안좋으네요.. 저도 애 하나 보고 해외살이중이라 ㅠㅠㅠ 그리고 한국 들어오는거 넘 힘드시면 국제고 말고 그냥 로컬 학교 보내보세요 그러면 학비 안들잖아요...

  • 53. 강서구주민
    '20.12.6 5:00 PM (123.201.xxx.128)

    00중학교에 백인피부의 한국말 하는 러시아 아이가 함께 공부하고 있어요. 반아이들과도 잘 지내고 있고요. 지금은 다문화 아이들도 많고 대학진학등, 여러면에서 좋을 것 같은데요.

  • 54.
    '20.12.6 5:10 PM (58.121.xxx.69)

    한국오면 지금은 코로나라 온라인 수업이긴한데
    만약 정상화되면 중고등학교때 그 긴 시간을 견딜 수 있을까요?

    그 나라에서 그냥 현지학교 보내시다
    돈 모아 두시길

  • 55. 거기서
    '20.12.6 5:49 PM (211.217.xxx.205)

    일반학교 다니는게
    여기서 일반학교 적응하는것보다 쉬울것
    같아요.

  • 56. ...
    '20.12.6 6:00 PM (175.193.xxx.181) - 삭제된댓글

    여기는 미국이 아닙니다.

    구슬려 데려왔다가 뒷감당 어쩌시려나요.

    한국에서 피부색에 따라 차별적 대우를 공공연히 받아서

    나고 자라던 애들도 되돌아 가는 경우 꽤 있는데 말도 낯도 설은 곳에 적응하려면 여러모로 굉장한 에너지가 듭니다.

    엄마가 원하는 라이프 스타일과 자녀의 조건이 동일하지 않은듯 합니다.

  • 57. 저도..
    '20.12.6 6:09 PM (86.181.xxx.4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저도 교포이고 한국 특례 해본 경험으로요..
    먼저 아들이 복수국적자라해도 원글님이 한국인이시면
    외국인 전형 안됩니다.
    부모가 둘다 외국인이라야해요.

    그리고 다른특례로 들어가려면...
    먼저 특례에 들어가는 학원을 다녀야하는데..
    비용이...음...

    아드님이 그나라를 싫어하신다고..
    한국에 오면 적응 잘할까요??
    중등인데요??
    그나이대 아이들..특히 남자애들보면 암 생각없어요.
    대학다니는 남자애들도 그런데요 뭐...
    게임...대학다니는 남자애들도 게임 더 편하게 하겠다고 의자 편한거
    사고 화면 큰거 놓고..그런다 합니다..

    공부..뭔가 하고싶다는 동기가 없는데 하고싶지 않지요..
    그리고 한국어가 원활하지 않으면 한국에서도 이방인이에요.
    그렇게 포용력 있는 사회 아닙니다.

    남편분 말이나 친정부모님 말씀처럼 고등학교 졸업까지 하시는것이
    좋을듯합니다.
    학교는...국제학교에서 일반으로 옮기는건...
    적응하기 힘듭니다.
    안 옮기시는편이 좋을듯합니다.

  • 58. ..
    '20.12.6 6:25 PM (116.88.xxx.163)

    저도 해외생활하는 입장에서 많이 공감되어 여러번 글 남겨요..다만 저는 이제 아이들이 좀 커서 한국으로도 가고 이곳 시스템대로 가는 아이도 있어요..혹시나 궁금한게 있으면 알려드릴게요.

  • 59. 노파심
    '20.12.6 6:36 PM (175.193.xxx.181) - 삭제된댓글

    그리고 기술 배우는 것도 다 좋은데 현재로서는 그게 그리 쉬운 대안이라고 보시면 안됩니다.

    현행 한국에서 노동자가 일년에 산업 재해로 죽는 게 몇 명인지 아시나요?

    최근 통계가 근 900명 대인데 이것도 집계이후 최저예요. 이 중 외국인 노동자 비율이 열명중 하나입니다.

    고급 노동 인력도 몸은 안 상하지만
    워낙 한국이 배타적이라 소위 글로벌 인재로 국내 유수 기업이나 학계에 초청 받아 온 사람들도 인종 차별로 알아서 나갑니다...

  • 60. ...
    '20.12.6 10:09 PM (223.38.xxx.224)

    타인종이어도 한국에서 태어났거나 최소 한국에서 초등학교 입학해서 중고등 올라가고 한국말 완벽하게 하고 초딩때부터 친한 친구들 사겼으면 한국인 패치 완벽하게 된거죠.
    한국말 할줄 모르고 중학생때 들어오는건...

  • 61. ..
    '20.12.6 11:23 PM (61.98.xxx.139)

    아이 같은반에 멕시코에서 온 남자아이가 들어왔어요.
    중3인데 작년에 전학왔어요.
    부모가 다 외국인이라 한국말도 거의 못하는채로 들어왔는데
    얘가 얼마나 적응을 잘하는지 "인싸"예요.
    남자애들. 여자애들 두루두루 잘 어울리고 지금은 한국말 완전
    잘하고, 글씨도 잘쓴답니다.
    저도 봤는데 얼굴도 잘생겼어요.
    암튼 중.고때 전학온다고 다 적응 못하는건 아닌가봐요.
    성격따라 잘 지내는 아이도 있으니 참고하셔요.
    여긴 경기 남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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