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이 나쁜 인간의 전형이 되어가는듯 해요

ㅇㅇㅇ 조회수 : 3,454
작성일 : 2020-11-30 16:53:00
결혼초 아이낳고 난 무지 바쁜데 남편은 육아는 관심없고
담배한번 피러 나감 30분
육아로 허덕일때 담배피러 하루에 6~7번
일부런지 집에오면 갓난아이로 내가 낑낑대면 일부러 늦게 오더라구요
11시는 기본

이렇게 아이 혼자 둘을 키우다보니


난 무지 드세지고 남편이 너무 바보같고 남편만 보면 화가 치밀어 올랐어요

남편입장에선 이런 내가 무섭고 짜증났겠죠

그치만 집 대출 이사 아이 대소사 남편은 등한시

아이도 대충대충

연년생 아이 키우면서 내 화낸 모습만 기억하고
서운해해요

왜 내가 그렇게 답답해하고 힘들었는지

육아는 아예 관심도 없는 아빠 뺀질이처럼 육아에서 빠져나가려고나 하는 인간

영혼없는 무기력


이제 제법 애들 크니 일찍 들어오는 모습이 그닥 이뻐보이진 않아요


내안에 큰 미움 서운함이 있듯이
남펀도 그래요


내가 그렇게 힘들어 해도 본인 힘든것만 생각하는 인간

볼때마다 내 싸늘한 시선이 쌓이면서
이남자가 나쁜 인간의 전형이 되어가요

무능력 게으름 지저분함 무기력까진 어찌어찌 봐주겠는데
나쁜인간의 전형으로 변해가니 못봐주겠네요

세탁소에서 실수로 단추하나 잘못한걸로
세탁소 사장을 협박하고

애들한테 분위기 차갑게 만들고

내가 이런남자 한심하게 쳐다보니

혼자 부엌에서 고기 세개를 뜯어먹고 있네요


IP : 175.119.xxx.8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들
    '20.11.30 4:57 PM (175.123.xxx.2)

    다 대부분 그래요 ㆍ애들 어떻게 할줄 몰라요 크면서 배운게 없고 그냥 애가 외모만 어른되서 결혼한거거든요 ㆍ남자한테 뭘 더 바래요 ㆍ애들아빠라는거밖에는 ㅎ

  • 2. 원래
    '20.11.30 4:59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이었던 겁니다.
    결혼 전에 남편이 본성을 내비칠 기회가 없었을 뿐...

  • 3. 새옹
    '20.11.30 5:03 PM (117.111.xxx.53)

    게으리고 이기적인 남편이죠
    돈만 갖다주면 내 할일 다 한건데 왜 그래
    첫애 날고 육아 안 도와주는거 뻔히 알면 왜 연령생으로 둘째까지 낳으셨어요

  • 4. 친구남편
    '20.11.30 5:12 PM (211.227.xxx.137)

    친구 남편이 아들 낳아 잔치한다고 하더니 외박을 하더래요.
    제가 그 남편 만났을 때 째려봤는데 눈치 보더군요.
    친구가 속 시원했다고...

    정말 남자한테 뭘 바랄까요. 내 아들들이나 잘 키워서 여자 눈물 안 나게 해야하는데요. 책임이 막중하네요.

  • 5. 그냥
    '20.11.30 5:17 PM (125.191.xxx.148)

    남 이죠.
    남편이 그러더라고요.
    너는 우리가족을 가족같다고 생각했냐(시부모님)
    아니 한번도! 라고 했더니 어이 없어하더라고요
    저희 친정부모님한테 연락한번 안하고 자기 우선이면서
    무슨 가족을 갖다 붙이지는...

  • 6. 근데
    '20.11.30 5:19 PM (118.235.xxx.162)

    정말로 남자들이 나이들어가면서 더 갑질하지않나요? 회사에서도 이러나 싶을때가 종종있고 나를 아랫사람 대하듯할때도 있어요 애들어릴때는 회식이네 출장이네 주말까지 골프간다고 난리치더니 나이들어 자기는 돈버는 기계였네 어쩌네 하는 말 들으면 어이가 없어요.자기가 돈만 던져주고 밖에 나갔으면서 누굴 탓하는지

  • 7. 아아
    '20.11.30 5:25 PM (211.227.xxx.137)

    남자들이 너무 후져서 울 남편 별 잘하는 것도 없는데 "다른 집 남자보면 내가 괜찮은 남편이지 모"이러는데 미쳐요.

  • 8. 공감
    '20.11.30 7:13 PM (175.100.xxx.45)

    18년 결혼생활, 점점 나쁜 남편, 아빠로 변해가는 모습이 슬프네요. 칸아카데미 들여다 보고, 영어원서 성경책을 읽고, 붓다 일대기, 다빈치코드등 읽을 때는 몰랐네요. 너무 젠틀한 거는 있었지만 이정도일줄 진정 난 몰랐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39651 아스트라제네카가 최종 백신이 되나봐요 27 아스 2020/11/30 5,483
1139650 미레나 했는데요 생리날짜전에 허리퉁증 3 미레나 2020/11/30 1,033
1139649 인생은 자꾸 기대를 내려놓는 과정인가요 4 2020/11/30 2,904
1139648 정말 락앤락은 상속세때문에 외국에 팔린걸까? 3 ㅇㅇ 2020/11/30 3,241
1139647 건조기에 주로 어떤 옷 말리시나요 11 건조기 2020/11/30 3,030
1139646 김현미 "아파트가 빵이라면 밤새워 만들 것… 5 반죽으로맞자.. 2020/11/30 1,813
1139645 온수매트 입수 출수 호스 양쪽다 따뜻하나요? 1 ㅜㅜ 2020/11/30 2,690
1139644 군대 있을 때 두번이나 영창갔다는 9 ㅇㅇ 2020/11/30 3,257
1139643 최강욱 대표님 페북 20 화이팅 2020/11/30 3,093
1139642 다이어트후 손톱문제 ㅠ 13 체중감량 2020/11/30 3,460
1139641 올해 어그 처음 신어요 4 ... 2020/11/30 2,084
1139640 코로나.. 많이 줄었어요 17 코로나 2020/11/30 18,999
1139639 팔았던 꿈을 다시 사올 수 있나요? 8 0707 2020/11/30 2,430
1139638 유통기한 지난 화장품 쓰시나요? 2 겨울밤 2020/11/30 1,951
1139637 유아용 보습로션 15 구름 2020/11/30 1,432
1139636 기프트콘 받은거 다른메뉴변경 가능해요? 4 스벅 2020/11/30 1,308
1139635 정녕 남편들 사회생활에 술이 꼭 필수일까요? 15 술술술 2020/11/30 2,656
1139634 김현미 "주택 문제, 대통령과 긴밀하게 논의하고 있다&.. 23 ... 2020/11/30 2,142
1139633 제주 레몬 5kg 질렀어요 10 충동구매 2020/11/30 3,524
1139632 김현미 "아파트가 빵이라면 밤이라도 새워 만들겠지만…&.. 27 ,. 2020/11/30 2,383
1139631 미국과 한국의 전력차이? 2 ..... 2020/11/30 940
1139630 문통이 유시민 반만이라도 되었다면.... 34 만이 2020/11/30 2,727
1139629 벌크로 사다놓을 만한 간식꺼리 있을까요?(인터넷구매) 12 2020/11/30 4,187
1139628 가성비 좋은 핫팩 추천 부탁해요 3 .. 2020/11/30 1,301
1139627 노회찬의원 어록 ㅋ모기. 에프킬라 5 ㄱㅂㄴ 2020/11/30 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