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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여학생은 어느 고등을 지망하는 게 좋을까요?

고등원서 조회수 : 2,532
작성일 : 2020-11-29 09:12:24
아직 이루고픈 꿈도 없고,
그래서 목표하는 대학의 "과"도 없고,
문이과 성향도 모르겠고,
성적도 중간급입니다.
공부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는 경쟁 욕심과 성실함은 있습니다.
현재 정신여중3학년 이에요.

제 딸아이는 어느 고등을 지원하면 좋을까요?
정신여고, 잠신고, 영동일고 중에 어디가 나을지 
너무 고민이 되고 결정을 못 내리겠습니다.
내신 잘 쌓아 대학을 갔으면 해요.

첫아이라 저도 엄마노릇이 초보.  어렵네요.
엄마가 방향을 딱 제시해줘야 하는데 제가 헤매고 있으니.

오늘까지가 원서를 제출하는 마감이라
밤새 고민해봐도 결정을 못내렸어요.
도움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제 짧은 생각은 이성교제 등등 공부방해요소 생각해서 1단계 2단계 동일하게
1지망 정신여고 생각하고 2지망을 선택할까 하는데 어떨까요?)
IP : 125.176.xxx.76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자애들은
    '20.11.29 9:14 AM (124.57.xxx.117)

    내신 치열한데 정신여고 내신도 장난아니다 들었어요.

  • 2. 일단
    '20.11.29 9:19 AM (1.227.xxx.251)

    여고는 빼시고요
    남녀공학 중에 여학생이 더 많은 학교, 전교생이 더 많은 학교, 집에서 더 가깝고 대중교통이 더 편리한 학교로 추려보세요
    원글님 딸 내신이 조금이라도 유리할거에요

    여학생 수, 전교생 수는 스쿨인포에 다 나와요. 학폭열린횟수부터 졸업생진로현황(4년제,전문대,기타 퍼센티지) 등등

  • 3. 중간
    '20.11.29 9:24 AM (58.121.xxx.201)

    중간 성적대 여학생은 내신 치열해도 정신여고 많이 갑니다
    위 3개 학교 중에 수시 실적이 좋아서

  • 4. ...
    '20.11.29 9:46 AM (1.229.xxx.92) - 삭제된댓글

    사실 잠실에 여자아이들에게 만만한 학교가 없습니다. 전략적으로 정신여고 피해서 잠실이나 영파갔다가 후회하는 아이들 많고요. 치일까봐 영동일고 등 공학 보내도 최상위권은 어딜가든 철옹성이라서요.
    그래도 누구나 할 수 있는 답을 드리자면 현재는 성적이 중위권이어도 아이가 진짜 욕심이 많으면 어떻게든 잘 하는 녀석들 붙어가보라고 정신을 보내는 게 좋을 수도 있고요. 그 정도 멘탈은 아니면 공학 보내셔야 덜 치이겠지요. 치열한 동네이다보니 주변에 최상위권 아이 인서울로 만족하는 결과 나온 경우도 봤어요. 그래도 근성 있으니 끝내 로스쿨 가서 변호사 하더라구요. 드리고 싶은 말씀은 요즘은 대학이 전부가 아니니 고등학교는 과정 정도의 장기전으로 생각하시고요. 제 아이 지금 보낸다면 무조건 걸어서 5분 이내 가까운 곳 보내겠습니다.

  • 5. 원글
    '20.11.29 9:46 AM (125.176.xxx.76) - 삭제된댓글

    제 짧은 생각은 이성교제 등등 공부방해요소 생각해서
    1지망 정신여고 생각하고 2지망을 선택할까 하는데 어떨까요?

  • 6. 원글
    '20.11.29 9:48 AM (125.176.xxx.76) - 삭제된댓글

    제 짧은 생각은 이성교제 등등 공부방해요소 생각해서 1,2단계 동일하게
    1지망 정신여고 생각하고 2지망을 선택할까 하는데 어떨까요?

  • 7. 원글
    '20.11.29 9:49 AM (125.176.xxx.76)

    위에 "일단"님,

    여고를 빼라고 하는 건 어떤 이유에서인지요?^^

  • 8. ...
    '20.11.29 9:49 AM (211.109.xxx.91)

    저희아이라면 정신여고지요.내신 힘들지만 면학분위기 좋아요..
    아이성향따라 판단하세요.. 남녀공학이 살짝 내신받기 유리할수 있지만 그건 공부하는 아이들 얘기구요...

  • 9. 원글
    '20.11.29 9:53 AM (125.176.xxx.76) - 삭제된댓글

    학교는 모두 동네에 있어서 도보 통학 가능합니다.
    정신여고는 현재 버스 통학하고 있어요.
    날씨 좋을 때는 하교할 때 친구들과 걸어서 오기도 한다네요.

  • 10. 원글
    '20.11.29 10:05 AM (125.176.xxx.76) - 삭제된댓글

    학교는 모두 동네에 있어서 도보 통학 가능합니다.

  • 11. 원글
    '20.11.29 10:06 AM (125.176.xxx.76)

    학교는 모두 동네에 있어서 도보 통학 가능합니다.

    보통 1단계 1지망하는 학교로 배정이 되는가요?
    1단계 1,2지망 / 2단계 1,2지망 총 4곳을 써야 하는데
    1,2단계 모두 동일하게 쓰려고 해요.

  • 12. 무조건
    '20.11.29 10:17 AM (74.75.xxx.126)

    정신여고!!!
    저 정신여중 여고 나오고 스카이 무난하게 나와서 전문직 취직하고 잘 살고 있어요.
    역사와 전통의 정신여고, 이름만 들어도 반갑네요. 화이팅!

  • 13. ...
    '20.11.29 10:19 AM (1.229.xxx.92) - 삭제된댓글

    통학은 다 편하다면 정신이죠. 같은 여중에서 여고로 넘어가는 안정감도 조금이지만 무시 못하고요. 2지망은 알아서 하시어요~

  • 14. ...
    '20.11.29 10:22 AM (1.229.xxx.92) - 삭제된댓글

    1,2단계 모두 동일하게 쓰시는 건 좋은 전략이구요. (예:1지망:ㅇㅇ고/ㅁㅁ고, 2지망:ㅇㅇ고/ㅁㅁ고) 확률이라 복불복인데 이렇게 쓰셔야 ㅇㅇ고 갈 확률이 제일 높아요. 무조건 높은 쪽으로 걸어야겠지요?

  • 15. ...
    '20.11.29 10:28 AM (125.176.xxx.72) - 삭제된댓글

    저희 앤 여고는 싫다고 해서
    잠신고랑 영동일고 썼어요.
    1,2단계 동일하게 썼고 그래도 강제배정으로
    여고에 배정되면 그것도 네 운명이다 그랬어요.
    큰 아이 키워보니 어느 학교를 가도
    아이 역량이 제일 중요하더라구요.

  • 16. eunah
    '20.11.29 10:40 AM (121.165.xxx.200)

    저 위엣분 잠실고는 남고에요

  • 17.
    '20.11.29 10:45 AM (59.10.xxx.57)

    자기 거기 나와서 스카이가고 전문직이라 정신 가라니
    대체 저런 사람은 무슨 생각이고 정말 스카이인지전문직인지
    왜 뜬금 지자랑 하는지 진짜 이해 불가

    성적 중간대면 잠실도 쉽지 않은 동네라 생각처럼 수시로 대학가기 쉽지 않아요
    결국 어디든 2-3등급 이내여야 수시로 어디든 어떻게든 맘에 드는 학교 갈텐데 3등급 이내 쉽지 않아요
    여차하면 정시로도 간다 수능 공부도 빡세게 하자 마음먹고 학교 고르셔야 하고

  • 18. ...
    '20.11.29 10:49 AM (1.229.xxx.92) - 삭제된댓글

    제가 말한 잠실은 잠실여고였어요. 앞뒤로 정신이랑 영파가 있다보니 좀 생략했네요. 잠실고가 남고인건 저나 원글님 다 아신다 생각해서요. 헷갈리게 해드렸다면 죄송합니다. ㅎㅎ

  • 19. 원글
    '20.11.29 10:50 AM (125.176.xxx.76)

    위에 정신여고 졸업자 "무조건"님,

    정신여고 장,단점이 뭡니까?^^

  • 20. 그냥
    '20.11.29 11:00 AM (124.5.xxx.139) - 삭제된댓글

    엄마들이 착각하는데 중등 상위권이나 내신 따지지 중하위권은 내신 보지 말고 공부 분위기 되는 조용한데 가세요.
    잠실 고등학교 반에서 5등 밖은 거의 다 내신과 관계없는 전형으로 대학 가요. 인서울 하위권 수시는 지방 안 좋은 지역 전교권 파티예요. 정신 보내서 정시 공부 시키는 것도 제일 좋고 다른 학교도 대세에 지장 없어요. 정신에서 수시 많이 간다는데 논술, 적성으로 가는 거죠.
    1,2등급이야 내신, 수능 잘 나오니 교과전형 등으로 가고 학종 같이 내신만 갖고 가는 거 잠실에선 어려워요.
    잠여는 이도 저도 아닙니다. 같은 사립여고지만 정신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예요. 맛있는 급식, 친절한 선생님, 무난한 친구들로 학생 만족도는 정신이 훨씬 높아요. 생각보다 잠실 학생들이 초중등교사들로부터 인격적 대우를 받고 지내는데 같은 송파구라도 그렇지 않은 초중고 많아요. 특별히 난 1등급 찍을래 아님 다른 지역으로 가지 마세요.

  • 21. 그냥
    '20.11.29 11:03 AM (124.5.xxx.139) - 삭제된댓글

    엄마들이 착각하는데 중등 상위권이나 내신 따지지 중하위권은 내신 보지 말고 공부 분위기 되는 조용한데 가세요.
    잠실 고등학교 반에서 5등 밖은 거의 다 내신과 관계없는 전형으로 대학 가요. 인서울 하위권 수시는 지방 안 좋은 지역 전교권 파티예요. 정신 보내서 정시 공부 시키는 것도 제일 좋고 다른 학교도 대세에 지장 없어요. 정신에서 수시 많이 간다는데 논술, 적성으로 가는 거죠.
    1,2등급이야 내신, 수능 잘 나오니 교과전형 등으로 가고 학종 같이 내신만 갖고 가는 거 잠실에선 어려워요.
    잠여는 이도 저도 아닙니다. 같은 사립여고지만 정신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예요. 맛있는 급식, 친절한 선생님, 무난한 친구들로 학생 만족도는 정신이 훨씬 높아요. 생각보다 잠실 학생들이 초중등교사들로부터 인격적 대우를 받고 지내는데 같은 송파구라도 그렇지 않은 초중고가 굉장히 많아요. 비슷한 지역으론 올선 정도만...근데 창덕이 내신 유리학교도 아니고요. 특별히 난 1등급 찍을래 아님 같은 구라도 다른 지역으로 가지 마세요. 문화차이 엄청납니다.

  • 22. 그냥
    '20.11.29 11:10 AM (124.5.xxx.139) - 삭제된댓글

    엄마들이 착각하는데 중등 상위권이나 내신 따지지 중하위권은 내신 보지 말고 공부 분위기 되는 조용한데 가세요.
    잠실 고등학교 반에서 5등 밖은 거의 다 내신과 관계없는 전형으로 대학 가요. 인서울 하위권 수시는 지방 안 좋은 지역 전교권 파티예요. 정신 보내서 정시 공부 시키는 것도 제일 좋고 다른 학교도 대세에 지장 없어요. 정신에서 수시 많이 간다는데 논술, 적성으로 가는 거죠.
    1,2등급이야 내신, 수능 잘 나오니 교과전형 등으로 가고 학종 같이 내신만 갖고 가는 거 잠실에선 어려워요.
    잠여는 이도 저도 아닙니다. 같은 사립여고지만 정신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예요. 맛있는 급식, 친절한 선생님, 무난한 친구들로 학생 만족도는 정신이 훨씬 높아요. 생각보다 잠실 학생들이 초중등교사들로부터 인격적 대우를 받고 지냅니다. 급식부터 질이 달라요. 이상한 교사 적고요(없다는 아님). 물론 콩나무 시루 교실은 좀... 같은 송파구라도 그렇지 않은 초중고가 굉장히 많아요. 비슷한 지역으론 올선 정도만...근데 창덕이 내신 유리학교도 아니고요. 특별히 난 1등급 찍을래 아님 같은 구라도 다른 지역으로 가지 마세요. 문화차이 엄청납니다.

  • 23. 그냥
    '20.11.29 11:11 AM (124.5.xxx.139) - 삭제된댓글

    엄마들이 착각하는데 중등 상위권이나 내신 따지지 중하위권은 내신 보지 말고 공부 분위기 되는 조용한데 가세요.
    잠실 고등학교 반에서 5등 밖은 거의 다 내신과 관계없는 전형으로 대학 가요. 인서울 하위권 수시는 지방 안 좋은 지역 전교권 파티예요. 정신 보내서 정시 공부 시키는 것도 제일 좋고 다른 학교도 대세에 지장 없어요. 정신에서 수시 많이 간다는데 논술, 적성으로 가는 거죠.
    1,2등급이야 내신, 수능 잘 나오니 교과전형 등으로 가고 학종 같이 내신만 갖고 가는 거 잠실에선 어려워요.
    잠여는 이도 저도 아닙니다. 잠실 이름만 썼지 잠실도 아닌 잠실에서 버스타고 20분 가는 가락동에 있고 같은 사립여고지만 정신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예요. 맛있는 급식, 친절한 선생님, 무난한 친구들로 학생 만족도는 정신이 훨씬 높아요. 생각보다 잠실 학생들이 초중등교사들로부터 인격적 대우를 받고 지냅니다. 급식부터 질이 달라요. 이상한 교사 적고요(없다는 아님). 물론 콩나무 시루 교실은 좀... 같은 송파구라도 그렇지 않은 초중고가 굉장히 많아요. 비슷한 지역으론 올선 정도만...근데 창덕이 내신 유리학교도 아니고요. 특별히 난 1등급 찍을래 아님 같은 구라도 다른 지역으로 가지 마세요. 문화차이 엄청납니다.

  • 24. 그냥
    '20.11.29 11:17 AM (124.5.xxx.139) - 삭제된댓글

    엄마들이 착각하는데 중등 상위권이나 내신 따지지 중하위권은 내신 보지 말고 공부 분위기 되는 조용한데 가세요.
    잠실 고등학교 반에서 5등 밖은 거의 다 내신과 관계없는 전형으로 대학 가요. 인서울 하위권 수시는 지방 안 좋은 지역 전교권 파티예요. 정신 보내서 정시 공부 시키는 것도 제일 좋고 다른 학교도 대세에 지장 없어요. 정신에서 수시 많이 간다는데 논술, 적성으로 가는 거죠.
    1,2등급이야 내신, 수능 잘 나오니 교과전형 등으로 가고 학종 같이 내신만 갖고 가는 거 잠실에선 어려워요.
    잠여는 이도 저도 아닙니다. 잠실 이름만 썼지 잠실도 아닌 잠실에서 버스타고 20분 가는 가락동에 있고 같은 사립여고지만 정신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예요. 맛있는 급식, 친절한 선생님, 무난한 친구들로 학생 만족도는 정신이 훨씬 높아요. 생각보다 잠실 학생들이 초중등교사들로부터 인격적 대우를 받고 지냅니다. 급식부터 질이 달라요. 이상한 교사 적고요(없다는 아님). 물론 콩나무 시루 교실은 좀... 같은 송파구라도 그렇지 않은 초중고가 굉장히 많아요. 비슷한 지역으론 올선 정도만...근데 창덕이 내신 유리학교도 아니고요. 특별히 난 1등급 찍을래 아님 같은 구라도 다른 지역으로 가지 마세요. 문화차이 엄청납니다. 강남구도 대치동 애들이 압구정 청담 일반고 안 가잖아요.
    1지망 정신쓰고 2지망은 잠신 쓰세요.
    잠신은 꼭 가기는 가요. 이거 소규모 학교 어디 안가려는 보험 같은 거에요. 1지망은 가고픈 학교 2지망은 보험학교 쓰세요.
    1지망 가고픈 학교 2지망 가고픈 학교쓰면 꼬마고등학교 갈 가능성 엄청 높아져요.

  • 25. 그냥
    '20.11.29 11:20 AM (124.5.xxx.139) - 삭제된댓글

    엄마들이 착각하는데 중등 상위권이나 내신 따지지 중하위권은 내신 보지 말고 공부 분위기 되는 조용한데 가세요.
    잠실 고등학교 반에서 5등 밖은 거의 다 내신과 관계없는 전형으로 대학 가요. 인서울 하위권 수시는 지방 안 좋은 지역 전교권 파티예요. 정신 보내서 정시 공부 시키는 것도 제일 좋고 다른 학교도 대세에 지장 없어요. 정신에서 수시 많이 간다는데 논술, 적성으로 가는 거죠.
    1,2등급이야 내신, 수능 잘 나오니 교과전형 등으로 가고 학종 같이 내신만 갖고 가는 거 잠실에선 어려워요.
    잠여는 이도 저도 아닙니다. 잠실 이름만 썼지 잠실도 아닌 잠실에서 버스타고 20분 가는 가락동에 있고 같은 사립여고지만 정신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예요. 맛있는 급식, 친절한 선생님, 무난한 친구들로 학생 만족도는 정신이 훨씬 높아요. 생각보다 잠실 학생들이 초중등교사들로부터 인격적 대우를 받고 지냅니다. 급식부터 질이 달라요. 이상한 교사 적고요(없다는 아님). 물론 콩나무 시루 교실은 좀... 같은 송파구라도 그렇지 않은 초중고가 굉장히 많아요. 비슷한 지역으론 올선 정도만...근데 창덕이 내신 유리학교도 아니고요. 특별히 난 1등급 찍을래 아님 같은 구라도 다른 지역으로 가지 마세요. 문화차이 엄청납니다. 강남구도 대치동 애들이 압구정 청담 일반고 안 가잖아요.
    1지망 정신쓰고 2지망은 잠신 쓰세요.
    잠신은 꼭 가기는 가요. 이거 소규모 학교 어디 안가려는 보험 같은 거에요. 1지망은 가고픈 학교 2지망은 보험학교 쓰세요.
    1지망 가고픈 학교 2지망 가고픈 학교쓰면 잠실 기피 고등학교 갈 가능성 엄청 높아져요.

  • 26. 그냥
    '20.11.29 11:23 AM (124.5.xxx.139) - 삭제된댓글

    엄마들이 착각하는데 중등 상위권이나 내신 따지지 중하위권은 내신 보지 말고 공부 분위기 되는 조용한데 가세요.
    잠실 고등학교 반에서 5등 밖은 거의 다 내신과 관계없는 전형으로 대학 가요. 인서울 하위권 수시는 지방 안 좋은 지역 전교권 파티예요. 정신 보내서 정시 공부 시키는 것도 제일 좋고 다른 학교도 대세에 지장 없어요. 정신에서 수시 많이 간다는데 내신하고 상관없는 논술, 적성으로 가는 거죠.
    1,2등급이야 내신, 수능 잘 나오니 교과전형 등으로 가고 학종 같이 내신만 갖고 가는 거 잠실에선 어려워요. 그래서 작년 올해 고대 교과 많이 보냈잖아요.
    잠여는 이도 저도 아닙니다. 잠실 이름만 썼지 잠실도 아닌 잠실에서 버스타고 20분 가는 가락동에 있고 같은 사립여고지만 정신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예요. 맛있는 급식, 친절한 선생님, 무난한 친구들로 학생 만족도는 정신이 훨씬 높아요. 생각보다 잠실 학생들이 초중등교사들로부터 인격적 대우를 받고 지냅니다. 급식부터 질이 달라요. 이상한 교사(없다는 아님), 비상식적 사립재단 보기 어렵고요. 물론 콩나무 시루 교실은 좀... 같은 송파구라도 그렇지 않은 초중고가 굉장히 많아요. 비슷한 지역으론 올선 정도만...근데 창덕이 내신 유리학교도 아니고요. 특별히 난 1등급 찍을래 아님 같은 구라도 다른 지역으로 가지 마세요. 문화차이 엄청납니다. 강남구도 대치동 애들이 압구정 청담 일반고 안 가잖아요.
    1지망 정신쓰고 2지망은 잠신 쓰세요.
    잠신은 꼭 가기는 가요. 이거 소규모 학교 어디 안가려는 보험 같은 거에요. 1지망은 가고픈 학교 2지망은 보험학교 쓰세요.
    1지망 가고픈 학교 2지망 가고픈 학교쓰면 잠실 기피 고등학교 갈 가능성 엄청 높아져요.

  • 27. 그냥
    '20.11.29 11:30 AM (124.5.xxx.139) - 삭제된댓글

    엄마들이 착각하는데 중등 상위권이나 내신 따지지 중하위권은 내신 보지 말고 공부 분위기 되는 조용한데 가세요.
    잠실 고등학교 반에서 5등 밖은 거의 다 내신과 관계없는 전형으로 대학 가요. 인서울 하위권 수시는 지방 안 좋은 지역 전교권 파티예요. 정신 보내서 정시 공부 시키는 것도 제일 좋고 다른 학교도 대세에 지장 없어요. 정신에서 수시 많이 간다는데 내신하고 상관없는 논술, 적성으로 가는 거죠.
    1,2등급이야 내신, 수능 잘 나오니 교과전형 등으로 가고 학종 같이 내신만 갖고 가는 거 잠실에선 어려워요. 그래서 작년 올해 고대 교과 많이 보냈잖아요.
    잠여는 이도 저도 아닙니다. 잠실 이름만 썼지 잠실도 아닌 잠실에서 버스타고 20분 가는 가락동에 있고 같은 사립여고지만 정신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예요. 맛있는 급식, 친절한 선생님, 무난한 친구들로 학생 만족도는 정신이 훨씬 높아요. 생각보다 잠실 학생들이 초중등교사들로부터 인격적 대우를 받고 지냅니다. 급식부터 질이 달라요. 이상한 교사(없다는 아님), 비상식적 사립재단 보기 어렵고요. 물론 콩나무 시루 교실은 좀... 같은 송파구라도 그렇지 않은 초중고가 굉장히 많아요. 비슷한 지역으론 올선 정도만...근데 창덕이 내신 유리학교도 아니고요. 특별히 난 1등급 찍을래 아님 같은 구라도 다른 지역으로 가지 마세요. 문화차이 엄청납니다. 강남구도 대치동 애들이 압구정 청담 일반고 안 가잖아요. 송파에선 잠실(파크리오 포함), 올선 이 대치, 도곡 포지션이거든요.
    1지망 정신쓰고 2지망은 잠신 쓰세요.
    잠신은 꼭 가기는 가요. 이거 소규모 학교 어디 안가려는 보험 같은 거에요. 1지망은 가고픈 학교 2지망은 보험학교 쓰세요.
    1지망 가고픈 학교 2지망 가고픈 학교쓰면 잠실 기피 고등학교 갈 가능성 엄청 높아져요.

  • 28. 원글
    '20.11.29 11:32 AM (125.176.xxx.76)

    윗 댓글 "그냥"님,

    잠신을 영동일고보다 추천하시는 이유가 있으실까요?^^

    혹자는 수, 과학을 잘하면 잠신,
    수학보다 영어 성적이 조금 낫다면 영동일고를 선택하라는데
    이건 잠신고가 과학중점학교라서 그런 건가요?
    잠신고 수학, 과학 내신 평가할 때 중점반과 일반반을 통합해서 평가한다는데 맞는 건가요?

  • 29. 그냥
    '20.11.29 11:39 AM (124.5.xxx.139) - 삭제된댓글

    영동이 경쟁률이 높아요. 탈락 가능성 높습니다.
    냉정해서 죄송합니다만
    중등 중위권이면 내신은 고이 마음에서 접으세요.
    잘하는 거 찾아 고등선택하라는 전교 30등 이내
    이야기하는 거예요.

  • 30. 그냥
    '20.11.29 11:40 AM (124.5.xxx.139) - 삭제된댓글

    영동이 경쟁률이 높아요. 탈락 가능성 높습니다.
    냉정해서 죄송합니다만
    정신여중 중위권이면 내신은 고이 마음에서 접으세요.
    잘하는 거 찾아 고등선택하라는 전교 30등 이내
    이야기하는 거예요. 중위권은 정시니까
    분위기 아주 나쁘지 않은 동네 고등학교 가는 거예요.

  • 31. ㄴㄱ
    '20.11.29 11:41 AM (223.33.xxx.215)

    영동일고 이 동네 기피 학교예요. 교사들 인성이 진짜 놀라울 정도에, 급식비 유용 비리 터지고.. 급식은 쓰레기 음식.
    몇 년 전 여자 교장으로 바뀐 뒤로 더욱더 나빠졌어요.

  • 32. 그냥
    '20.11.29 11:41 AM (124.5.xxx.139) - 삭제된댓글

    영동이 경쟁률이 높아요. 탈락 가능성 높습니다.
    냉정해서 죄송합니다만
    정신여중 중위권이면 내신은 고이 마음에서 접으세요.
    잘하는 거 찾아 고등선택하라는 전교 30등 이내
    이야기하는 거예요. 중위권은 수능만이 살길이니
    분위기 아주 나쁘지 않은 동네 고등학교 가는 거예요.

  • 33. 원글
    '20.11.29 11:54 AM (125.176.xxx.76)

    윗 댓글 "ㄴㄱ"님,
    저희 애는 수,과학을 못해 그나마 조금 성적이 나은 게 영어인 터라
    영동일고가 낫다는 얘길 친구들 사이에서 듣고 왔나 봐요.

    윗 댓글 "그냥"님,
    전교 30등내는 택도 없고 저희애는 전교 310명중에서 100등 이에요.
    수, 과학을 못하는데 그래도 잠신이 영동보다 나을까요?
    수, 과학 내신 따기가 잠신이 더 어렵지 않을까요?
    경쟁의식은 강해서 지는 건 싫어해요.

    두 학교 모두 걸어서 통학 가능해요.

  • 34. 그냥
    '20.11.29 11:58 AM (124.5.xxx.139) - 삭제된댓글

    전교 100등이면 내신 버리시라니까요.
    일반고는 1,2등급 아니면 인서울 대학 내신 보는 수시에서
    99%탈락입니다. 경쟁의식은 그냥 성격이에요.
    지금 성적 우리 때로 치면 학급 20등이에요.

  • 35. 그냥
    '20.11.29 11:59 AM (124.5.xxx.139) - 삭제된댓글

    전교 100등이면 내신 버리시라니까요.
    일반고는 1,2등급 아니면 인서울 대학 내신 보는 수시에서
    99%탈락입니다. 경쟁의식은 그냥 성격이에요.
    지금 성적 우리 때로 치면 학급 20등이에요.
    경쟁의식 높고 그 성적이면 공부 센스 부족입니다
    학원 뺑뺑이 계속 돌리고 정시 준비 일찍 하세요.

  • 36. 그냥
    '20.11.29 12:00 PM (124.5.xxx.139) - 삭제된댓글

    전교 100등이면 내신 버리시라니까요.
    일반고는 1,2등급 아니면 인서울 대학 내신 보는 수시에서
    99%탈락입니다. 경쟁의식은 그냥 성격이에요.
    지금 성적 우리 때로 치면 학급 20등이에요.
    경쟁의식 높고 그 성적이면 공부 센스 부족입니다
    혼자 공부 잘하지 못해요.
    외부 도움 계속 받고 정시 준비 일찍 하세요.

  • 37. 그냥
    '20.11.29 12:03 PM (124.5.xxx.139) - 삭제된댓글

    고민할 거 없어요. 내신 유불리 따질 이유 없어요.
    어차피 1,2등급 말고는 내신 못 써요.
    왜 고민하시지요. 어차피 정시 문과인데요.

  • 38. 그냥
    '20.11.29 12:04 PM (124.5.xxx.139) - 삭제된댓글

    고민할 거 없어요. 내신 유불리 따질 이유 없어요.
    어차피 1,2등급 말고는 내신 못 써요.
    왜 고민하시지요. 어차피 정시 문과인데요.
    50만원 들고 백화점 가서 티파니 반지 살까 까르띠에 반지 살까 고민하는 거예요. 그냥 동네 금은방이 정답인데요.

  • 39. 그냥
    '20.11.29 12:05 PM (124.5.xxx.139) - 삭제된댓글

    고민할 거 없어요. 내신 유불리 따질 이유 없어요.
    어차피 1,2등급 말고는 내신 못 써요.
    왜 고민하시지요. 어차피 정시 문과인데요.
    50만원 들고 백화점 가서 티파니 반지 살까 까르띠에 반지 살까 뭐가 잔존가치가 높을까 가성비가 높을까 고민하는 거예요. 그냥 동네 금은방만이 정답인데요.

  • 40. 그냥
    '20.11.29 12:06 PM (124.5.xxx.139) - 삭제된댓글

    고민할 거 없어요. 내신 유불리 따질 이유 없어요.
    어차피 1,2등급 말고는 내신 못 써요.
    왜 고민하시지요. 어차피 정시 문과인데요.
    ㅈㅇ 만 안 가면 되는 걸요.

  • 41. ...
    '20.11.29 12:07 PM (211.36.xxx.38)

    어느 고등학교를 가냐에 따라 우리 아이 성적이 바뀔거라는 기대는 마시구요
    어디 고등학교를 나왔을때 그래도 사회에서 알아주는지를 보세요 차라리

    어디 고등학교를 가든 어차피 입시전략은 또 별개로 성적따라 할거구요
    중간성적이라면 어차피 애매합니다

  • 42. 그냥
    '20.11.29 12:18 PM (124.5.xxx.139) - 삭제된댓글

    고민할 거 없어요. 내신 유불리 따질 이유 없어요.
    어차피 1,2등급 말고는 내신 못 써요.
    왜 고민하시지요. 어차피 정시 문과인데요.
    ㅈㅇ 만 안 가면 되는 걸요.
    지는 거 싫어하는건 성격이고 성적은 노력과 머리입니다.
    서울 일반고는 특별한 사회적 평가 없어요.
    어릴 때 어느 동네 살았구나 이 정도죠.

  • 43. 원글님
    '20.11.29 12:56 PM (223.33.xxx.252)

    따님 영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잠실에 영어 실력이 특별히 유리한 학교는 없어요.
    이과라면 어느 학교를 가시든
    이번 방학부터 수학, 과학에 더 주력하시는 게 맞아요.
    문과라면 수학에 주력하시고요. 훨씬 유리해집니다.
    어차피 일반고 애들 수준 거기서 거기라
    특별히 유리한 조건이랄 게 없어요.
    영어 내신은 근처 학원 다니면서 딸딸 외우면 됩니다.

    그런데 3등급 이하는 어차피 학종이 별 의미 없어요.ㅠ

  • 44. 그냥
    '20.11.29 1:10 PM (124.5.xxx.139) - 삭제된댓글

    솔직히 말씀드립니다.
    학원 이제 슬슬 보내시고 상담도 좀 하시고 그러세요.
    너무 정보 없고요. 중등 전교 100등이면 신천중, 잠신중에서는 부모들이 아이 공부 못한다고 걱정이 늘어지고 아이의 공부관계에 대해서는 성격이든 태도든 절대 긍정 피드백 안해요. 아니 못해요.
    인서울 최하위권 대학을 들어갈 수도 없을 수도 있는 성적이잖아요.
    삼여대도 위태로운 성적인데 그냥 조용히 아이 공부 시키세요.
    그리고 전교 꼴찌도 욕심없고 경쟁심 없어서 하는 거 아니에요.
    노력을 안하거나 요령이 없거나 머리가 안되거나 그래서 받는 점수고 스트레스 엄청 받기도 해요.
    지금 하는 고민은 전교 30등까지에 해당되는 고민이에요.
    그 시간에 공부 더 시키세요.

  • 45. 그냥
    '20.11.29 1:12 PM (124.5.xxx.139) - 삭제된댓글

    솔직히 말씀드립니다.
    학원 이제 슬슬 보내시고 상담도 좀 하시고 그러세요.
    너무 정보 없고요. 중등 전교 100등이면 신천중, 잠신중에서는 부모들이 아이 공부 못한다고 걱정이 늘어지고 아이의 공부관계에 대해서는 성격이든 태도든 절대 긍정 피드백 안해요. 아니 못해요.
    인서울 최하위권 대학을 들어갈 수도 없을 수도 있는 성적이잖아요.
    옛날 전교 600명 기준이면 전교 200등, 학급 20등이잖아요.
    그 친구들 어느 대학 갔나요. 그 엇비슷하게 갈 수도 있어요.
    삼여대도 위태로운 성적인데 그냥 조용히 아이 공부 시키세요.
    그리고 전교 꼴찌도 욕심없고 경쟁심 없어서 하는 거 아니에요.
    노력을 안하거나 요령이 없거나 머리가 안되거나 그래서 받는 점수고 스트레스 엄청 받기도 해요.
    지금 하는 고민은 전교 30등까지에 해당되는 고민이에요.
    그 시간에 공부 더 시키세요.

  • 46. 그냥
    '20.11.29 1:17 PM (124.5.xxx.139) - 삭제된댓글

    솔직히 말씀드립니다.
    학원 이제 슬슬 보내시고 상담도 좀 하시고 그러세요.
    너무 정보 없고요. 중등 전교 100등이면 신천중, 잠신중에서는 부모들이 아이 공부 못한다고 걱정이 늘어지고 아이의 공부관계에 대해서는 성격이든 태도든 절대 긍정 피드백 안해요. 아니 못해요.
    인서울 최하위권 대학을 들어갈 수도 없을 수도 있는 성적이잖아요.
    옛날 전교 600명 기준이면 전교 200등, 학급 20등이잖아요.
    그 친구들 어느 대학 갔나요. 그 엇비슷하게 갈 수도 있어요.
    삼여대도 위태로운 성적인데 그냥 조용히 아이 공부 시키세요.
    공부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는 경쟁 욕심과 성실함은 있다는 코멘트는 하시면 안 돼요. 그런 멘트가 중등 중하위권에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에요. 아무도 이해 못합니다.
    지금 하는 고민은 전교 30등까지에 해당되는 고민이에요.
    그 시간에 공부 더 시키세요.

  • 47. 그냥
    '20.11.29 1:18 PM (124.5.xxx.139) - 삭제된댓글

    솔직히 말씀드립니다.
    학원 이제 슬슬 보내시고 상담도 좀 하시고 그러세요.
    너무 정보 없고요. 중등 전교 100등이면 신천중, 잠신중에서는 부모들이 아이 공부 못한다고 걱정이 늘어지고 아이의 공부관계에 대해서는 성격이든 태도든 절대 긍정 피드백 안해요. 아니 못해요.
    인서울 최하위권 대학을 들어갈 수도 없을 수도 있는 성적이잖아요.
    옛날 전교 600명 기준이면 전교 200등, 학급 20등이잖아요.
    그 친구들 어느 대학 갔나요. 그 엇비슷하게 갈 수도 있어요.
    삼여대도 위태로운 성적인데 그냥 조용히 아이 공부 시키세요.
    공부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는 경쟁 욕심과 성실함은 있다는 코멘트는 하시면 안 돼요. 그런 멘트가 중등 중하위권에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에요. 아무도 이해 못합니다.
    지금 하는 고민은 전교 30등까지에 해당되는 고민이에요.
    의미 없습니다.

  • 48. 원글
    '20.11.29 3:04 PM (125.176.xxx.76) - 삭제된댓글

    앗, 그냥님
    아까 올리신 댓글 딸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그런 말씀이 큰 도움이 될 테니까요.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모든 댓글 아이에게 보여주려고요.

  • 49. 원글
    '20.11.29 3:07 PM (125.176.xxx.76)

    앗, 그냥님
    중요한 말씀 댓글을 지우셨네요.
    아까 올리신 댓글 딸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그런 말씀이 아이에게 자극되고 큰 도움이 될 테니까요.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모든 댓글 아이에게 보여주려고요.

  • 50. 졸업자
    '20.11.29 3:23 PM (74.75.xxx.126)

    전 최근 내신은 어떻게 되는지 몰라서 도움이 안 되네요, 졸업한지도 오래됐고 아이도 어리고. 죄송해요.
    전문직이라고 제 자랑 하는 거 아니고 그냥 너무 무난하게 다녔는데 솔직히 전 전교 일등도 아니고 전교 십등안에 들었다 말았다하다 스카이 갔는데 정신여고 생각하면 행복한 추억만 가득해요. 모교 이야기 나오니까 너무 반가와서 댓글 달았어요.

    저도 걸어서 통학하는 거리에 살았어요. 저희집 딸만 둘이라고 엄마가 그당시 서울시내 여중여고중에 엄선해서 저희 초딩 2 3학년때 아직 잠실 개발 되기도 전에 학교만 바라보고 정신여고 바로 옆으로 이사갔어요. 언니는 고등학교 잠실여고 배정받아서 버스타고 학교 다녔고 전 여중여고 다 정신 나왔어요. 걸어서 5분만에 학교 다니는 거랑 버스타고 학교 다니는 거랑 너무 다르더라고요. 엄마가 종종 따뜻한 점심 먹으라고 도시락 배달해 주셨어요. 빵도 사다가 경비실에 맡겨주시고. 집이 가깝다는 안정감이 컸어요. 방과후엔 친구들이 자주 놀러와서 시험전에는 같이 밤새서 공부하고 아빠가 커피 끓여주시고 하여튼 그 덕분에 재밌는 일이 많았어요. 요새 학생들한테는 그런 거 중요하지 않을지 모르지만요.

    장점이라면 정절과 신앙의 교훈, 이런게 이제 얼마나 적절할지 모르겠지만 그런 믿음을 갖고 한 자리에서 올곧게 교육에 임하시는 선생님들이 계시다는 것도 장점이고 학생들도 돌아갈 모교가 한결같다는 게 좀 로맨틱하지 않나요. 공립학교는 선생님들 로테이션 되니까 그런 느낌이 약한 것 같던데요. 저 결혼식 때 중1때 담임선생님이 오셔서 얼마나 놀라고 감동했는지 몰라요. 동네에서 바람결에 소문을 들으셨다고요. 기독교학교라서 선생님들이 좀 부드럽다고 할까 확실히 그런게 있어요.

    면학분위기는 정말 좋아요. 내신은 잘 모르겠네요. 도움이 못되어서 죄송합니다. 저 학교 다닐때만해도 정신여중 다니다가 정신여고 배정 못 받은 친구들 울고 다 같이 눈물바다 되고 그랬는데요. 요새는 꼼꼼히 따져볼 부분들이 많으니까요.

  • 51. 동네사람
    '20.11.30 4:29 PM (221.149.xxx.226)

    저도 정신여고에 한 표 던집니다.
    제 딸은 재수해서 대 2인데 수시는 지원도 안하고 정시파 였습니다.
    공부 안하고 놀았던 1학년때도,, 열심히 공부한 2,3학년때도 행복하게 다녔습니다.
    학교 끝나고 대치동 학원 가기도 제일 나아서 더 추천합니다.
    선생님들도 모두 좋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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