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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영어 수업 시간에 한글로 발음을 가르치네요

곰돌이 조회수 : 1,719
작성일 : 2020-11-27 11:21:09
지방 소도시에 사는 초4아이 엄마입니다. 아이가 온라인으로 수업 듣는 것을 옆에서 들어 보니 영어시간에 원어민선생님이 영어로 말을 하면 한국인선생님이 모든 내용을 한글로 통역을 해 주네요. 책 펴라는 정도의 문장도요. 아이 말로는 수행평가 할 때도 그렇게 한대요. 발음도 한국인 선생님이 한글로 써 주시네요. 'Eat 이ㅡㅌ'
이렇게 수업하는 학교 많나요? 예전부터 선배맘들이 학교영어는 기대하지 말라고 했는데 ㅜㅜ. 저는 아이한테 father의 f와 piano의 p는 소리가 아예 다르다고 가르쳤는데....
IP : 112.150.xxx.11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발음기호
    '20.11.27 11:41 AM (112.154.xxx.91)

    말안듣는 초등 아이들 수십명을 앉혀놓고 분명하게 인지시키려면 그렇게 한글로 적어주는게 잇점은 있어요. 지금이야 파닉스가 대세지만 예전엔 발음기호 중심이었고 또 발음기호 중심으로 익히는게 잇점도 있고요.

    한글로 써주더라도 듣기를 많이 하면 듣는대로 제대로 발음합니다.

    처음에 영어소리를 들을땐 아무래도 모국어 발음에 빗대서 익히는게 유리하기도 해요.

  • 2. ^^
    '20.11.27 11:44 AM (119.193.xxx.57)

    어학원에서 근무하다가 수도권 초등학교에서 근무 했었는데 초등 5,6 학년 영어 단어를 못 읽는 아이들 많아요. 알파벳도 제대로 못쓰는 애들도 한반에 5명은 됐어요.초 4이면 충분히 한국어로 발음 적어줘야 한답니다. 공교육은 중, 하위권 아이들 목표로 가르쳐요.

  • 3. 하하
    '20.11.27 11:47 AM (124.5.xxx.139) - 삭제된댓글

    지방이 그렇더라고요.
    저희 아이가 지방 전문직 학과 다니는데 교양 영어 강사가 그러고 있대요. 아이가 웃더라고요. 강남에서 영유다니고 어학연수 다녀온 애를...
    그게 먹히나봐요. 그리고 의대, 약대, 특별과 빼고 교양 강사나 교수들이 너무 루즈하고 맹한 사람들 많아요. 나이 들수록 더더더...특정 지역은 부모도 sky대 출신이 바글바글한데요.

  • 4. 하하
    '20.11.27 11:48 AM (124.5.xxx.139) - 삭제된댓글

    지방이 그렇더라고요.
    저희 아이가 지방 전문직 학과 다니는데 교양 영어 강사가 그러고 있대요. 아이가 웃더라고요. 강남에서 영유다니고 어학연수 다녀온 애를...
    그게 먹히나봐요. 그리고 의대, 한의대, 수의대, 약대 등 특별과 빼고 교양 강사나 교수들이 너무 루즈하고 맹한 사람들 많아요. 나이 들수록 더더더...특정 지역은 부모도 sky대 출신이 바글바글한데요.

  • 5. 곰돌이
    '20.11.27 11:51 AM (112.150.xxx.116)

    제가 생각하는 영어 수업이랑 좀 차이가 많이 나서 글 올렸어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 6. ...
    '20.11.27 11:52 AM (14.50.xxx.75)

    생각해 보세요

    학교 교과서에 파닉스 라는것도 없고 발음기호 가르치지도 않구요

    그래도 그 선생님은 열심히 가르치시는 거예요. 누가 일일이 독음을 써 주신답니까.

  • 7. 답답합니다
    '20.11.27 11:56 AM (223.38.xxx.164) - 삭제된댓글

    초등 애들 한글도 제대로 모르는 애들한테 영어발음을 알려주는데
    어쩔 수 없이 한글을 써주게 됩니다
    공교육만 그러는 게 아니라 학원도 하위 레벨은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해요
    책 많이 읽고 듣고 저절로 득음? 하는 애들은 그리 많지 않아요
    파닉스를 몇년 해도 쉬운 단어를 하나 못읽는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온라인 상에서는 잘하는 애들 이야기만 돌지만
    실제로 그런 식으로 수업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하는 애들은 별로 손이 안가요
    못하는 애들은 하나씩 써주고 다 떠먹여줘야 해요ㅠ

  • 8. 유이
    '20.11.27 12:03 PM (124.5.xxx.139)

    애들 갭이 크겠죠. 소득수준차이 따라 교육인풋 제일 다른 거 영어 잖아요. 그래서 영어 절대평가 제일 손해본게 강남애들이에요.

  • 9. 괜찮아요
    '20.11.27 12:05 PM (180.65.xxx.50)

    처음에 영어소리를 들을땐 아무래도 모국어 발음에 빗대서 익히는게 유리하기도 해요.222

  • 10. 영어과교수
    '20.11.27 1:43 PM (118.221.xxx.42)

    소리를 들려주지 않고 '이-ㅌ'라고 쓰여진것을 토대로 발음을 추측하게 한다면 문제이지만
    소리를 들려주면서 음운의 구조를 이해시키기 위한 보조적인 차원으로 한글을 차용하는것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아동들의 음소에 대한 이해를 도와줄 수 있습니다. 그 선생님 잘하시고 있으시네요!

  • 11. 선생님 좋으세요
    '20.11.28 12:59 AM (180.230.xxx.60)

    요즘 저렇게 통역해 주시는 선생님이 없으세요
    초5학년은 문법도 들어가기 시작하는데
    아무설명없이 그냥 스토리로 수업진행해서
    영어학원 안 다니는 아이들은
    정말 어렵겠다고 느꼈거든요

  • 12. ㅇㅇ
    '20.11.28 12:51 PM (221.158.xxx.82)

    되게 열심히 하시는 선생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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