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내 인생김치

김치유목민 조회수 : 2,907
작성일 : 2020-11-27 19:54:21
내 인생김치는 울 남편회사에서 복지차원에서 일녀에 2번 주던 김치였어요
명품 프리미엄 어쩌구 저쩌구 김치였는데 김치 냉장고 없는 울 집 일반 냉장고에 넣어놔도 겨울내 다 먹을때까지 아삭아삭 약간 새콤할때도 맛있고 익으면 더 맛있고 주요재료 하나하나 다 국산이고 어릴때 즐겨먹던 외할머니 김치랑98% 일치도라 정말 제 입엔 딱 좋았어요
봄에 오는 알타리는 한통양이 너무 많아 주위친구들과 나눠먹으면 진짜진짜 맛있다고 해마다 기다리는 친구도 있을 정도 였는데 어느 날 국정감사 어쩌고 저쩌고 하더니만 김치가 슬그머니 안오는거예요..
어찌어찌 알아보니 그 김치 10kg 한 통이 20만원돈..
그래도 1년 딱 한두통이면 되는 울 집인지라 눈 딱 감고 전화했더니만 그 놈의 국정감사여파로 김치 생산을 안한다고 ㅠㅠ
모 골프장 그늘집에서 구매한 후기 남기신분 있던데
가면 판매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서민인지라 다신 먹을 수 없을 그 김치.넘 먹고 싶어요
요기 나오는 유명김치들 다 해마다 사봐도 늘 속기만하는....
저 어릴때부터 김치 엄청 가려먹어서 냄새만 맡아도 맛있는 김치 구분해서 먹고 그래서 혼나곤 했는데
진짜 제 인생김치 다신 못 먹겠죠 ㅠㅠ
음식명인 울 외할머니 김치랑 거의 같았던 그 김치 지금이라도 판다면 꼭 사고 싶어요...ㅠㅠ
IP : 121.176.xxx.7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20.11.27 8:00 PM (14.32.xxx.215)

    이름을 대세요

  • 2. 국정감사
    '20.11.27 8:00 PM (116.125.xxx.188)

    국가기관인데 직원들에게 김치를 준다고요?
    진짜 세금 지들 맘데로 쓴거네
    사방에 세금 도둑천지 였고만
    국정감사 잘했네

  • 3. 까다로운녀
    '20.11.27 8:02 PM (221.149.xxx.219) - 삭제된댓글

    아무리 비싸도 사먹을 용의 있어요
    그치만 조선호텔김치, 종가집, 비비고, 농협, 워커힐수펙스여ㅛ나 다 사먹어보고 직접 가서도 먹고 했지만 집 김치와는 다르더라고요. 그도그럴듯이 배추에 무에 고춧가루에 싹다 국내산 최고급으로 담아먹는 집이니까 그렇더라고요 까다로운 입맛들은 돈이 아무리 있어도 만족하는 김치 만나기 힘들어요
    저는 고추장 된장 간장도 친정에서 직접 만드신거로만 먹거든요
    4-5포기만 하면 되니 그냥 하루 힘들자 하고 담아 먹어요 원글님도 입맛이 그러시면 어쩔수 없어요 담그셔야지

  • 4. 그게
    '20.11.27 8:02 PM (118.235.xxx.1)

    팜스프링? 그런거인듯
    저도 한번 먹어 본적 있어요
    담아서 보내 준 김치통도 아직 있어요

  • 5. 까다로운녀
    '20.11.27 8:04 PM (223.62.xxx.52)

    아무리 비싸도 사먹을 용의 있어요
    그치만 조선호텔김치, 종가집, 비비고, 농협, 워커힐수펙스..나 다 사먹어보고 직접 가서도 먹고 했지만 집 김치와는 다르더라고요. 그도그럴듯이 배추에 무에 고춧가루에 싹다 국내산 최고급으로 담아먹는 집이니....까다로운 입맛들은 돈이 아무리 있어도 만족하는 김치 만나기 힘들어요
    저는 고추장 된장 간장도 친정에서 만드신거로만 먹거든요
    4-5포기만 하면 되니 그냥 하루 힘들자 하고 담아 먹어요 원글님도 입맛이 그러시면 어쩔수 없어요 담그셔야지

  • 6. 원글
    '20.11.27 8:17 PM (121.176.xxx.79)

    국가기관 아니구요 일반 회사에요 모 중견기업 같은 회사끼리 내부거래로 비싸게 팔았다나 해서 몇년전 회장님이 청문횐가 등장하더니만 갑자기 중단 되었어요...

    까다로운녀님 말씀대로 배추 무 소금 젓갈 전 재료 다 하나하나 신경쓴 제품이어서 딱 집김치 맛이 나더라구요 담궈도 봤는데 재료다 최고급으로 사려니 20만원보다 더 들고 음식좋은 외할머니 밑에 엄마 이모 다 솜씨가 꽝인데 하필 제가 엄마솜씨라 아까운 재료만 버렸어요...

    휘**락 cc 그늘집에서 판다는 정보를 입수해서 전화해봤더니 외부 판매 안한다고...
    김치 공장으로 추정되는 곳에 전화했더니만 김치 당분간 생산안한다고 하시네요

    올해도 속는셈치고 지금 자게에 핫한 김치 시켰놨는데 냄새부터가 딱 별로라 밀봉해서 푹익힐라고 바로 냉장고에 봉해놨어요...

  • 7. 원글
    '20.11.27 8:18 PM (121.176.xxx.79)

    락앤락 김치통안에 명품 프리미엄 김치라고 스티커 붙어있었어요..

  • 8. 맞아요
    '20.11.27 9:16 PM (222.98.xxx.43)

    락앤락 김치통요

  • 9. 휘닉스팍??
    '20.11.27 10:29 PM (14.32.xxx.215)

    인가요?어딜까요
    전 김치난민이라 꼭 먹어보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38766 아이가 하루에 두번 염색하겠다는데 .. 6 ... 2020/11/27 4,312
1138765 마스크 너무 잘 써요 5 시골 2020/11/27 2,733
1138764 썩은내 1 종횡무진 2020/11/27 1,719
1138763 덥다고 에어컨 틀어달라는 손님은 환불하고 내보내고 싶네요 6 놀며놀며 2020/11/27 4,304
1138762 '동으로 간 푸른 눈의 승려' 신실크로드 EP 5 1 쿠마라지바 2020/11/27 1,055
1138761 수능 가채점표 쓰지 마세요 14 ㅇㅇ 2020/11/27 9,755
1138760 전우용 학자님의 사지선다 ㅋㅋㅋㅋㅋ 7 크으 2020/11/27 2,249
1138759 수능 준비물 한번 점검해 봐요 17 수험생맘 2020/11/27 2,773
1138758 마트김치들보단 맛난 김치 소개해요 30 00 2020/11/27 5,330
1138757 표준편차 궁금합니다.(무식해서 죄송요) 6 내신 2020/11/27 1,901
1138756 팟빵 뭐 들으세요? 12 .. 2020/11/27 2,045
1138755 그알 나왔던 부천링거살인사건 징역30년 확정이래요. 1 그나마다행 2020/11/27 2,373
1138754 현 시점에 법무부 장관자리에 있을수 있는 사람 누가 또 있을까요.. 17 ㅇㅇ 2020/11/27 2,319
1138753 탐폰 ..잘때 하고 자도 괜찮나요 9 잘때 2020/11/27 15,040
1138752 애들 공부 하나도 안봐주시나요 ? 6 초고중딩 2020/11/27 2,384
1138751 다스뵈이다 141회 링크 올라왔어요 7 ... 2020/11/27 873
1138750 오늘 생일인데 가족들 이벤트로 감동받았어요~ 4 생일 2020/11/27 2,756
1138749 당근에 물건 올리려고 하는데 어디에 3 당근 2020/11/27 1,377
1138748 스타트업 보는중인데 김선호 7 ㅇㅇ 2020/11/27 3,643
1138747 전세계 코로나 사망자가 144만명이던데.. 1 사망자 2020/11/27 1,838
1138746 스탠드 옷걸이 이쁜 것 좀 추천해주세요.. 3 ... 2020/11/27 1,501
1138745 송은이 장항준감독이 하는 씨네마운틴 15 ㅋㅋㅋ 2020/11/27 3,762
1138744 종부세 0원인거 인증합니다 21 인증해요 2020/11/27 3,366
1138743 종부세 내역에 제옆호수 아파트까지 제 소유라네요? 3 부자 2020/11/27 2,767
1138742 부모님 강남아파트 종부세고지서.jpg 32억APT 150만원 22 기사들은다뭔.. 2020/11/27 5,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