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입원

조아 조회수 : 1,848
작성일 : 2020-11-26 19:19:24
저희 말티가 다음주 슬개골 수술을 해요. 4살이고 슬개골은 3기라 양쪽 다 수술할 수밖에 없어서 고민고민 하다 해주기로....ㅠㅠ
그런데 젤 걱정이 입원이예요. 1~2주 입원을 시키고 재활치료를 해야한다는데 가족을 떨어져 있어본 일이 없어서요. 아무도 없는 병원에서 혼자 자야할 강아지도 걱정이고 얼마나 스트레스 받을까 싶어 수술보다도 전 입원이 더 걱정이네요. 잘때 되면 다른 가족 다 필요없고 엄마인 제 곁에 비비고 들어와 자는 녀석인데 얼마나 영문도 모르고 스트레스 받을까요.
다른 강아지들 아파서 입원시키면 다들 어떠셨나요 ㅠㅠ
IP : 223.39.xxx.8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1.26 7:20 PM (112.214.xxx.223)

    움직이면 안되서
    입원 필수예요

    집에가면 본능적으로 무조건 움직입니다

  • 2. 집에서
    '20.11.26 7:23 PM (223.62.xxx.190)

    케이지에 가두고 했어요. 가능해요.

  • 3. 윗님처럼
    '20.11.26 7:25 PM (118.235.xxx.145)

    케이지에 가두는게 훨 나을듯요
    기저귀도 요즘 잘 나오던데.
    익숙한 집이 최고죠

  • 4. 저희멍이는
    '20.11.26 7:25 PM (39.7.xxx.6)

    유선종양이랑 중성화 같이 수술하고
    당일 퇴원했어요.
    어차피 24시간 병원이 아니라서
    밤엔 지켜보는 사람이 없다고
    퇴원해도 된다길래
    당일 퇴원했어요.

    게다가 저희 멍이는 실외배변만 해서
    퇴원 바로 했는데도
    배랑 생식기쪽에 붕대가 감겨져있으니
    일주일을 참더라고요.
    ㅠㅠ

  • 5. 해피엔드
    '20.11.26 7:28 PM (118.235.xxx.17)

    제발 아이 혼자 병원에 두지 마세요ㅠㅠ

  • 6. 저희는
    '20.11.26 7:29 PM (118.235.xxx.83) - 삭제된댓글

    두마리중 한마리만 슬개골 수술을 했는데
    나머지 한마리를 맡길데가 없어서
    두마리를 넓은 대형견 두는곳에 입원시켰어요.
    한놈은 아픈데도 없이 강제입원 한거죠ㅠ
    근데 오히려 둘이 의지하고 잘 있더래요.
    딱 5일만 입원시키고 집에 데리고와서
    케이지에 가두고 지켜봤어요.
    저녁엔 간호사까지 다 퇴근하고
    강아지들만 있는곳에 두느니
    집에 데리고 와서 수술부위 핥지않게만
    잘 지켜보면 돼요.

  • 7. 이어서
    '20.11.26 7:32 PM (118.235.xxx.83) - 삭제된댓글

    그리고 매일 하루 한번씩 가서 있다 왔어요.
    월요일 오후에 입원해서 금요일 오전에
    데리고 왔는데도 하루하루가 너무 길고
    힘들더라구요. 수술 시키고 굳이 일주일씩
    입원 안시켜도 될거 같아요.

  • 8. ..
    '20.11.26 7:33 PM (180.69.xxx.139)

    에구 저도 2살인 강아지 나중에 언젠가는 해줘야 할 것 같은데
    글 읽으니 심란하네요. 벌써 한쪽 다리는 좀 아픈 듯한데
    하는 김에 양쪽 다리 같이 하는 것 같아 나중에 하려고 하거든요.
    제가 다니는 병원은 2주 입원이래요.
    의사샘이 처음에는 밥도 안먹고 버티는 애들도
    결국엔 적응하고 잘 있는다고..
    주인 냄새 밴 옷 챙겨서 병원에 같이 보내는 게 좋대요ㅠ

  • 9. 오늘
    '20.11.26 7:40 PM (211.177.xxx.223)

    저희 강아지도 슬개골에 문제가 생겼었어요.
    수술하라 했는데 강쥐 한방 병원에가서 침, 뜸, 약 먹고 완전히 나았어요. 우리동네 강쥐들도 한방으로 치료했어요.한방도 알아보셔요.

  • 10. ...
    '20.11.26 7:46 PM (112.214.xxx.223)

    수술부위를 핥는게 문제가 아니라
    수술부위 어긋나는게 문제인데
    다들 엉뚱한 소리를 하니 답답하네요

    슬개골 수술부위 어긋나면
    금새 재발하고 재수술해야 돼요

    주인보면 본능적으로 반기거나
    주인에게 가겠다고 움직여서
    입원하라는거구요

  • 11. 입원2회
    '20.11.26 8:06 PM (220.72.xxx.121)

    말티츄 8세 7개월에 중성화했고
    두달전에 양쪽 다리 슬개골 수술했어요.
    슬개골은 일주일 입원했고요. 다른 곳들도 적이도 3일은 입원이었고
    수술후 일주일은 면회도 안된다 하더라고요. 강아지들이 주인보면 반갑다고 움직여서
    수술 부위 어긋난다고요.
    대신 아침 저녁으로 동영상 보내주고 3일 후부터는 매일 면회가서 한시간씩 안아주고 있다 왔어요.
    수술 바로 다음 날 동영상 보는데 어찌나 슬픈지..그래도 간호사쌤이 이름 불러주니 아프고 멍한 와중에도 낑낑거리며
    반응하는거 보니 짠하고 언뜻 안심도 좀 되고요.
    강아지가 혼자 있는거 물론 안스럽지만, 정형외과 수술은 입원해서 전문 간호 손길 받는게
    더 중요하다고 봐요.
    저희 강아지는 각각 3,4기고 다행히 십자인대는 무사해서 수술 잘 됐어요.
    그래도 관절염 있다고 조심해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퇴원 후 한달 후 점검 받던 날, 검진하고 수술 잘 돼서 이상 없다는 말에
    수의사선생님께 큰절 올리 뻔 하다가 구십도 절이 저절로 나오더라고요. ㅎㅎ
    원글님, 너무 걱정 마시고 밤에도 스태프들이 관리해주는 병원에 입원시키세요.
    요즘은 견주들이 너무 많고 말도 많아서 병원들도 관리 잘 해 주더라고요.

  • 12. 조아
    '20.11.26 8:30 PM (175.114.xxx.218)

    아이고, 다들 그 고생 하시고 입원 시키시는군요. 저희 병원도 2주 입원이라 하는데 전 일주일만 시키고 데려올까 싶어요. 아이들의 시간은 사람의 시간과 다르다던데 벌써부터 주인이 이리도 맘을 못잡으니.....ㅠㅠ
    재수술 방지를 위해서라도 맘 독하게 먹고 일주일 참아볼래요 ㅠㅠ

  • 13. 조아
    '20.11.26 8:31 PM (175.114.xxx.218)

    저희 강아지는 중성화 한날 당일 퇴원해서 입원 경험이 없어요

  • 14. 에고
    '20.11.26 9:47 PM (182.214.xxx.15)

    울집 강아지 작년에 몇개월 간격두고 두다리 수술했어요. 저도 입원때문에 망설이다가 마침 당일 퇴원시켜주는 병원에서 했어요. 수술하기전 몇군데
    상담했었는데 일주일입원을 얘기하던데 요즘은
    2주나 입원시키는군요.수술하고 깁스하고
    집에 오니까 움직이지도 않고 잘있던데요.
    매일 안고 차태워서 주사 맞으러 병원다녔구요.

    다행히 수술이 잘되어서 지금은 날아다니고
    짱짱해졌네요.
    저는 동물병원에 갈때마다 케이지에 갖혀서
    끊임없이 짖는 아이들보면 되려 병이 더 악화될까
    걱정스럽더라구요. 치료때문에 병원에 있는걸
    알지못하고 버려졌다고 생각하니까 아픈아이가
    제대로 편하게 쉬지도 못하잖아요.
    여러병원 알아보시고 잘 결정하시길바래요.

  • 15. 가을
    '20.11.27 12:21 AM (39.120.xxx.99) - 삭제된댓글

    두달전 슬개골 양쪽 수술했고 일주일입원했어요. 면회도 오지못하게 하셨어요. 덧나면 재발한다고 그래서 꾹 참았어요. 지금은 아주 잘 회복해서 진즉 수술시켜줄걸 생각해요. 수술 재활 모두 잘 하시고 건강히 회복하길 바라요.

  • 16. 호이짜
    '20.11.27 4:03 AM (180.70.xxx.46)

    12살 코카 슬개골 수술 시켰어요.당일 퇴원 시켰고 그 날 밤은 많이 힘들어 했지만 괜찮았어요.2주정도는 거실 바닥에서 같이 생활했구요.지금은 로봇 다리가 되니 잘 움직이네요. .나이가 있어서 한 달 지났지만 아직 뼈가 붙을 생각을 안하지만 ㅠ이건 시간이 해결해주겠지요.그래도 수술 후 거동이 많이 편해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0220 양배추 오르긴 올랐네요 14 나옹 12:28:28 1,722
1580219 김건희 일가 부동산 재산만 '최소' 253억4873만 원 22 ㅇㅇ 12:25:56 1,328
1580218 모텔, 호텔 차이 아시는 분 32 ㅇㅇ 12:25:24 2,466
1580217 지대한 배우를 아나요? 4 오호 12:25:02 664
1580216 조국, 박은정 남편 전관예우 논란에 "혜택받았다고 보이.. 42 ... 12:24:24 2,815
1580215 주식은 올라도 내려도 속이 쓰려요 7 왜이래 12:18:40 1,248
1580214 '투표는 국민의 힘' 급식 식단표에 메시지 넣은 초등학교 10 미친것같음 12:18:32 1,067
1580213 고해성사로 온갖 소리 다듣는 종교인들은 심정이 어떨까요? 2 .. 12:16:47 717
1580212 전재산 마이너스인 의사 출신 후보자 11 ㅅㅅ 12:15:10 1,556
1580211 넷플영화추천 8 ... 12:14:23 1,427
1580210 마음공부님 감사합니다 1 12:08:59 558
1580209 아이가 달라졌어요.ㅎㅎ 11 엄마 12:07:57 1,943
1580208 혼자 돼신 친정아버지 11 봄입니다 12:05:00 2,807
1580207 2년간 120회 압수수색해서 10만4천원으로 기소 13 .. 12:04:48 1,247
1580206 유통기한이 3월 9일인 미개봉두부..먹어도 될까요? 9 반성 12:03:39 746
1580205 화장실 변기뚜껑요 20 아드러 11:56:40 1,696
1580204 테니스도 골프처럼 스트레스 받을까요? 10 운동해야하는.. 11:54:48 784
1580203 바람피운남편? 6 ㅡㅡ 11:54:41 1,487
1580202 혜리가 재밌네 쓰고 나서 42 .. 11:45:16 7,813
1580201 "김건희 문제는 지나간 일 마피아도 부인은 안 건들여 .. 36 .. 11:45:00 2,049
1580200 이번 투표는 주변을 설득하셔야 11 iuyt 11:44:57 492
1580199 종교 상관없이 기도하시는 분들 무엇을 기도하시나요 7 기도의힘 11:43:38 485
1580198 명언 *** 11:43:21 350
1580197 3월이 지나가네요 (여자아이 학급 교우관계) 2 ..... 11:41:34 737
1580196 맛없는 바질페스토 어떻게 처리할까요? 12 ㅇㅇ 11:40:41 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