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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강대다니다 고대다시 반수해간 친구말이

ㅇㅇ 조회수 : 26,202
작성일 : 2020-11-27 19:49:29
만나는 사람이 다르다네요..
근데 저정도면 서강대나 고대나...
상경계열인데요

제가 한양대생 우글거리는 교회다니다가
고대옆에 고대생들 우글거리는 교회다미면서 느낀 차이는
그냥 느낌적 느낌인데요
자신감의 차이?
나에게 허락된 기회의 문? 학생들스스로 암묵적으로느끼는
사회적 허들의 차이??

학종 수시가 난무하면서
이젠 저란차이도 무색해지겠지요..
IP : 117.111.xxx.33
8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래도
    '20.11.27 7:50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서강대가 학교가 작아요

  • 2. .....
    '20.11.27 7:51 PM (222.109.xxx.226)

    장기하가 그랬잖아요.
    사회 나와보니까 서울대 프리미엄이 있더라고.

  • 3. 장 이론인가요
    '20.11.27 7:52 PM (114.203.xxx.61)

    남편이 mit로스쿨 다니던때
    가까운 하바드 로스쿨 교차수업한과목인가 들으려다 못들었던걸 매우안타까워하더만
    말인즉
    아이들이 뭔가 다르다 ㅜ
    난뭔지모른다;;;;미안하지만

  • 4. ㅇㅇ
    '20.11.27 7:54 PM (110.11.xxx.242)

    그 사람은 사회나와서 얼마나 직장생활했나요?

    썩어가는 기업 아니면
    어느 대학 이제 묻지도 않아요ㅎㅎㅎ

    세상은 2020년인데
    혼자 1990년대 렌즈로 세상을 보는군요

  • 5. ..
    '20.11.27 7:54 PM (223.62.xxx.17) - 삭제된댓글

    고대 바로 아래가 서강대인데
    더 아래 대학들은 엄청난 차이겠네요...

  • 6. Juliana7
    '20.11.27 7:54 PM (121.165.xxx.46)

    설대 다니는 사람들 많은데 가도 또 나뉘던데요.

  • 7. ..
    '20.11.27 7:56 PM (223.62.xxx.17) - 삭제된댓글

    ㅇㅇ님 말씀이 더 현실적인 듯 해요.
    고대 바로 아래 대학이 서강대인데 그럼 그 아래 대학들과 수준 차이는 엄청나겠네요?

  • 8. .....
    '20.11.27 7:57 PM (117.111.xxx.186) - 삭제된댓글

    그건 본인이 반수해서 가서 그래요
    이전학교에 만족못하고
    다른학교 갔잖아요
    그러니 다르게 느껴요
    사실 서강이면 학교로
    손해볼학교는 아니라서
    자기가 하고픈건 다 할수있는 학교.

  • 9. .... .
    '20.11.27 7:58 PM (117.111.xxx.186)

    그건 본인이 반수해서 가서 그래요
    이전학교에 만족못하고
    다른학교 갔잖아요
    그러니 다르게 느껴요
    사실 서강이면 학교로
    손해볼학교는 아니라서
    그다음부터는 자기능력에 달렸어요

  • 10. ㅇㅇ
    '20.11.27 8:00 PM (223.38.xxx.97)

    Sky 나와서 직장생활 20년차 대기업 책임급입니다.

    아유...어머니 옛날 얘기예요.
    요즘 대학끼리 뭉치면 외면당해요.
    팀내에서 학교 어디나왔는지 모르기도 해요.
    어디 나왔나 물어보는거는 당연히 큰 실례구요.

    혁신이 필요없는 오래된 회사
    그 쪽은 그럴거예요
    별 위기의식이 없거든요
    몇개있죠, 공기업 쪽...그게 세상 전부는 아닙니다

  • 11. 근데
    '20.11.27 8:02 PM (211.211.xxx.233)

    대기업은 동문모임 하지 않나요? 그래서 학교 아는 거지요

  • 12. ㅇㅇ
    '20.11.27 8:07 PM (110.11.xxx.242)

    동문모임 여기저기 알리며 하나요? 주변에서 알 일 없어요.

    그리고 학교단위로 하나요? 아뇨, 과단위로 하죠~
    무슨 큰 홀잡아서 동문행사하는줄 착각하는 분도 있던데ㅎㅎ
    아뇨~호프집에서 올망졸망 모여요, 그냥 근황보고자리죠

    세상 너무 빨리 변하구요
    기업들 엄청 빨리 돌아가요
    학교 인맥으로 쿵짝할 틈이 없어요

  • 13. 친구얘기
    '20.11.27 8:09 PM (14.50.xxx.116)

    친구 스스로 그렇게 느낀 것일겁니다. 80-90년대 초까지 그런 분위기 였었죠.

    지금은 그렇게 하다 도태하기 딱 쉬워요.

  • 14. 뭐 그런게 인생
    '20.11.27 8:10 PM (223.62.xxx.52) - 삭제된댓글

    제가 신촌y대 출신인데 제 기준 서울대>>>>그외대학 이에요
    서울대는 확실히 다르지만 고대나 서강대나 큰 차이는 아닐즛한데요
    대기업에서 학교 묻지않는건 당연하지만 석박사 흔하고 같은 랩실 선후배 자연스레 알게 되는건 있죠

  • 15. 고대
    '20.11.27 8:12 PM (211.36.xxx.2)

    고대 고문관 생산하는 학교죠.

  • 16. ......
    '20.11.27 8:14 PM (106.102.xxx.237)

    대기업 동문모임 같은거하면 큰일나요

  • 17. ..
    '20.11.27 8:14 PM (112.150.xxx.159) - 삭제된댓글

    혼자 그리 느끼는 거 거지요.

  • 18. ..
    '20.11.27 8:16 PM (112.150.xxx.159)

    혼자 그리 느끼는 겁니다. 일종의 자격지심

  • 19. 자기만족이죠
    '20.11.27 8:16 PM (14.32.xxx.215)

    저 아는 엄마는 ㄱ대앞 구질구질하다고 딴동네 가서 놀라고 하던데요 ㅠㅠ

  • 20. 기하는
    '20.11.27 8:20 PM (39.7.xxx.75)

    바본가?
    다닐 때는 몰랐대요?
    나는 다니면서 과외 구할 때부터
    다르다는 걸 알겠더만 뭔 소리?

  • 21. ----
    '20.11.27 8:20 PM (121.133.xxx.99)

    글쎄요?ㅋㅋ 아마 서강대가 규모가 작아서 그렇게 느낄수도 있으나..
    오히려 서강대가 알찬걸로 알고 있어요..공부도 많이 하고,,작은 규모의 장점이 있겠죠
    그리고 무슨 서강대 고려대 다니는 사람들이 다르다고.ㅎㅎㅎㅎㅎ
    본인 하기 나름이구요..

  • 22. 에구
    '20.11.27 8:39 PM (117.111.xxx.43)

    찌질함 건 불치병이라는데. 고대나 서강대나. 종이 한장이 아니라 한줄 차이도 안될텐데 그것도 차니라고 느끼면 서

  • 23. 친구가
    '20.11.27 8:41 PM (180.68.xxx.100)

    반수해서 갔으니 만족도가 높아서 그런 말 했다고 샹각하면 되는거지 뭔 판 벌리나요?

  • 24. 새옹
    '20.11.27 8:43 PM (211.36.xxx.217)

    푸핫


    서울대 프리미엄은 있지만
    나머지 연고부터는 그냥 저냥인데요

  • 25. ㅇㅇ
    '20.11.27 8:49 PM (110.11.xxx.242) - 삭제된댓글

    서울대 프리미엄도 넷사세같은데
    그게 있다슨 기업 어디인지 정말 알고프네요

    저는 대기업 s, s 두개 다 책임급으로 다녔어요(하나는 현직장)
    본 바 없는 서울대 프리미엄의 정체는 뭘까 궁금하네요

  • 26. ㅇㅇ
    '20.11.27 8:50 PM (110.11.xxx.242)

    서울대 프리미엄도 넷사세같은데
    그게 있다슨 기업 어디인지 정말 알고프네요

    저는 대기업 s, s 두개 다 책임급으로 다녔어요(하나는 현재)
    본 바 없는 서울대 프리미엄의 정체는 뭘까 궁금하네요

  • 27. 어이구
    '20.11.27 8:51 PM (121.129.xxx.115)

    진짜... 그놈의 학벌.
    설대 나온 남편 해외명문대 공대 박사 출신들 사이에서 피곤하게 삽니다. 세상에 나보다 잘난 사람 세상살며 계속 끊임없이 만나구요 사회 나와서 고대 학벌 별거 아닌걸 깨닫게 되는 건 사회 나와 좀 괜찮은 직장 가는 그 순간이죠.

  • 28. ㅇㅇ
    '20.11.27 8:51 PM (223.38.xxx.151)

    저도 용처럼 구전된다는
    서울대 프리미엄 궁금한데 ㅎㅎ
    그거 뭔가요?

  • 29. 서울대가
    '20.11.27 8:54 PM (223.62.xxx.87)

    차이는 집 사람인데 사람들이 다르게 보는것 있어요.

  • 30. ㅇ ㅇ
    '20.11.27 9:04 PM (110.11.xxx.242) - 삭제된댓글

    사기업 중 서울대 프리미엄 이런거 남은 기업 아직 있어요?
    그거 따지는 노인들 시대 못따라잡고 다 교체되는 중 일걸요
    요즘 어느 기업이나 노인네 티가 나면 잘려요, 그렇게 인맥장사 못해요

  • 31. 가을
    '20.11.27 9:04 PM (211.248.xxx.59)

    무슨 서강대랑 고대랑 차이가 난다고 그런 생각을 할까요?
    그런 생각이면 의대생 만나면 기도 못 펴겠네요.

  • 32. 뭔소리래
    '20.11.27 9:25 PM (112.169.xxx.40)

    서강대가 학점따기 엄청 힘들고 아이들은 너무 공부를 열심히 해야하고
    그러다가 고대 갔으니 학점 잘주지 선배들 술 잘사주지 그래서 그런거 아닌가요.
    뭐 서강대나 고대나 수능시험에서 한두개 차이일뿐일건데 무슨 부심을 그렇게나 부리나요.
    다 필요없어요.
    팔자가 좋아야해요.
    오늘 서울대공대 나와서 대기업 짱짱 다니다가 결혼했는데
    결혼하고 보니 여자와 너무너무 안맞는다는거 알고 결국 이혼했는데
    그 충격으로 직장 그만두고 혼자 시골구석에 가서 살고 있는 남자
    완전 폐인이 되어 있던데요.
    서강대나 고대나 이런말 하기전에 그냥 팔자잘 타고 나면
    학벌 좋은거 다 이겨먹습니다.

  • 33. ...
    '20.11.27 10:21 PM (115.66.xxx.15)

    저 서강경영 졸업생인데
    서울대 나온 남편보니 기회, 인맥이 확 달라요.
    대기업 다니는데 사장부터 임원들 과 선배 줄줄이
    고대 능력없는 것들이 몰려다니기나 한다고 개무시해요.

  • 34. ...
    '20.11.27 10:22 PM (39.7.xxx.140) - 삭제된댓글

    학교 분위기죠
    특히 그 학교 심하잖아요
    우리가 남이가
    해병대틱한...

    똘똥 뭉쳐서 덮어주고 끌어주고

    의대생 사건하며 mb며

    편입이나 대학원을 그 대학으로 간 케이스도
    엄청 자부심 갖는 거 보면... 학교 공기죠

  • 35. ...
    '20.11.27 10:23 PM (39.7.xxx.140) - 삭제된댓글

    학교 분위기죠
    특히 그 학교 심하잖아요
    우리가 남이가
    해병대틱한...

    똘똥 뭉쳐서 덮어주고 끌어주고

    의대생 사건하며 mb며

    편입이나 대학원을 그 대학으로 간 케이스도
    엄청 자부심 갖는 거 보면... 학교 공기죠

    이끼 좋아하나봐요 친구분이

  • 36. ㅊㅊㅊㅊ
    '20.11.27 10:53 PM (221.149.xxx.23)

    서울대는 좀 달라보이고 연대 고대 서강대 한양공대는 비슷해보였어요. 그 다음레벨 이대정도?

    지금은 성균관대가 많이 떴다고 하는데 저는 90년대 학번이라 그때 기준...

  • 37. 서울대프리미엄이
    '20.11.27 11:10 PM (125.182.xxx.65)

    왜 없나요? 학계에서는 학회장선거에 서울대출신들 똘똘 뭉쳐 거의 서울대 판.법조계 의료계는 또 어떤가요? 서울대 프리미엄 어마어마합니다.

  • 38. 아이고
    '20.11.28 12:04 AM (1.233.xxx.247) - 삭제된댓글

    언니...
    남편 연대나와 대기업다니는데 상사가 동아대입니다ㅎㅎ
    어느세상 얘기하세요

  • 39. 서울대도 아니고
    '20.11.28 12:10 AM (203.254.xxx.226)

    서강대, 고대가 뭔 큰 차이가 난다고요.

    서울대 프리미엄은 있습니다.
    어느 자리에서건요.
    동문들이 다 좋은 자리에 있으니
    무슨 일 있을 때도 얘기하기 수월하고..

  • 40. 프리미엄 있죠
    '20.11.28 12:22 AM (124.197.xxx.59) - 삭제된댓글

    부러워하면서 질투하지만
    앞에선 친해지려고 난리죠
    평생 가네요

    그런 인간들 한심하게 코웃음치며 보죠

    새로운 기회가 올때마다 프리미엄 작용합니다

  • 41. 공지22
    '20.11.28 12:22 AM (211.244.xxx.113)

    서울대 프리미엄 있지만 나머지 연고대나 서강대나 전 잘 몰겠네요

  • 42. 프리미엄 있죠
    '20.11.28 12:22 AM (124.197.xxx.59) - 삭제된댓글

    프리미엄 보다 실력이 물론 더 중요하죠

  • 43. 의사들도
    '20.11.28 12:30 AM (223.38.xxx.134)

    서울대의대출신 의사들만 자랑스럽게 서울대 마크있는 가운입고 진료보더라구요..

  • 44. 프리미엄 있죠
    '20.11.28 12:33 AM (124.197.xxx.59) - 삭제된댓글

    서울대 출신 남자라면 잡으려고 온몸을 던지는 여자들 너무 많이 봤어요
    그럴 시간에 지가 공부해서 인서을이라도 가지
    그런 여자들 먹버하는 남자들. 울고불고 하는 여자 넘 많이 봤구요.

    나 서울대 친구 있어ㅡ 하려고 들러붙는 동성친구, 친구 부모님들 너어무 많아요
    선물 공세까지
    그러면서 좋은 학벌, 좋은 직장 부러워하는 푸념. 솔직히 듣기 싫어요

    서울대 석사에서 다양한 학부 출신들과 팀이나 스터디 하는데
    확실히 학벌에 따라 문제해결능력, 과제하는 능력 차이나요
    개인차는 있지만

    근데 회사 와서 보니 설대 출신 일못하는(안하는) 사람도 많고 천차만별이네요
    일 안해도 월급 똑같이 나오니 약아서 그런 걸 수도 있구요

    목숨바쳐 일해서 고속승진한분.
    학벌 밝힐 일 있었는데 밝히지 말라고 부탁하더라구요.
    학벌이란 참 불편한 거에요

    학교 모임이나 선후배라고 특별한 유대는 없어요

  • 45. 초코송이
    '20.11.28 12:55 AM (211.196.xxx.224)

    서울대 프리미엄은 서울대 나왔어? 하고 주변에서 한번 더 쳐다보는 것과 학벌 물어볼때 약간 자랑스럽게 대답할 수 있는 정도죠. 장기하도 신인가수 소개할 때 서울대 출신이라고 말해주면 주변에서 오오 한번 해주면서 좀 더 기억을 잘하는 정도?지 서울대 나왔다고 음반 사주거나 노래가 인기를 얻는 건 없죠. 성과가 모든 걸 말하는 회사에서는 서울대라고 인사나 고과에 절대 프리미엄 없습니다. 밀어주고 당겨주고의 최고봉은 고대구요 조직에서 서울대는 각자도생 스타일.
    그래도 자신감 가질 수 있어서 애도 서울대 보내고 싶어요.

  • 46. ..
    '20.11.28 1:02 AM (39.123.xxx.94)

    서강대, 고대가 뭔 큰 차이가 난다고요.

  • 47. ㅎㅎㅎㅎ
    '20.11.28 1:09 AM (1.251.xxx.55)

    서울대는 있어요 회사에서도-
    그 아래로는 크게 별 상관이... 왜냐면 다들 좋은건 마찬가지니..

  • 48. ㅎㅎㅎㅎ
    '20.11.28 1:36 AM (14.138.xxx.241)

    요즘은 학벌보다 재테크와 주식인 거 같던데요
    돈이 가장 좋아서....

  • 49. ....
    '20.11.28 2:10 AM (185.104.xxx.4)

    그냥 서울대냐 아니냐..이거에요.
    그 아래 대학들간의 서열은 의미 없어요.

  • 50. .....
    '20.11.28 4:15 AM (180.65.xxx.60)

    기분탓이겠죠~

  • 51. 아마
    '20.11.28 4:19 AM (211.117.xxx.56)

    서강대 다니다 반수해서 고대 가니 그래요.
    입시때 서울대 떨어져서 고대 다녔으면 그런 느낌 못가졌을 겁니다.

  • 52. ...
    '20.11.28 4:40 AM (175.223.xxx.186) - 삭제된댓글

    선민의식부터 배우고
    “우리(고대/비고대)”를
    철저히 주입받는 곳이라서

  • 53. ...
    '20.11.28 4:41 AM (175.223.xxx.186) - 삭제된댓글

    선민의식부터 배우고
    “우리”와 “남”의 구분을
    철저히 주입받으면서

    그걸 자부심이라 느끼는 병에 걸리는 곳

  • 54. ....
    '20.11.28 4:42 AM (175.223.xxx.186) - 삭제된댓글

    선민의식부터 배우고
    “우리”와 “남”의 구분을
    철저히 주입받으면서

    그걸 자부심이라 느끼는 병에 걸리는 곳

  • 55. 설대
    '20.11.28 6:04 AM (223.39.xxx.152)

    서울대 나와보니 남들이 알아서 퍼뜨려주고 오오 해주는 약간의 후광 효과,
    그리고 회사 대표들이 다 서울대여서 인맥으로 좋은 점은 있던데요.
    저희 남펀도 그거 하난 부러워하고요

  • 56. wii
    '20.11.28 6:33 AM (14.56.xxx.214) - 삭제된댓글

    학벌보다 실력이 중요한 곳에서 일하는데, 학벌 이야기는 거의 안 해요. 상대방 실력이나 인문학적 베이스가 현저하게 별로일 때 참고할 뿐이죠. 서울대 출신이어도 성과를 못 내는 경우가 많아서 서울대 나오고 석사까지 했대도 전혀 프리미엄이 안 붙는 곳이라 그냥 그런 갑다. 이름과 경제적 보상이 같이 따르는 곳이라 학벌을 뛰어넘죠.
    반면 동네에서 피아노 레슨하는 지인에겐 학벌이 아직도 90년대 만큼 중요한 듯 해요. 이대 피아노과 나와서 프랑스에서 석사 유학까지 하고 와서 초등학생 레슨하고 가끔 입시하는 애들도 하긴 하지만 주된 레슨대상이 초등학생인데, 그렇다고 남들보다 비싸게 받는 것도 아니고. 처음 알게 되었을 때 자신의 학벌은 물론 온 동네 학부모들 학벌을 줄줄 외우고 그걸로 소개해서 기겁했어요. 학벌 좋은데 전업하는 엄마들은 그게 경력의 끝이니 그것이 수준차를 드러내는 좋은 방법이고, 자신이 학벌로 결혼해서도 덕을 봤다 생각하고 아이들 교육이야 영원한 과제니 학벌 이야긴 끝이 날 수 없지만 정말 학벌 지옥을 본 듯 해요. 교회 권사님 구역장님 이야기를 해도 학벌이야기. 하루도 빠짐 없이 학벌 이야기를 들었던 듯 해요. 재미있는 세상이었어요.

  • 57. ...
    '20.11.28 6:44 AM (219.254.xxx.169) - 삭제된댓글

    대기업 팀장인데요.... 이력서에 고대라고 있음 다들 꺼려해요. 오히려 서강대고 학점 좋으면 성실하구나...하구요

  • 58.
    '20.11.28 7:11 AM (175.194.xxx.34) - 삭제된댓글

    유튜브에서 공부의 신인가 강성태 영상에서 본 기억으로 서울대여서 좋은 점은 자부심 이라고 했던 거 같아요. 그게 무엇보다 크다고. 그게 영원한 건 아닐 수도 있고 어찌 보면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지만 한 편으로 중요한 것이기도 하겠죠.

  • 59.
    '20.11.28 7:14 AM (175.194.xxx.34) - 삭제된댓글

    유튜브에서 공부의 신인가 강성태 영상에서 본 기억으로 서울대여서 좋은 점은 자부심 이라고 했던 거 같아요. 그게 무엇보다 크다고. 그게 영원한 건 아닐 수도 있고 어찌 보면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지만 한 편으로 중요한 것이기도 하겠죠.
    근데 어쨌든 요즘은 예전에 비하면 학벌에 대한 중요성이 좀 덜해지고는 있는 것 같지만요.

  • 60.
    '20.11.28 7:16 AM (175.194.xxx.34) - 삭제된댓글

    유튜브에서 공부의 신인가 강성태 영상에서 본 기억으로 서울대여서 좋은 점은 자부심 이라고 했던 거 같아요. 그게 무엇보다 크다고. 그게 영원한 건 아닐 수도 있고 어찌 보면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지만 한 편으로 중요한 것이기도 하겠죠.
    근데 어쨌든 요즘은 예전에 비하면 학벌에 대한 비중이 좀 덜해지고는 있는 것 같지만요.

  • 61.
    '20.11.28 7:16 AM (180.224.xxx.210)

    그건 고대가 별나서 그래요.
    밀어주고 당겨주고 뭉치고 유별납니다.

    제가 모든 조직을 다 경험한 건 아니나...
    최소한 제 경험으로는 시대가 변했는데도 지금도 여전히 그래요.

    하지만 이또한 제 개인적 경험이지만...
    그게 사회생활로도 이어져서 자기들끼리 뭉치는 것뿐 아니라,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과도 사적인 모임 만드는 것도 좋아하고, 참여도 적극적이고...
    사회생활, 조직생활 또한 엄청나게 잘하더군요.

  • 62. 편입자체신났음
    '20.11.28 7:47 AM (111.171.xxx.198)

    서강대, 고대가 뭔 큰 차이가 난다고요.
    서울대 프리미엄은 있습니다. 22

  • 63. 대학
    '20.11.28 9:16 AM (221.143.xxx.113) - 삭제된댓글

    전 아이들이 대학재학이상인 80년대 학번 이에요. 아이들에게 들은 바를 전하자면 반수 혹은 편입으로 온 아이들은 sky를 높게 평가한다고 합니다.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시중에 알려진 소위 대학들 서열로 봐서 한 두개 아래에서 온 아이들이.
    낭만이 있다고 한다네요.

    그런데 이 것도 옛날이야기가 되가네요.
    지금은 취업이 어려워서 낭만찾고 놀던 신입생은 별로 없다네요. 어느 대학이든.
    오히려 서울대애들 학점에 아주 민감합니다.
    학점 그외 취업(유학등 포함)해서 필요한 스펙들을 하느라고 ㅠㅠ

    큰 아이때만해도 1학년은 무조건 놀아아한다는 게 있었는데 그 뒤 15.16인지 부터 신입생도 열공한다해서 특이하다했었는데..

    암튼 원하는 대학가서 반수한 사람은 만족하겠죠.

    그리고 본인 대학입시와 자녀입시는 아주 다릅니다.
    학부모를 둘로 나눈다면 대입을 치룬 사람과 아닌 사람 .더 나아가 수시만 한 사람 정시도 한 사람..

    작년부터 취업이 어려워지다가 올해는 취준생이 더 많아졌네요.

  • 64. 유치해요
    '20.11.28 9:25 AM (218.50.xxx.154)

    본인이 밝히지 않는이상

  • 65. ....
    '20.11.28 9:37 AM (175.223.xxx.186) - 삭제된댓글

    하지만 이또한 제 개인적 경험이지만...
    그게 사회생활로도 이어져서 자기들끼리 뭉치는 것뿐 아니라,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과도 사적인 모임 만드는 것도 좋아하고, 참여도 적극적이고...
    사회생활, 조직생활 또한 엄청나게 잘하더군요.

    파벌 왕...?


    이해관계 왕...?

  • 66.
    '20.11.28 9:59 AM (141.239.xxx.149)

    저는 남편이 하버드 나왔는데 저나 남편이나 어디가서 왠지 잘난척하는거 같아서 남편 학교 물어보면 하버드 나왔다고 안하고 보스턴에서 학교 나왔다고 그냥 그래요. 여기사람들은 그렇게 얘기하면 더 묻지않기도 하구요. 희한하게 한국분들은 저렇게 대답하면 꼬치꼬치 더 캐시더라구요 근데. 보스턴 어디? 하고 ㅎㅎ;;

  • 67.
    '20.11.28 10:06 AM (211.215.xxx.168)

    삼성sdi사장님 한대나오시고 국내 박사
    설대나온 사람이 부하직원 이것죠
    능력이 중요하죠
    고대나와서 타일시공 해서 돈잘벌면 땡 그런 아이 알고 있어요

  • 68. .....
    '20.11.28 11:00 AM (58.229.xxx.118) - 삭제된댓글

    좋은 학교 나오면 좋지요.

    그런데 직장에서 몇년있다보면 첫직장이후부터는 더 많은 변수들이 좌우해요.
    요즘 신입들 블라인드로 뽑을거구요. 신입 면접 2회까지 거치다보면 공부만 잘한 친구들은 제법 걸러집니다.
    학벌때문에 눈높이 높아서 적응못하는 경우도 있고 유연한 사고 못해서 인정못받기도 하고..
    주니어때 겪은 제일 무능한 팀장이 서울대출신이었어요.직장 그만두고 자격증 공부한다는 소식 듣구요.
    각각에게 좋은 삶이 따로있겠지요. 대기업 월급쟁이가 모두에게 다 잘 맞지는 않잖아요.

  • 69. ㅇㅇ
    '20.11.28 11:02 A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고대 의대생은 무식한데 잘난 척은 오지게 해서 재수 없었어요.
    서울대 의대는 머리 좋고 유머러스하고
    가톨릭 의대는 착하고
    서강대 정외과는 날티 났지만 순수하고 겸손
    연대 수학과는 우울하고 부정적이었어요.

    현재 고대 의대생은 요양병원 근무
    서강대는 방송국 PD

    출신 대학보다 개개인의 인성이 더 중요함

  • 70. ...
    '20.11.28 11:07 AM (122.32.xxx.66) - 삭제된댓글

    참 갈등하게 하는 글이네요
    댓글까지 정독했는데 맘이 흔들리네요.
    스카이 갈 수 있었는데 학과를 포기 못하고 대학을 선택한 경우인데 문과라 두고두고 흔들리네요. 제가.
    아이는 맘 다잡고 학교생활 열심히 하고 성적 상위1프로에 눈에 띄는지 교수님들이 공부하라고 1학년때부터 자꾸 말한다던데 에미는 이런글 볼 때마다 편입하라 해야하나 고민하게 됩니다.
    부족한 엄마네요. 또 너무 갈등 오네요.

  • 71. ..
    '20.11.28 11:08 AM (122.32.xxx.66) - 삭제된댓글

    참 갈등하게 하는 글이네요
    댓글까지 정독했는데 맘이 흔들리네요.
    스카이 갈 수 있었는데 학과를 포기 못하고 전공을 선택한 경우인데 문과라 두고두고 흔들리네요. 제가.
    아이는 맘 다잡고 학교생활 열심히 하고 성적 상위1프로에 눈에 띄는지 교수님들이 공부하라고 1학년때부터 자꾸 말한다던데 에미는 이런글 볼 때마다 편입하라 해야하나 고민하게 됩니다.
    부족한 엄마네요. 또 너무 갈등 오네요.

  • 72. 반면에
    '20.11.28 11:48 AM (118.218.xxx.85)

    벌써 40년 전에 같은 서울대 동창끼리 결혼한 친구가 서울대만 아니었다면 좋았을걸 후회하는 것도 봤답니다.
    지금 제 마음도 서울대는 제끼고 싶은 학교입니다. 갈수록 후져지는 느낌이랄까???
    공부만 할줄아는 바보들이라 보여집니다.
    최대집이니 홍혜걸이니 기타기타 등등

  • 73.
    '20.11.28 12:02 PM (218.154.xxx.99)

    느낀바.들리는 바 가 다 아니예요.
    실제로 있으니까요.
    하버드 옥스포드에 비하면 서울대.연고대 듣보잡.
    하지만 대기업에서 사장이 능력좋으면 대 놓고 자기대학 후배 끌어줍디다.

  • 74. ㅡㅡ
    '20.11.28 12:12 PM (223.39.xxx.129)

    연옌도 서울대 프리미엄 있죠
    근데 고대는 이미지가 넘 별로
    이대도 예전 이대가 아니죠
    학벌 무너지는 시대에 무슨..
    우물 안 개구린거죠

  • 75. 학교에선
    '20.11.28 12:15 PM (58.236.xxx.195)

    공부잘하는게 장땡이지만
    직장에선 일잘하는게 장땡이라.

  • 76. ㅇㅇ
    '20.11.28 12:29 PM (125.178.xxx.133)

    사실 없진 않아요. 서울대 연때 고대. 무시못해요. 대기업에서 대학 안물어보는데 실제로는 대부분이 이3대학출신 이죠

  • 77. 사실
    '20.11.28 12:42 PM (220.122.xxx.42) - 삭제된댓글

    서울대프리미엄 있죠.
    남편이 종합병원의사인데 인턴이 똘똘하게 잘 해서 물어본 몇 번 있었는데, 다들 서울대출신이라고 인정해 주는 분위시죠.
    연고대는 사실 그렇지는 않죠.

  • 78. 사실
    '20.11.28 12:42 PM (220.122.xxx.42) - 삭제된댓글

    물어본-->물어본 적

  • 79. 사실
    '20.11.28 12:44 PM (220.122.xxx.42) - 삭제된댓글

    서울대출신이라고-->서울대출신이었다고 해서

  • 80. ...
    '20.11.28 1:00 PM (223.39.xxx.114)

    학벌 점차 무너지는 상황에서 서울대는 좀 더 유지할 듯 이미 흔들린 거 다 알잖아요

  • 81. 솔까
    '20.11.28 1:13 PM (210.222.xxx.20)

    서강.고대 둘다붙으면 서강보내실거에요? ㅋ
    아니면서

  • 82. 팩트
    '20.11.28 2:18 PM (211.178.xxx.251)

    선민의식부터 배우고
    “우리”와 “남”의 구분을
    철저히 주입받으면서

    그걸 자부심이라 느끼는 병에 걸리는 곳 22222222222222

  • 83. 응?
    '20.11.28 2:19 PM (175.223.xxx.186) - 삭제된댓글

    서강.고대 둘다붙으면 서강보내실거에요? ㅋ
    아니면서

    이렇게 단언할 정도 아닙니다
    이미지가 아주 안 좋아서 피합니다
    당연히 전자죠

  • 84. ...
    '20.11.28 2:25 PM (175.223.xxx.186) - 삭제된댓글

    서강.고대 둘다붙으면 서강보내실거에요? ㅋ
    아니면서

    이렇게 단언할 정도 아닙니다
    K대학 이미지가 아주 안 좋아서 피합니다
    당연히 전자죠

    떠오르는 인물이
    박정희 며느리
    mb...
    의대생 사건과 그걸 처리하는 해당 대학의 대응

  • 85. 좋은 학교는
    '20.11.28 2:46 PM (211.36.xxx.89)

    기회가 달라요.
    외국에서 공부한 아이가 그러더군요.
    비행기표 줘가면서 자기 회사 시험보러 오라고
    하는 학교는 따로 있다구요.
    그들에게만 입사시험 볼 자격 준대요. 대우가 다르답니다.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할 이유를 확실히 느낀대요.

  • 86. ..
    '20.11.28 3:09 PM (109.169.xxx.81)

    그회사에서 안부르면 안가면 되죠
    기회가 거기밖에 있는거도 아니고

  • 87. ..
    '20.11.28 3:54 PM (211.36.xxx.230) - 삭제된댓글

    이미 부동산이나 자산 가치가 한 사람의 인생을 결정하는지
    오래돼서 공부로 엎기 힘들어요...
    되게 90년대 중반에나 들을 법한 이야기네요..

  • 88. 저 위에
    '20.11.28 8:26 PM (180.230.xxx.233)

    mit나 하버드는 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니 수준이 비슷하겠죠.^^

  • 89.
    '20.11.29 9:21 PM (124.5.xxx.247)

    서울대는 약간 프리미엄이 있지만
    그외는 다 거기서 거기 아닌가요
    서강대랑 고대는 큰차이 없을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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