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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분들만] 방탄 진 생일 몇시간 전 자작곡 올라왔는데...ㅠㅠ 짠하네요...

ㅠㅠ 조회수 : 2,964
작성일 : 2020-12-03 22:51:08
https://btsblog.ibighit.com/

자작곡과 블로그에 진 글... 

안녕하세요 진입니다.


얼마 전, 기자 회견을 하면서 이런 얘기를 한적이 있어요


“나는 내 슬픈 감정을 팬분들과 공유하고 싶지 않다. 좋은 것만 보여드리고 싶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게 음악이라면 얘기는 다르다. 평소 나의 행동으로는 공유하고 싶지 않지만 음악으로서는 보여드려도 괜찮을 것 같다.”

사실은 최근에 크게 번아웃이 왔는데 저 자신에 대한 많은 생각이 들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빌보드 핫 100 1위를 하고 많은 분들께 축하인사를 받았는데 내가 이런걸 받아도 될까..

사실 나보다 음악을 더 많이 사랑하고 더 잘하는 분들도 많은데 내가 이런 기쁨과 축하를 받아도 괜찮을까..

하는 생각이었고 더 깊이 들어가다보니 마음이 힘들어 다 내려놓고 싶었던 것 같아요.

이 일로 상담도 받으며 하루하루 지내다가 방피디님과 얘기를 해봤는데 지금 이 감정을 노래로 써보면 어떻겠냐고 하시더라고요.

잘 만들 자신도 없고 결과물이 좋지 않으면 어쩌나, 나는 이미 그러면 안되는 위치에 와버렸는데.. 라고 대답을 하니
방피디님은 그런 건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하게 된다면 너는 분명 잘 할거다 너에게 맞는 사람을 찾아봐주겠다고 하셨어요.

그렇게 작곡가 계범주형님을 만나게 되었고 지금 제 감정과 많은것들에 대해 얘기를 나눴습니다.

밝고 긍정적인 분이시더라고요. 형님은 저를 도와주고싶다고 하셨고 '많은 불안들에 대해 써보자~ 잘 안되면 또 새로 해보면 된다'는 긍정의 힘으로 절 다시 밝게 해줬어요.

그렇게 여러 얘기를 나눠보고 지금 저의 감정을 그대로 현장에서 트랙으로 만들어줬고 이걸로 해보고 싶은 얘기를 써내려가니 Abyss가 완성 됐습니다. 계범주 형님에게 다시 한번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어요.
 
생일에는 맞지않는 좀 우울한 노래지만 그래도 생일이 아니면 애매할 거 같아 Abyss를 공개하게 되었네요. 
아미들, 부족하더라도 잘 들어주세요.
 
ps. 후렴구 가사 써준 우리 리더님 감사합니다.

 

어쩌면 어떤 사람들은 빌보드 핫100 1위하고, 자부심만 가득 느끼고 있을 텐데....
우리 방탄이들은.....어찌나 겸손하고 착한지...

지민이 무대에서 조금만 실수하면 (그렇게 격하게 춤추고 노래하는 걸 몇시간 내내 하는 콘서튼데 당연히 ㅠㅠ)
죄책감 너무 느끼면서 더 열심히 준비해야 겠다 항상 그렇게 결심하는 것도
목이 너무 아파서 중간에 목소리 잘 안나오니 팬분들이 대신 불러주는 거에 무대에서 감동해서 우는 것도 그렇고....

다른 멤버들도 모두다....

항상 웃기고 밝은모습만 보여주는 진도 (가장 맏형인데, 진짜 동생들 배려하는 분위기 메이커...)
이런 부담감과 마음이 있었네요
IP : 1.232.xxx.51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3 10:58 PM (175.207.xxx.41)

    우리 석진이..항상 밝은 사람인데 힘들었나봐요...
    노래도 듣기전에 저 석진이 글만으로도 난 이미 울고 있네요...
    누구에게나 그런 시절은 있는거라고, 견디다보면 지나가더라고
    전해주고 싶어요.
    그렇게 조금씩 앞으로 가는거라고...

  • 2. 감사
    '20.12.3 11:00 PM (175.208.xxx.230)

    들어볼게요.

  • 3. ㅇㅇ
    '20.12.3 11:00 PM (1.232.xxx.51)

    팬분들 다 울고 난리났네요....

    그동안 석진이 모습을 아니까 더 눈물나요

  • 4. ...
    '20.12.3 11:04 PM (122.38.xxx.110)

    우리진이 속이 참 깊죠.
    고민이 많을거라 생각은 했는데 마음 아프네요,
    힘내라 진아

  • 5. ㅇㅇ
    '20.12.3 11:12 PM (211.194.xxx.37) - 삭제된댓글

    에구, 우리 석진이 밝은모습 보여주고 아재개그 잘해서 맘편한줄 알았는데 이런 안타까운 일이ㅜㅜ

  • 6. ...
    '20.12.3 11:16 PM (122.38.xxx.110)

    후애앵 ㅠㅠ
    https://twitter.com/venni_y/status/1334495708125151233?s=20

  • 7. 뭔가
    '20.12.3 11:17 PM (125.186.xxx.54)

    심연을 떠오르게 하는 가사네요
    가끔은 고요하게 밑바닥에 가라앉아 있고 싶겠죠
    스타의 삶도 쉽지 않다는 느낌이 드네요
    그래도 진이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탑재하고 있으니 앞으로 잘 살아갈거라 믿음

  • 8. magicshop
    '20.12.3 11:20 PM (114.108.xxx.128)

    뭐라 마음 속의 말들이 정리되지 않아 그저 노래만 무한으로 들으면서 웁니다. 사실 최근 인터뷰에서 진이의 미묘한 변화를 느껴서 속으로 걱정이 되었는데 괜한 생각이다 하고 제자신을 다스리고 있었어요. 말해줘서 고맙고 노래해줘서 방탄소년단의 진이어서 고맙네요ㅠㅠ

  • 9. 왕관이
    '20.12.3 11:22 PM (222.110.xxx.248)

    좀 무겁나요?
    한국에서 누구도 써보지 못한 왕관을
    그것도 목표로 하지 않았는데 쓰고 있으니
    애들이 목뼈가 뻐근하겠죠.

    실제로 엘리자베스 여왕님은 외교 행사로 풀로 왕관 다 장착한 날은 오후에는
    목이 아파서 힘들대요. 왕관이 그게 다 보기에는 번쩍거리지만 사실은 어쨋든 돌덩이리들이라
    머리에 돌을 얹고서 몇시간을 그러고 있으면 고개가 아프대요.
    그래서 자동적으로 표정, 행동도 근엄하게 된대요. 고개를 팍팍 못 돌리니까.

    쓰고 있으면 힘든 그 왕관을 지금 몇개째 쓰고 있으니 애들이 힘들겠죠.
    우리는 그저 그 영광만 보이지만.

  • 10. ...
    '20.12.3 11:26 PM (175.207.xxx.41)

    눈물폭풍이네요. 위버스도...

  • 11. .....
    '20.12.3 11:38 PM (223.62.xxx.3)

    그 심연속에 같이 있어줄게요 석진씨

  • 12. 심연이라
    '20.12.3 11:49 PM (220.81.xxx.171)

    영광과 상처, 고민은 비례하는것 같아요.
    노래 잘 들을게요.

  • 13. Abyss
    '20.12.3 11:51 P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https://youtu.be/yC8uIRQCk7U

  • 14.
    '20.12.3 11:52 PM (114.108.xxx.187) - 삭제된댓글

    아름다운 사람같으니...
    석진아 늘 응원해

  • 15. 아ㅠㅠ
    '20.12.3 11:57 PM (114.108.xxx.187)

    진이 너무 따뜻한 사람

  • 16. 메이플스토리
    '20.12.3 11:58 PM (222.120.xxx.44)

    https://youtu.be/k3Cl77OBPMQ
    좋아하는 게임에 행복해 보였는데,
    그동안 힘들었나보네요.

  • 17.
    '20.12.4 12:00 AM (121.147.xxx.170)

    그렇잖아도 위버스에도 이글이 없어서 어디에 올라왔는지 막 찾고 있었는데 블러그에 올라왔군요
    저도 멜론댓글에 이글 누가올려서 읽었는데
    우리진이 많이 힘들구나 생각하니 눈물이나더라구요

  • 18.
    '20.12.4 12:04 AM (121.147.xxx.170)

    https://youtu.be/aqtSOksH-NE
    이왕이면 여기서 들으세요

  • 19. ...
    '20.12.4 12:18 AM (14.138.xxx.55)

    석진아 괜찮아
    진은 최고야
    석진이의 불안한 감정까지도 인간적이고 너무 수긍이 갑니다.
    존재자체가 많은 아미들과 팬분들에게 커다란 기쁨과 위로를 주기 때문에
    그 자리에 있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 20.
    '20.12.4 12:27 AM (125.252.xxx.28)

    진이 이런 무게감으로 힘들어하고 있었다니 ㅠㅠ
    얼른 털고 예전의 발랄한 진으로 돌아오리라고 믿어요

  • 21.
    '20.12.4 12:47 AM (119.64.xxx.11)

    고민이 많았군요.ㅠ 이모 맘이아프다ㅜ

  • 22. ㅇㅇ
    '20.12.4 12:53 AM (123.254.xxx.48)

    팬은 아닌데 저정도 재력과 인기 다 가졌는데 저런 고민을 하는거 보면 인간적으로 된 사람 같은 느낌이네요..
    본문 가사가 좋아서 노래 들었는데 노래는 그렇게 잘하진 않네요..

  • 23. ...
    '20.12.4 1:33 AM (114.108.xxx.187)

    노래 좋고 잘하는데...진이 음색이랑 잘 맞고...

  • 24.
    '20.12.4 2:03 AM (14.46.xxx.174)

    발전하는 이유가 있네요 ..

  • 25. . . . .
    '20.12.4 6:01 AM (121.145.xxx.169)

    팬인데 힘들었다고 말해주니 고맙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찌 사람사는데 행복만 있을까요.

  • 26. rainforest
    '20.12.4 9:01 AM (183.98.xxx.81)

    그 외모를 가진 BTS 멤버인데.. 충분히 자랑스러워 해도 되는데. 어떨 땐 잘난 척 좀 해도 되는데.
    에고 눈물나..ㅠㅠ

  • 27. 가장
    '20.12.4 9:05 AM (39.117.xxx.106)

    힘든 위치에 있으면서도 늘 밝고 의연해서 더 안스러웠던 석진이.
    이렇게 내면의 목소리를 낼 수 있으니 너무 대견하고 다행이다 싶습니다.
    석진아 생일축하해.

  • 28. 샤랄
    '20.12.4 3:26 PM (106.101.xxx.56)

    진이 목소리와 잘 어울려서 저는 잘들었어요
    잘만하네요

  • 29. 00
    '20.12.4 8:47 PM (67.183.xxx.253)

    심연이란 타이틀자체가 진의 어둡고 깊은 마음속을 나타내주는거 같아 맘이 아프네요. 진은 늘 본인이 타고난 재능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고 그래서 남몰래 죽을힘을 다해 연습해 팀에 피해가지얺게 하려고 최선을 다해 실력을 향상시키는 멤버로 알고 있어요. 끼많고 재능많은 멤버들 사이에서 많은 생각들이 있었겠지만 맏형으로서 동생들에게 다 못하는 말들이 분명 있을거예요. 어무래도 맏형이니 맏형역할도 해야하고, 분위기메이커 역할도 해야하고, 동생들에게 기대긴 쉽지 않을겁니다. 본인이 이런 성공을 누릴 재능과 역량이 있는 사람인지에대한 확신이 없고 이런 큰 성공이 얼마나 큰 부담으로 오겠어요? 그래서 번아웃이 왔을겁니다. 상담사렁 상담도 많이 했다고 하고 방피디와도 상담도 했다고 하니....이런 가장 개인적이고 연약한 부분을 음악을 통해 팬들과 공유하는게 고맙네요

  • 30. ♡♡
    '20.12.7 7:48 PM (125.132.xxx.134)

    00님 잘 파악하셨어요.
    전 진의 마음고생을 많이 느껴요. 남에겐 우울한 모습 안보이려고 발랄하고 철없는 척하지만 가장 생각이 많고 이성적인 성격이에요. 동생들 선 넘지 않게 잘 지키고.분위기 풀기위해 스스로 망가지는..힘들게 노력하는 진이 눈부신 성장에 박수보내고 애정합니다. 진이 라이브는 엄청나게 안정적입니다. 별로 잘하지 않는다는 막말은 삼가하시길.

    잘난 얼굴로 연기했다면 고생 안했을걸..
    20살에 처음부터 시작한 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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