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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황혼이혼

.. 조회수 : 6,343
작성일 : 2020-11-27 18:06:52
12월이면 남은 딸이결혼하여 남은 가족은 남편과 저입니다
남편은 대기업에 다녔고 저는 전업주부로 살았습니다 살면서 남편은 효자처럼 행동하고 무탈하게 지내는것 처럼 보였지만 계속되는
바람과 외도로 이제는 이혼하려고 하는데 저는 친구가 없습니다
혼자서 외롭게 지내게 될까봐 걱정이네요 어떻게 하면 재밌고 즐겁게 지낼수 있을까요?
IP : 61.83.xxx.59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1.27 6:08 PM (219.240.xxx.26) - 삭제된댓글

    혼자는 외롭나요? 요즘 유튜브만 봐도 시간 너무 잘가던대요.

  • 2. ...
    '20.11.27 6:09 PM (118.176.xxx.118) - 삭제된댓글

    문센만 가도 말동무생겨요.

  • 3. 버림받은 사람하고
    '20.11.27 6:10 PM (223.39.xxx.157)

    지내느니 혼자가 마음은 편할꺼 같아요.
    같이 지내셔도 외로우셨잖아요.
    혼자서도 잘살수 있어요.

  • 4. ....
    '20.11.27 6:10 PM (125.137.xxx.77)

    문화센터도 다니고 친구도 만들어 여행도 다니세요.
    그동안 안해본 모든걸 해보세요.
    공부를 해도 좋고 텃밭을 가꾸어도 좋고 반려견을 키워도 좋고요

  • 5. 어차피
    '20.11.27 6:11 PM (110.15.xxx.45)

    그런 남편과 살면 더 외로울것 같은데요
    친구만들기는 내가 하기 나름이예요

  • 6. ㅇㅇㅇ
    '20.11.27 6:11 PM (61.82.xxx.84) - 삭제된댓글

    일어나지 않은 일은 걱정하지 마세요.
    혼자 지내면서 오히려 더 즐겁고 보람찬 일들과 기회, 인연이 나타날 거예요.

  • 7.
    '20.11.27 6:12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그나이엔 남편 병수발 밥수발만 남았는데
    젊을때 정답게 살알으면 의리로 노년을 보낸다지만
    그게아니면 혼자사는게 편하죠

  • 8. ...
    '20.11.27 6:13 PM (118.176.xxx.118)

    뭐배우러만 가도 친구생기구요
    교회나 성당가도 친구생겨요
    돈이문제지 황혼에는 혼자가 낫답니다

  • 9. 딸이
    '20.11.27 6:13 PM (223.39.xxx.247)

    힘들어지겠네요. 사위도 결혼하자 마자 이혼한 장인장모 골치 아플듯하고요

  • 10. ㅇㅇ
    '20.11.27 6:14 PM (58.227.xxx.223)

    요즘은 인터넷도 잘 되어 있고 운동시설 동호회 종교단체도 있고
    친구 사귀려면 금방 사귀어요 ^^
    넘 걱정마시고 즐겁게 지내세요 ^^

  • 11. 요즘
    '20.11.27 6:16 PM (221.146.xxx.251)

    트롯트 대세잖아요.
    좋아하는가수 카페가서, 글도올리고 이런저런 만남도 있어요. 회원수 많은데보다, 적은카페가 가족 같아요.

  • 12. ..
    '20.11.27 6:17 PM (125.178.xxx.176) - 삭제된댓글

    외도한 남자와 여생 같이 못하죠. 내 상처를 늘 대면하고 살아야 하니까요. 어떤 결정하든 더 행복해지세요. 딸이 응원해 줄거예요.

  • 13. 친구도
    '20.11.27 6:25 PM (222.120.xxx.113)

    올 봄에 이혼했어요
    친구는 지금 인생의 황금기를 보내고 있답니다 ㅎ
    미리 너무 겁내지 마세요
    윗분들 말씀처럼 친구 만들수 있어요
    가까운데 있으면 제가 친구 해드리고 싶네요
    위로와 응원 보냅니다

  • 14. ...
    '20.11.27 6:25 PM (211.250.xxx.201)

    어차피 그동안 혼자셨어요
    마음의 평화를 얻으시고 혼자도 잘지내실거에요

  • 15. ..
    '20.11.27 6:28 PM (180.67.xxx.130)

    남의편이 이혼해주신다고 하나요
    이혼해준다하면 외롭지만 자유롭게 사는거죠
    같이있어도 마음이 황폐했잖아요
    친구밖에서 찾을려고 마시고..
    우선은 내안의 자유를 만끽하시길요
    읽고싶었던 책도 실컷읽고..
    관심있었던 인생의 화두들을 실컷찾아서
    공부하고 여행하고..
    그리고 종교공부도 해보는거고 운동도 하고..
    같이있는 괴로움보다
    자유로운 외로움을 선택하셔서 홀로서기성공하시길요
    그러나 가장 중요한...
    본인자신을 둘러보시고..
    나라는 사람이 혼자서 우뚝 잘 설수있는지 보시길요
    한데.. 그 나이에는
    좀 더 일찍 짝이 저세상으로 가버려 혼자되신분도 있을수 있을거예요
    나만 외롭지는 않다

  • 16. 영통
    '20.11.27 6:29 PM (106.101.xxx.110)

    이혼보다는 떨어져 사세요.
    지금 외도 도박 방탕 안한다면 굳이.
    님 상황은 이혼하고 더 나을 게 없어요.

  • 17. ..
    '20.11.27 6:33 PM (211.207.xxx.213)

    원글님 나이 또래분들은 원글님같은분들이 많아요
    남편이 늦게라도 원글님께 잘해주고 가정적이면
    과거는 그냥 잊고 새로운 제2의 삶을 영위하며 사는
    경우가 많은데
    반대로 그게 아니라면 황혼이혼 졸혼 하게 되는거죠

  • 18. ...
    '20.11.27 6:37 PM (58.234.xxx.222)

    자원봉사도 있고, 지역 센터에서 운영하는 여러가지 교육 프로그램도 많아요.

  • 19. ㅁㅁ
    '20.11.27 6:44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지금 속 썩이는거 진행형 아니면
    이제 큰소리쳐가며 하고싶은거 다 해가며 살 찬스아닌가요
    이혼이란거 해본들 피차 뭐 그리 천국이 열리진않아요

  • 20. 진짜
    '20.11.27 6:48 PM (14.52.xxx.80)

    외로워질수도 있어요. 친구가 없으시다면.
    이혼을 결심하시고 의지적으로 사회생활을 하시지 않으면
    미운 남편이라도 있었더라면 할 수도 있습니다.
    이혼할 때 하더라도, 하나하나 잘 따져보고 하세요.

  • 21. ..
    '20.11.27 6:56 PM (86.181.xxx.46) - 삭제된댓글

    제 엄마가 저 결혼시키시고 이혼하셨어요.
    바로는 아니고 제가 아이 낳고 좀 있다가..
    못참으시겠다고..
    외도 폭력 시부모 다 있었거든요.

    딸아이 결혼 시키실때까지 참으시느라 많이 고생하셨네요.
    저도 살아보니..이혼은 정말 내가 참다참다 죽는게 나을듯하면
    이혼을 하는게 낫더라구요.
    근데 결혼이 하기 힘든것처럼 이혼은 두 세배 더 힘들더군요.

    나이가 들어 남편은 이혼을 안해주거든요.
    지금 편안한 일상이 깨지는데..

    그리고..삶은 혼자서 가는 길이라..
    이혼을 하시면 완전히 혼자서 걸어가셔야 합니다.
    별 쓸모없던 남편도 나중에 혼자되시면 아쉬울 때도 있구요.

    그런 각오가 없으시다면 그냥 살아보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음...제가 그냥 살아보시라 권한건..
    정말 이혼이 절실한 분들은 이혼 후 외로울까 생각도 안날정도로
    지금 이순간이 죽을것 같기 때문입니다.

  • 22.
    '20.11.27 7:10 PM (61.74.xxx.175)

    배신을 일삼는 남편과 사는게 마음이 더 외롭고 허하지 않나요?
    지금은 코로나 시절이라 있는 친구도 잘못만나요
    일단 혼자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취미생활을 시작해보세요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운동센터나 종교단체 문화센터 다니시면서 인연을 만드셔도 되지요

  • 23. 저도
    '20.11.27 7:10 PM (59.8.xxx.220)

    그런 걱정했는데
    사정상 떨어져 지내보니 앓던 이가 빠진 기분이 어떤건지 알겠더라구요
    세상 시원하기가..
    근데, 윗분 말씀처럼 이혼 안해주려고 버텨요
    재산 다 너 줄테니 꺼져만 주라 해도 안해줘요
    나이들어 혼자되면 남자가 더 초라해지죠
    바람도 젊었을때나 피지

  • 24. ....
    '20.11.27 7:31 PM (118.220.xxx.145)

    같이 살던 인간 싫어서 이혼하고 혼자를 선택하는데 뭐 또 다른 사람을 찿으시나요..요즘같을때는 바깥에 나가지도 못하고 혼자 꼬물꼬물 노는 방법을 잘 연구하심 됩니다. 이혼하면 가까웠던 사람들한테 더 상처받을수 있고 또 새로 사귀려면 호구조사 들어와 피곤 합니다. 그러니 혼자 잘 노는 법을 찾으시고 외로움은 둘이 살며 외로운거보다 차라리 혼자니 외롭다 생각함 맘은 편합니다. 적당한 돈과 뱃고래 편함 세상 놀거 삐까리입니다.

  • 25. 위에 점네개님
    '20.11.27 8:04 PM (175.197.xxx.81)

    짱이어요
    구구절절이 동의합니다

  • 26. ...
    '20.11.27 8:25 PM (49.175.xxx.170)

    조언 댓글 감사합니다

  • 27. 친구
    '20.11.27 10:07 PM (175.100.xxx.52)

    저도 내년부터 혼자 살아갈 것 같아요. 지금은 코로나로 돌아가지도 못한채 , 친구 하나 없이 타국에 있답니다. 한국에서 우연히 만나면 친구합시다. 어차피 저세상 떠날때 혼자 가잖아요. 두려워마세요. 닥치면 다 살아져요.

  • 28. ㅡㅡ
    '20.11.28 12:00 AM (223.62.xxx.172) - 삭제된댓글

    문센이나 운동. 봉사로 시간 보내세요

  • 29. 남의편 남의여자
    '20.11.28 2:12 A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한몫 챙기셔서 편하게 잘 사시길

  • 30. ~~
    '20.11.28 3:17 AM (121.128.xxx.152)

    혼자 살면서 느끼는 외로움은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일이지만
    즐겁기 위해 함께 사는데 외로움을 느끼면 더욱 고통스럽죠.

  • 31.
    '20.11.28 8:11 AM (110.70.xxx.55)

    친구가 없어서 외롭다..
    그럼 지금은 다른가요?
    남편이 친구 역할을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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