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대라도 문과생은 취업 힘든가요?

[ㅡ]

스카이대 문과생들 졸업 후에 주로 뭐하나요?

[ㅇㅇ]

자기 하기 나름이겠죠. 저희 아이는 이과였지만, 모 공사 공채 들어갔거든요. 합격생이 대략 60여명이였는데 대부분 스카이 문과들이 많았다고 했어요.

[과에 따라]

다르지만 상경계열은 잘되던데요.

[ㅇㅇ]

스카이 상경은 좀 나은데 인문은 다들 공시생이랍니다
아이가 인문대 도서관 갔다가 로스쿨 임용 7급 고시공부한다고 생수병 큰거 하나씩 끼고 공부하는 모습이 너무 충격이었다고하네요

[...]

시시한데는 가기 싫고 취업은 힘들고....
대학원 많이 갑니다

[***]

하기 나름 맞아요.
제 주변의 스카이 문과출신 아이들은
대기업이나 임용고시 후 교사, 행시합격
취업 다 했어요.

[ㅇㅇ]

어려워요. 윗분은 잘 된 케이스만 봐서 그래요.
안된 다수는 알려지지 않습니다

[ㆍㆍ]

최근 2년 사이에 취업 더 박살났데요. 문과는 진짜 심각하고 공대도 대기업 이상 좋은 자리는 반토막

[ᆢ]

자기 하기 나름이죠. 예전 이야기지만 고시하다가 졸업후에도 고시생하기싫어 1년 취직했다가 비전없어 퇴사하고 공기업 시험봐서 들어갔어요. 몇년전 많이 뽑아 지거국 출신도 많이 들어왔고 네임밸류 아깝지 않게 진로 잘 선택해야 할것 같아요.

[흠]

자기 주변 몇 사람 보고 괜찮다고 말하면 안되지요.
취업 힘든 거 맞아요.

[음]

문과야 각개전투죠.

[진짜 힘들어요]

취업된애들 아주 소수예요
내주위에는 다잘되더라ᆢ이런건
취업된경우만 들어서 그렇죠ㆍ

[차라리]

문과 가지마래도 적성이라고 꼭 보낸다는데
그럼 취준생(a.k.a 백수)몇 년 이상도 각오해야하는 거예요.
조카가 문과간다는데 도시락 싸다니며 말리고 싶어요.

[웟님]

그래도 적성없으면 힘들어요
입학하면 따라간다고 하지만
다시 수능 보는 아이들 많아요

[차라리]

우리 애는 잘해낼거야 우리는 특별해 이런 자기위안 말고요.
현실적 대안이 딱 있는 우리 집 부자야
우리애는 20대에 취업 안해도 돼 이럼 적성 따져도 돼요.
그거 아니면 적성이 아니고 고집이겠죠.

[..]

하기나름이에요
제 주변은 스카이는 커녕 중경외시도 다 취업 잘했어요
요새 누가 학벌보고 뽑나요 대기업 공사 이런데 다 자체적으로 시험보고 뽑아요

[아주머니]

중경외시 문과가 취업 다 잘했다고요?

[175.223]

일단 저 아주머니 아니고 30대 초반이고요, 저 스카이 나와서 금융업계 종사했고요, 요새 대기업은 블라인드면접에 인적성 시험점수로 뽑아서 학벌이고 나발이고 상관이 없고요, 제가 다녔던 투자은행은 공채는 없지만 보통 스카이 이대 서성한까지 해당학교 취업홈페이지에 공고를 내서 대학교 금융학회경력(업계종사자 아닌분들은 이해를 못하시겠지만 이걸 꽤 쳐줌)이나 인턴시절 퍼포먼스 위주로 뽑습니다. 공고는 서성한까지지만 알음알음으로 중경외시가 와도 딱히 차별은 없어요. 법인영업이나 브로커들은(일반 회사 영업이랑 다름. 요직임) 건동홍도 꽤 봤습니다. 학벌은 솔직히 중경외시만 되도 상관없어요.

[후]

중경외시도 스펙좋으면 취업할 수 있다
지방대도 잘 뚫으면 취업할 수 있다
문과도 자기하기 나름이다
위안이 되는 말인지....

[121.144]

취업 안해보셨죠?
요새 취업의 기준이 학벌이 아니고 시험점수나 경력이니까 하는말입니다.
왜 말을 못알아들으시는지.
애초에 블라인드 서류전형을 보는데 지원자가 설대출신인지 개똥대 출신인지 면접관이 몰라요 모르는데 어떻게 학벌로 거릅니까. 서류는 보통 인적성 시험점수로 갈려요 대기업이나 공사나.
나중에 면접에서 떨어뜨리더라도 제가 보기에 중경외시, 어떤 경우는 건동홍까지는 스펙으로 면접 커버 가능해요.

요새 취업공고 보신 적이나 있나요

[유리]

스펙 쌓기는 스카이가 좋죠. 부모 인맥 무서운 애들 빼고는요.
실력으로 승부 보는 거 누가 몰라요. 과거 투자은행 다녔다고 쓰셨네요. 명문대라 학벌 버프 받겠다는 게 아니고요.
확률적으로 성적되고 성실하고 열심히 하려는 애들이 스카이에 많은 건 사실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카이 문과 나와도 취업이 어렵다는 이야기예요.
요즘 스카이 갔다고 퍼노는 것도 아니고요. 다 열심히 스펙 쌓아요.
스카이 문과가 어렵다면 다른 대학출신 문과들은 얼마나 어려울까요.
일단 많이 뽑지를 않는데요.

[124.5]

스카이 나와도 소용없다 이게 이 글과 댓글의 취지잖아요?
학벌이랑 취업이랑 정비례하는게 아니다 이게 제 댓글 내용입니다.
왜 이해를 못하시는지. 스카이 애들은 다 죽을만큼 노력하고 나머지 학교 애들은 팽팽 놀고 그런거 아니잖아요. 충분히 취업 가능한 아이가 스카이 아니라고 취업 못하고 그런거 아니라고요.

[ㅡㅡ]

취업이 잘되긴 개뿔요
그냥 잘된 몇몇 가져와서 그런거지

[유리]

아니에요. 문과 취업 이야기 중이에요. 포커스 잘못 잡으신 거예요.
서성한 공대와 연고대 문과 비교하면 저는 앞쪽이 낫다고 봅니다.
학벌에 상당히 예민하시네요.

[175.223]

학벌에 예민?ㅋㅋ 절대 아니고요 저는 오히려 82에서 스카이 스카이 타령하는것에 지친 사람입니다. 저 고대법대 나왔어요.어떻게 인증하지? 저 학교다닐때 보건대때문에 출교사태 일어났고 법대리아 샌드위치랑 우유 너무 맛있었고 이ㅇㅇ 교수님이 마주앙(싼와인)은 마주앉아 앙 하고 먹는거라고 드립치셨고 형법 김일수교수님 독실한 신자이시고 저 학교다닐때 이명박라운지 생겼고 ㅋ ... 아오 진짜 82에서 스카이만 나오면 신급취급하고 두뇌가 어쩌네 지능이고 유전이 어쩌네 그런걸 짜증나하는 사람입니다. 지들이 못살고 못가진건 대학을 못나와서 그렇다 그렇게 위로해야만 자기 인생이 합리화되는 그게 짜증나서요 어느 대학을 나오건 자기 노력여하에 따라 잘살수있어요 이과는 실력이고 문과는 학교 내임벨류가 다? 제발 개소리 마시길

[네]

어느 대학을 나오건 자기 노력여하에 따라 잘살수있어요....
또 나왔나요. 노오력...

[흠]

제가 ky 인문대 인문대 나왔는데 취업 정말 안돼요...
저는 동대학원 졸업하고 강의 몇개 하다가 결혼하고 애키우고... 제 주변에 이런 선후배동기들 많아요 대기업 원서 수없이 쓰다가도 떨어진 사람 많고요, 학교도서관 가면 공무원공부하는 사람 엄청 많아요 공대쪽 도서관이랑 차이 엄청 큼.
박사까지하고 유학다녀와서 교수될거 아니면 아무리 ky여도 인문대는 노노노노노노노논노노 공대가 답입니다
저는 2012년에 졸업했고 지금은 그때보다 더 힘들겠죠
제동생은 지방 공대 나왔는데 이번에 대기업 들어갔어요 이 시국에...

[...]

220님 말씀이 가장 업데이트된 의견 맞아요.
개인적으로는 블라인드 채용이 업계 전체로 확대되어야 학벌지상주의가 사라질 것 같습니다.
공무원 시험도 학벌 안보잖아요. 현재 가장 공정한 채용시스템이고요.

[티니]

저도 12년 졸업에 ky 인문대 졸업인데
주변에 취업 안된 친구는 아무도 없는데...
요즘은 몰라도 12년도 졸업 때는
채용 시장이 지금같지는 않았거든요
그때도 어렵다 어렵다는 했지만...
복수전공으로 경제 경영들 많이 해서
대기업 은행 많이 갔고
로스쿨 공무원 교사 대학원 진학 등등도 있었고요
하지만 대기업 취직이 가장 일반적이었죠.

[ㅇㅇ]

12년이랑 비교도 안되게 어렵습니다.

저 윗분은 낮은 학벌로 못 되는 거 없다 이런 말 자꾸 역설하시는데
그게 틀렸다는게 아니라
그냥 학벌 관계없이 갈만한 직장에서 채용을 안해요. 그게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