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동산 거래하며 느낀건데

... 조회수 : 7,933
작성일 : 2020-12-05 22:22:58
와 진짜 경쟁이 대단하네요
아파트 단지가 많고 부동산 밀집 지역이기도 하고 해서
부동산이 엄청 많아서 경쟁도 심해요
저는 월세 조금 받다가 정말 너덜너덜 만신창이가
되어( 너무너무 힘드네요 세입자와 상대하는일 수리하려면 업체알아봐야하고 그분들과 통화해야하고 비교해보고 해야하고... 저에겐
모두 버거워서 2년도 안 돼 내 놓았어요 엄청 싸게요..)
일주일도 안 돼서 금방 나갔지요...
빨리 빼려고 여러군데 냈는데 다들 거래후 전화
와서 어디부동산이랑 거래 했냐고 다들 물어보십니다^^
50대 여성분들이 거의 하시는데 몇 분 빼고는
진짜 너무 별로이신 분들이 많았어요...
저는 진짜 이런일 하다 보면 정신병 걸리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ㅠㅠ
어떤 분 한 분이 집 거래 하다 알게 됐는데
친하게 지내도 괜찮을까요? 부동산 거래 해보니
다들 너무 무섭게 느껴져서요 ㅠㅠ
IP : 125.178.xxx.5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20.12.5 10:23 PM (115.21.xxx.164)

    부동산 하는 사람들 가까이 하고 싶지 않아요

  • 2. 반사기꾼
    '20.12.5 10:32 PM (118.221.xxx.222)

    집 매매 몇번하면서 느낀점..
    절대 상종 못할 직업군 중의 하나가
    부동산업자들이라는거 알았습니다.

  • 3. 그죠그죠 ㅠㅠ
    '20.12.5 10:36 PM (125.178.xxx.55)

    와 진짜 여긴 거의 50대 아주머니들이
    주름 잡고 있어요...
    다른 동네 분이랑 통화하다가 좀 친하게 됐는데
    전 괜찮다고 생각만 했는데... 친해지면 다를수도 있겠지
    라는 염려가 들기도 하구요...

    아무튼 진짜 부동산 중개하시는 분들
    너무너무 대단하고 무섭다고 느꼈습니다
    이러니 나라에서도 복비 조정도 못해주고 있나
    싶습니다
    사실 세입자 집보여주는 시간도 제가
    다 전화해서 조율했거든요 ㅠㅠ 예민하신 분들이라 ㅠ

  • 4. ...
    '20.12.5 10:38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저도 이번에 집을 내놓으면서 그래도 친분있다고 생각한 분들에게 너무 실망했어요. 절대 믿지 마세요. 집 내놓을 때는 우리 아파트 최고가를 다 겁색해서 확인하고 이웃 아파트 가격도 확인하고 내놓으셔야해요. 한 군데 말고 여러군데요.

  • 5.
    '20.12.5 10:42 PM (223.38.xxx.44)

    남의 직업 비하 하는 원글과 댓글러는 직업이 뭔가요?
    그사람이 잘못한 부분을 지적하세요
    무조건 혐오감 주는 단어로 누군가의 직업을
    함부로 폄하 하나요? 내가 봤을땐 원글이 개진상 고객일 확률이
    높은듯 하네요
    참 또 중개업자가 댓글달았다고 할 듯 해서 미리 말합니다
    저 중개업자 아니라우

  • 6. 죄송합니다
    '20.12.5 10:45 PM (125.178.xxx.55)

    그렇게 느낄수 있죠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 7. 과하게
    '20.12.5 10:49 PM (118.46.xxx.158)

    중개업자들이 수수료를 받는거는 사실인듯해요. 대출 물어보면 은행에서 물어보라고 하고 모델하우스 오픈시기 물으면 인터넷 공지 보라고 하고..그들이 책임지는게 뭔가요? 집내놓으라고 전화 좋은매물 나왔다고 전화...그저 매물 가격 상승하락 중개? 돈에 너무 눈먼자들이 많아요..

  • 8. . .
    '20.12.5 10:50 PM (203.170.xxx.178)

    부동산 열에 아홉은 상종못할 인간들인거 맞아요
    많은 사람들이 그리 말할때는 이유가 있겠죠
    많이 겪어본 사람입니다

  • 9. 저두
    '20.12.5 11:03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다 사기꾼으로 보이더라구요.
    중계업자를 통하지않고 거래하는 기발한방법나왔음좋겠어요

  • 10.
    '20.12.5 11:04 PM (113.10.xxx.49)

    제가 거래히는 곳은 월세 주인 대신 부동산이 다 처리하는 곳이에요. 계약서 갱신, 수리업체, 중고 가전등등. 세입자 대면 안해도 대신 월세 독촉, 수리하고 영수증 보내주고 가전도 알아봐주고 해서 명절때 따로 떡값? 주거나 복비 더 주거나 해요. 일처리 수고비용으로 드려요.

  • 11. 원글님 맞는 말씀
    '20.12.5 11:11 PM (39.113.xxx.189)

    근데 중개수수료 인하는 안하나요?

  • 12. 그래서
    '20.12.5 11:14 PM (1.229.xxx.171)

    정말 양심적으로 일하는데
    안 믿네요

    지금 계약 안하면 금방 나갈거예요
    두분 대기중이예요 했는데

    다른 분이랑 계약하고 나서 아까 본 사람이 다시 왔는데 금방 계약했다고 하니
    그 말이 부동산에서 의례히하는 거짓말인줄 알았다고

  • 13. ㅇㅇ
    '20.12.5 11:22 PM (14.38.xxx.149)

    저도 상가주택 알아보려고 들어갔다가
    시세보다 비싼거 같아 에누리 요청했다가
    중개인이 왜 매도자 대변을 하는지 놀랬어요.
    1억이나 더 비싸게 팔거라고 호언장담하더만
    분명 작업질 하는거겠죠...
    나중에 결국 시세대로 팔렸더라구요.

  • 14. ㅇㅇ님~
    '20.12.5 11:26 PM (39.113.xxx.189)

    비싸게 거래시켜야
    수수료가 많아지잖아요

  • 15. 하는
    '20.12.6 6:58 AM (180.68.xxx.100)

    일에 비해 수수료가 높으니
    업자들 사이도 장난이 아니래요.

    지인이 둘 중개업 하는데
    한 사람은 정말 기가 센 사람인데도 힘들다고 하고
    한 사람은 세입자 입장 생각해서 일 하는데 돈 별로 못 벌고.

  • 16. 양심적으로
    '20.12.6 9:13 AM (1.253.xxx.29)

    하는 분도 있는 반면에

    사기치는 사람도 있어요.

    제가 팔때 진짜 사는 지역에 아파트가 단 한채도

    팔리지 않은 적이 있어요.

    그래서 다른 분들보다 싸게 내놨는데

    집을 사려는 사람은 서울 사람이고 아예

    내려 오지 않고 이 업자에게 아예 맡긴 상태인데

    그 사람에게는 5천 백만원이라고 속이고

    저 한테는 4천 8백이라며 그 차액을 중간에서

    본인이 가지더라구요~

  • 17. 주인대신월세처리
    '20.12.6 3:40 PM (112.153.xxx.122)

    저 위에 부동산업자들이 주인대신 월세처리, 계약갱신, 월세독촉 다 해 주신다는 분...
    우리 지역에 그런 똑 부러진 부동산업자가 100가구 넘게 사기쳐서 난리가 났어요.
    세입자한테는 전세금 받아서 자기가 다 가지고 주인한테는 월세주고하다가 나중에 결국에는 뻥 터져서....
    계약서도 주인한테 가짜계약서 보내고 세입자 전화번호는 가짜로 알려줘서 공범이 받게하고..
    똑똑한 세입자가 집주인한테 전세금 입금했는데 그 다음날 전화해서 부동산업자가 입금 잘 못한거라고
    다른 집에 보낼것을 잘못 보냈다고 돌려달라고 해서 돌려줬는데
    결국 집주인이 그 전세금 다 물어줬어요.
    그 세입자는 집주인한테 입금했으니까요.

    공인중개사들 다 그런건 아니고 정말 집주인 대신해서 세입자 관리 하시는 분들 많긴 하지만
    그 사건을 보니 속이려고 드는 사람한테는 못당하겠더라구요.
    혹시 중개사한테 월세맡기신 분들은 한번쯤은 확인 해 보셔야 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3674 무스너클 패딩 어떤가요? 14 무스너클 패.. 2020/12/06 3,360
1143673 쌍거풀 성형 40대후반 성공한 경우 있나요? 16 ㅇㅇ 2020/12/06 3,760
1143672 내가 아는 사교육 안한 과고출신 사람 23 내가 2020/12/06 4,567
1143671 어제 정국이 지민 들어올리는 그랑 파드되 동작 10 dji 2020/12/06 3,022
1143670 조국 법무장관 내정됐을 때 이 청원자 누굴까요? 2 ... 2020/12/06 1,491
1143669 운전하다가 다리에 쥐나서 큰일 날뻔 했어요 8 딸기 2020/12/06 4,138
1143668 시골에서 심야보일러 철거문의드립니다. 6 기름보일러 2020/12/06 2,177
1143667 김냉 3도어는 너무 작은가요? 8 살려주세요 2020/12/06 1,376
1143666 보통은 결혼해서 무난하게 잘 살죠? 59 .. 2020/12/06 13,405
1143665 노원구인데 화상 잘보는 병원 있나요? 2 eieu 2020/12/06 973
1143664 스팀청소기 괜히 샀나봐요 9 아지매아지매.. 2020/12/06 2,898
1143663 간호조무사 자격증이라도 있음 든든하죠 19 ... 2020/12/06 4,638
1143662 참고할 만한 교육.진로 카페 좀 추천해주세요. 4 ㅇㅇㅇ 2020/12/06 817
1143661 남편의 과도한 애정표현 좀 봐주세요 83 Fwwe 2020/12/06 23,302
1143660 교황이 노래불러주는 꿈;; 6 마키에 2020/12/06 889
1143659 방송마다 트롯경연 9 공해수준이네.. 2020/12/06 1,838
1143658 코로나 확진비율 2 2020/12/06 1,265
1143657 신임국토부 장관 - 뭐 피할려다가 똥밟은 거 아닌지 걱정되네요... 28 노답 2020/12/06 2,801
1143656 간호조무사 자격증 딸까요? 17 ㅠㅠ 2020/12/06 3,665
1143655 중계동 지하철역 부근 간단한 식사 괜찮은 곳 14 맛있는 곳 2020/12/06 1,226
1143654 전세 만기 전 집을 빼려는데 6 보증금 2020/12/06 1,625
1143653 포만감좋은음식 뭐가있을까요 10 배고픈 2020/12/06 1,792
1143652 술마시면 담날 뒷목이 아파요 456 2020/12/06 1,095
1143651 단언하는 댓글 1 허참 2020/12/06 618
1143650 며칠 후가 시아버님팔순ㅜ 14 2020/12/06 4,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