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식백과] 수동공격 성격장애 [Passive–aggressive personality disorder, 受動攻擊 性格障礙] (두산백과)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동공격 하는 사람 너무 힘들어요
1. ㅋㅋ
'20.11.27 1:53 PM (61.253.xxx.184)저도 님처럼 그런분 싫어요 ~
첨부터 남편이라고 좀 하시지..
직장생활이라고 생각했다가
반전이....
대충 알았으니
이제 가부를 님 혼자 결정하고, 님혼자 진행하면 되죠.
남편이면2. ㅇㅇ
'20.11.27 1:55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이런사람 은근 많아요 판 깔아줘서 감사해요
저도 이 얘기 해보고 싶었어요
제 오빠가 그래요
식구끼리 어디 놀러갈 일정 짜놓고
그 전날에 구체적인 계획 짜러 카페에서 만났는데
갑자기 불만있는 얼굴을 하더니 나타났어요
낌새를 챘죠 같은 패턴이니까
저러고 항상 못간다 하거나 당일날 돼서 사라지거든요
그날도 그럴거 같아서
못오냐고 물어봤더니 아니..그런건 아니고...하더니만
당일되니까 갑자기 일이 생겼다는데
들어보니 완전 핑계스러운.....급조한 변명인게 딱 표가 남..
한두번이 아니라 이제 패턴 보면 파악 가능해요
제일 싫어요 자기 의사표현 불분명한 사람들...
어떻게 하면 저런식의 행동이 몸에 베는 건지..
제 오빠지만 저도 이해 안가요3. 글쓴이
'20.11.27 1:58 PM (221.140.xxx.230)남편 뿐만 아니라 이런 패턴 가진 분들이 주위에 두엇 있는데
정말 성격 저같은 사람은 미칠것 같아요.
첨부터 난 이거 별로야..해도 되거든요..싫다고 해도 면박주지 않거든요..ㅠㅠㅠ
왜 나중에...남의 에너지 다 쏠아먹고..4. sens
'20.11.27 1:59 PM (49.167.xxx.205)제일 싫은 스타일의 사람이네요
남이면 인생에서 빼면 되는데
가족이면 진짜 답답하겠어요5. 공감해요
'20.11.27 1:59 P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저도 이런 성향을 지닌 가까운 가족 때문에
오랜시간 힘겹게 지냈어요.
제 스스로 히스테릭해지기까지 하더군요.
시간이 지나고 제가 느낀 것은
이미 원글님께서...
글에 쓰셨어요.
''전 정말 강요하고 싶은 생각 없거든요
되는 사람이랑 하면 되고,
안되면 안해도 되는 일인데
이런 사람 때문에 시간 낭비, 에너지 낭비...''
그냥 남편분의 성향을 내려 놓으세요.
나만 예민해지고 관계만 악화될 뿐
남편은 변하지 않아요.
써주신 해답대로~6. ㅇㅇㅇ
'20.11.27 2:01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다 떠나서 그냥 본인이 한말 책임이라도 졌음 좋겠어요
책임감이 없는걸까요
전 그런거라고 봐요
정말 같이 일하기 싫은 스타일인데 밖에서도 그러고 다닐까 궁금하긴 하네요
거의 이런 패턴이 회사에선 못봤고 사적인 관계에서 종종 보이더라고요
(좀 진입장벽 낮은 회사에선 필터링 없이 들어온 사람들이니... 좀 있긴 할거같아요)7. 멘탈훼손
'20.11.27 2:04 PM (1.230.xxx.27) - 삭제된댓글그런 친구를 가까이두고 이십여전을 그 놈의 수동공격으로 인해 정신이 무너지더군요.
8. 책임감 결여
'20.11.27 2:05 PM (115.23.xxx.254)책임지기 싫어 그런거예요.
난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았다.
잘되면 지 선택 잘못되면 니탓...9. 남편의경우
'20.11.27 2:05 PM (221.140.xxx.230)집을 사거나 이런 거요...혼자 의견대로 할 수 없쟎아요
이사를 갈까? 청약을 받을까?
다 좋대요
그래서 구체적으로 집을 보러 가거나, 뭐 하려고 하면
버텨요...시간 약속을 잡거나 은행에 뭐 좀 알아봐 달라고 하면
끝까지 시간을 질질 끌어요
입으로는 그래, 할게, 하자..해놓고요.
그래놓고는 안해요.
제가 포기하려거나, 혼자 하려고 해도
입으로는 같이 하자고 흔쾌히 이야기를 하니
또 기다리고, 또 버티고, 지치고..이게 반복이에요
열통이 터져서...진짜 욕을 한바탕 해주고 싶은데 꾹 참고 있느라고 저도..10. 말잇못
'20.11.27 2:09 PM (1.230.xxx.27)그런 인간을 하늘 아래 오래갈 친구라 여기며 함께 하기로 했던 것들 다 물거품 되면서 나혼자 발버둥치다가 깨달았을 땐 너무 귀한 긴 시간이 허망함만으로 아무것도 없더군요.
너무 긴 시간 이십여년동안, 그 놈의 수동공격으로 인해 정신이 무너지고..
책임감 없고 신의 없고 비겁하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정신이 아파옵니다.11. 휴휴
'20.11.27 2:10 PM (1.235.xxx.148) - 삭제된댓글엄마가 그래요.
게다가 즉흥적이고 거짓말은 밥 먹듯이 하고, 자존감이 낮고,열등감에 폭력적이고,감정적인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 밑에서 자라는 건 차라리 엄마가 없는 게 낫다는 생각을 하며 자랐죠.
혹 남한테 어떻게 하나요?12. ...
'20.11.27 2:11 PM (60.37.xxx.247)코로나로 재택중인 남편이 이래서 환장할것 같습니다.
결혼직후부터 자기 생각, 특히 시댁관련로 쭉 이런식으로 일을 진행해가서 결국 소극적이나마 자기 뜻대로 다하고 삽니다.
저는 민본 반복해서 묻고 화내고 포기하다 홧병나구요.
수동적인 공격이라는 표현이 딱 맞아요.
부부상담할때 이 표현 참고하겠습니다.13. 화병나요
'20.11.27 2:18 PM (221.140.xxx.230)시댁이랑도 이래요..ㅠㅠ우리남편도 거의 재택..
시부모님한테도 할 말 못하고 끝까지 버티다가
결국 피해는 우리 가족이 다 뒤집어 써요..
시댁에서 명의 가져가서 써서 우리는 청약도 못하고..가점도 낮을 수 밖에 없고..
달라는 얘기 못하고 버티고 버티고.....
결국,,우리는 이렇게 되어버리고..
또 원망은 얼마나 하는지...
너의 선택이다..라고 암만 말해줘도 안들음14. 친구도하나있음
'20.11.27 2:22 PM (221.140.xxx.230) - 삭제된댓글10년의 우정 끝에 그 친구의 그런 행동이 결국 하나로 모아지더군요
'싫은데 억지로 끌려갔다'
ㅠㅠㅠㅠ
나 그런거 아니거든 친구야
왜 마음과 다른 말을 하니
난 독심술이 없거든
그래서..이 친구 마음에서 잘라내었지만
상처가 컸어요15. 친구도있어요
'20.11.27 2:26 PM (221.140.xxx.230)10년의 우정이
내가 믿고 있던 우리 우정의 실체가 벗겨졌을 때,
친구의 말과 진심이 다르다는 걸 알았을 때
내 안에 남겨진 자괴감과 죄책감...
그 친구 자체가 나쁜 사람인건 아니지만
큰 배신감을 느꼈고
많이 아프고 슬펐어요
난 독심술이 없거든요..ㅠㅠㅠㅠ16. ^^
'20.11.27 2:29 PM (121.138.xxx.215) - 삭제된댓글잘되면 조용히 묻어가고 누리고
잘 안되면 남 탓하죠
사실 난 반대였는데 너가 강행한거다~
결정장애에 잘 안되었을때 감당 어려워서 성격상
상대방한테 모든걸 쓱 미뤄 놓는거죠
선천적인 성격이에요17. ...
'20.11.27 2:30 PM (152.99.xxx.167)다들 성격 좋으시군요.
저는 남이면 그런사람 두번다시 안보구요 내시간과 에너지가 아까움.
가족이 그러면 다시는 뭘 안물어보고 내맘대로 합니다. 원망하면 어쩌라고? 로 화답하죠. 니가 하던가18. 아줌마
'20.11.27 2:33 PM (1.225.xxx.38)왜그럴까요..... 참....
제 가족중에도 있습니다19. 하
'20.11.27 2:36 PM (218.54.xxx.190)제 시가쪽이 그런데요, 다행히도 남편은 덜한데
시어머니와 아주버님 한분이 심해요.
전 뭐.. 결혼 20년 가까이 되니 포기하고 사는데요.
문득 궁금하네요. 타고난 성격인지 자존감의 문제인지..
아시는분 답변 바래요.
원글님 토닥토닥20. 윗댓분
'20.11.27 2:42 PM (60.50.xxx.187)정답. 안물어보고 내맘대로 하면 됩니다..수동공격은 인격이 엄청 미성숙한 사람들이 하는짓이에요. 참아주지 마세요.
21. ㅇㅇㅇ
'20.11.27 2:42 PM (221.140.xxx.230)수동공격 성격장애로 분류되는 것 보니깐
참 어려운 것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아요
네이버 설명 보니 딱 우리 남편이 거기 있네요 ㅠㅠㅠㅠ
사람 착하고 성실한데
분노/원망/수동공격으로 사람 피말려요
정서적 학대다..라고 느낄 만큼요
게다가 직접적으로 공격하지 않으니
저는 죄책감마저 든답니다22. 음...
'20.11.27 2:46 PM (182.215.xxx.15)성향이 그런 사람들이 있어요..
걍 묻어가는 사람들...
단판 볼 만한 간은 없고 에너지가 저점에 있는 사람들...
근데 이런 사람들이 물러서기 싫은 순간이 오면 빡쳐서 순간 광폭의 에너지를 분출하기도 하죠.
보통 이러신 분들은 자기 맘대로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을 만나면 좋죠.
너의 동의 없이도 난 내 맘대로 할꺼야...
내 맘대로 했는데 잘 되면 내 탓이고
잘 안되면.. 반대하지 않은 너의 탓도 있으니 나한테 뭐라 하지마~23. ㅇㅇ
'20.11.27 3:21 PM (122.45.xxx.233) - 삭제된댓글저희 남편도 그런 편이에요
대표적으로 점심/저녁 뭐 먹을까 하면 아무거나 먹겠데요
여행가서 일정이나 숙소 잡을데도 아무래도 상관없데요
그러고선 맛없게 먹고 시큰둥하게 굴고 그러죠
수동공격이란 말은 첨 들어보는데
예전에 심리 상담샘이 남편 결정 못내리고
저런 행동하는것 우울증 증상이라 했어요
저희 애도 약간 닮아서
주말에 뭐하지 뭐하지 심심하다 뭐하지 이러면서 사람 들볶죠
차라리 어디 가고싶다 뭐 하고싶다 말하면 좋은데요24. 열불
'20.11.27 3:27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생각보다 너무너무 많아요
개인적으로 인간관계 피해요25. 아휴
'20.11.27 3:28 PM (58.233.xxx.71)그런 남편 여기도 있어요.
분명 묻고 물어서 의견 통합해서 결정했건만
더해서 나중에 잘못 되면 너 때문에.
잘 되면 자기가 해서..
라고 기억 외곡해요.
말도 예스라고 한 말을 자기가 노라고 했었다고 우겨요.26. 아휴
'20.11.27 3:33 PM (58.233.xxx.71)그런 배우자 두면 우을증 걸리고 분노조절장애환자 됩니다.
절대 상대를 바꾸려 하지 마세요. 그 사람에게 기대하지 않으면 오히려 편해 합니다.
왜냐하면 본인조차 뭘 하고 싶은지 어떻게 하면 되는지 잘 모르기 때문이에요.
대처법을 찾아내세요.27. 으으으
'20.11.27 4:33 PM (118.221.xxx.161)전 직장에 비슷한 사람이 있었는데 당최 이해가 안되었어요
직장에서 가도되고 안가도 되는 회식이 있어서,식당에 자리 예약을 해야되서 갈꺼냐 안갈꺼냐 물어봤어요
퇴근후에 일이 있다고 해서 그럼 참석안하는 걸로 알겠다고 했더니 미묘한 표정을 지으면서(뭔가 내가 막 가자고 애걸복걸 할줄알았나 봐요) 고민하더니 10분 뒤에 와서 갈수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사람이 부담감을 가지고 가는 건가 싶어서, 편하게 생각하라고 했더니 또 10분 뒤에 와서 안가겠데요
그래서 쿨하게 알겠다고 했더니, 또 뭔가 똥마려은 듯한 표정으로 사라져서 또 얼마후에 와서 가겠다는 거에요
그때 제가 좀 짜증이 나서 확실하게 정하라고 했더니, 좀 겁먹은 표정으로 안가겠다는 거에요,
그래서 인원확정하고 식당예약을 했어요, 식당으로 갈려고 막 차를 타는데 막 뛰어오면서 자기도 가겠대요
저 정말 왠만하면 그렇게 야박하게 안 하는데 그때는 정말 짜증이 나서, 식당에도 자리없고, 차에도 자리없다고 안된다고 그러고 출발했어요
저 정말 이해가 안되요, 그 심리가요28. ..
'20.11.27 4:35 PM (218.148.xxx.195)와 제남편이 왜 여기에 ㅠㅠ
진짜 답답 그 자체
왜케 화는 많은지 어휴..
이젠 저도 막나가요 그리고 재껴버려요
너는 너대로 살아라 지겨워요 진짜
yes no 를 결정못하고 항상 글쎄..얼쩔까..휴
순하고 착한건 그냥 포장이에요 알고보니 엄청 호박씨 까는 타입
회피성향 때메 미치겠어요 말안한지 지금 한달도 더되는데 딱히 싸움을 한것도아니라
맑은 얼굴로 왜? 이러고있으니 미침..........29. ..
'20.11.27 4:42 PM (218.148.xxx.195)저도 지금 찾아서 글을 좀 읽어보니
어렸을때 양육태도와 고압적인 부모의 태도를 보고 나름의 방어기제로 작용한다고 나와있네요
에효..30. ..
'20.11.27 4:43 PM (218.148.xxx.195)주변눈치엄청 보는 스타일로 내면에 그 불만을 차곡차곡 쌓아두다가 이상한데로 표출
차가 막힌다 짜증난다 이래서 오기싫다 등등..
제 남편 하.............31. ....
'20.11.27 4:59 PM (218.155.xxx.202)여기서 시댁과의 관계에서 써 먹으라고 배웠어요
시댁은 며느리에게 뭔가 요구하고
며느리는 들어주고 싶진 않지만
안하면 난리치니 앞에선 아무말 못하고 동조하는듯
하지만 내내 싫어요
그래서 그 일을 잘 마무리 안되게 살짝 망쳐요
가령 죽기 싫게 가기 싫은 시누와 시어머니와의 여행32. 수동공격성격장애
'20.11.27 4:59 PM (175.114.xxx.77)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687659&cid=40942&categoryId=31531
33. 결정안해서
'20.11.27 7:21 PM (125.132.xxx.178)결정안해서 때를 놓치면 너의 책임이다. 네가 승낙하지 않는 이상 이일은 추진하지 않는다. 내가 이걸 안하는건 네 동의가 없기때문이다. 나중에 나를 원망하지말아라
일 추진전에 대충 저런 내용으로 말하고 답하지 않으면 안합니다. 나중에 원망하면 네가 가부를 말하지않아서 일 처리가 안된 걸 어쩌냐고 그러니까 예스 노 확실하게 하라고 합니다.34. 맞어요
'20.11.27 8:28 PM (94.196.xxx.169)Passive aggressive 이런 성향의 사람 너무 많아요.
말싸움하면서 실실 웃는 사람도 그렇구요, 이유없이 계속 미루는 사람, 괜찮다고 그러면서 안 괜찮고 남한테 뒷담화 하는거 다 이부류. 모든 사람이 이런 성향 조금씩은 가질 수 있다고 보는데요 지나치니까 문제.35. ㆍ
'21.9.6 1:19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수동공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