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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따지는 형부 때문에

두야 조회수 : 6,479
작성일 : 2020-12-05 13:55:14

외모에 집착하는 형부 때문에 저희 언니 죽을 각오로 다이어트 합니다.

전문직에 월2천(?)버는 형부가 외모, 특히 살찌면 안 된다고 해서 비만체질인 언니가 평생 다이어트 하는데 엄마랑 저는 언니 살리고 보자고 이것저것 먹이려 시도 하지만 이미 강박증 언니는 음식을 거부합니다.

대학 때부터 다이어트로 20키로 뺀 상태에서 지금의 형부만나서 형부는 언니가 비만체질인거 몰라요.

이제 언니 건강상이유로 살을 찌워야하는데 그럼 너희 형부 바람난다고 안 된다며 지금도 거식증 증상보일정도로 안 먹네요.

친정엄마 너 가 가서 잘 말해서 뭐라도 먹여라 하는데 언니는 예전의 비만이 된다면 자긴 죽을지도 모른다며 음식을 거부합니다.

나이 오십 얼굴동안이라 40초반 보이지만 그래도 갱년기인데 몸속은 많이 상해있을 것 같아요.

맛있는 거 못 먹으니 풍요로운 가정환경에도 매일 우울하다고합니다...병원은 안 간다고 하고 엄마는 너 가 그러고도 자매냐 하고 어휴 주말이 주말이 아닙니다.

IP : 122.32.xxx.7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5 1:57 PM (221.157.xxx.127)

    냅두세요 그런사람은 살찌는거 못견뎌요

  • 2. ㅇㅇ
    '20.12.5 1:58 PM (117.111.xxx.154)

    와이프 오십에 시날ㅇ2000벌면 벌써 애인 있을텐데 뭐하러 ...

  • 3. . .
    '20.12.5 2:10 PM (203.170.xxx.178)

    비참하네요
    나이 오십 넘어서 남편의 사랑인지 재력인지에 기대서 사는 사람
    여자로서 얘기만 들어도 자존심 상하네요
    건강에 위협될정도로 다이어트하면 어쩌자는건지
    먹을거먹고 자신감 갖고 살수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지
    바꾸기 힘들듯

  • 4. 남편
    '20.12.5 2:15 PM (223.38.xxx.60)

    저 아는 집 남편도 그래요
    부인이 항상 집 에서 관리하고 꾸미고 있길 원해요
    화장하고 옷 차려 입고
    늘 스트레스죠
    부인이 돈 벌어 오는 거 싫어해요
    내가 능력 있는 데 밖으로 내 돌리기 싫다면서
    가부장적이고 고집세고 취향 정확하고

  • 5. 참으로
    '20.12.5 2:16 PM (220.79.xxx.102)

    안타까운 인생이네요. 나이 50인데도 그렇게 살아야하나요.그러다 골병들겠어요. 언니가 남편이 바람날까봐 걱정인가본데 바람필놈은 와이프가 날씬해도 충분히 핍니다. 언니가 강박이 심하네요.

  • 6. ....
    '20.12.5 2:18 PM (39.7.xxx.23)

    슬픈 이야기지만 언니 이야기가 맞아요.
    결혼할 때 형부 조건이 언니보다 훨씬 좋았을꺼예요.
    그 형부가 다른 조건 안보고 언니의 외모만보고 결혼했는데 계속 유지해야 그 결혼 유지됩니다.
    언니 얼굴, 언니 몸매와 결혼해서 섹스하려고 다른 것 포기했는대 만약 부인ㅇ 살이 찐다면 남자는 그거 용납 못해요.
    언니도 월 2000만원 포기 못하듯 남자도 포기 못하죠.
    그래도 평생 다이어터인 언니님 대단합니다.

  • 7. 세상에
    '20.12.5 2:18 PM (58.236.xxx.195)

    남편놈 꼭두각시 노릇이라니.
    내인생은 없이...스스로 불행으로 모네요

  • 8. ...
    '20.12.5 2:22 PM (68.1.xxx.181)

    솔까 남편은 핑계고 님 언니의 강박증이 더 문제. 이혼 당할까봐 전전긍긍.

  • 9. 남편
    '20.12.5 2:26 PM (58.231.xxx.192)

    핑계 맞을걸요. 마누라 죽는다는데 살빼라 할까요? 그런놈이면 이혼해야죠. 나이 50에 뭐가 무서워서 .언니분이 살찌기 싫은겁니다

  • 10. 딱히
    '20.12.5 2:27 PM (112.169.xxx.189)

    여자 조건이 모자라서가 아니라도
    이왕이면 남편 혹은 아내가 좋아하는
    모습을 유지하는 것도 부부관계에서
    중요한 요소입니다
    아무리 오래 산 부부라도
    긴장을 늦추는건 좋지 않아요
    제 남편도 뭐 저보다 잘난거 개뿔 없지만
    살찐거 극혐하는 사람이라
    오십대 중반인 지금도 항상 살 찔까 조심하구요
    남편도 제가 젤 싫어하는
    운전 거칠게 하는거 몸 청결히 안하는거
    알기 때문에 술이 아무리 떡 돼서 들어와도
    무조건 깨끗이 샤워하고 샤워코롱 뿌리고
    잡니다 ㅎㅎ
    갇이 자지도 않지만요ㅋㅋㅋㅋ

  • 11. ...
    '20.12.5 2:48 PM (175.223.xxx.192) - 삭제된댓글

    네가 그러고도 자매냐니요.
    어디다 화 풀이신지.

    아니 그러고도 엄마인분은 뭔데요?

  • 12. ...
    '20.12.5 3:18 PM (125.176.xxx.139)

    그게 뭐가 비참이고, 남편놈 꼭두각시 노릇인가요?
    결혼 전에 다 알고 결혼한거잖아요. 언니 본인의 선택이고, 스스로 감당하겠다는데. 뭐가 문제?
    평생 다이어트? 본인이 스스로 선택한 다이어트는 괜찮다고봐요.
    다이어트를 감당하고, 월 수입 2천을 선택한게 나쁜가요?
    결혼의 기준이 경제력일 수 도 있죠. 중요한 기준 중 하나라고 보이는데요.

  • 13. ....
    '20.12.5 3:36 PM (223.33.xxx.215)

    얻는게 클수록 긴장하고 사는거죠
    2천이 아니라 2백이였음 그러고 살았겠어요

  • 14. 내딸이
    '20.12.5 3:55 PM (203.81.xxx.82)

    거식증 걸려 다 죽게 생겼는데 참 태평들 하시다요
    사위넘 불러다 내딸 죽일샘이냐
    결자해지 사위 네가 먹여라 하세요
    그걸 남편이 해결해야 먹히지 누구말도 안들어와요

    남편이 살이 조금만 찌면 좋겠다 하면 먹을거 아니에요
    사위넘을 족쳐야지....

  • 15. ㅇㅇㅇ
    '20.12.5 4:19 PM (96.9.xxx.36)

    살찌면 온갖 병 다 걸려요.
    남편 덕분에... 다이어트해서.. 병 안걸릴거예요.

    너무 걱정마세요.

    먹고 토하는 심각한 거식증만 아니면 언니가 알아서 하게 두세요.

  • 16. .....
    '20.12.5 4:22 PM (14.6.xxx.48) - 삭제된댓글

    윗님 왜 사위 친정엄마가 부르나요?
    그렇게 건강이 걱정되면 엄마가 딸 이혼시키고 건강찾아야죠.
    제가 남자 성격인데
    형부와 언니는 결혼 조건으로 외모와 능력으로 거래를 한거예요. 거래를 했으니 이혼전까지는 이행해야해요.
    언니도 형부 성격을 알아서 본인이 살찌면 밖으로 돌것을 예상하고 다이어트하는거예요. 직장인이 업무 능력키워서 승진하듯 언니도 회사에서 낙오되지 않으려면 다이어트 해야죠.
    최저시급받는 회사가 아니라 2000만원 주는 남편이고
    남편이 가져다주는 돈 다른 여자에게 안가려면 살 안찌도록 노력해야죠.

    그리고 제가 남자라면
    친정어머니가 부인이 나때문에 다이어트한다고 내딸 죽일꺼냐고 혼내면서 친정으로 호출하면 부인과 친정에 정떨어집니다.

  • 17. 의사간
    '20.12.5 4:33 PM (39.7.xxx.165)

    봐요 형부가
    놔둬요 말라서 성인병안올겁니다 언니
    살쪄도 좋을거없어요

  • 18. 2000
    '20.12.5 4:35 PM (14.6.xxx.48)

    윗님, 친정 어머니가 사위를 호출해서 식사시키라고 충고를 한다구요???
    건강이 걱정되면 엄마가 딸 이혼시키고 간호해야죠.

    제가 남자 성격인데
    형부와 언니는 결혼 조건으로 언니의 외모, 형부의 능력을 서로 거래를 한거예요. 거래를 했으니 이혼전까지는 열심히 이행해야해요.
    언니도 형부 성격을 아는거죠. 본인이 살찌면 밖으로 돌것을 예상하고 다이어트하는거예요. 직장인이 업무 능력키워서 승진하듯 언니도 원만한 부부관계를 위해서 노력하는거죠.
    최저시급받는 회사면 쉽게 때려치울 수 있지만 2000만원 주는 남편이니 남편에게 맞춰야죠. 때려치우면 남편이 가져다주는 2000만원 다른 여자에게 갈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제가 남자라면
    친정어머니가 부인이 나때문에 다이어트한다고 친정으로 호출하면 부인과 친정에 정 ... 많이 떨어질꺼예요.

  • 19. ...
    '20.12.5 5:37 PM (180.69.xxx.53) - 삭제된댓글

    장모가 불러서 저 ㅈㄹ하면 사위가 네네 무서워해요? 그렇게 위세등등한 집안의 딸이면 저러고 안 살겠죠. 말이라고...

  • 20. ...
    '20.12.5 7:52 PM (211.36.xxx.60)

    날씬한 지인 뚱뚱한 시엄마가 맨날 살찌우라고 스트레스 주고 거기다 성질 더러운 뚱보 형님은 자기 주제도 모르고 착하고 능력자인 남편한테 잘해주기는 커녕 성질 부리며 산다는데 세상사 불공평한거 맞나봐요.

  • 21. ㅁㅁ
    '20.12.5 10:14 PM (61.82.xxx.133)

    근데 그냥 체중 관리만 할뿐이지 거식증은 아닐거 같은데 너무 호들갑 같은데요
    진짜 거식증이면 두 모녀 말고 다른사람들. 남편까지 왜이러냐고 하겠죠. 그냥 마른 몸이 무조건 거식증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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