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생 51세입니다
근종 작은거 있다고 들은지 십년넘은거 같습니다
그렇게 별생각없이 지내다가 동네병원가봤더니 ...
2017년에 5센티랑 작은거 하나
2019년에 5.7센티랑 2센티 하나
자궁내막도 두껍다고 하셨는데 수술얘기같은건 없었습니다
위의 병원이 없어져서 올해는 동네에 다른여성 전문병원을 갔습니다
편해보이는 여선생님께로..
2020년 5월 8.7센티 하나 말씀하시고 내막두껍다 하시고 수술얘기 없었어요
작년보다 많이 커졌네요
그리고 6개월지나 며칠전
같은병원에 근종수술하시는 원장님 계시길래 그분으로 바꾸어 진료
2020년11월 자궁근종 8.5센티 자궁선근종 10센티라 하시네요
그리고 이렇게두는 사람들중 10프로는 육종암 걸릴수도 있다고 ㅠㅠ
복강경으로 혹 없애든지 자궁적출 수술 말씀하셨어요
근종은 알고있었던거지만 갑자기 자궁선근종은 뭐지? 이것도 혹인가 자궁내막두꺼운거랑 상관있나?
내몸에 10센티가량 혹이 두개가 있는건가?
저는 이제껏 수술얘기를 들어보지도 암으로 발전 얘기를 들어보지도 않아서 그냥 멍해지더라구요
나이가 있어서 폐경되는 괜찮아 지는건가 싶었는데 제가 너무 무지한건지
일단 대학병원 가보자싶어
올 6월에 십이지장 선종 수술한 아신을 예약했더니 1월말에나 진료가능하네요
조바심도 나고 아산가기전에 이곳에서 거론되는 여성전문병원 한곳을 12월에 함 가볼까 싶기도 합니다
어제 검색통해서 근종힐링카페알게되어 우선 가입은 했구요
저는 수술이 생리때외에 부정출혈있거나 빈혈있거나 배부위 통증있거나 뭐 그런증상 있을때 근종수술하는줄
알았습니다
저의 증상은 생리기간에(평균6~7일정도 합니다.간혹 10일 하는경우 있었구요)생리양이 앞뒤 며칠빼고
엄청많은편이고 하루정도 생리통심해 약먹는편입니다
빈혈검사 정상이고 배가 좀 묵직하긴하지만 통증은 없구요..화장실은 자주가는편입니다
갑자기 수술.. 자궁적출.. 악성확률 이런걸 들었드니 제가 뭐부터 생각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정도 크기면 수술을 해야할까요?
12월에 다른 여성병원가보고 1월 아산가보는 순서로 할까요?
제가 6년전 갑상선암 반절제 수술했고 또 고혈압 환자라 자궁적출은 왠지모르게 상당히 무섭게 느껴집니다
수술도 마찬가지구요
적출하면 호르몬이나 심장에 무리준다는 글을 봐서 더 그런것같습니다
아산을 보니 로봇수술많이 하시던거 같은데 이건 아래쪽으로 하는걸까요? 배에 구멍안내고?
개복보다는 나아도 복강경도 가볍게 생각할게 아니겠지요
제나이에 이런상황이면 뭐부터 알아보고 생각을 해야할까요?
대학병원은 저렇게 크면 무조건 수술하자 할까요? 아님 추척관찰얘기도 하실까요?
아직은 매월 생리 꼬박꼬박 하고있습니다 ㅠ
저는 사이즈 크더라고 큰 불편함없으면 수술안해도 되는지 알았는데
또 계속 자궁내막 두껍다 들었는데 갑자기 선근종 10센티는뭔지
머리가 복잡해서 글이 두서없네요 이런저런 얘기좀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