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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결혼해서 무난하게 잘 살죠?

.. 조회수 : 13,405
작성일 : 2020-12-06 11:39:40
주변에 이혼한 사람도 한사람 있지만 대다수는 잘 사는거 같은데요. 저도 결혼하고 친정에서 미혼일때보다 행복하고 안정적으로 잘 살고요.
다른 부부 속내는 모르겠지만, 티격태격 하다가 알콩달콩 하다가 애키우는 재미도 있고 사춘기엔 속도 썩이지만 자식하고 정 느끼면서요.
보통 남편하고도 다들 잘 지내는거 같은데요. 82보면 결혼하면 큰일나는 것처럼 하는 글이 많아서요.
IP : 222.98.xxx.74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아아아
    '20.12.6 11:41 AM (14.50.xxx.31)

    그러게요.
    저도 그렇고 제 주위도 보통은 그냥 그럭저럭살아요.
    이혼이나 황당한 건 인터넷에서나 보죠

  • 2.
    '20.12.6 11:42 AM (49.166.xxx.17)

    남편들 밖에서 뭔짓 하고다니는지만 몰라도 무난히 잘 살죠

  • 3. ..
    '20.12.6 11:42 AM (220.85.xxx.168)

    전 잘 모르겠어요 삶을 남이랑 공유한다는거 자체가 솔직히 힘들죠. 대신에 결혼을 하면 보통 애도 낳고 늙어도 파트너가 있으니 보험 드는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직장이 불안정하거나 생계가 어려운 사람에겐 결혼이 필수임. 나 먹여살릴 사람이 있어야죠.

  • 4.
    '20.12.6 11:43 AM (182.216.xxx.215)

    속시끄러우닌깐 사이버에 글쓰겠죠 행복한 일기쓰느사람 얼마나 있나요

  • 5. 그게 왜 궁금한지
    '20.12.6 11:43 AM (60.253.xxx.173) - 삭제된댓글

    이혼하든 안하든 본인만 잘살면되지않나요
    그리고 오프라인에선 자기 속얘기 집안얘기 안합니다

  • 6. 그래도
    '20.12.6 11:43 AM (115.143.xxx.159)

    나이들수록 알게 되는 건 크고작은 사건 사고, 문제 없는 집은 거의 드물다는 게 제 생각이에요. 정말 가지각색 친정, 시댁, 남편, 애들... 문제 하나쯤은 걸어놓고 살던걸요

  • 7. ....
    '20.12.6 11:44 AM (68.1.xxx.181)

    행복한 사람은 글 안 써요. 취집해서 시집살이 당하는 분들이 대부분 글 쓸 수밖에요. 이혼도 못하는 처지니까요.

  • 8. 새옹
    '20.12.6 11:45 AM (211.36.xxx.105)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하면 무슨 문제있지 않는한 잘 설지 않을까요

  • 9. ㅇㅇㅇ
    '20.12.6 11:47 AM (182.221.xxx.74)

    직장생활이랑 똑같은거 아닐까요? 좋은 기업에 들어갔다고 매일매일 행복한 거 아니잖아요 그 안에서 끝없이 일 생기고 스트레스받고 그렇지만 좋은일도 생기고 복지도 누리고.. 어떻게 사람이 매일 행복하기만 하겠어요 동화 속도 아니구요

  • 10. ..
    '20.12.6 11:47 AM (210.180.xxx.11)

    반반이예요
    이혼률을보면 답나오죠;;
    반반..그중 자식땅에이혼 못하는사람들 빼면 행복한가정은 절반에서 또절반을나눠야하니..
    행복한가정은 정말드문거예요..
    당장 내가능력만있다면 이혼한다는사람 훨씬더많을거예요

  • 11. ..
    '20.12.6 11:48 AM (222.98.xxx.74)

    친척, 친구 통틀어 수십 쌍 가운데 이혼은 한명이고 다들 시댁 남편 불만 얘기 하다가도 서로 챙겨주고 위해주고 그러더라구요.

  • 12. 글쎄요
    '20.12.6 11:50 AM (112.169.xxx.189)

    대부분은 잘 살죠....는 아니고
    대부분은 그냥 살죠 ㅎㅎㅎ

  • 13. ......
    '20.12.6 11:51 AM (211.178.xxx.33)

    남속은 모르는거죠
    저도 제 속시끄러운거 얘기안하는데요 뭐.
    그리고 같이일하는 남자직원들 행실보면
    와이프불쌍하다 자궁경부암검사자주하시길
    생각할때도 많은데 ㅡ.겉에서보면 멀쩡히애낳고
    키우며 잘살아요.

    근데 확실한건
    대충 안이한 생각으로 결혼하면
    안되는듯합니다 인생이걸린문제
    대입 취업보다 돌아가기.더힘들고 너무 엄청난
    영향을 미쳐서요
    결혼은 신중하게 이혼은 신속하게!!!

  • 14.
    '20.12.6 11:51 AM (175.120.xxx.219)

    잘 견디고 있죠....

  • 15. ......
    '20.12.6 11:52 AM (14.6.xxx.48)

    여자는 최소 본인 능력보다는 나은 남자랑 결혼하니
    미혼때보다는 낫겠죠.
    다만 성격이 안맞으면 ...그것도 믄제기는 함.

  • 16. ...
    '20.12.6 11:54 AM (175.117.xxx.251)

    세대차이예요. 나잇대 있으신 분들은 그렇게 사시는거고 젊은세대들은 결혼이란 제도가 불합리하다 여기니 결혼에대한 만족도는 적어요. 그리고 자꾸 개선하고 싶어하는 거구요. 능력있어 돈벌고 자유롭게 남자들과 경쟁하며 당당하게 살다 결혼해서 시댁을가면 난생처음 먼지모를 기분을 느끼거든요. 그래서 결혼싫다 하는거지 다른거 없어요. 여자라서 당연히 희생을 강요당하는 문화가 젊은세대들 한테 노이해예요. 자아가 무너지는데 결혼해서 안정적이고 자식낳아 기르는게 무슨소용이예요~

  • 17. ㅁㅁㅁㅁ
    '20.12.6 11:54 AM (119.70.xxx.213)

    오프에선 치명적인 문제는 얘기못하죠..

  • 18. ....
    '20.12.6 11:56 AM (1.237.xxx.189)

    친정 시댁 남편 자식 큰 문제 걱정없이 평범하게 사는 사람도 있어요
    큰 부자는 아니니 남이보면 그냥 평범해보여 말 안하면 몰라요

  • 19. 잘살죠
    '20.12.6 11:59 AM (223.33.xxx.192)

    그러니 결정사에 여자들 바글바글 하잖아요
    못하는건 남자가 돈없어 못하는거고요

  • 20. 비혼
    '20.12.6 12:03 PM (1.231.xxx.117)

    제결혼생활은 무난한데 두 딸들은 결혼 안했음 좋겠어요
    이런 심리는 뭔지 무난하기 위해 희생한것들이
    있어서일까요

  • 21. 흠흠
    '20.12.6 12:11 PM (125.179.xxx.41) - 삭제된댓글

    제주변 10중 8,9는 무난하고 평범하게
    소소하게 잘살아요
    아이들키우고 쉬는날엔 캠핑도 가고..
    (1~2는 이상한남편 시댁만나 이혼고민중인 케이스..)

  • 22. 나쁘진
    '20.12.6 12:12 PM (223.39.xxx.15)

    않는데 아들은 솔직히 결혼 안했음해요. ㅎㅎㅎㅎ

  • 23. 흠흠
    '20.12.6 12:12 PM (125.179.xxx.41)

    제주변 10중 8,9는 무난하고 평범하게
    아이들 키우며
    소소하게 잘살아요
    (1~2는 이상한남편 시댁만나 이혼고민중인 케이스..)
    저도 늦은결혼해서 11년차인데 두아이낳고
    평범하고 재밌게 사네요ㅋㅋ

  • 24. ...
    '20.12.6 12:18 PM (222.236.xxx.7)

    속시끄러운일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저희집은 그냥 보이는게 다인 집 같아요 .. 남들한테 말못할 정도의 일도 없는 그냥 평범하게 사는편인것 같은데요 .

  • 25.
    '20.12.6 12:18 PM (223.62.xxx.187) - 삭제된댓글

    네 훨씬 잘삽니다
    돈없을수록 결혼 꼭 하세요

  • 26. ㅇㅇ
    '20.12.6 12:21 PM (182.221.xxx.74)

    며느라기 보세요. 큰 문제가 있는건 아니지만 속 뒤집어지는 상황 천지예요

  • 27. 신기하게도
    '20.12.6 12:24 PM (175.125.xxx.61)

    이것도 끼리끼리인거 같아요..
    )
    전 싱글이지만...
    제 친구들 다 고만고만한 나이에 연애, 중매로 결혼해서
    자기 모아놓은 돈, 친정지원( 물론 시댁과 남자돈도 합해서)으로 시작해
    50에 접어든 지금까지 이혼 한 사람 하나 없이 무난하게 살아요.
    젊었을땐 모임 할 때 가끔 남편동반까지 해서..지금도 남편들끼리 술 한 잔 할 정도로
    다 아는 사이고, 애들도 엇나간 경우 없이 다..무난..

    제 형제, 사촌형제도 다.비슷한 패턴이고요.


    지인 중에 매일 남편과 이혼을 하네마네 하는 사람이 있는데
    자기 친구 중에 이혼 안한 사람이 자기 밖에 없다고..

  • 28. 가난한집
    '20.12.6 12:24 PM (223.39.xxx.22)

    딸이면 결혼 필수입니다. 그나마 살던집보단 업그레이드 되고
    이쁘면 친정노후까지 해결하는집도 있어요
    또 손주 키운다 합가해서 노후 의탁하고요

  • 29.
    '20.12.6 12:29 PM (115.93.xxx.83)

    겉으로는 무난해보여도 나중에 알고보면 속이 썩어들어가는 부부도 많아요. 정말 행복하고 금슬 좋은 부부? 열에 하나 정도 될까요? 저는 일가친척 다 합쳐서 정말 무난하게 별일없이 사는 부부는 저희밖에 없어요. 친척을 예로 든 이유는 그나마 속사정 알수있는 사람들이라서요. 친구, 지인네는 뭐 암것도 모른다고 봐야죠. 저도 제친구들한테 속사정 다 안 말해요. 우리부부도 지금은 무난하게 살고있지만 몇십년 살면 또 뭔일이 터질지 장담못하죠. 그래서 지금 평화로운 일상에 감사하며 살려고 합니다. 드물어요.

  • 30. 정답
    '20.12.6 12:29 PM (118.221.xxx.222)

    대부분은 잘 살죠....는 아니고
    대부분은 그냥 살죠 2222222

  • 31. ...
    '20.12.6 12:42 PM (211.48.xxx.252)

    오프에선 자기 힘든 얘기는 잘안하고
    온라인에선 자기 행복한 얘기는 잘안하죠

  • 32.
    '20.12.6 12:43 PM (180.69.xxx.140)

    랜덤이에요.
    이혼한사람들은 현실에선 조용하니까요

  • 33. ...
    '20.12.6 12:46 PM (121.187.xxx.203)

    대부분은 절 살죠....는 아니고
    대부분은 그냥 살죠. 33333

    이미 엎드러진 물처럼 원상태로 될 수 없으니....

  • 34.
    '20.12.6 12:51 PM (219.240.xxx.26)

    저 겨우 버티는데 남들은 엄청 잘 사는걸로 볼걸요. 행복한 사람도 있겠지만 버티는부부가 더 많을듯요. 서로다른 두사람이 맞춰 산다는게 쉬운건 아니니까요.

  • 35. ..
    '20.12.6 12:54 PM (211.36.xxx.179)

    이혼안하고 남보기에 무난하고 조용하게 살기 위해 시가의 부당한 문제 외도 이런거부터 크고 작은 갈등을 남모르게 조용히 인내하는 속사정이 있을수도 있죠. 겉보기에 평화롭다고 모르는거예요. 옛날 마인드로 시가 갑질 정도는 당연한 걸로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있을거고.
    남에게 말해봐야 안주거리 될걸 뭐하러 말하겠나요.

  • 36.
    '20.12.6 1:07 PM (76.68.xxx.119)

    대부분은 잘 살죠....는 아니고
    대부분은 그냥 살죠. 44444

  • 37. ...
    '20.12.6 1:10 PM (211.36.xxx.179)

    걍 살거나 참고 살거나 견디거나 겠죠.
    잘 사는건 10프로도 안될 듯

  • 38. 저도
    '20.12.6 1:24 PM (175.119.xxx.87)

    여기에 남편 욕도 쓰구 칭찬도 쓰면서 기분 풀어요
    근데 다들 말을 안해서 그렇지 위만 보지 않나요
    밑에도 볼줄아는 현명한 분이 그리 많진 않죠
    집 돈 능력 비교하고 남편도 비교하다보면 불만은 쌓이게 되죠

    진짜 행복한 사람은 냉정히 3%도 안될거라고 봐요

    그냥 견디는거라 봅니다

    위에도 글썼지만 성품좋고 지혜로운사람이 그리 많진 않잖아요

  • 39. ㅇㅇ
    '20.12.6 1:26 PM (116.41.xxx.75) - 삭제된댓글

    여기에 글쓰는 사람이라고 뭐 대단히 못사는게 아니라
    그들도 한번씩 열불터질땐 이런데 글쓰고 하는거에요
    진짜 심각하게 사이 안좋은 부부보다 좋을때 나쁠때 다 있는 평범한 부부가 많죠

  • 40. 무난하기보단
    '20.12.6 2:48 PM (58.236.xxx.195)

    많이들 참고살죠.
    침뱉기라 세세히 공유 안해요

  • 41. 둘이
    '20.12.6 2:59 PM (120.142.xxx.201)

    인성이 좋음 잘 살아요

  • 42. 통계
    '20.12.6 3:22 PM (112.165.xxx.135)

    통계를 무시하지 마세요.
    우리나라 이혼율 세계 3위예요.

  • 43. ..
    '20.12.6 10:23 PM (223.38.xxx.96) - 삭제된댓글

    뭘 주변에 이러쿵저러쿵얘기하고사나요
    여긴 익명이니 그리 얘기하지..
    제 주변은 딱 통계만큼이예요
    남편 먼저 보낸사람
    본인이 간 사람
    이혼한사람등등..
    그냥사는것도 잘사는거라 생각이듭니다

  • 44. ...
    '20.12.7 4:07 AM (39.7.xxx.224)

    대단하게 행복한 가족이나 불행한 가족 보다는
    그냥 가족 형제로 태어났으니까 사는 집 많은 거 같은데
    결혼생활이 딱 그 정도 비율이겠죠
    가족생활이란게 부모의 결혼생활이잖아요

  • 45. ......
    '20.12.7 6:50 AM (70.51.xxx.200) - 삭제된댓글

    그냥 사는거지 잘산다고 말하기엔 여폐가 있죠

  • 46. ........
    '20.12.7 6:55 AM (70.51.xxx.200)

    겉으로는 무난해보여도 나중에 알고보면 속이 썩어들어가는 부부도 많아요. 정말 행복하고 금슬 좋은 부부? 열에 하나 정도 될까요? 저는 일가친척 다 합쳐서 정말 무난하게 별일없이 사는 부부는 저희밖에 없어요. 친척을 예로 든 이유는 그나마 속사정 알수있는 사람들이라서요. 친구, 지인네는 뭐 암것도 모른다고 봐야죠. 저도 제친구들한테 속사정 다 안 말해요. 우리부부도 지금은 무난하게 살고있지만 몇십년 살면 또 뭔일이 터질지 장담못하죠. 그래서 지금 평화로운 일상에 감사하며 살려고 합니다. 드물어요.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47.
    '20.12.7 7:39 AM (149.167.xxx.171)

    대부분은 잘 살죠....는 아니고
    대부분은 그냥 살죠. .....이 말이 정답

  • 48. ㅇㅇ
    '20.12.7 8:33 AM (61.76.xxx.133)

    잘살죠
    그러니 결정사에 여자들 바글바글 하잖아요
    못하는건 남자가 돈없어 못하는거고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한국남자들 피해의식 지긋지긋하네요..
    여기까지와서 남초에서 떠들던 소리 적고있네

    엠팍에선 출산율 높이려면 여자 사회생활을 제한해야하느니 남자에게만 돈을 줘야하느니 여성인권을 낮춰서 여자들 눈을 낮추게해야하느니 지들끼리 맨날 토론하던데 그런부류 중 하나인듯

    남초 하는말 보면 무조건 결혼은 남자가 손해보는거고 그래서 무조건 여자가 결혼을 더 원할거고 뭐 이런 사고회로던데

  • 49. ㅇㅇ
    '20.12.7 8:34 AM (61.76.xxx.133) - 삭제된댓글

    안그래요 세대가 변하면서 인식도 많이 변했죠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결혼에 대한 여성들의 인식이 바뀌면서 결혼정보업계에 남초(男超)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8일 결혼정보회사 듀오에 따르면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연말 기준) 회원 성비를 분석했더니 2006년 44.8%였던 남성회원 비중이 지난해 52.1%로 높아졌다.

    특히 2010년에는 남성이 회원의 41.0%에 지나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불과 5년 만에 남성회원 비율이 11%P가량 급증한 셈이다.

    올해 1분기 말 현재 회원 성비를 봐도 남성이 51.4%, 여성이 48.6%로 이런 현상은 계속되고 있다.

    결혼정보회사 가연 역시 같은 기간 정회원 성비를 분석했더니 2005년 44.1%였던 남성 비율이 지난해에는 55.1%까지 상승했다.

    가연의 남성회원 비율은 2007년 39.9%로 조사기간 최저치를 찍은 뒤 계속 40%대를 기록했지만 2014년 처음 절반을 넘어 51.1%에 달했다.

    가연 관계자는 "결혼정보업계는 '여초'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남초'가 뚜렷해졌다"며 "여성 회원을 모집하기 위한 별도의 활동이 필요할 정도"라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여성들의 비혼(非婚) 확산 등 결혼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의 변화가 일면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 50. ㅇㅇ
    '20.12.7 8:35 AM (61.76.xxx.133)

    안그래요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결혼에 대한 여성들의 인식이 바뀌면서 결혼정보업계에 남초(男超)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8일 결혼정보회사 듀오에 따르면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연말 기준) 회원 성비를 분석했더니 2006년 44.8%였던 남성회원 비중이 지난해 52.1%로 높아졌다.

    특히 2010년에는 남성이 회원의 41.0%에 지나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불과 5년 만에 남성회원 비율이 11%P가량 급증한 셈이다.

    올해 1분기 말 현재 회원 성비를 봐도 남성이 51.4%, 여성이 48.6%로 이런 현상은 계속되고 있다.

    결혼정보회사 가연 역시 같은 기간 정회원 성비를 분석했더니 2005년 44.1%였던 남성 비율이 지난해에는 55.1%까지 상승했다.

    가연의 남성회원 비율은 2007년 39.9%로 조사기간 최저치를 찍은 뒤 계속 40%대를 기록했지만 2014년 처음 절반을 넘어 51.1%에 달했다.

    가연 관계자는 "결혼정보업계는 '여초'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남초'가 뚜렷해졌다"며 "여성 회원을 모집하기 위한 별도의 활동이 필요할 정도"라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여성들의 비혼(非婚) 확산 등 결혼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의 변화가 일면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 51. 오프라인에선
    '20.12.7 9:10 AM (121.190.xxx.146)

    오프라인에선 말 안하는 거 맞구요, 또 무난하게 사니 별 말 없는 것도 맞아요.
    그리고 무난하게 잘 살고 있어도 젊은 여성들한테는 왠만하면 결혼하지 마라 라고 말하는 것도 맞아요

  • 52. 결혼
    '20.12.7 9:23 AM (184.151.xxx.180)

    안해도 다들 그럭저럭 잘 살아요 하도 결혼꼭ㅎ해라 안하면 병신 취급을 하니까 그게
    문제죠.

  • 53. ㄹㄹㄹㄹ
    '20.12.7 9:32 AM (211.192.xxx.145)

    결혼정보회사 남초라는 것보다
    여자가 결혼 못하는 이유가 남자가 돈이 없어서 라는 기사가 먼저 떠오르네요.
    결정사가 하도 여초란 말이 많으니 여자들이 가입을 안한다는 말을 직원에게 들어서
    정보교란용 기사 같아요.

  • 54. 님성격이무던하신
    '20.12.7 9:52 AM (124.197.xxx.59) - 삭제된댓글

    저는 제 친척이나 주변 부부 중에 결혼생활 유지하신 분들 중에
    참 대단하다 느끼는 분들이 많아요

    저같으면 안 참을 것 같은데 다 참고 사시더라구요

    누군가 인내하고 희생하지 않으면
    그리고 인내하는 대신 다른 탈출구를 만들어 살지 않으면 견디기 힘든거 같아요

    이래서 기본 경제력 된단 전제 하에
    인성 좋은 배우자가 최고인듯해요

    근데 그런 사람 찾기 힘들어요. 양친이 다 인성이 좋아야 그런 자식이 나와서 ㅜ

  • 55. 님성격이무던하신
    '20.12.7 9:53 AM (124.197.xxx.59) - 삭제된댓글

    인성이 saint급이라도 또 부부는 성적인 것도 맞아야 하잖아요
    성적인 것 맞는 사람 찾기도 너무 힘들어요
    이러니 부부를 수십년 유지하기란! 너무 힘든 일일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원글님이 행운아시네요

  • 56. 우리나라
    '20.12.7 10:01 AM (223.39.xxx.113) - 삭제된댓글

    이혼율은 계산을 이상하게 하죠. 세계 3위 아닐걸요

  • 57. 우리나라
    '20.12.7 10:04 AM (223.39.xxx.218)

    이혼률 계산 이상하게 하죠. 두쌍중 한쌍이 이혼한다는데
    말도 안되죠. Oecd국가중 9위 라네요

  • 58. but
    '20.12.7 10:15 AM (183.96.xxx.147)

    원글님처럼 생각하며 살다가 이혼해요, 다들 이렇게 살겠지 버티던 일상이 말도 안 되게 불합리한 상황이란 걸 저는 깨달았는데 남편이 상황파악 못하더라구요 그 시점 중간정산하듯 뒤돌아보니 저를 갈아넣어 버텨온 세월이더이다 제 삶에서 남편을 덜어내는 건 오히려 모래주머니 덜어내는 상황,,
    이렇게 되고 보니 멀게 느껴지던 이혼이 제 이야기 되네요

  • 59. 제주변도
    '20.12.7 10:43 AM (218.48.xxx.98)

    이혼한 사람 무난히 잘사는사람 다양해요
    근데 제 생각엔 치명적인 결함아닌이상 다 견디고 인내하고 살아요
    인생길게 볼때 자식까지낳고살면 이혼쉽지않은거고 본인이 선택한길 책임지고 사는경우가 맞다고봅니다
    82에서는 이혼조장분위기인데 걸러서 듣길바래요 원글님

  • 60. ...
    '20.12.7 10:43 AM (175.119.xxx.68)

    겉으로는 무난하게 살더군요
    속으로는 다양하게 문제점들이 있구요

  • 61. 저는
    '20.12.7 11:01 AM (42.117.xxx.170)

    무난하게 잘살고 있는듯 보여요.
    근데 항상 자살충동 느낍니다.

  • 62. ,,,,
    '20.12.7 11:03 AM (68.1.xxx.181)

    겉으로 보여진 것 보다 사이 안 좋은 부부 넘쳐나고, 문제는 그 밑에 자라는 자식들에게 대물림.

  • 63. 갈망하다
    '20.12.7 11:08 AM (125.184.xxx.137)

    많은 비율이 그냥 저냥 무난히 살지 싶어요. 가끔 화나는 일을 글로 쓰고, 또 위로받고 유야무야 넘어가면서 평범한(?) 결혼 생활을 해 나가겠죠.. 이혼율 높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과반수 넘지 않습니다.
    그리고 주위에 이혼한 사람이 늘어난건 맞지만, 그래도 과반수 이상은 결혼 유지하며 살고 있는 사람이 더 많죠.
    어느 집이나 자잘한 문제는 있겠지만, 웹상으로 들어나는 그런 일들은 잘 없으니, 주목을 받는것일꺼구요.

  • 64. ...
    '20.12.7 11:24 AM (223.38.xxx.218) - 삭제된댓글

    고만고만하게 살죠.

  • 65. 솔잎향기
    '20.12.7 11:35 AM (191.97.xxx.143)

    세상사 별거 없다는 거 알아서 그냥 삽니다. 어차피 그 누구를 만나도 겪어야 할 일이 있고 치러야 할 댓가가 있죠 . 결혼을 해도 치러야 할 대가가 있고 안 해도 치러야 할 대가가 있죠. 하지만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은 남들 하는 것은 다 해보는게 좋을 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 66. ....
    '20.12.7 11:47 AM (106.102.xxx.73)

    참고 견디며 사는거 아닐까싶어요
    결혼생활은 정말 힘든것 같아요
    행복할때도 있지만...그건 잠깐 잠깐인것 같고...

  • 67. 일단
    '20.12.7 12:48 PM (119.71.xxx.177)

    인성이 되야 결혼생활유지가 되요
    자식 낳으면 책임감으로 사는거죠
    남편도 만만찮은 예민남자인데
    참고살았더라구요
    지금은 서로 타협하며 잘?살고 있네요
    그런데 정말 속내알고보면 힘든집들도 많아요
    저희 부부는 많이 싸우고 이제서야
    다 늙어서 알콩달콩 서로 이해하며 살아요
    특히 한국서는 여자희생이 만만치않죠
    남편이 그걸 알아주면 노후가 그래도 살만한거고
    아니면 늙어죽을때까지 불만인채로 살겠죠

  • 68.
    '20.12.8 9:02 AM (220.73.xxx.118)

    둘 다 만족하는 부부는 10프로 될까요?
    나머지는 서로 참고 살거나 한 쪽이 더 희생하기땜에
    가정이 유지되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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