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子' 최환희 "엄마 그늘서 벗어나고파..딱하게 보지 말았으면"
그런 일을 겪으면서 살아온게 저니까 저를 보시면은 딱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내가 밝게 잘 자랐어도 '딱하다' '불쌍하다' 이렇게 보는 분들이 많다. 배경만 그렇지 자라오면서 그런 배경이 있었는지도 모를 정도로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고 평범하게 자라왔다. 감정적인 문제가 있던 적도 없었고 지금 친구들이랑 놀면은 나도 평범한 20대 남자애다. 20살 남자애. 심지어 친구들이랑 놀때는 걔네들 사이에서 가장 왈가닥이라고 할만큼 밝다. 우울해있지 않다. 그런데 나를 그렇게 보는 사람들이 많다. 사람들도 나를 그냥 그 이미지에서 생각하지 않고 평범한 20대 남자애로 봐줬으면 좋겠다. 놀기 좋아하고 게임하기 좋아하는 남자애로.
읽어보니 다행이다 싶으면서 저역시 좀 과하게 연민을 줬던건 아닌가 싶네요.
본인이 문제없다하니 그냥 그 또래 청년, 또래 가수로 생각해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