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결혼 안 하고 나이들면 왜 헐뜯는거에요?

ㅇㅇ 조회수 : 4,310
작성일 : 2020-12-06 13:39:34
결혼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 라는데
결혼한 사람들 중 다수는 어째서 결혼 안 하고 나이든 사람을 헐뜯는 거에요?

말 끝마다 "결혼도 안 하고" 인 사람들을 봤어요.
50대들이라 옛날 사고 방식을 가져서 그런 걸까요?

돈을 잘 벌어도
얼굴이 이뻐도
키크고 잘 생겨도
돈을 못 벌어도
얼굴이 못 생겨도
키작고 못 생겨도
부모랑 같이 살아도
부모랑 같이 안 살아도
자기 앞으로 집이 있어도 없어도

"결혼을 안 하고" 자기 하고 싶은 거 하고 산다고 흉보더라고요.
그러면서 엄청 바람피고 싶어하고 실천은 못 하고 입으로만

결혼 하든 말든 뭔 상관이래요?
IP : 117.111.xxx.4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0.12.6 1:42 PM (182.221.xxx.74)

    결혼해도 애 안낳으면 또 그래요
    오지랍은 진짜 종특 같음

  • 2. ㄴㄴ
    '20.12.6 1:45 PM (218.51.xxx.239)

    오지랖의 민족. 타인의 삶에 참견하기 좋아하는.

  • 3. ..
    '20.12.6 1:48 PM (220.85.xxx.168)

    결혼도 하고 애도 낳아봐야 진짜 어른이 되는거지 ← 이거 고등학교 선생님한테 들어봤어요.

  • 4. ...
    '20.12.6 1:51 PM (68.1.xxx.181)

    만만해서 까기 좋은 듯 해요. 결혼부심 부리는 거죠.

  • 5. 099
    '20.12.6 1:53 PM (124.50.xxx.211)

    내가 너보다 잘나야하는데 인생에서 뭐 한건 결혼밖에 없는 인간들이 그러죠.

  • 6. .....
    '20.12.6 1:54 PM (70.51.xxx.200) - 삭제된댓글

    지극히 평범한 인생사
    그런 사람들에겐 결혼하고 애낳는게 자신의 인생에서 일어날수 있는 최대치 아닌가요...
    다른 어떤 그 이상의 가치라던가... 삶의 경험을 상상할수 없는거죠...
    우물안에서 보이는 하늘이 상상할수 있는 세상의 전부인거죠

  • 7. ...
    '20.12.6 1:54 PM (203.175.xxx.236)

    이쁘고 능력있음 질투나서 테클 못생기고 잘난거 없음 관심도 안줘요 ㅋㅋ

  • 8. ....
    '20.12.6 1:56 PM (70.51.xxx.200)

    지극히 평범한 인생사
    그런 사람들에겐 결혼하고 애낳는게 자신의 인생에서 일어날수 있는 최대치 아닌가요...
    다른 어떤 그 이상의 가치라던가... 삶의 길을 상상할수 없는거죠...
    우물안에서 보이는 하늘이 상상할수 있는 세상의 전부인거죠

  • 9. ...
    '20.12.6 2:12 PM (175.223.xxx.161) - 삭제된댓글

    결혼해도 뭐라하고
    하나 낳아도 뭐라하고
    둘 낳아도 뭐라하고
    집 사도 뭐라하고
    그냥 다 뭐라해요 ㅋㅋ

  • 10. ㆍㆍㆍ
    '20.12.6 2:19 PM (210.178.xxx.199)

    가족이 없으니 막 대하는 것도 있어요.

  • 11. ㅇㅇ
    '20.12.6 2:19 PM (182.221.xxx.208)

    김숙이 그랬다죠?
    너 처럼 살까봐 ㅋㅋ

  • 12. ㅡㅡ
    '20.12.6 2:22 PM (110.70.xxx.182)

    요즘 그런 사람 잘 없는데요 원글님 주변에만 있는 거 아니에요?

  • 13. 왜 그러죠
    '20.12.6 2:22 PM (121.137.xxx.12)

    기혼이 미혼의 삶을 모르고
    미혼도 기혼의 삶을 잘 몰라요
    또 자식 키우는 집이 딩크인 집 모르고
    딩크인 집 역시 자식 키우는 거 잘 모릅니다.
    어차피 자기가 가지 않은 길이고
    그저 피상적으로 보고 듣고 할 뿐인데
    각자가 서로의 나쁜 점만 보고 헐뜯는 것 같아요

  • 14. 글쎄
    '20.12.6 2:30 PM (175.193.xxx.206)

    요즘은 미혼이 워낙 많아서 그런말 잘 안해요. 오히려 자유로와보이고 좋은점도 있고 짝꿍이 생겨도 굳이 결혼은 안하더라구요. 그냥 재밌게 연애만 하구요.

  • 15. 멘탈 부여잡고
    '20.12.6 2:32 PM (121.165.xxx.112)

    내 방식대로 살면 됩니다.
    내가 못가진(안가진)것을 비교하면서
    우월감 가진 사람은 그게 전부라서 그래요.
    나머지는 내가 다 가졌는데
    그런말에 신경쓸거 뭐있어요?
    다 가진 사람은 자신과 남을 비교하면서
    헐뜯지 않습니다.

  • 16. ㅇㅇ
    '20.12.6 2:34 PM (117.111.xxx.47)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요 121님 말씀처럼 서로 잘 몰라요.
    모르니까 그냥 서로 다르게 사나부다 각자 사나부다 하면 될텐데

    굳이 왜 헐뜯는지 모르겠어요.

    결혼하고 애 있는 사람들 중에 그런 사람들이 유독 있는데, 자기 식대로 안 사는 사람을 못 봐주겠나 봐요. 그러면서 와서 치대기는 엄청 치대요. 에효 관심 좀 꺼주지...

  • 17.
    '20.12.6 2:37 PM (112.76.xxx.163)

    그런 말 전혀 신경 쓰지 마세요.
    저는 결혼 안 하고 자식 없는 사람들 제일 부럽습니다.
    자유롭고 평화롭게 사세요!

  • 18. ㅇㅇ
    '20.12.6 2:42 PM (39.7.xxx.150) - 삭제된댓글

    부러울 것도 없어요. 근심걱정 많아요. 미혼이 기혼보다 더 나은 삶도 아니잖아요. 안 겪어보고 왜 부럽다 하실까

    기혼이든 미혼이든 딩크든 아니든 모든 삶의 형태는 장단점이 있어요.

  • 19. 예부터
    '20.12.6 2:45 PM (58.236.xxx.195)

    못된, 모자란 근성이 오지랖으로 대대손손 내려오니.
    게다가 인구밀도는 엄청나서 존중은 개뿔이라
    열등감이 똘똘뭉쳐져 저렇게 푸는것 같아요.
    비혼ㆍ미혼뿐만아니라 딩크,전업 죄다 헐뜯는 대상.

  • 20. ㅇㅇ
    '20.12.6 2:46 PM (117.111.xxx.47) - 삭제된댓글

    부럽다는 말도 듣기 좋진 않아요. 미혼도 근심걱정 많은데 그걸 다 외면하는 느낌이라서요. 기분 풀어주려고 하는 마음은 고마워요.

    기혼이든 미혼이든 딩크든 각자 장단점이 있는 건데 말이에요.

    자기 기준으로 상대방을 재단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21. ㅇㅇ
    '20.12.6 2:48 PM (117.111.xxx.47)

    아하! 무릎을 탁 치게 되네요!

    예부터
    '20.12.6 2:45 PM (58.236.xxx.195)
    못된, 모자란 근성이 오지랖으로 대대손손 내려오니.
    게다가 인구밀도는 엄청나서 존중은 개뿔이라
    열등감이 똘똘뭉쳐져 저렇게 푸는것 같아요.
    비혼ㆍ미혼뿐만아니라 딩크,전업 죄다 헐뜯는 대상

  • 22. ..
    '20.12.6 3:03 PM (182.224.xxx.119) - 삭제된댓글

    미디어의 영향도 있는 듯요. 아직도 결혼 못한 자식을 당당하게 반편이 취급하는 미우새 같은 프로가 계속 인기 있잖아요. 사회에서 아무리 성공하고 자기 나름의 일을 성취하며 살아도 결혼 안한 것 때문에 미운 새끼라니. 드라마들 속에서도 그런 설정 자주 나오고요.

  • 23. 고퀄 미혼은
    '20.12.6 3:42 PM (112.167.xxx.92)

    부러워해~~~ 헐뜯는 것도 헐뜯을 부족한 구석이 보일때 하는거임

    미혼인데 부모에게 얹혀 살고 직장 딱히 없고 최저시급 직장이거나 외모 많이 떨어지고 결혼할 돈이 없는 지원도 안되는 등 이럴때 한심하게 본다는

    미혼인데 외모 중타 이상되고 독립해 자가 있고 직장 레벨 괜찮으면 못 까 외려 부러워하죠 신경쓸게 없어 좋겠다 프리하니 부럽다 그러죠

    기혼들끼리도 집이 있냐없다 크냐 작냐 얼마짜리냐 직장이 뭐고 연봉이 얼마고 애가 둘은 되야고 사교육 얼마짜리 하고 공부를 잘하니 초딩애들끼리 비교질 하다가 슬슬 고딩되면 비교주뎅이들 닫침 이때부턴 본 실력 나오기에 사교육이고 뭐고 대가리 안되는 애덜은 안됨

    그니까 기혼들끼리도 그래 비교질함시롱 까고 앉았는데 미혼은 안까겠나 근데 기혼도 고퀄이면 못 까듯 미혼도 고퀄이면 부러워함 그니 고퀄로 노력해야

  • 24. ㅎㅎ
    '20.12.6 4:37 PM (73.83.xxx.104)

    못된, 모자란 근성이 오지랖으로 대대손손 내려오니.
    게다가 인구밀도는 엄청나서 존중은 개뿔이라
    열등감이 똘똘뭉쳐져 저렇게 푸는것 같아요.
    비혼ㆍ미혼뿐만아니라 딩크,전업 죄다 헐뜯는 대상
    222222

    원글님도 50대를 헐뜯고 있네요.
    제가 50대인데 전 한번도 비혼을 헐뜯은 적 없는데요.

  • 25. 토토로22
    '20.12.6 4:44 PM (118.131.xxx.18)

    본인결혼이 불행하면
    나만 이렇게 살순없지
    이런심리
    본인결혼생활이 행복하면
    맘에 맞는 사람 못만났으면 안해도 되지
    이러겠조ㅡ

  • 26. ㅠㅠㅠ
    '20.12.6 4:45 PM (118.235.xxx.253)

    제주변에는 기혼이 미혼을 헐뜯진 않는데 미혼이 스스로 자격지심 가지더라구요.

  • 27. ...
    '20.12.6 5:28 PM (110.9.xxx.132) - 삭제된댓글

    그냥 헐뜯고 싶어서예요
    결혼하죠? 애나 낳아라.. 왜 하나만 낳냐 둘은 있어야지..
    아들만 있으면 딸을 낳아야지.. 딸만 있으면 아들은 있어야지..
    끝도 없어요 그런 말 하는 인간들이 별로인 것.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3812 호텔에서 묵고있는데요. 이런경우 어찌하시나요? 5 이런 2020/12/06 4,293
1143811 여전히 식당은 열고 있는 상황이 이해가 안 가요 39 ..... 2020/12/06 5,751
1143810 확 닫던지 이거 무슨 애매하게 뭐하는건지요 17 .. 2020/12/06 3,705
1143809 혹시 화상과외 해 보신 분 있으세요? 2 과외 2020/12/06 1,020
1143808 물걸레청소기 사려고 하는데 고민이예요 5 라떼라떼 2020/12/06 2,054
1143807 웬만한 배우는 바르는 정국 사진 32 e휴 2020/12/06 7,286
1143806 방금 장사익씨 노래 듣고 눈물이 ㅠㅠ 6 웬열 2020/12/06 1,972
1143805 골프 초보인데...배울수록 재밌네요. 9 ... 2020/12/06 2,725
1143804 대한민국 카톨릭 역사상 처음이랍니다.jpg 112 .. 2020/12/06 20,760
1143803 시금치로 페스토 해보신 부운~? 2 페스토 2020/12/06 1,253
1143802 네스프레소 원래 물이 뿌옇게 나오나요? 2 ..... 2020/12/06 1,296
1143801 웃겨서 또 가져왔어요. 3 한동훈 쓰레.. 2020/12/06 2,464
1143800 다싯물 낼 때 사과, 배 안 넣었는데 어쩌죠? 8 나홀로 김장.. 2020/12/06 1,547
1143799 MAMA 화사랑 제시 너무 멋져요 2 와우 2020/12/06 2,963
1143798 개천용 여기자 5 여주 2020/12/06 2,039
1143797 진공포장된 채소와 고기, 4일간 잘 보존될까요? 1 먹거리 2020/12/06 711
1143796 지금 2020 mama 생방송하네요. 1 mama 2020/12/06 1,294
1143795 윤남택 가습기랑 같이 82에서 추억이 :) 9 82메냐 2020/12/06 1,854
1143794 국가건강검진시 유방초음파... 3 푸른하늘 2020/12/06 2,916
1143793 유홍준 3 가짜뉴스 2020/12/06 2,338
1143792 성당미사 참석가능한가요? 6 냉담자 2020/12/06 1,581
1143791 미제케찹, 마가린등 어릴때기억....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 1 돌이켜보니 2020/12/06 1,202
1143790 스타트업 서이숙 머리요 15 ㅇㅇ 2020/12/06 3,257
1143789 이혼했어요 이해안가는 점 3 ... 2020/12/06 4,852
1143788 52세 첫명품백 구입 뭐가 좋을까요? 17 \' \' .. 2020/12/06 5,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