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지 10년 넘은 아파트 살고 있습니다.
11.14일 토요일날 김장한다고
아침에 앞 베란다에서 물을 평소보다 많이 버렸습니다.
오후에 아래집 천장에서 물이 새서 천장 도배가 들 뜬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아침에 버린물이 스며들었다가 오후에 떨어졌을까요?
관리사무소에서 와서 보고는
하수관이 막혔다. 뜷어라 이렇게 얘기하고 갔는데
저는 앞 베란다 하수관에 막힐만한걸 절대 안 버리거든요.
흙 한톨, 머리카락 하나 들어가지 않도록 항상 신경쓰구요.
그래서 관리사무소에서 막혔다는것도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막힐일이 전혀 없는데 왜 막혔다는건지???
물 버릴때 역류되는 느낌 이런것 없고 물은 잘 내려갔었습니다.
하여튼 그 날 이후로 앞 베란다에서 물을 한 방울도 버리지 않았어요.
그런데 6일후 비가 많이 왔어요.
비가 많이 온 후 아래층에서 또 연락이 왔어요.
이번에는 배란다에 가까운 거실이 아니라
현관에서 들어와서 거실로 들어오는 입구 근처의 벽에 물이 세서
그쪽 벽이 들뜬다고..
질문1. 앞 베란다에서 물 많이 버리기 금지인가요?
전 몰랐는데 원래 앞 베란다는
물 버리면 안된다고 누가 그러더라구요ㅠㅠ
질문2. 앞 베란다에서 물 안 버리면 앞으로 괜찮을 줄 알았는데
비 많이 온날 아래층 현관 근처 벽이 들뜬다고 하니
이건 무슨 일이었을까요?
질문3. 이런 경우 저희집은 뭐가 원인일 확률이 높을까요?
질문4. 앞 베란다 방수 공사 이런걸 주기적으로 오래된 아파트는 해 줘야 되나요?