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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고 난 뒤에

간장게장 조회수 : 973
작성일 : 2020-12-05 08:18:23
신랑과 싸우게 되면 날 마지막에 코너에 몰리면 늘 끝내버리자는 말을 밥먹듯이 합니다ㅠ 이제 저도 지치고 마음이 점점 떠나가는기분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말한사람은 아무생각도 없는건지 -_-
전, 밤새 고민하고 뒤척이는데, 다음날이면 늘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저를 대합니다.
그래서 어이없어 하면, 무슨말을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그런다며 어물쩍 거리며 넘어갔었는데요..
이제 너무 지쳐요. 여전히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행동하고 말을걸어보기도 하는데, 4일째 정떨어져서 아무대꾸도 하고 있지 않아요.
혼자 노래도 흥얼거리는데 하 정말 너무 꼴보기 싫으네요ㅠ
자존심도 너무 상하고 하ㅠ
IP : 109.13.xxx.5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0.12.5 8:45 AM (121.187.xxx.203)

    끝내 버린다는 말은 무심코 나오는 말이 아니라
    무의식에 잠재된 것이어서 가볍게 넘어 갈 말은 아니죠.
    부부로 살아보니 마음그릇차이가 있더라구요.
    5인 사람은 4까지 품어줄 수 있지만 1~4인 사람은
    5를 받아 낼 수 없는 것처럼 큰 그릇이 참고 맞출 수 밖에요. 그러지 않으면 작은 그릇은 큰 그릇이 부담 불편하고
    큰사람은 불평불만이 쌓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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