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극심한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결하나요?

.... 조회수 : 2,156
작성일 : 2020-12-05 14:10:53

남편 몇달간 개인으로 100만원을 썻더라고요
어디에 썻다고 제대로 말안합니다
외도의
의심보다 저 한테 받은 월급을 속이고
너무 힘들다면서 우울증을 호소 햇다는 배신감이 크네요.
그동안 쌓인것도 많고요..

남편 꼴도 보기싫은데 아이들이 아빠랑은 헤어지지 말이라
이러니 여러가지로 너무 힘드네요..
이런 스트레스로 피부 알러지가 심하게 와서도
힘든데 저 뭐 부터 하면 좋을까요 ㅠㅠ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5.191.xxx.14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5 3:04 PM (223.33.xxx.163)

    님이 이럴까봐 속였나보죠
    백만원 쓸수 있고 우울했겠죠
    님이 버는 돈도 아니고 어떻게 다 단속하나요

  • 2. ..
    '20.12.5 3:10 PM (223.38.xxx.161)

    총합이 100만원인지 매달 백만원씩인지 모르겠지만 출처는 아시는게 좋겠어요.우울증을 극복하는데 썼는지도 모르니까요.

    저도 남편으로 인해 금전적으로 속았던 경험들이 있어서 병도 나봤던 사람이에요.
    나중에는 누구보다 제가 가장 밉더라고요.
    또 속았구나. 당했던 제가 등신같아서요.

    저는 최근에는 남편이 속였던 돈만큼 위로금 명목으로 받아냈어요.물론 잠시 갖고 있다가 가정을 위해 썼지만 그래도 뭔가 위로가 되었네요.
    그 전에는 화만 냈었는데 그때 보다 보상감이 컸어요.

    지금와 보니 치유는 시간이 꽤 흘러야하고요.
    기억이 있는 한 상처딱쟁이는 그대로 있긴 해요.
    그래도
    어찌 살아지네요.웃고 울고..
    결혼 생활이 그런거 같아요.

    님을 위해 기도할께요.

  • 3. ㅁㅁㅁ
    '20.12.5 3:36 PM (1.126.xxx.206)

    항우울제가 가성비 좋아요
    지난 일은 잊고 현재 집중하세요
    지금 뇌가 고장나 혼자서는 힘들어요

  • 4. 윗님
    '20.12.5 3:40 PM (125.191.xxx.148)

    감사합니다.

    저에게 말하길 350만원 월급에..
    개인 돈 100쓴 겁니다...
    출처는 그냥 차고치는대 썻다고 하는데
    4달동안 그렇게 썻다는게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따져물으니 애들이 그만하라고 해서 못 물었지만..
    결국은 출처를 말 안합니다.

    지금 생각으론 회사 사장에게 전화해서
    정확히 언제부터 얼마간 급여가 지급되엇는지
    물어볼까싶어요.

    위로금은 생각도 못했는데..
    이걸 말하면 비웃을거 같기도 ㅎㅎ
    이혼장을 받아봐야 정신차릴거 같아서
    변호사 알아보고있어요.
    말해봐야 뭐합니까 믿어지지가 않는데요 ㅠㅠ
    에휴

  • 5. 아...
    '20.12.5 3:46 PM (175.193.xxx.206)

    이미 부부사이의 신뢰가 없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남편입장에서 숨막힐것 같아요. 남자도 가족들 위해서 벌기도 하지만 자신 위해 좀 쓸수 있는거 아닌지....
    기타등등 다른 사연들이 종합적으로 지금의 심리적 결과를 만들어냈는지는 모르지만
    40만 넘으면 남자들도 자기방 필요하고 자기생활, 취미가 반드시 있어줘야지 안그럼 번아웃 된다고 하는데 여자도 마찬가지구요.
    그냥 너무 몰아부치지 말고 필요했나보다.... 이해한다... 다만 우리는 부부니까 공유하자 정도로 해결이 안될려나요..

  • 6. 윗님
    '20.12.5 3:58 PM (125.191.xxx.148)

    네 맞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저희 집 방 3개인데요..
    아이둘 각 방주고 안방 남편줫어요.
    남편 취미도 하게 둿고요.
    저는 늘 거실에서 자고 그럽니다.
    잠도 편히 못잣어요 늘.

    그런저런 편의도 나름 챙겨주고 했는데.
    급여까지 속이고 식비가 애 둘에 50도 안되는데
    차는 꼭 고쳐야 한다는 우선순위가 너무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저도 너무 지치고 힘들긴했죠.. 좀 쉬는게 좋겟어요 ㅠㅠ

  • 7.
    '20.12.5 4:21 PM (218.49.xxx.93)

    본인 스스로 우울한 감정에 깊게 빠진것 같아요
    내몸 상하게 하면서 그러지 마세요
    조금 시간지나면 별거아니구요
    또 그런가보다 싶을때 있어요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세요

  • 8. ㅁㅁㅁ
    '20.12.5 4:36 PM (1.126.xxx.206)

    원글님 섭하게 듣지 마시고 나가서 알바라도 하세요

  • 9. 힘드시죠
    '20.12.6 1:57 AM (121.167.xxx.243)

    원글님도 스스로를 위해 백만원만 써 보세요.
    스트레스가 조금은 나아질 거예요.
    자기 자신을 위해 백만원 정도 쓰는 거 괜찮은 일이에요.

  • 10.
    '20.12.6 9:16 AM (125.191.xxx.148)

    그런데 저도 일하거든요.
    100만원 쓸돈니 없는 데 .
    그리고 4달을 개인이 100쓰고 애들 식비를 20주는게 정상은 아닌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3535 김선호 3 미소천사35.. 2020/12/05 3,116
1143534 라면에 매생이 넣지 마세요.. 5 시니컬하루 2020/12/05 6,139
1143533 강쥐 미용 잘하는곳 3 별모양 2020/12/05 640
1143532 시장 15(인터넷까지)만원 장봐서 배달 외식 한번도 안했어요 3 ㅇㅇㅇ 2020/12/05 1,812
1143531 보기 싫어요. 드라마 남자들 입술 화장... 23 ... 2020/12/05 7,482
1143530 저도 맛있는 김치 발견했어요 1 ... 2020/12/05 3,236
1143529 셀트리온 회장님 싱가포르 23 .. 2020/12/05 13,630
1143528 전원일기에서 일용이랑 임현식 친구인가요 2 2020/12/05 1,881
1143527 어느날 갑자기 통일이 ? 3 겨울이 2020/12/05 1,783
1143526 초등 사교육비는 얼마나 드나요? 4 ㅇㅇ 2020/12/05 2,488
1143525 패딩의 허연 얼룩 어떡하면 좋을까요? 2 // 2020/12/05 1,193
1143524 주작으로 뽑히고 활동 하는 아이돌 진짜 이런사회에 살고 있다니 3 ㅇㅇ 2020/12/05 1,839
1143523 윤석열을 마주한 문 대통령…‘이겨도 지는 전쟁’ 길목에 섰다 [.. 40 경향 2020/12/05 4,807
1143522 김치냉장고 딤채 쓰시는분들 5 .. 2020/12/05 2,850
1143521 방금 82 안 열렸죠? 6 2020/12/05 1,967
1143520 달지않은 레몬차 먹고싶은데요 9 ㅇㅇ 2020/12/05 2,165
1143519 김치가 왜 이러죠ㅠ 1 Ddd 2020/12/05 2,256
1143518 우리이혼 세번째커플 3 2020/12/05 7,308
1143517 호텔 같은 인테리어의 특징은 뭔가요? 17 2020/12/05 5,956
1143516 논술은 주로 자사특목 학생들을 위한 전형인가요? 8 입시 2020/12/05 2,186
1143515 종가집김치, 조선호텔김치 후기~ 13 며칠전 2020/12/05 7,538
1143514 놀면뭐하니 농구코치선생님 ... 2020/12/05 1,606
1143513 생새우는 어디가서 사나요? 6 김창입문 2020/12/05 1,718
1143512 싱글 내집마련 망했어요.. 10 싱글 2020/12/05 5,980
1143511 매실청을 물에 타서 5 ........ 2020/12/05 2,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