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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같이 대출해서 산 아파트인데 ...

씁쓸 조회수 : 3,870
작성일 : 2020-11-25 22:25:29
이거 상대적 박탈감이 넘 심하네요.

지방이라 더 체감이 커요. 친구들이 여럿 다른아파트에 사는데요

비슷하게들 대출해서 사서 살고있거든요. 다들 결혼하면서 맨땅에 헤딩 서민들인데...
갑자기 어느집은 억이 넘게 올랐다, 어느집은 오히려 좀 떨어졌다, 어느집은 아주 약간 올랐다... 비슷한 금액들 대출인데 엄청난 차이가 생겨버렸네요.

연식이 굉장히 차이나는 아파트들도 아니고요. 위치가 영향이 크네요.

울집은 별 변동이 없는데 친한 사이들에 누구는 몇달사이 싱글벙글
누구는 무지 기분이 안좋고 분위기가 ㅜㅜ
사이들은 좋지만 다들 눈치는 보고 그러네요. 십여년 노력은 같은데 한순간에 너무 벌어졌으니까요.
전 부동산쪽 문외한이라 ... 뭘 알순없고 세상 보고있으니 착잡해요.
IP : 175.215.xxx.16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1.25 10:28 PM (211.250.xxx.201)

    어차피
    집한채있는서민들 그거팔고 어쩔거아니면 크게상관있나요ㅡㅡ
    저도 모임에 누군 50평
    누군 20평
    천차만별이지만
    다들 그러던데요
    이거팔아 뭐할거냐
    그냥 사는집일뿐이다라고

    좋게생각하세요^^

  • 2. ...
    '20.11.25 10:31 PM (223.62.xxx.138)

    그러니까요
    3년전에는 비슷한 수준으로 살았는데 누구는 벼락부자 누구는 벼락거지....
    서로 만나기도 괴롭습니다.
    이게 진짜 일어날수 있는 일인가 싶습니다

  • 3. 하아
    '20.11.25 10:33 PM (114.203.xxx.20)

    서울이었음 의절하겠어요 ㅡㅡ;;
    어쩌다 아파트가 국민들에게 이렇게
    스트레스 폭탄을 던지는지

  • 4. ....
    '20.11.25 10:34 PM (221.157.xxx.127)

    이제 어디사느냐로 레벨이 나뉜 느낌이에요.. 평생 레벨업은 못하는 경계선이 생겨버린듯

  • 5. ...
    '20.11.25 10:39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집한째지만 팔고 갈데가 없어요
    너무 차이나게 벌어지던가
    너무 올라서 집값외비용이 많이 올라서 갈 수가 없어요

  • 6. 날날마눌
    '20.11.25 10:49 PM (110.70.xxx.95)

    부동산은 입지죠

  • 7. 점점
    '20.11.26 12:06 AM (118.235.xxx.164)

    이문덕이죠

  • 8. ..
    '20.11.26 1:57 PM (219.251.xxx.216)

    팔아야 자기 돈 되죠
    글구 처음 사실때 보는 눈이 달랐던 건데
    뭘 상대적 박탈감까지..
    지금부터 부동산 공부하세오

  • 9. ....
    '20.11.26 4:50 PM (222.110.xxx.57)

    비슷한 성적이였는데 배짱지원으로 대박나는 경우
    부모머리 비슷한데 자식 똘똘한 경우
    성적 우리애가 높았는데 원서영역 성공해서
    대학 레벨 엎어버리는 경우
    운좋게 취업 잘 해 잘풀리는 경우
    결혼 ...
    수도 없이 많아요.
    그래서 인생사 세옹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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